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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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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은 규제자유특구, 대구 스마트웰니스등 3곳 '우수'

중기부, 1·2차 특구 14곳 대상 평가 실시 경북 차세대배터리·전북 친환경車 '우수'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 '미흡' 규제자유특구가 2년차를 맞은 가운데 대구 스마트웰니스, 경북 차세대배터리,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반면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7월과 11월에 각각 지정한 1·2차 규제자유특구 14곳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구 운영성과평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두번째로 진행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 과정에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5명)를 별도 신설해 특구사업자의 신규고용, 투자유치 등 계량실적을 사전에 검증하는 등 평가의 신뢰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우수특구로 선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는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를 구축하고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해 인공관절, 두개골 성형재료 등 8개 품목 532개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폐지방에서 인체 유래 콜라겐을 생산해 이를 함유한 상처 치료용 피복재 개발기업에 공급하는 등 향후 사업화 가능성도 높였다. '경북 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는 GS건설이 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해 1000억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위해 25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 사이에만 총 54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배터리 리사이클링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지역이 유망산업인 배터리 재활용산업의 허브로 자리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는 14개 평가대상 특구 중 가장 많은 148명을 신규로 고용해 지엠(GM)이 철수한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의 일자리 회복에 기여하고 초소형 전기특장차의 배터리팩, 모터·감속기 등의 부품 국산화(목표 65% → 실적 70%)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평가대상 14곳 특구 중 유일하게 '미흡' 평가를 받은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MVDC(Medium Voltage DC) 송·배전 실증과 이를 통한 신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지정됐지만 핵심부품의 수급차질로 송·배전설비인 MVDC 스테이션 구축을 끝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실증착수가 지연되는 등 당초 사업계획에 비해 성과 달성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1·2차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 특구사업 관련 규제법령 정비 등을 통한 특구안착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실증기간이 끝나는 3·4차 특구는 사업의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짧은 실증기간 내에 원활하게 실증을 완료하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별도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자유특구 출범 2주년 포럼을 열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서 24곳을 지정해 128개 규제를 완화했다.

2021-05-20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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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위해 수소사업 협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이번 협약식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소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와 수소 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하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사회 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후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기초 및 첨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3개 생산기지(여수, 대산, 울산)에서 저탄소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여수공장에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구축해 저탄소 기반의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 및 기술과 더불어 수소에너지에 헌신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업용 가스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으로, 지난 50년간 수소 에너지의 생산, 저장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수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구축해왔다. 특히 모빌리티 부문에서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광범위한 사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 120개가 넘는 수소 충전소를 설계, 구축해오고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한국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는 향후 성장하는 수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소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기체·액체 수소 생산 및 공급망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기술 및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부생 수소를 활용한 상업용 트럭들을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트럭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0 10:25: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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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부발전과 해외 신재생 사업 박차… K-뉴딜 글로벌화에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왼쪽)과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K-뉴딜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해외 신재생 사업에 태양광 트랙커를 비롯한 주요 철강 기자재를 공급한다. 양사는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신재생 밸류체인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여 K-뉴딜의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포스맥(PosMac)이라는 고내식강을 국내외 태양광 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강건재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솔루션연구소를 통해 가공 및 시공 관련 R&D도 수행하며 최적의 제품 솔루션을 한국중부발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유럽?호주를 중심으로 전세계 약 1GW(기가와트) 이상의 신재생 사업을 운영 및 개발 중이며, 중단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해외 신재생 운영자산을 3GW(기가와트)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년간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중부발전의 사업개발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신재생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K-뉴딜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해외 신재생 사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한 중소협력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인 품질의 국산 철강 기자재를 적용함으로써 중부의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양사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신축하고, 캐나다로 돼지열병 백신 수출에 나서는 등 친환경차 부품?바이오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1-05-18 16:4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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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계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 인증 획득

지난 17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진 뒤 에쓰오일 박성우 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장(왼쪽),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에쓰오일은 18일 ISO 37301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달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라고 밝혔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돼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돼 있다. ISO 37301은 국제 표준 검토 단계에서 인증 받은 사례는 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에쓰오일이 최초다. 에쓰오일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해 실천해왔다. 에쓰오일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에쓰오일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를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회사의 규정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에쓰오일 준법경영을 총괄하는 박성우 부사장(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한 경영활동의 근간을 이룰 것"이라며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을 운영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쓰오일은 ISO 37301 인증 획득으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8 10:11: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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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 B2C 시장 진출 본격화

