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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여름 맞이 '환전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여름방학 및 휴가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여름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환전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까지 환율우대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주요통화(USD, JPY, EUR) 60%, 주요 여행국가통화(CNY, HKD, THB, SGD, CAD, AUD)는 40%, 기타통화(GBP, CHF, NZD, DKK, SEK, NOK)에 대해서는 30%를 우대한다. 또 최근 2년간 우리은행에서 환전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 우대해 최고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공항과 서울역 환전소를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북을 제공하며, 미화 환산 500불 이상 환전고객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거창한 사은품으로 포장하거나 별도의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최근 2년간 우리은행 환전 실적만 있으면 최대 70%까지 우대받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올해는 주요 여행국가 통화에 대해서도 종전대비 10%p 우대해 최대 50%까지 우대받을 수 있게 해 환전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4-06-16 11:04:53 백아란 기자
국내 은행지주사, 3월 BIS 총자본비율 13.59%…'양호'

지난 3월 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9%, 11.16%, 10.33% 수준으로 집계됐다. 모든 은행지주사가 1등급을 받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각각 0.35%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25%포인트 상승했다. 3월 말 대손준비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 1조7000억원을 시현한 것이 영향을 줬다. 이에 보통주자본은 2조4000억원 증가한 1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총자본(158조9000억원)과 기본자금(130조4000억원)은 부적격자본증권 자본미인정금액이 6조7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따라 지난해 말보다 각각 1조원, 4조8000억원 감소했다. 총자본비율은 그룹 전체(종속회사 포함)의 위험가중 자산 대비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을 합친 자산의 비율을 말한다. 기본자본은 보통주자본에 기타기본자본을 더한 자산을 전체 위험가중 자산과 대비한 비율이다. 한편 위험가중자산은 3월 말 1169조1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줄어들었다.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신용카드채권이 1조7000억원어치 감소했고 파생상품자산은 4조3000억원 줄어든 것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별로는 씨티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8.42%로 가장 높았다. SC가 16.47%로 뒤를 이었고 KB(15.17%), 농협(13.90%) 등도 높은 편에 속했다. 총자본비율 하락 원인별로는 DGB가 은행자회사의 신종자본증권 상환 등으로 1.63%포인트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우리, 농협지주가 각각 0.45%포인트, 0.39%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여신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인해 총자본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BS로 -0.7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B(-0.55%포인트), 산은지주(-0.50%포인트) 등 순이었다. 대부분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하락했으나 모두 계량평가기준 1등급을 받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1등급 기준은 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 증가 등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은행지주회사는 조건부 자본 발행 등 적극적으로 자본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6-15 13:50: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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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한류' 먹거리 찾아 해외 나선 시중은행

저금리·저성장의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에 부딪힌 시중은행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기존의 국내시장 벗어나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에까지 해외 점포를 세우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제 이들 은행의 영업망 확충에 따라 해외 점포 실적 또한 올 들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경우 64개의 해외 점포에서 올 1분기에만 6954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16.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두 69개의 해외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91개의 점포를 가진 외환은행의 영업이익 역시 각각 40.5%, 21.4% 증가한 3901만달러, 5015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시중은행의 은행장들 또한 해외 지점을 방문하는 등 해외 점포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먼저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지난 11일 두바이에 개설된 우리은행 두바이지점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이날 "국내은행 최초로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한국기업의 두바이 투자 활성화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장기적으로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두바이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수출입업무 및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점차 터키,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2년에 인도 첸나이지점 및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해 국내은행 최초로 BRICs 영업벨트를 구축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Saudara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승인을 획득했으며 연내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소재 현지은행과 MOU를 맺고 한국데스크를 설치해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또한 올해 초 중국 베이징분행 개점식에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베이징분행 개점으로 톈진과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내 8개 지역에 15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김희섭 베이징 분행장은 "50여년간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민과 현지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폴란드에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로써 모두 16개국 6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신한은행은 지난 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법인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서유럽 내 한국계 기업 진출들에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럽신한은행 관계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경제 중심지로서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던 지역"이라며 "폴란드 대표사무소 진출로 동유럽에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5 13:48:3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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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아시아-중동 콘퍼런스'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주요 플랜트 발주처를 초청해 '수은 아시아-중동 콘퍼런스 201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중동과의 협력영역 확장'(Expanding the Frontiers of Cooperation)이란 주제로 사우디 전력공사(SEC) 등 아시아·중동지역의 10개 핵심 발주처 고위인사 30여 명과 글로벌투자은행(IB), 국내외 주요기업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세션, 중동 세션, 프로젝트 시장 전망 세션 등 총 3개 세션에서 아시아 및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회와 프로젝트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에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확대해 기업·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지난 반세기 한국의 해외건설 역사에서 중동·아시아는 중요한 파트너였으며 새로운 반세기에도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이를 위해 정부도 전방위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 및 중동지역 핵심 발주처들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해외 수주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수은은 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발주처와 참여기업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함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수주선진화 방안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분투자 등 새로운 임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콘퍼런스와 별도로 해외 핵심 발주처와 국내 건설·플랜트기업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45건의 일대일 상담(One-on-One Meeting) 및 고위급 개별 면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행장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 지야드 모하메드 알시하 사우디전력공사(SEC) 사장, 쫑 떤 비엔 베트남 교통부 차관 및 밭싸이한 푸르쌈보 몽골철도공사(MTZ) 사장 등과의 연쇄면담을 통해 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2014-06-11 16:03:5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