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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안전기반시설 사업에 1조3188억원 투자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사업에 총 1조3188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안전·기반시설 분야에 161건의 용역과 101건의 건설공사(10억원 이상)가 계획돼 있다. 올해 발주 예정인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78건(216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4건(396억원) ▲기반시설 설계 9건(878억원) 등 총 161건이다. 사업비는 1490억원이다. 시가 발주할 건설공사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의 안전분야 27건(669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3건(1341억원)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8건(9574억원) ▲내진 보수보강 공사 등 기타공사 3건(114억원) 등 총 101건이다. 1조169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은행의 건설 분야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만4506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유발계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수요가 1단위(10억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다. 2017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건설 취업유발계수는 11명이다. 시는 올해 발주할 용역과 건설공사의 사업내용·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자료를 공개한 이후 용역·공사를 준비하는 업계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8 15:2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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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서울시 지원대책에 소상공인 "대출 문턱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서울시 등이 내놓는 지원대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호소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중구 DDP패션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기업 대표, 상인, 관련 단체 임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파리바게뜨 성신여대점 유성원 대표는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이 있어야 하는데,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이미 담보가 잡혀 있어서 보증이 안 된다고 한다"며 "소상공인에게 무슨 담보가 있나. 무담보 대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대출을 해준다기에 상담을 해봤는데 기존 대출이 없는 사람에게 먼저 대출해준다더라"며 "사실 기존 대출이 있는 사람이 더 돈이 급하다. 정책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노준혁 월드컬쳐그룹 대표는 "긴급 자금 지원도 다른 대출을 받을 때와 똑같다. 이런저런 서류와 구비조건이 있어야 한다"며 "현실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은 "동대문 패션 상권은 매출 40∼70%가 감소했다"며 "긴급자금 대출 등 대책을 세워준 것은 고맙지만, 상담 일정이 너무 지연된다"고 말했다.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김지영 씨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긴급자금 대출은 빛 좋은 개살구"라며 "문턱이 높다.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 수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시는 소상공인에게 1%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설, 신용보증재단 상담 인력 증원, 대출 심사 간소화 등을 발표했다.

2020-02-18 15:14: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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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응 22조원 신속 집행·공공일자리 2700개 조성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재정 35조805억원의 62.5%인 약 22조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8일 소비·내수 진작, 사업장 방역 강화, 피해 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경기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반기에 21조9043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해 조기 집행한 15조3787억원에서 6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 시는 시민 접촉 기관인 자치구로 가는 예산을 신속하게 교부해 확대재정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활성화 등 재정 조기 집행을 위한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올해 공공 구매 예산의 60%인 2조52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공공 일자리 2700개를 만든다. 일단 전통시장 방역에 100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시내 35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대대적 방역을 벌여 '안심클린시장'을 조성한다. 2차로 모집할 1700명은 관광업, 소상공 업계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 종사자 위주로 뽑아 기존의 공공근로에 추가로 투입한다. 불안함 때문에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배송 서비스 적용 시장을 기존 29개에서 35개로 늘린다. 액면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금의 2배인 100만원으로 올린다. 적용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말까지다. 상품권은 현재 구매 시에만 제공하는 할인을 사용 시에도 2∼5%가량 얹어주는 일종의 '캐시백' 제도를 도입, 실질적 할인율을 최대 15%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한다. 확진자 동선상 업체 정보 공개로 피해를 봤거나 강제·자가격리로 영업을 일시 중단한 소상공인에게 1% 금리로 자금을 빌려준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점심 기준 하루 2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청사 등의 구내식당 의무 휴업을 월 1회에서 2∼4회로 확대해 인근 식당가의 영업을 돕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중소기업·소상공인 박람회, 전통시장 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MADE)를 활용,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오는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서울메이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판매·전시관과 문화체험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동남아뿐만 아니라 북·남미 지역에도 팝업 스토어 등을 열어 서울메이드를 알리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중앙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방역과 예방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일선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0-02-18 15:12: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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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공공기관의 저작권 문제 최초 사과...경주타워 세계적 명소 만들 것"

