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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작업 본격화…TF 가동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작업이 본격화 된다. 양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기업결합에 착수했다. 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임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TF는 지난달 29일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1차 회의을 갖고 향후 합병에 필요한 실무작업을 논의했다. TF는 양사에서 임원 1명씩이 파견되고 나머지는 실무 직원들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기업결합 신고, 양사 시스템과 회계정책의 정리 등 실무적 협의가 진행됐다. 양사는 오는 8월까지 TF를 가동해 두 기업의 결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사업부문이 제일모직의 리조트·건설, 패션과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등 모두 네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 기업의 결합을 위해서는 정밀한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추진했다가 무산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작업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말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하기로 했다. 제일모직이 주가 비율에 따라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지만 사명은 삼성의 창업정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재편되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의 지분은 합병 전 제일모직 23.2%에서 합병 후 통합 삼성물산 16.5%로 바뀐다. 통합 삼성물산의 오너 일가 지분 합계는 30.4%다.

2015-06-02 08:45:0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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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모르는 계절가전의 운명…그들의 생존법은?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여름 날씨에 따라 계절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춤추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은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올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각 제조사는 소비자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과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앞세워 올 여름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번 여름 이른 더위와 늦은 장마를 예보했다. 실제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냉방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에어컨과 제습기 등 계절 가전 시장의 최대 변수는 날씨다. 최근 몇 년 동안 업체들은 날씨 때문에 울고 웃었다. 예컨대 여름에 저온 현상이 이어지면 에어컨이, 장마 기간이 짧으면 제습기가 직격탄을 맞는 식이다. 이 때문에 여러 제조사들은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에 '4계절 콘셉트'를 도입하고 있다. 냉방·공기청정·제습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절전 경쟁까지 불붙고 있다. 국내 에어컨시장 선두를 다투는 LG전자와 삼성전자도 올 여름 간판 에어컨에 이 같은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다. 제습기 시장은 장마전선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제습기 제조사들은 마른장마 탓에 울상을 지었다. 일부 업체는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을 정도다. 올해 제습기 제조사들은 저전력·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위닉스 등은 향상된 인버터 컴프레셔 기술과 저전력, 저소음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제습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에어컨과 제습기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각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업체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IMG::20150601000198.jpg::C::480::LG전자 홍보 모델이 휘센 인버터 제습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5-06-02 06:00:4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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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이사장 취임 후 첫 공식석상…어땠나

이재용 부회장, 이사장 취임 후 첫 공식석상…어땠나 [메트로신문 임은정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5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15일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삼성그룹 후계자로서의 상징적 지위가 강화되었다는 평가가 있던 만큼, 이날 시상식 참석은 첫 공식 행사로 이목이 집중됐다. 그동안 호암상 시상식은 이건희 회장이 직접 챙겨왔지만 지난해 쓰러진 이후로 불참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시상식 직전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시상식 내부로 들어왔다. 이 부회장은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과 함께 무대 정면 첫 번째 열에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이 부회장이 직접 시상을 하거나 축사를 전하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시상식을 중계하던 화면에서도 이 부회장의 모습이 비친 것은 단 한 차례 뿐이었다. 이날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호암상 수상자들은 와병중인 이건희 회장의 쾌유를 비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이 부회장은 내빈과 인사한 후 무대 위로 올라가 호암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시상식 후 이 부회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수상자 축하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건 전 총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 각계인사 총 5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수뇌부도 자리에 함께 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미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으로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받았다.

2015-06-01 18:22:38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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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부회장 참석

