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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글로벌 ESG 정보공시 의무화…국내기업에도 '발등의 불'

국내외에서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개가 자율공시에서 의무공시로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상장사가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ESG 투자와 규제에 초점 맞춰 '제2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른 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SG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연기금의 영향력 증대와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를 고려할 때 ESG는 지속적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ESG 공시나 평가 등 관련 제도들이 정립되는 초기 단계에서 TCFD(기후변화 연계 재무공시 전담협의체) 권고안 등 동향을 잘 살피고 국제기준 정립 과정에 우리나라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위원장은 "앞으로 국내주식과 국내채권에 대한 책임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ESG 평가기준과 위탁운용사 선정시 ESG 관련 요소의 고려 방법 등을 공개했다. 곽대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투자지원실장이 탄소중립 등 그린뉴딜 관련 정부정책과 함께 녹색금융 추진계획을 소개하면서 "녹색분류체계를 확립하고 환경부문 표준 평가산식을 개발, 보급해 환경책임투자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영훈 한국거래소 상무는 EU가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한 것을 예로 들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ESG 정보공개가 자율공개에서 의무공시로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은 'ESG 모범규준'을 설명하고 2020년 ESG 평가등급과 평가결과에 대한 해석을 공유했다. 윤 본부장은 "ESG 평가를 받는 기업의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수동적으로 평가를 받기만 해서는 안되고 기업 스스로 ESG 정보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경영 현장에서 진행중인 ESG 경영 사례도 소개됐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배출 순제로화, 환경분야 소셜벤처기업 육성,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전략실장은 "당장 평가를 잘 받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사회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ESG전문팀 변호사는 국내기업과 진행한 ESG 관련 자문사례와 함께 녹색채권 발행 등 업무·통계자료를 공유하면서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사도 ESG 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ESG 요구도 이미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ESG 공시와 연관된 지표 가운데 기후변화와 재무정보공시를 연계한 TCFD 권고안에 영국·홍콩·뉴질랜드 등 금융당국을 비롯해 전세계 1700여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며 "TCFD가 기업공시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어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1-04-20 15:0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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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 TFT' 신설…유통부터 생산까지 수소시장 선점 가속화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주기기 114대를 공급한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최대 연료전지발전소다.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 두산 수소TFT는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소시장 분석에 우선 착수했다. ▲수소 생산 ▲저장, 운반 등 유통 ▲발전, 모빌리티 등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시장을 찾고 비즈니스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두산은 특히 북미 시장에 주목하고, 미국 각 주별 수소시장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그룹은 주요 수소산업 분야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선 두산퓨얼셀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3년 연속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산퓨얼셀은 현재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세레스파워(Ceres Power)와 손잡고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와 별도로 ㈜두산 퓨얼셀파워는 5kW(킬로와트)·10kW 건물용, 1kW 주택용 수소연료전지, 100kW급 수소시스템 등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가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DMI는 비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수소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 등과 함께 계약을 맺고 수소액화플랜트 사업에 나섰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부지에 건설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자체기술로 만든 액화수소를 수소충전소에 공급해 국내 수소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요한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목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지분 30.3%를 확보한 최대주주로서, 수소사업에서 있어 두산퓨얼셀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수소사업 포트폴리오에 '생산'도 추가…국내외 시장 확대 두산은 수소의 '활용'과 '유통' 뿐 아니라 '생산'쪽으로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그린수소' 생산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시작한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참여해 제주에너지공사가 보유한 풍력단지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곳에 수소생산 시스템과 생산된 수소를 압축 저장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업계는 내년에 도입 예정인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HPS가 실시되면 수소연료전지 발주량은 단기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 규모가 오는 2050년 12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미국 수소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두산은 미국 수소시장에서 두산퓨얼셀아메리카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아메리카는 두산퓨얼셀과 같은 PAFC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시장 정체의 여파를 받아왔으나 작년에는 매출 2424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두산 관계자는 "그룹 내 축적된 역량을 모아서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전략적 파트너를 찾거나 M&A를 통해 단기간에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14:55: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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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고객 중심 정도경영 위한 투자 가속화…태광CC 환경개선 작업 완료

태광컨트리클럽 전경 태광그룹이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기업가치로 선언한지 3년차를 맞아 대외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시설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는 태광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광CC는 지난해 11월 조경철거를 시작으로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부대시설 정비에 나섰다. 태광CC가 내부 환경개선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약 6년만이다. 태광CC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군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36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넓은 페어웨이를 보유하고 있다. 티시스는 이번 공사를 통해 클럽하우스 남녀 사우나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전체 노후 설비 교체, 골프 용품샵 확장, 코스 잔디 컨디션 품질 확보를 위한 18홀 코스 배수 불량지 개선, 그린 선형 공사 등을 진행했다. 또 골프 연습장 페어웨이 인조 잔디 교체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개선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장 규모가 큰 클럽하우스의 경우 남녀사우나 증축과 리모델링, 로비·프로삽 인테리어, 커튼윌·외부마감 개선 등이 이뤄졌다. 도착로비에 골프백 이송을 위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백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클럽하우스 골프용품샵도 확장 리모델링해 신규 브랜드 입점과 다양한 상품을 확보했다. 사우나 역시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남성용 사우나와 여성용 사우나를 합쳐 1272.73㎡ 수준이던 사우나 규모를 30% 이상 증축해 1709.09㎡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샤워시설은 회원제 골프장에 걸맞은 프라이빗 샤워부스를 적용했다. 골프화 살균 건조기, 속옷장 UV 살균, 파우더룸 사용 물품 UV 살균 등 개인위생에도 한층 더 신경을 썼다. 티시스 관계자는 "노후화된 사우나 시설과 협소한 공간의 여성 락커 등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다수 접수됐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충분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수도권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회원 커뮤니케이션 확대, 전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 실시와 더불어 회원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20 13:58: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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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이 온다' 한화시스템, 파격 실험 나서…사내벤처 리더에 대리급 발탁

