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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 국산화…포스코가 만든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을 국산화한다.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포스코에 제논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공급망 이슈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핵심 소재 국산화 및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논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다. 공기중에는 극미량만 포함돼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된다. 현재는 전량 수입 중이다. 포스코는 2023년까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제논 가스를 추출하는 설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가 생산한 제논 가스의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구매팀장 전준영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협력은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의 설비를 활용하여 네온에 이어 제논의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안정적인 희귀가스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7 15:31: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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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메모리 충격 속 굳건한 미래 사업 확인…돌파구는 '초격차'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악화는 예상대로 메모리 시장 악화 영향이 컸다. 그나마 파운드리를 비롯한 사업들이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며 하락분을 상쇄했다. 한동안 시장 침체가 이어질 전망,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76조78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79% 증가하며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이 31.39%나 급감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를 실감케했다.전분기보다도 23.02%나 줄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DS부문은 매출 23조200억원에 영업이익 5조1200억원이었다. 매출은 2021년 2분기(22조7400억원)이후 최저, 영업이익도 2021년 1분기(3조3700억원) 이후로 가장 낮았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심각했던 데다가 중국 등 모바일 수요 둔화에 따른 것이다. 시스템LSI 역시 모바일과 TV 등 수요 둔화로 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가전 사업인 VD/가전 역시 저조했다. 매출액 14조7500억원에 영업이익 2500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7%나 급감했다. 생활가전에서 판매 믹스를 개선하긴 했지만, 소비 부진 속 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을 덜어내지 못했다. 대신 미래 주력 사업 분야들은 위기 속에서도 강한 면모를 확인하며 성장세를 지속하는데 성공했다. 파운드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첨단 공정 수율 개선과 성숙 공정 매출 기여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유일하게 3나노 공정을 양산 중이며, 이미 수년치 수주를 끝마쳤다. 하만 역시 매출 3조63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 영업이익도 3100억원으로 흑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커넥티드카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견조한 수요 가운데, 고객사 주문 물량이 늘어나고 소비자 오디오 판매도 증가했다. 네트워크도 해외사업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미국 컴캐스트와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MX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이 32조2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 늘었고, 영업이익도 3조24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가량 하락하는 선에서 방어했다. 플래그십과 웨어러블 신제품 판매가 우려와는 달리 호조를 이어갔음이 확인됐다. 효율적인 자원 운용으로 수익성에 집중한 효과도 봤다. 디스플레이 사업인 SDC도 기대를 충족했다. 매출액이 9조3900억원 영업이익이 1조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3.3%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TV와 모니터 등 시장 약세와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주력 분야인 중소형에서 폴더블폰과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공급을 늘렸다. 기술 차별화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IT수요와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히 D램과 낸드 빗그로스가 한자릿수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장 성장 등으로 서버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재고 조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법은 역시 기술력이다. 일단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공급을 지속하는 가운데, 고성능 제품을 강화하는 등 제품 믹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가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는 동시에 시스템LSI에서 신규 모바일 출시에 따른 SoC 매출 증가와 함께 2억화소 이미지 센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바일에서도 프리미엄 모델 판매를 이어감과 동시에 태블릿과 웨어러블 판매확대, 그리고 중저가 신모델 출시를 통한 물량 확대를 노리고 있다. 디스플레이 역시 프리미엄 OLED 수요 강세에 대응해 중소형 패널 공급을 이어가며, QD OLED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기반 강화, 가전 분야는 연말 비스포크 중심 프리미엄 수요 선점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요가 일부 회복될 내년에 대응한 전략도 수립했다. DS부문에서는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과 첨단 공정 및 신규 응용처 확대를 추진한다. 업계가 감산을 선언한 상황, 중기적 관점에서 DDR5와 LPDDR5X 등 신규 인터페이스와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세를 겨냥한 전략을 펼치며 시장 리더십을 제고한다. 시스템LSI 부문 SoC 사업 재정비도 예고했다.파운드리도 첨단 공정과 전장 반도체 등 신규 수주로 점유율 확대 방안을 찾는다. 가전에서도 스마트싱스 기반 멀티 디바이스 연결을 앞세운 마케팅을, 디스플레이는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를 노린다. QD OLED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리더십 확보와 수익성 개선도 과제다. MX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 확대 등 플래그십 중심 제품 믹스를 예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선언한 '신환경경영전략'에 따른 ESG 경영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초저전력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 원료 저감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포브스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 3년 연속 1위 사실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와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7 14:24: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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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메모리 충격 속 3Q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침체로 인한 부진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76조7800억원, 영업이익이 10조85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도 유력시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파운드리 및 중소형 패널이 역대 최대 성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3900억원에 영업이익 1조98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DX부문도 가전 시장 침체 대신 MX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 47조2600억원에 영업이익 3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 역시 주문 물량 증가 등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DS부문으로도 매출 23조200억원에 영업이익 5조12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파운드리가 그나마 실적을 방어했지만 메모리를 대체하지는 못했다. 시설 투자는 12조7000억원으로, DS에 11조5000억원을 들였다. 누적으로는 33조원이다. 연간 약 54조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약세를 전망하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일본 등 해외사업 기반 네트워크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일부 수요 회복이 가능하다고 기대하며 첨단 공정과 신규 응용처 확대 등 대비에 나선다.