제25회 호암상 시상식 개최 [메트로신문 임은정기자]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2015년도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첫 공식 행사로 이날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건 전 총리, 이강국 前 헌법재판소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 각계인사 총 5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미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으로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분야별 저명 학자·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해외 석학 30명의 자문평가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올해부터는 노벨상 수상자 2명 등 해외 석학 4명이 심사회의에 직접 참여해 후보자 업적을 국제적 차원에서 검증했다. 이날 노벨재단을 대표해 참석한 스벤 리딘 노벨화학상위원(스웨덴 룬드대 교수)은 "1991년부터 시상해온 호암상은 한국사회가 이룩한 성취와 진보를 보여 주는 역사적 기록이며 노벨상과 호암상 두 상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호암상 축하만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해 호암상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시상식 전후인 지난달 29일과 오는 2일에는 국내 및 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시상식을 전후로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 기념 강연회가 연세대, 서강대, 부산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춘천기계공고 등 전국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지난달 30일에는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박사를 초청해 서울지역 67개 고교의 학생들과 교사 등 8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특별 강연회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었다. 호암상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으며 올해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2015-06-01 15: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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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전기레인지 출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가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안전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빌트인 전기레인지를 1일 출시했다. LG 디오스(DIOS) 빌트인 전기레인지(HM632RA)는 설치가 편리한 게 특징적이다. 사용자는 기존 제품과 달리 설치 시에 별도의 승압 공사가 필요 없어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개의 화구 중 2개를 가장 높은 화력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조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9단계의 화력조절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화력을 조절이 가능하다. 디오스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예약된 조리시간이 종료되면 화구가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 사용 중인 모든 화구의 화력을 한 번에 최저로 낮춰주는 일시 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일반 전기레인지가 적용하고 있는 테두리를 없애 주방과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판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패턴 디자인은 음식물 찌꺼기 등의 이물질이 보이는 것을 줄여준다. 디오스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상판에 독일의 명품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열과 외부 충격에 강해 더 안전해졌다. 세라믹 글라스는 일반 강화 글라스 상판보다 2배 이상 열에 강해 섭씨 750도의 고온까지도 견딜 수 있다. 잠금 버튼을 3초 누르면 화구가 켜지지 않는 잠금기능도 적용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잔열 표시등도 탑재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사용 편의성, 디자인,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고품질의 조리기기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6-01 11:00:44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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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PS-LTE 표준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시연 성공

삼성전자, 세계 최초 PS-LTE 표준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시연 성공 [메트로신문 임은정기자]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세계 최초로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시연하고 관련 통신장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 내에 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실제 통신망 환경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중앙관제소와 재난현장간에 재난안전통신망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차세대 공공안전 통신기술방식인 PS-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동시에 여러 명에게 신속하게 연락 할 수 있는 PTT(Push To Talk) 기술과 재난지역에 인파가 몰려 있어도 다수의 통신단말에 HD급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해주는 eMBMS 기술, 그리고 재난상황으로 기지국이 파괴되더라도 단말간 통신을 지원하는 D2D(Device to Device) 기술 등을 안정적으로 시연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함께 선보인 재난망용 스마트폰 단말기는 IP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IP67등급은 수심 1M 깊이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신장비와 단말기들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지난 3월에 제정한 PS-LTE 표준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국제 표준 기술이 제정되면 보통 제품 개발부터 시연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삼성전자는 PS-LTE 표준 기술 제정 3개월만에 세계 최초로 시연까지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추진을 위해 표준화 인력을 확충하고 적기에 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국내 15개 중소협력사들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이날 시연 행사에서는 무전기 타입의 단말기, 녹취 서버, 소형 기지국 장비 등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국가 구성원의 일원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망 관련 기술과 국제 표준을 선도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1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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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영상 전송 기술 북미·일본 차세대 방송 표준 채택…경제 효과 예상

[메트로신문 양성운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이 참여해 공동 개발한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MPEG 미디어 전송·MMT)이 북미와 일본 차세대 디지털 방송 표준에 채택됐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본 NHK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연구소 개방 행사에서 MMT 전용 전시관을 마련, MMT 기술을 활용해 방송망과 인터넷망을 끊김 없이 전환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NHK는 MMT 기술을 활용한 8K(해상도 7680×4320) 디지털 방송 서비스인 슈퍼 하이비전의 시험 방송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 방송 서비스를 2018년부터 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MMT 기술은 올해 초 북미에서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서비스 표준 핵심 전송 기술로 채택됐으며, 중국의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고 있는 상하이 교통 대학 역시 MMT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중국에서도 표준 채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 올해까지 완료를 목표로 시작된 국내 UHD 방송 표준에서도 MMT가 유력한 후보 기술로 고려되고 있다. MMT 기술이 전 세계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서비스 표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기술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와 국내대학, 연구소는 그간 확보한 지적재산권을 통해 향후 상당한 규모의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방송 송출 장비 업계 역시 국내 연구 기관들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로열티 수입과 송수신 장비 수출, 수입 대체 효과 등을 통해 표준 채택 후 향후 20년간 국가적으로 수조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김창용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부사장)은 "MMT 기술의 표준 채택은 지난 수년 간의 기술 개발과 투자의 결과"라며 "기술과 노하우를 차세대 방송 서비스 시장 관련 기업들에도 공유해 글로벌 방송 서비스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1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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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애플페이에 안드로이드 페이까지 '첩첩산중'

