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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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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항공기 혹사'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안전 강화 요구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여 만에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최근 정부가 LCC에 항공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실시한 상황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항공기 이용객들의 신뢰추락은 물론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LCC에 대한 안전 강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항공 안전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고 직전 48시간동안 17회 운항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가 경상 7명으로 그쳤지만 제주항공 참사 한 달 만에 발생한 항공기 사고라는 점에서 국내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LCC라는 점에서 LCC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HL7763 항공기는 사고 직전 48시간 동안 총 17회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 시간은 총 942분, 15시간 42분이다. 운항 노선은 김포∼제주, 제주∼김해, 김포∼김해, 김해∼마카오 등이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도 사고 직전 48시간 동안 무안·제주·인천공항, 태국 방콕 등을 오가며 모두 13차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나 무리한 운항 계획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항공기도 설 연휴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너무 잦은 운항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고 원인, 배터리·전자기기 VS 배선결함 이번 사고 항공기는 기령 17년의 에어버스 A321-200으로 비교적 오래된 기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기내 내부 승객용 짐 선반(오버헤드 빈)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담이 있었던 만큼 화재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체불명의 물체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뒷좌석 승객들이 짐칸(선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증언을 내놓고 있고 업계에서도 선반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점을 종합하면 승객의 짐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다. 실제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는 종종 발생했다. 지난해 4월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조사위와 소방은 항공기 내 배선 합선 등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고 항공기가 노후 항공기로 분류하는 기령 20년에는 미치지 않지만 17년 3개월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기체 노후화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높다. 항공기 후미에 APU(보조동력장치) 등이 있으며 항공기는 전기 배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항공기의 정비 기록에서 배선 교체나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 본격 조사 나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소방 등 관계기관은 30일부터 에어부산 항공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한다. 조사위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를 회수해 내용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29일 오전부터 진행한 관계기관 대테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뚜렷한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항공기 상부가 모두 불에 탔지만, 항공기 날개와 엔진은 손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5-01-30 13:3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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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흑자 기록...韓·美 조선 협력 기대 초호황 훈풍

조선업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도래하며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에도 초호황 기조는 이어질 조짐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1조43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조5386억원으로 19.9% 증가했고, 순이익은 903.9% 늘어난 1조4546억원을 달성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24일 실적 발표를 진행한 한화오션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특히 한화오션은 지난 2020년 대우조선해양 시절 이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매출은 7조4083억원으로 2022년 대비 5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긴 불황을 끝내고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중공업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9조7798억원, 영업이익 4765억원을 올린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간 흑자 폭이 더 늘어났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나란히 동반 흑자를 올리며 실적개선의 한 배를 탔다. 국내 조선 3사 모두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조선업은 2010년대 초반 장기 불황을 맞으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위기가 이어졌다.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도 한국 조선업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빅3 호황 사이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미 간에 조선업과 방산업 협력이 강화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조선업계가 기대하는 분야는 단연 미국 해군의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이다. 조선업이 쇠퇴한 미국 입장에선 미 해군의 목표 물량 달성을 위해 동맹국과 협력이 절실하다. 해군 군비 증강을 위해 함정 MRO 물량 일부를 해외로 위탁할 가능성이 높다.이미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 해군 MRO 사업을 두 차례 수주하며 국내 조선사 중 가장 앞서고 있다. 지난해 8월 4만t 규모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윌리쉬라함' MRO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3만1000t 규모의 급유함 '유콘함'까지 따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이 준비해 온 미국 함정 MRO 사업이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미국에서 전통 에너지 기반 산업 투자가 늘며 가스선 건조에 강점을 지닌 한국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5-01-29 11:52: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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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화재 김해공항 정상 운영…에어부산 운항 일부 차질

전날 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29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29일 오전부터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김해공항은 커퓨타임(항공기 이·착륙 금지시간)이 끝난 이날 오전 6시3분 베트남 푸꾸옥에서 출발한 비엣젯항공 VJ968편 착륙을 시작으로 오전 6시50분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제주행 BX8101편이 오전 7시2분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예정된 271편의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며,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기 8편은 결항됐다.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항공기 주기장 40곳 중 화재 항공기 주변 주기장 3곳을 폐쇄조치하고,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에 파견된 국토교통부·사고조사위는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며 "조사과정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은 이륙 직전인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항공기 내부 후미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승객과 승무원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2명이 귀가했다.