경주타워를 명품 관광지로 만들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 경주엑스포에서 열린 경주타워 현판식에서 고(故)유동룡 선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경주가 문화예술인의 지적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화엑스포는 지난 17일 건축가 세계적인 재일 한국인 건축가 故 유동룡 선생(1937~2011, 예명 이타미 준)을 경주타워의 원 디자인 저작권자로서 명예를 회복시키고 12년간 이어져 온 긴 법적 공방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 지사는 이날 "그동안 지적 재산권에 관한 이해부족에 대해 반성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타워가 세계적인 건축가(유동룡 선생)의 작품이라고 선포하는 것"이라며 "이 명품 건물이 세계적인 건축물임을 알리면서 (경주의) 자원도 되고,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현판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판식을 개최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이 지사는 "지난해 도지사가 된 뒤에 경주타워와 관련된 사연과 유족들의 불만을 듣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우리 잘못이다. 사과를 드리고 그분들이 원하는 현판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타워 현판식은 정부·공공기관이 지적 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최초로 한 사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지사는 "그동안 지적 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우리나라 풍토가 잘못 형성됐었다"고 반성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기에 공공건축물과 관련해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주타워 현판식을 지적 재산권 보호과 관련해)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우리 경상북도에서는 총괄건축가와 함께 건물 하나하나를 명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 자체로 관광자원이 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현판식도 그 일환 중 하나"라며 경주를 비롯해 경상북도를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지사는 현판식이 끝난 후 유동룡 선생의 장녀 유이화 ITM 건축사무소 소장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2020-02-18 15:10: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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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축소…생산, 마케팅에도 차질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때 스마트폰 공장이 멈추면서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공장 재가동을 하긴 했지만 2월 말까지는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고 이후에도 여파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의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의 매출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프라인 매출 의존도가 큰 오포와 비보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내 매장을 닫으면서 오프라인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본사 인력들의 중국 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애플의 신제품 계획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며, 3월 말 예정되어 있던 아이폰 SE2는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내다봤다. 지난달 28일 2분기 수익 예상치를 630억~670억 달러로 잡은 애플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제조사들의 공장이 우한과 후베이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일부 제조사들은 이미 부품의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1분기 글로벌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 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에서 제조되는 스마트폰 부품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베트남으로 운송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정부가 육상노선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일일 운송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돌아오는 트럭 운전기사들에 대한 검역도 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폰의 3분의 2를 베트남 박닌과 타이응우옌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제품 공급에 차질을 겪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을 출시했고, '갤럭시S20' 시리즈는 내달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트남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LG전자도 비슷한 상황이다. LG전자의 현지 관계자는 "아직까지 베트남에서 재고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지만, 위기가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도 코로나19로 인해 이례적으로 취소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다. 많은 업체가 MWC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자체가 취소되면서 홍보 기회와 출시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추후 상황을 고려해 국가별로 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 이든 키 연구원은 "중국의 공장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상반기에 출시 예정되었던 신제품들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의 수요도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생산 둔화로 인한 공급부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0-02-18 15:03: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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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줄고, 간편식 늘고"…프랜차이즈도 출사표 던졌다

최근 외식이 줄고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이에 발맞춰 연이어 HMR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08년 2588억 원에서 2018년 3조300억 원으로 10년 새 10배가량 성장했다. 업계는 HMR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 4조 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MR 시장은 1인·맞벌이 가구의 증가,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등장했다. 저렴하고 간편한 조리방식, 다양한 종류의 제품(피자·찌개·안주 등)이 출시됨으로써 시장이 성장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2017년 28.6%(562만 가구)를 차지했다. 2035년에는 815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HMR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벌이 가정과 중장년층 가구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장년층 은퇴자 부부 집단의 집밥 빈도도 늘어났다.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가정간편식 인당 구매금액은 2016년 대비 약 16%, 이용 건수가 1.3회 늘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증가 폭이 컸으며, 인당 구매금액이 17%, 구매 건수가 평균 1.5회 많아졌다. 백화점 식당가 이용은 2016년(9.9회)에 비해 지난해(6.7회) 33% 감소했다. 반면 외식업은 침체한 분위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외식산업경기지수는 2014년 71.91에서 2018년 67.51, 2019년 4분기 65.68로 떨어졌다. 이렇게 외식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외식업계는 HMR 시장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3월 오픈마켓에 처음 선보인 '닭갈비 볶음밥'이 호응을 얻자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하고 다양한 HMR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BBQ도 2017년 자체 쇼핑몰 '비비큐몰'을 오픈하고 삼계탕과 닭개장 등 닭을 활용한 HMR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0410'의 메뉴를 앞세워 지난해 HMR 시장에 진출했다. 첫 HMR 상품으로 출시된 홍콩반점0410 해물肉(육)교자는 해물과 돼지고기를 채운 왕교자로 홍콩반점0410 매장에서 출시된 메뉴다. 오징어와 새우를 갈지 않고 다져 넣어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 제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메뉴는 물론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자체 개발 상품도 HMR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설빙은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 전국 설빙 10개 매장에서 간편식 '설빙 밀(SULBING MEAL)' 4종과 음료 등을 선 공개한다. 설빙 밀은 '베이컨크림스파게티', '로제스파게티', '눈꽃볶음밥', '짜장게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설빙은 이미 빙수 외 메뉴인 '매콤쌀떡볶이', '감파스틱', '피자' 등을 간식 메뉴로 선보인 바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포화상태기 때문에 신성장동력으로 HMR을 출시하는 추세"라며 "HMR 시장은 이미 식품 대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프랜차이즈 업체는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야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PB상품을 가맹점에서 판매하는지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지도 중요한 요소인데 다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는 경우 가맹점 입장에서는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런 종합적인 것을 고려해 신성장 동력 사업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2-18 15:02:4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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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디솔루션, 국내 최초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코 보형물' 식약처 허가 획득