2022-10-27 09:17: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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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Q에도 고성장 지속…아이폰14·전기차 효과

LG이노텍만은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며 국내 부품 업계 자존심을 지켰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5조3874억원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41.9%, 영업이익 32.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50% 안팎으로 많은 실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가 신모델 양산을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과 차량용 통신 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도 매출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이 4조4395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성장했다.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늘렸다. 전장부품사업 역시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48% 끌어올린 3808억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업계 공급이 회복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비중도 늘어나면서 차량용 통신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등 전 제품군에서 성과를 거뒀다. 5분기 연속 상승이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 확대로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에서는 TV 시장 침체로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성장분을 상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6:0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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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전년比 영업익 31.8%↓…전장 등 성장사업으로 대응

삼성전기도 세트 시장 침체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3838억원에 영업이익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6.4%, 영업이익이 31.8%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보다도 10% 이상 적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제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MLCC 등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세트 수요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매출 9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쪼그라들었다. 전장용 제품 매출이 확대됐지만 IT 세트 수요 부진과 부품 재고 조정 등 영향을 메꾸지는 못했다. 대신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전장용 모듈 확대로 매출 90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장용 시장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서버와 전장 등 핵심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용 초소형·초고용량 제품 중심으로 IT용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온·고압 등 고신뢰성 전장용 MLCC 제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5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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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까지 비스포크 큐커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직접 경험해볼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 핼러윈 미식파티를 연다. CJ제일제당 제품으로 특별하게 조리된 비스포크 큐커 4가지 메뉴와 33종의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스캔쿡' 기능을 포함해 비스포크 냉장고ㆍ에어드레서 등의 제품을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과 13일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와인바 '뱅글'에서 비스포크 큐커 스페셜 코스를 운영한다. 12월에는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비스포크 큐커 커뮤니티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틱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큐커로 요리된 음식을 먹고 재미 있는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큐커ㆍ갤럭시 워치5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30일까지 가정간편식 구독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스마트싱스를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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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확대 설치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폐핸드폰을 모으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2030년까지 18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거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하여 재활용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전국에 180여개 서비스센터뿐 아니라 170여개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한바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자전거나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단품 수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 수리점에 '페이퍼 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자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8: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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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친환경 신사옥에 'LG과학관' 개소…"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소개