휴그린 TV 광고 '가장 오늘의 창'편 이미지. 금호석유화학이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창호 대리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창호 B2C 시장 진출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휴그린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번 대리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모집과 관련된 지역, 개설 조건, 구비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그린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창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표 제품 '자동환기창'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자동환기창은 창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기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휴그린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광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환기창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광고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대리점 모집을 통해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휴그린을 경험하면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8 09:41: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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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 적자전환…신규 수주확대·원가절감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지난해 수주 공백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등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018억원, 영업손실 2129억원, 당기순손실 23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로 올해 1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최근 강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선시황이 반등함에 따라 올해 5월현재 수주실적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 달러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주잔량도 약 193억 달러로 지난해 9월말 165억 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선종의 선가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주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은 이미 예상되었다"며 "신규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최대한 단기간에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6:0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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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원…철강 수요 증가 등 19분기 만에 최대

SCR설비가 도입된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열로에서 빌릿(billet)이 압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19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에 연동해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958억, 영업이익 1094억,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증(전분기 대비 106.3%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8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3016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3억으로 전년대비 112.5% 증가(전분기 대비 14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7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국제강은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신용등급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1-05-17 15:4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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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SK이노베이션, 친환경에서 상생을 찾다

-이제는 '親환경 기업'…북미 광구 매각 등 -'친환경 소셜벤처' 지원으로 상생까지 도모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시에 친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벤처 등과의 상생에도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脫탄소 위한 '그린밸런스 2030' 전략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정유업에서 배터리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관련 규제 등이 강화되며 이 같은 기조에 맞춰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그린밸런스 2030'을 전사 성장전략으로 도입한 바 있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정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제로(0)로, 더 나아가 플러스로 만들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CLX)를 친환경 ESG 현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울산CLX에는 지난 2월 약 50여 년간 석유정제 시설 가동을 위해 운영됐던 벙커씨 보일러가 가동을 멈췄다. 오는 7월 이를 대신해 동력 보일러 8기가 친환경 연료 LNG만을 사용하게 된다. 대기 오염 물질 축소 등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이 반영된 결과다. 또,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북미 지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도 매각했다. 이번에 매각한 자산 대상은 SK E&P America의 자회사인 SK플리머스, SK네마하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 광구 지분 및 자산 전체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전주 지역 친환경 농업단지와 함께 직접 농사지은 우리 밀보리밭(왼쪽)과 밀 알곡(오른쪽). ◆'친환경 소셜벤처' 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창출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맹그러브 등이 그 지원 대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스타 사회적기업 육성,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공모전, SV² 임팩트 파트너링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가 각 기업의 경험 및 노하우, 학습 등을 통해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 용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이들 소셜벤처는 대부분 친환경을 밑바탕에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직접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친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해 추가적인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에 따른 것이다.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수상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계란판. 소셜벤처 인진은 최근 파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인진은 발전부를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 큰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파력 발전방식과 달리, 발전부를 육상에 설치해 초기 설치 비용 및 운영 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파력 발전방식을 개발·보유한 선도기업이다. 또,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계란판 제품으로 올해 세계포장기구(WPO)가 개최한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해당 어워드는 WPO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포장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갖는 행사다. 마린이노베이션의 계란판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원가 절감은 물론 90일 이내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온라인 놀이과학 교실' 교육 영상 화면. ◆미래 인재 육성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을 통해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도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초등학교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온라인 놀이과학 교실'을 열고 다양한 과학 학습 콘텐츠를 제공했다. 놀이과학 교실은 SK인천석유화학이 2019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제고 및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교육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놀이과학 교실은 SK인천석유화학 인근 5개 초등학교 중 신청 및 등록한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 체험 키트를 개별로 배부받아 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수령한 과학 체험 키트를 직접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관련된 과학 주제를 대폭 추가해 학생들이 최근 대두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친환경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SK인천석유화학은 이 같은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이어오면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씨드콥', '인어스협동조합' 등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7 15:05: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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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 우주개발 계획은?...민간 기업이 성장 가능한 지원·제도 마련 필요