2025-01-29 09:0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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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 집중감독에도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수익 추구에만 급급하면 안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무안공항 참사 이후 항공기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대되면서 정부가 LCC 운항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겠다는 방침을 내린지 불과 사흘만에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중이지만 만약 항공기 정비 문제로 발생했다는 향후 LCC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해당 항공기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17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오후 10시38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8대와 인원 183명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을 완료 후 항공기 출발 전 기내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 전원 대피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별도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LCC의 운항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고 수준 미달일 경우 강력히 제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LCC 안전 관리 체계의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9곳 항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당시 국토부는 "LCC가 수익 추구에만 급급하고 근본적인 안전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항공 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안전을 무시하는 항공사는 국민의 외면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9 06: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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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극대화 나서…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이 연초부터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6일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 운항을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한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KE723편으로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투입된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으로 매일 한 차례 일정을 소화한다. 앞으로 A350-900은 국제선 단거리 노선인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 시즌 타이베이, 올해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동급 기종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고 연료 효율이 높은 만큼 대한항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은 A350-900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A380, A330, A321 등 에어버스 주요 기종과 보잉 대형기 운항 경험을 두루 갖춘 운항 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싱가포르 소재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에서 소정의 훈련을 이수했다. 또 지난해 A350 정비 전담반을 신설해 전담반을 대상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승인한 기종 교육 과정을 세 차례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A350 정비사를 양성한다.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엔진을 정비하기 위해 엔진 제작사와도 정비 권한을 협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A350-900과 함께 A350-1000 등 에어버스 A350 계열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5-01-26 14:0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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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경영진 택배 허브터미널등 현장 점검나서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 직접 방문…"안전 작업 환경이 만족 서비스로" ㈜한진 경영진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급증하는 택배 허브터미널과 항만, 물류사업장 등 주요시설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일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인 동서울허브(HUB)터미널에 직접 방문해 설 특수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진 경영진의 현장 방문은 8일 경남 양산, 15일 전남 광주에 이어 이번달만 세 차례다. 이번 전국 단위 현장 점검은 긴 연휴를 앞두고 세심한 점검으로 고객만족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동서울 허브터미널은 명절 기간 중 물동량이 급증하는 수도권 대표 거점, 광주지점은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역의 물류 거점, 경남 양산은 부산광역권을 배후로 하는 핵심 지점이다. 경영진은 각 지역별 현장들을 방문해 차질없는 운영을 위한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특히 경영진은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물류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했다. 20일 서울 장지동 동서울허브터미널을 찾은 노삼석, 조현민 두 사장은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말자"며 안전 최우선 원칙을 특별히 강조했다. 경영진은 각 현장 방문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세부적인 안전관련 상황을 살폈다. 또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명절 특수기마다 경영층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경영강화 활동을 매해 이어오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고객과 구성원 모두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의 택배 특별 관리 기간 산정에 발 맞춰 한진은 자체적으로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1월 30일과 31일을 추가포함해 총 17일을 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배송과 안전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2025-01-26 03:5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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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도 바드반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인도 시장 적극 공략