LG전자가 미국 학생들에 신기술과 환경 중요성을 확인할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 신사옥에 'LG 과학관'을 새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G과학관은 북미 신사옥에 440㎡ 규모로 조성돼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 신사옥은 대지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건물 주변 삼림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만 1500그루를 심은 친환경 거점이다. 옥상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전기를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도 기여한다. 건물 전체에는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으로 에너지 비용도 최소화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제정 '리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교육 뿐 아니라 친환경 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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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어닝쇼크에 감산 공식화…고성능 앞세워 '메모리 리더 도약' 기회로

SK하이닉스가 투자 축소와 감산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3분기 실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위기를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미중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거점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임을 분명히 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10나노 4세대 D램과 176단 4D 낸드 등 비중을 높이면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 하락폭을 채우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PC와 스마트폰 등기업 출하량이 감소했음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D램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낸드 출하량이 솔리다임을 포함해 10%대 초반 수준 줄었다고 밝혔다.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20% 이상 떨어졌다. 재고 증가에 따른 평가 손실도 2000억원에 달했다. 미래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다. 메모리 수요 둔화와 고객사의 재고 소진 우선 정책으로 당분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도 재고 수준이 최고치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가 있겠지만 단기간 영향이 있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투자 축소 방침을 재확인했다. 앞서 청주 신규 팹 투자를 일단 중단한 상황, 내년 투자액을 올해보다 50%이상 줄이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다. 감산도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장비와 제품 재배치 등 감산에 준하는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하거나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선단 공정 비중 확대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 SK하이닉스는 2019년에도 낸드 감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감산에 대해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시장 침체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우려했다. 감산을 통해 시장 수급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 치킨게임가지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생산 거점을 개편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미국이 중국에 장비 수출을 금지하면서 현지 팹에 EUV 등 장비를 반입하기 어려워진 상황, 일단 1년간 유예를 받았고 추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불확실성을 분명히했다. 어려운 가정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팹을 매각하거나 장비를 한국으로 가져오는 시나리오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희망은 기술에 걸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서버향 메모리가 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규모 성장을 위한 투자로 수요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감소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HBM3 D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업계최초로 DDR5 6400Mbps D램을 개발하는 등 고성능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238단 4D 낸드플래시도 내년 중반부터는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당사는 지난 역사 동안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다운턴을 이겨내면서 진정한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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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LCD 조기 종료 등 고강도 개편 예고

LG디스플레이가 결국 큰폭의 적자를 면치못했다. LCD 생산 조기 종료 등 사업 개편을 본격화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6조7714억원에 영업손실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6% 줄었고, 지난해 5289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줄어들며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2700억원 가량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실수요 감소뿐 아니라 세트 업체들이 강도 높은 재고 감축과 기준 강화를 단행하면서 패널 수요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중형과 프리미엄 TV용 패널 시장이 수요 급감과 판가 하락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수익성도 크게 떨어졌다. LCD 패널 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문제로 봤다. 실제로 주력 분야인 TV용 패널 비중이 25%로 감소했다. 전년보다는 7% 포인트, 전분기보다도 6%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사업구조를 OLED와 하이엔드 LCD 및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단 대형 사업 부문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제품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65인치 초대형 OLED와 게이밍 OLED 등 고객가치 기반 차별화된 제품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LCD 사업은 발 빠르게 축소하기로 했다. 국내 생산 종료 계획을 앞당기고 중국 생산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경쟁력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형 제품은 하이엔드 LCD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태블릿 PC와 WOLED 기반 모니터 등 중형 OLED 시장을 선점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 소형 디스플레이 부문도 강화한다. 이미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을 시작했으며, 하이엔드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워치와 자동차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라인업과 솔루션으로 격차를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한계사업 조정 가속화, 필수 경상 투자 이외의 투자와 운영 비용 최소화, 재고 관리 강화, 업황과 연계한 과감하고 탄력적인 운영 전략을 실행해 신속하게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현재의 시황 부진이 장기화되거나 더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 부문별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강도 높은 실적 개선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6: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