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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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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7일 배송'……업계 최초 택배기사 '주5일 근무'

'매일 오네' 배송시스템 준비…10월쯤 윤곽 예정 윤진 대표 "소비자·종사자 모두 윈-윈 계기 될 것" 대리점·기사·노조와 '혁신위한 공동선언' 채택도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택배를 일주일 내내 배송한다. 택배기사들을 위해선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주5일 근무'는 업계 최초다. 기사들은 닷새를 근무하지만 가져가는 수입은 그래로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주7일 배송'을 위해 (가칭)'매일 오네' 배송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쯤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는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지고,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구매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끼어 있으면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 접수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주말에도 주문한 상품을 끊김 없이 받게 되면서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압도적인 물류인프라와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첨단 기술역량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며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을 위해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생태계 구성원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커머스 및 택배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시장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면서,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택배 현장의 대리점과 택배기사, 노조도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들의 근무형태는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한다. 나아가 기존 배송구역은 보장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0 10:2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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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2019년 대비 3배 증가"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올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1∼7월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한 사례가 1만132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4121건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1~7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탑승 실적은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42.4%나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 및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1%였다. 또 향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반드시 방문국의 검역 제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별로 규정이 달라 필요 서류 및 예방접종 기간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와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검역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 반려동물 동반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나며 '펫패스'나 '반려견 전용 항공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9 14:13:1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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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국내선 항공권 최대 93% 할인

에어부산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연다. 에어부산은 플라이앤세일을 통해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내선 전 노선 및 국제선을 포함한 총 28개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원활한 예약을 위해 노선별로 판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노선을 오픈하여 판매를 시작하며, 21일 오전 11시부터는 국내선 및 동남아 등 기타 노선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공항시설 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가격이다. 국내선 항공권은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27일부터이며, 노선별로 탑승기간이 상이하여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후 경품 응모를 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엘시티 레지던스 숙박권 ▲윈덤 그랜드 부산 숙박권 등 189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플라이앤세일은 연중 단 2번만 진행되는 에어부산의 최대 규모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4:01:3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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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일' 항공업계, 추석 연휴 국내·국제선 인기 노선 확대 운항

국내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인기 노선의 운항을 증편하고 있다. 이는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이지만 19, 20일 이틀간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FSC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추가 공급되는 좌석수는 국제선·국내선에서 총 1만2048석 규모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추석 연휴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 돌입한다. 진에어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제선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하루 1편 증편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같은 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9편이 추가로 편성된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9월 15일과 18일 각각 1편씩 증편된다. 이 외에도 클락,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도 증편해 운항할 방침이다. 에어부산도 동남아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대만과 베트남 노선 등 국제선 항공편을 총 5670석을 추가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좌석 공급을 확대했다"며 "올해 연휴는 휴가 등을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한만큼 단거리노선부터 장거리노선까지 국제선 예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8-19 13:3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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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전자항공권으로 친환경 ESG 실천

저비용항공(LCC)업계가 전자항공권 등 친환경 ESG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자항공권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4% 수준이던 전자항공권 이용자 수가 2024년 60% 수준으로 4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24년 1~5월 약 314만장의 종이항공권을 줄였다. 동기 제주항공의 전체 여객은 557만9812명인데, 국내선의 전자항공권 이용률 60.8%(122만), 국제선 전자항공권 이용률 53.8%(192만)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부터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어린이 안심 케어 보호자 서약서 등 탑승에 필요한 서류도 디지털화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전자비행정보 체계를 도입해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교범과 비행안전 문서도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이와 같은 전자문서 도입으로 연간 20만장의 종이를 절약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전체 이용객의 52%가 전자항공권을 이용하고 있다. 이미 이용객 2명 중 1명은 전자항공권을 이용하지만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객들에게 항공여행 팁으로 전자항공권 사용 및 온라인 체크인 방법을 소개하는 식이다. 지난 12일에는 실물 항공권으로 여행을 추억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포토티켓' 서비스를 내기도 했다. 포토티켓 서비스는 전자항공권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용객은 원하는 이미지 위에 노선, 출발일자, 운항 편 등의 티켓에 들어가는 정보를 담아 자신만의 포토티켓을 만들 수 있다. 전자항공권으로도 여행을 기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종이항공권 사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고객들에게 실물티켓과 같은 여행 인증 수단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여행 기록을 수집하는 고객들에게 재밌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성협회(IATA)에 따르면 종이 티켓 발권과 수속에는 장당 10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티켓은 1달러 수준이다. 또한 종이 항공권 발행을 중지하고 전자항공권으로 대체할 경우 약 5만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 LCC업계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이용자 편의 측면을 위해서도 전자항공권 도입에 적극적이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할 수 있는 'PASS'앱을 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등 주요 LCC뿐만 아니라 대한항공도 PASS항공권 제휴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존 국내선 탑승 시 신분 확인과 종이항공권을 각각 제시해야 했던 과정이 하나로 통합됐다. PASS앱이 기존 항공권 및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기 때문이다. PASS스마트항공권과 PASS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QR코드 하나로 모든 국내선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이용객 편의 측면에서도 전자항공권이 종이항공권을 앞서는 만큼 실물항공권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8-18 13:04:5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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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등 해운업 실적 상승세 하반기 이어지나…2분기 홍해 사태 호실적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해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아랍 진영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해운업계는 반사이익 효과로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한 64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 늘어난 2조66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2319포인트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운임이 상승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HMM은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을 높였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 증가한 수치다. 대한해운이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시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포인트를 보이며 전년 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 다만 이같은 상승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반기 들어 해운 업계를 둘러싼 각종 변수들도 예정된 만큼 실적 전망이 계속 밝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컨테이너선 선박 추가 투입 등도 예정됐다. 이를 반영하듯 SCFI는 7월 초 정점을 찍고 5주 연속 하락 중이기도 하다.

2024-08-16 08:53: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