HMM은 인도 JNPA(자와할랄 네루 항만청)와 바드반 항만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달중 HMM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사르바난다 소노월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장관, 운메쉬 샤라드 왁 JNPA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HMM은 바드반 항만의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드반 항만은 인도의 주요 항인 나바쉐바 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총 94억 달러를 투자해 세계 10대 컨테이너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바드반 항만의 총 9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연간 약 23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자연 수심이 20m로 HMM이 운영하는 2만4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이 가능하며, 인도 내륙 철도(DFC), 국가도로와 인접해 내륙 물류와 연계성도 높은 편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의 주요 거점 항만을 마련함으로써 컨테이너 운송과 항만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전략의 한 축인 통합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터미널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4:2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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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주환원 확대…1년 내 2.5조원 이상

HMM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증대에 속도를 높인다. 22일 HMM에 따르면 연평균 매출성장률 9%, ROE 4%(3년 평균)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달성과 함께 주주환원을 확대한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2030년까지 65% 달성, ESG경영 확대,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 5개 항목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지속적인 수익 달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발표한 '2030 중장기전략'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자, 컨테이너 155만TEU(130척), 벌크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 글로벌 선사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연평균 매출성장률 9%, ROE(3년 평균) 4%의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률 5% 중 작은 금액 이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 단기적으로는 중장기 정책 외 추가 금액을 더해 1년 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2024년 결산배당 포함)을 실시한다. 주주환원은 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다. 이 같은 중장기 성장 및 수익 지표, 주주환원 정책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 뿐만 아니라 시황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해운업의 특성을 감안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권고하는 '지배구조 핵심지표'의 달성률은 2023년 47%(시장 평균 49.5%)에서 2030년까지 65%로 높인다.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등 다수 항목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45년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4조4000억원을 투입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장으로부터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선대 확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주주환원,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전략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도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4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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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항공+호텔 시너지 극대화…"글로벌 리딩기업 도약할것"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호텔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이 본업과 항공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두 항공사의 지분을 활용해 호텔과 항공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메가 LCC'와는 다른 경쟁력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호텔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미국, 유럽 등지로 발 빠르게 확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항공업 진출에 성공할 경우 호스피탈리티(호텔·리조트)와 항공을 결합해 여행부터 숙박, 운송까지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LCC 업계는 좁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출혈까지 벌이며 생존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리조트+항공사의 조합은 글로벌 항공사와의 경쟁에서도 버틸 수 있는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노선이 겹치지 않는 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4개 노선을 양도 받은 바 있다. 에어프레이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에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로 리조트·호텔 사업을 확대한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에 나설경우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산업 진출은 서준혁 회장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이기도 하다. 1980년생인 서 회장은 고 서홍송 창업주의 장남이다.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서 회장은 ▲대명레저산업 신사업 본부장 ▲대명코퍼레이션 사장 ▲대명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대명홀딩스 부회장을 역임한 뒤 소노그룹 회장으로 선임돼 활동중이다. 서 회장은 2010년 에어아시아 국내 영업권 취득을 기점으로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 지분 14.9%(3209만1467주)를 더블유밸류업유한외사로부터 장외매수하며 항공업 진출을 알렸다. 같은해 8월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과 소노인터내셔널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잔여 지분 전량(11.87%·약 2557만주)을 매입했다. 서준혁 회장은 "대명소노그룹의 풍부한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 산업 진출을 대명소노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6:1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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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LCC 판도 바꾸나…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나서

국내 최대 리조트그룹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의 합병에 따른 '메가 LCC'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여타 항공사간 합종연횡하는 통합 LCC 탄생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LCC 업계 2위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개선요구서에서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로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과 연쇄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사내조직에 '항공사업 TF'도 구성했다. 해당 TF는 티웨이항공 및 에어프레미아 등 LCC 경영권 인수를 염두에 두고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인수가 가장 유력한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이 거론돼 왔다. 대명소노 측은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 오는 3월말이면 티웨이항공 이사진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임기 만료 예정인 만큼, 대명소노 측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에 맞춰 대명소노그룹이 연임을 저지하고 신규 임원을 선임해 지배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외에도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인수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한 후 합병을 통해 LCC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5-01-22 16:06: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