애니메디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innofit)'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노핏은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제작되는 '스마트·디지털 개인 맞춤형 코 보형물'로 환자의 CT영상에서 추출한 코뼈와 연골형태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맞춤 형태로 제작된다. 이노핏은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코의 높이·폭·길이·곡면·비율 등을 3D기반으로 설계 및 맞춤 제작한다. 이에 따라 코뼈와 연골의 해부학적 곡면과 보형물 간 틈새가 최소화되면서, 코 보형물의 밀착 문제와 형태적 불안 요소 등이 해결됐다. 또 가상 수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환자가 원하는 모습과 의료진의 수술계획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보조해 종래 코 성형 수술에 비해 스마트하고 발전된 코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국배 애니메디 대표는 "이노핏 개발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코 성형 술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의 노하우를 기술적으로 담는데 가장 집중했으며 가상 수술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문형 서비스를 플랫폼화 했다는 것이 의미 있다"며 "이노핏이 그간 의료진과 환자의 미적·심적 고충을 최소화하고 이상적인 코성형 수술의 최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5:01:3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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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대] ② 하루 24시간 편의점만 있으면 OK!

[편의점 시대] ② 하루 24시간 편의점만 있으면 OK! 편의점이 1인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생필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닌, 생활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택배,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편의점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고, 공인인증서나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없이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문 닫아도 걱정 없어 CU는 송금 애플리케이션 '센드(Send)'와 손잡고 24시간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센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앱에 받는 사람 계좌를 입력하면 송금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고 액수를 현금으로 전달하면 입금이 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계좌이체 방식이 아닌 현금을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로, 기존 송금 앱과 달리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과 청소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시간에 문을 닫는 은행과 달리 365일 24시간 전국 CU에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GS25도 여러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금융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C제일은행과 함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GS25는 총 점포 중 85%가량인 전국 1만1800여 점포에서 ATM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한해 입출금 및 이체 금액은 총 6580만 건, 연간 거래 금액은 1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SC제일은행과의 제휴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신한, KB국민, 우리, 광주, 저축은행중앙회, K뱅크, 카카오뱅크 등 8곳으로 늘었다. GS25는 생체 인식 기능과 함께 계좌개설, 카드 발급 등 비대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ATM'도 현재 3600대에서 올해 5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시작하니까 매출도 ↑ 편의점은 최근 배달 격전지로 떠올랐다. 편리함을 추구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들이 앞다투어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CU는 지난해 4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까지 분기별 평균 22%로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 서비스 가능한 점포도 지난해 7월 기준 2000점에서 지난달 기준 3000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 5000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GS25도 허니비즈 띵똥, 요기요와 제휴해 상품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영역을 확대한다. GS25와 쿠팡이츠는 이달 초부터 서울 강남·강서·관악·광진·서대문구의 7개 직영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마트24도 올 초부터 전국 35개 직영점에서 요기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이달 초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제휴해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수산물 전문 O2O 서비스 스타트업 '바다드림'과의 제휴를 통해 '회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수산시장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싱싱한 회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가 편의점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1인가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20대가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은데다 접근성이 좋고, 취급하는 상품, 서비스도 많은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20-02-18 14:5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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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위반 유학생에 불이익"

- 성균관대, 경희대에 이어 18일 한국외대 방문해 현장점검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유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코로나 예방수칙 등을 위반한 유학생에게 학교가 불이익을 주도록 대학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18일 '코로나19 대비 대학의 체계적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추가 지침을 내고 이를 대학에 알렸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의 단계별 관리 방안과 미입국 유학생에 대한 휴학 권고 등이다. 그동안 유학생 관리를 대학 자율로 하면서 대학별 관리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은 본부차원에서 총고라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유학생 입국 전부터, 입국 시, 입국 후까지 단계별로 준수해야 할 학사사항, 생활지도,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생 건강 보호와 감염증 차단을 위한 협력을 추진토록 했다. 입국전에는 주요 학사사항과 등교중지 방침 등을 사전해 명확히 안내하고 입국 예정일과 기숙사 이용 등 숙박계획 등을 확인토록 했다. 입국예정일이나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 발급도 지연돼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엔 1학기 원격수업을 적극 안내하고 휴학도 권고하도록 했다. 입국 시에는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하고, 국내 거주지 재확인 등 유선이나 문자 연락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당국과 교육부 상황실에 보고토록 했다. 입국했다면 14일간 등교중지토록하고 1일 1회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등교 중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기숙사 입실은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배정하고 1인1실 배정, 도시락 제공, 세탁물 수거와 개별 세탁 등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대학은 학생에게 예방과 생활준칙 사항을 입소 전 안내하고 등교중지 방침이나 생활수칙 등 미이행 시 학칙에 따라 향후 기숙사 신청 제한이나 도서관 등 학교 공동시설 이용권한 일시 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사전동의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개별 대학의 기숙사 수용인원이 제한적인데다, 1인1실과 도시락 제공 등 소요 예산이 적지 않다.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 기숙사 수용률은 10% 수준을 밑돈다. 대다수 학교 인근 원룸에 거주하게 되는데, 이들을 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대학들 의견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성균관대와 경희대에 이어 18일 오후 한국외대를 방문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대학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앞선 두 차례 방문과 달리 한국 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을 만나 현재 한국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간의 관계, 기숙사 수용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20-02-18 14:39: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