문재인 정부 우주개발 구체화한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 계획 올해 10월 독자 기술 개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예정 민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제도 마련 필요 지난 2월 2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후발주자인 국내 우주 산업은 우주개발 진흥이란 정책적 기조 아래 민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세계 3번째로 화성에 착륙한 중국의 우주 굴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 X'·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 등 우주 패권국의 신시장 개척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우주 산업 개발도 내실과 속도를 갖춘 정부의 지원과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국가 차원의 우주 산업 개발 계획은 정부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 계획'을 토대로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기술자립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 및 개발 ▲우주 탐사 시작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구축 ▲우주 혁신 생태계 조성 ▲우주산업 육성과 우주 일자리 창출을 전략으로 문재인 정부 5년(18년~22년)의 우주개발 계획을 구체화했다. 한국형 우주 발사체(우주선을 지구 궤도로 올리거나 지구 중력장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로켓 장치) '누리호'는 오늘 10월 발사가 예정돼 있다. 국내 독자기술로 만들어진 발사체를 단 누리호는 1.5t급 인공위성을 고도 600~800㎞ 저궤도에 올려놓는 게 목표다. 누리호는 정부가 2010년부터 총 1조9572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온 한국형 우주발사체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러시아에서 만든 발사체를 빌렸었다. 지난 3월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1단의 최종 성능 확인을 위한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했다. 이로써 누리호 1, 2, 3단 추진기관 개발은 모두 완료됐다. 10월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7번째 독자적 발사체 보유국이 된다. 독자적 발사체는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과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 국가만 만들 수 있다. 정부는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수백억 원 대에 그치던 국내 발사체 예산을 증액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000억 원 대의 예산을 지원했다. 우주탐사 분야에서 정부는 ▲시험용 달 궤도선 발사(2020년) ▲달 착륙선 자력 발사(2030년까지) ▲소행성 샘플귀환선 자력 발사(2035년까지)를 거치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부는 2020년 발사 예정이던 '한국형 달 궤도선(KPLO, Korean Pathfinder Lunar Orbit)' 발사'는 2022년 8월로 연기했다. KPLO는 달 표면 관측·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 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한국형 위성항법 정보시스템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인 위치·시각 빅데이터의 안정적 확보를 도모한다. 국내 독자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해당 기술 확보는 사활을 걸어야 할 분야다. 현재 국민이 사용하는 IT기반 기기들과 국가 기간시설이 미국 GPS 등 해외 항법위성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독자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차세대 위성항법정보시스템(SBAS)를 2022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항해 등 위치 측정 오차 1m 이내의 초정밀 위치 정보서비스는 위치기반 산업의 효율성을 크게 증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우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우주개발을 단계적으로 민간 중심으로 전환활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우주산업체 신규 채용 규모를 2017년 276명에서 2022년 15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시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한국형발사체 발사, 달 탐사 성공, 우주일자리 1500명 등 5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우주 산업 개발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김영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7월 산업연구원 '정책과 이슈'에 기고한 '국내 우주산업의 현황과 과제'에서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부와 입법부의 제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국장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민간 기업이 우주산업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덕분이다. 특히 미국은 지난 2006년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수송하는 상업용 궤도 운송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에는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 법'을 제정하는 등 민간 기업의 우주산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며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민간의 우주개발 및 활용을 위해 법·제도 정비, 한정된 국내시장을 극복하기 위한 수출 지원, 국산 부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 등 다각도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7 15:02: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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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유럽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연이어 수주

폴란드 바르샤바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조감도 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 (Waste to Energy, 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EPC(설계·조달·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70억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8월 2200억원 규모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1200억원 규모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WtE 시장에서 세번째 수주 성과다. 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이 플랜트는 이 지역 시민 약 85만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730톤 규모의 도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해 20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공급하며, 완공되면 폴란드 내 최대 규모 WtE 플랜트가 된다. 두산렌체스는 보일러 2기와 질소처리기 등 주기기를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으로 에너지화 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전력과 열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럽 WtE 시장은, 노후 플랜트 교체 수요 증가와 폐기물 매립지 제한 정책으로 인해 신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폐자원 환경 기준 강화로 2025년까지 약 80기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5-17 14:18: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