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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고승범 "일본 잃어버린 20년 따라가지 않도록, 버블 추가생성 막을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지 않도록 버블의 추가 생성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1985년 플라자합의후 꺾인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인하와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했다. 잃어버린 20년은 이로인해 발생한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붕괴하면서 은행부실이 기업과 가계의 부실로 이어져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든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부동산 가격이 고평가 돼 있는 만큼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고승범 금융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내년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체계적인 시스템관리를 시행한다고 했다. 그러면 내년부터는 은행의 총량규제를 하지 않는 건가. "내년 1월 그리고 7월 단계적으로 차주단위 DSR 규제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차주단위 DSR규제가 확대되면 상환능력만큼 빌리는 관행이 정착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계부채 증가세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량관리를 당분간 지속하겠지만, 내년에는 차주단위 DSR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총량관리 목표를 정하더라도 금년보다는 훨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4~5%로 정했다. 달성계획과 금융권과의 협의 경과는 "2020~2021년 큰 폭으로 확대된 가계부채 증가세를 단계적으로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목표치를 4~5%로 정했다. 다만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실물경제상황과 금융시장동향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권은 가계부채 수준과 중·저신용자의 대출 실적 등을 고려해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당국은 금융권의 대출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기별 공급계획을 안분하는 방법 등으로 금융회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낮아지면 실소유자, 중·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대출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은. "내년 가계부채 총량관리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충분히 부여할 계획이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의 경우 절대 위축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생각이다."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인상되는 과정에서 은행권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 입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취해진 특단의 신용완화 국면이 정상화되는과정에 있다. 글로벌 정책기조 전환과 함께 부채관리 및 금융불균형을 완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장금리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현재 금융당국은 대출금리가 빠르게 인상된 시기를 중심으로 예대금리 산정체계와 운영적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이후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0.15~0.4%포인트(p) 인상하면서 예대금리차는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5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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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부유층 자산, 코로나 이후 1억4천 증가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이 지난 9월 기준 평균 9억1374만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2월(7억6473만원)과 비교해 1억4901만원(19.5%) 늘었다. 코로나19에도 투자가 활발했다는 의미다. 5일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중부유층은 평균적으로 부동산 7억5042만원, 금융자산 1억2077만원, 실물자산과 가상화폐 4254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가구 소득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중부유층'이라고 정의 내렸다. 연소득(세전) 7000만원 이상 1억2000만원 미만인 가구가 해당한다.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9~10월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중부유층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7억5042만원)의 비중은 78.7%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높아져 부동산 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대중부유층 4명 중 3명(75.7%)은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구소득(92.1%)과 대출(47.3%)을 통해 부동산을 마련했다.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7억6540억원)은 부동산 자산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1억1940만원 증가했다. 대중부유층의 37.8%는 팬데믹 기간 중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 증가 금액은 2억원 미만인 경우가 57.5%였으며 5억원 이상 늘어난 경우도 9.6%를 차지했다. 대중부유층 10명 중 6명(58.4%)은 향후 부동산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 가운데 54.8%는 구매 자금을 대출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연 4%대에 이르면 55.6%가, 5%대에 진입하면 78.4%가 부동산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대중부유층의 부가 성장하고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회사들은 대중부유층 대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에 집중된 가계의 부를 금융자산으로 분산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5 10:40: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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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외출장 통해 유럽 진출사업 점검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국한 윤 행장은 폴란드, 영국, 프랑스를 방문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는 중소기업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진출거점으로 계획 중인 폴란드에서 현지진출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지통화 대출, 외환거래, 자금이체 등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과 200여 협력 중소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다. 이후 영국에서는 '핀테크의 요람'이라 불리는 레벨39를 방문해 기술력을 가진 혁신·창업 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런던지점을 방문해 향후 동유럽 진출 시 런던과의 시너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략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에서 사무차장, 중소기업 담당 국장과 ESG경영, 탄소중립 등 녹색전환 이슈와 중기금융 지원 및 인력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OECD와 중기금융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OECD와 지속적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이달 출범하는 OECD 중기금융 지식공유 플랫폼' 활성화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3 18:36: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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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디지털 및 경제연구 분야 외부전문가 영입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및 경제연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부장급 외부전문가 두 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본부장으로 임용된 석혜정 본부장은 전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로 금융기관 및 글로벌기업에 디지털전략 컨설팅을 다수 수행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LG CNS에서의 엔지니어 경험과 씨티은행에서의 금융경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기업은행 디지털전환을 이끌 적합한 인재라는 평이다. 석혜정 본부장은 최근까지 금융권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디지털 신사업 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최신 디지털트렌드를 IBK DT 전략에 접목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공개채용을 통해서는 성병희 경제학 박사가 임용됐다. 성병희 본부장은 한국은행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금융안정분석국, 거시건전성분석국, 런던사무소 등을 두루 거쳤으며, 국내외 실물경제 및 통화·금융정책에 높은 전문성을 지닌 거시경제 전문가다. 기업은행은 신임 수석연구위원 채용을 통해 내부 중소기업 및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하우스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원 및 건전성 관리, 해외사업 전략 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1-12-03 18:35: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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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리네농장 시즌2 오픈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게임형 콘텐츠 '올리네농장' 시즌2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네농장은 농협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올리가 농작물을 재배해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형 콘텐츠로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벼 농장'과 '김치 농장'스테이지 중 1개를 선택해 일일 미션(총 10단계)을 수행하며 농작물(벼 모종, 배추 등)을 키워 '벼'나 '김치'를 획득할 수 있다. 올리네농장 이용 고객에게는 농협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결제하거나 캐시백 할 수 있는 NH포인트를 제공한다. 일일 미션에 참여시 2포인트, '벼'나 '김치' 1종 획득시 20포인트, 6종 획득시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올리네농장 시즌2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김치 농사' 참여 고객 중 총 2022명을 추첨해 죠스 떡볶이 3인 세트, 뚜레쥬르 흑미 찹쌀토스트 식빵 모바일 쿠폰 등 쌀과 관련한 음식을 제공하고 12월 20일까지 '벼'나 '김치'를 1개 이상 획득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2000명을 추첨해 동철원농협의 2021년산 햅쌀 철원오대쌀 4㎏을 제공한다. 이종찬 올원뱅크Cell리더는 "올리네 농장의 새로운 시즌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올원뱅크를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03 11:28:14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