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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3 DGB 행복콘서트'

DGB대구은행은 고객을 위한 문화의 시간을 갖고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2023 DGB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우수 고객을 초청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난 15일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토크 앤 클래식(Talk & Classic)'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Talk' 주제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뜨거운 열정의 해바라기 같은 고흐와 그의 예술 파트너 고갱의 인생을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Classic' 주제의 2부 행사로 이어졌다. 1부 행사는 김윤나 말마음 연구소 소장이 '말그릇 키우는 법' 의 강연을 초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 있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쉽게 전달하지 못했던 가족에게 따뜻한 말을 전달하는 방법을 심리와 분석을 통해 전달했다. 2부에서는 미술작품과 클래식을 함께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고흐 & 고갱'이란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와 그의 미술작품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모습을 선보였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DGB대구은행이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4:23: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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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 편의성·안전성 제고 '소비자지원시스템' 신설

-AI솔루션으로 신속한 고객 응대+보이스피싱 예방 -9To6 뱅크 영업시간에 맞춰 전화 민원 접수 시간 오후 7시까지 확대 KB국민은행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지원시스템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금감원과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빠르게 접수 및 분석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한다. 또한 최근 고도화 된 'AI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 대응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방지한다. 통계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보이스피싱 관련 시각화된 정보도 제공한다. 저녁 6시까지 영업하는'9To6 뱅크'확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민원 접수 시간도 확대한다. 기존 전화 민원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AI콜봇을 통해 민원을 접수한다. AI콜봇으로 접수된 민원은 다음 영업일 업무 담당자가 확인한 후 직접 고객에게 연락하여 민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 KB국민은행은 향후 고객별 특성에 따른 세밀한 불편 해소 등 보다 높은 수준의 소비자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으로 민원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비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스템 고도화 및 업무 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3:2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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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신나는조합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격려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지난 2017년 씨티은행이 씨티(Citi)의 한국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나는조합과 함께 제정했다.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및 현장 실사와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전년 대비 58% 증가한 총 101개의 기업이 응모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우수한 사회적기업들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수상기업으로는 일자리창출분야에 주양제이앤와이, 사회혁신분야에 K운동발달연구원, 미래성장분야에 더그리트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본 상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들이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0:26: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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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4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NH농협은행은 미래 은행산업을 선도해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530명 규모의 '2024년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은 일반분야 및 IT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분야의 경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NH농협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구분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선발하며, 강원 영동권역 및 충남 서해안권역 등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한 구분 채용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모든 공개채용을 연령, 성별,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지원자의 접근편의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한 이번 채용을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을 우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채용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 온라인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2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 있는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을 확보하고 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개인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9 10:19: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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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부통제 디지털화한다…금융사고 막고, 불건전영업행위 차단

-내부통제 모든 과정 디지털화…문제 요소 사전에 점검·개선 -전 계열사 '내부통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계획' 논의 KB금융그룹은 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건전영업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지난 9월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을 당시부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11월에도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금융인의 품격은 고객의 자산을 내 자산처럼 여기며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논의하기 위한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점검 결과 공유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 및 대응방안 ▲임직원 윤리의식·준법의식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다. 양 회장을 비롯해 지주의 감사 및 정보보호 업무 담당 임원, 지주와 각 계열사의 준법감시인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트랜스포베이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B금융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에 대한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이상행동 패턴별로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어 고객들의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직 디지털화가 되지 않은 업무 영역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KB금융은 내부통제와 관련된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내부통제에 대한 전 임직원의 경각심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외 선진 금융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통제시스템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과 IT기술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에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09:28: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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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내 벤처 기업 '아르티브' 독립 법인 분사

신한은행은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 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커스'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업의 한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 프로젝트다. '아르티브'는 2022년 '유니커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술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 미술작가·작품 정보 제공 서비스 '아트픽하소'를 개발해 왔다. '아르티브'는 2022년말 최종 선정된 이후 약 1년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11월 독립 분사가 결정됐다. '아트픽하소'의 주요 서비스로는 ▲작가 SNS 및 자체 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간, 주간, 월간 인기작가를 선정하는 '작가 인기도 차트' ▲개인별 미술작품 취향을 분석해 유망 작가를 추천하는 '맞춤 작가 추천' ▲작가 팔로워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작가의 새로운 전시정보, 경매일정을 안내하는 '실시간 정보 알림' 등이 있다. '아르티브'는 향후 작품 판매·경매 수수료, 미술품 조각 투자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아르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15% 수준의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창업한 직원들이 마음껏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3년 내 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재채용 권한도 부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내 벤처 팀 독립 분사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혁신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8 15:02: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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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명동밥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명동상인협의회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을 위해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은 지난달 맺어진 업무협약 이후 첫 지역사회 소통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나은행과 명동상인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은 서울 중구와 종로구 등 명동 인근 노숙인과 홀몸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1111명의 음식 제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인근에서 근무하는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명동상인협의회 소속 지역 상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까운 지역 현장에서부터 상생을 실천해나간다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하나은행 직원은 "추운 날씨에 찾아온 어르신들이 한 번에 몇 끼의 식사를 드시고 오래도록 자리를 떠나시지 않는 모습에 더욱 오래도록 느끼실 수 있는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그룹의 미션을 지역 현장에서부터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8 15:01: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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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또다시 악재…"시중은행 전환 예정대로"

DGB대구은행이 은행 내 증권계좌 무단개설 사태에 이어 지주 회장의 사법 리스크라는 악재를 연이어 마주쳤지만,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전환 신청 및 심사가 내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8월 증권계좌 무단개설 사태에 이어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사법 리스크라는 연이은 악재에도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당면 과제를 변함없이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완료를 목표로 삼았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 7월 정부가 '은행권 과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가하기로 한 후 시중은행 전환을 천명했다. 추진 당시 목표는 연내 시중은행 전환 완료였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일부 직원이 고객의 동의 없이 1662개의 증권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것이 확인되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첫 번째 암초를 만났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패스트트랙(심사 과정 간소화)'을 고려하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던 금융당국이 '심사 시 대주주 적격성 및 금융사고 여부 등을 고려하겠다'며 유보적으로 돌아선 까닭이다. 대구은행도 준비 미흡을 연유로 당초 목표였던 9월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사태는 지난 10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방은행조차 인가가 안 되며, 은행법 취지를 고려해 대구은행이 책임질 부분에는 이견이 없다"며 금융사고의 책임 범위를 DGB금융지주가 아닌 대구은행에 한정해 일단락 됐다. 지난 달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올해 12월 말쯤이면 신청을 할 것으로 보고, 이후 3개월간 심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김태오 회장이 지난 2020년 외국 공무원 뇌물 공여 혐의로 징역을 구형받으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다시 암초를 만났다. 지난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태오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 대주주 적격성을 살필 것이라 공언한 만큼 차질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지만,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황병우 은행장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에 고려하는 것은 사업계획이 시중은행의 역할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라며 "2024년 상반기에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돼 있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이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 회장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만큼, 선고 내용에 따라 전환 신청에 앞서 전략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이 아직 추진 단계에 있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상반기 내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8 14:52:2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