삼성페이, 애플페이에 안드로이드 페이까지 '첩첩산중' [메트로신문 조한진·양성운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7월 초 '삼성페이'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애플의 '애플 페이'가 북미 시장에 안착하며 잠식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페이' 출시를 앞두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페이'를 공개한 것이다. 특히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말기 보급이 중요하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북미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에 밀려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1분기 전체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1년 전보다 판매량이 70%나 늘어났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 하락을 거듭하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S를 지원하고 있는 구글도 '안드로이드 페이'를 공개하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 공세에 나서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는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두루 이용할 수 있으며 로열티 프로그램과 같은 포인트 충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 2015'서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M' 프리뷰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에 공식 발표 예정인 이 OS는 모바일 결제와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은 OS 차원에서 상호 연동된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M 공식 발표 후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안드로이드 페이는 기존 애플 페이와 유사한 결제 시스템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듈이 내장된 안드로이드 기기를 NFC가 탑재된 결제단말기에 대고, 지문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삼성 페이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삼성 페이는 NFC 단말기는 물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범용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페이의 파급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확장성에서 상대적으로 이점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 OS 장악력도 안드로이드 페이의 강점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은 81.5%에 달했다. OS에 포함된 안드로이드 페이는 여러 기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할 수 있어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 가능성이 크다. 업계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업체가 늘고 있지만 결국 많은 기기에 탑재된 솔루션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5-06-01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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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악몽 떨치나…SUHD TV 역대 최고점 부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TV제품인 SUHD TV가 '컨슈머리포트'의 저주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펴내온 잡지인데 업체로부터 상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서 직접 구입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의 호평에도 삼성전자 제품 중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제품이 있다. 그 중 단적인 예로 갤럭시S5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시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S5가 여전히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출시 당시에도 갤럭시S5에 대해 화질과 배터리수명, 사용성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갤럭시S5는 수요 예측 실패와 애플이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 시리즈에 밀려 고전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최고의 폰으로 평가했지만 시장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마치 '펠레의 저주'를 연상케 한다. 전설적인 축구 선수 펠레가 월드컵 등 큰 대회를 앞두고 팀 성적을 예측하면 대부분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31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65JS9500)는 HD화질, UHD 성능, 음질, 다기능 등에서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아 총점 81점을 획득했다. 81점은 역대 컨슈머리포트의 LCD·LED TV 평가에서 최고점이다. 이번에 평가한 162개 TV 모델 중 80점대는 65JS9500이 유일하다. SHUD TV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출시 당시와 비슷하게 올해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SUHD TV에 대해 "고해상도 화질, UHD 성능, 음질에서 여태껏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좋은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가 우수하고 높은 명암비와 로컬디밍 기술로 영상이 화면에서 튀어나올 듯 보인다"고 평했다. 또 "4K 영상의 세밀함을 그대로 전달하며 HD에서 UHD로 화질을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왜곡 없이 울리는 고출력 오디오 성능으로 블록버스터 영화나 콘서트를 볼 때도 홈시어터나 고성능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호평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이번 5월 테스트는 신제품 30개를 처음 평가한 것으로 올해 주요 TV 메이저 업체 신제품들의 진검승부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로 삼성전자가 TV 사업 부문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의 안정화를 넘어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55∼59인치대에서 OLED TV에 대해 가장 좋은 평가를 했지만, 어두운 장면을 볼 때 좌우 가장자리 부분에서 미세한 다크닝(darkening) 현상과 일시적인 영상 잔상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2015-06-01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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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갤럭시S6 판매에 날개될까

'미니' 갤럭시S6 판매에 날개될까 [메트로신문 임은정기자] 갤럭시S6의 파생모델인 미니가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갤럭시S6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다면, 미니 버전 출시를 통해서 중저가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타임즈는 GFX벤치마크를 통해 갤럭시S6 미니의 스펙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미니의 모델명은 SM-G9198으로 4.6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5.1.1 버전 운영체제,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또한 메모리는 2GB, 저장용량 16GB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S6는 5.1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4와 갤럭시S5의 미니, 액티브, 줌 등의 버전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의 보급형 및 특화형 제품을 출시했다. 미니는 플래그십 모델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단말기 크기를 줄인 버전이다. 액티브는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 아웃도어 특화형, 줌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G4'를 출시한 데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G4에 적용된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은 물론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UX도 적용됐다. G4는 5.5인치, G4 스타일러스는 5.7인치, G4c는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작년 G3의 파생모델 G3비트, G3스타일러스, G비스타, G3스크린 등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렸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591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해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 역시 보급형 제품 아이폰5C를 출시한 바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파생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과 중저가형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국내에서 10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로 진행해 아이언맨 마니아를 공략하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파생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량 증대를 꾀하겠지만 얼마나 실효성 있는 실적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2015-05-31 19:23:04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