한화시스템 '프런티어팀' 리더 박장한 수석연구원(왼쪽부터), 하헌우 선임연구원, 김의정 수석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미래 아이템을 개발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프런티어'을 도입하며 파격 실험에 나선다. 사내벤처 팀 리더로 1990년생 대리를 발탁했다. 한화시스템은 하헌우 한화시스템 선임연구원(대리)을 프런티어에서 출범하는 3개 팀 가운데 하나인 '초소형 위성용 시스템' 팀 리더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하 선임은 항공우주공학 석사 취득 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했다. 그리고 한화시스템 위성시스템팀에 합류해 초소형 SAR 위성 개발을 담당하며 '위성 개발' 한 우물만 파왔다. 하 선임은 위성체를 보다 작고 가볍게, 그리고 적은 돈으로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개발을 이끈다. 하 선임은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경쟁이 붙으면서 위성의 소형화 경량화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이 됐다"며 "우리 팀이 개발하는 시스템은 한화시스템이 우주 상업화 분야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위성 덕후에서 우주 시대의 주역이 되는 기회를 직접 갖게 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도입하며,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직급, 연차에 제약을 두지 않아 누구나 창의적인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업인 엔피프틴 파트너스도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3명의 팀 리더가 선정됐다. 팀 리더들은 아이디어 제안을 함께 했던 팀원들과 사업화를 목표로 다시 뛴다. 회사는 1년 후 사업화 가능 여부를 심사 받을 때까지 팀원들이 온전히 새로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한다. 1년 간 1억원의 사업자금과 별도 사무실 운영비, 사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엔피프틴 파트너스의 허제 대표는 "정부 주도 사업이 중심인 방산 업체를 위해 액셀러레이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심사를 하면서 한화시스템의 혁신 DNA에 놀랐고, 스타트업 못지 않은 참신한 아이디어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의정 수석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UAM)용 에어택시 서비스 플랫폼 팀을 이끈다. 김 수석은 KAIST 정보통신공학 박사로, 16년 간 이동통신, 유도비행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온 전문가이다. 45편의 1저자 특허를 출원, 등록한 한화시스템의 대표 특허왕이기도 하다. 김 수석은 한 발짝 더 앞선 미래를 내다봤다. 에어택시가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되는 2030년경 과연 무슨 기술이 필요할까를 고민했고, 무인으로 에어택시를 점검하는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됐다. 그리고 이제 그의 시선은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참가로 향해 있다. 국방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박장한 수석연구원은 'AI 상황인식 시스템' 개발 팀의 리더이다. 박 수석은 컴퓨터공학 박사로, AI와 전자광학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관련 특허만도 6개에 이른다. 국제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해 올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도 누렸다. 박 수석 팀은 우선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의 지상 무기에 먼저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민수 제품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상황을 섬세히 살피는 '눈'에 주변의 위협을 신속히 판단하고 의사 결정할 수 있는 '두뇌'를 제공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따라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빠른 접근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13:5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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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 예술인 프로젝트 시즌2 선봬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 2 홍보 포스터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2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첫선을 보인 시즌2에는 '색(色)을 통해 색(色)다른 예술, 색(色)다른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재단 측이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장애 예술인 12팀(13명)이 참여한다. 임선균·임제균 씨(플루트·트럼펫 연주자·발달장애), 김지희 씨(기타리스트·지적장애), 김형희 씨(서양화가·지체장애), 강혜라 씨(무용가·청각장애), 김건호 씨(피아니스트·시각장애), 임경식 씨(구필화가·지체장애) 등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꿀꿀선아 등 11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 각 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상과 스토리 영상을 1편씩 제작해 포스코TV(유튜브)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1과 시즌2의 영상은 22일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1-04-20 13:5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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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주유·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유래카’ 본격 시동

지난 19일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안종범 수석부사장(오른쪽)과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 김상엽 부사장(왼쪽)이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비대면·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해 주유·차량 관리 모바일 플랫폼 '유래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서비스 개발과 제휴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일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유래카'가 에쓰오일의 주유고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이 결합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유래카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의 주차공간과 도심 주차대행(발렛파킹) 예약 ▲세차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와 차량 관련 토탈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차량이 에쓰오일 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 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돼 주유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 고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 결제 없이 주유만 진행하기에 외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첫 번째 제휴로써 지난 19일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시장 1위인 금호타이어와 제휴는 주유·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카앤피플(출장스팀세차), 워시존(실내셀프세차), 오토스테이(셀프·자동세차), 마지막삽십분(주차대행), 모시러(수행기사) 등 차량관련 선도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유래카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20 11:29: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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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소상공인 기능대회 참가단체 모집

5월4일까지…본 행사는 10월 소상공인 주간에 예정 과거에 열렸던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 미용사들이 기술을 뽐내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기능 경진대회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소공연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21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소상공인 단체를 오는 5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매년 10월말 예정된 '소상공인 주간'을 전후해 열리는 행사로 소상공인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확산하고, 현장경연을 통해 업종별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소상공인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기능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한 협동조합, 사업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이거나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조합 또는 단체면 가능하다. 대회 현장에서 경연자가 제작과정을 공개적으로 수행하며 경연시간 내 제출한 최종 성과물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능·기술 보유단체여야한다. 접수된 단체 선정은 개최 역량, 소상공인 참여규모, 대회 기획 및 운영능력, 방역계획, 코로나 확산 시 운영 변동 계획, 성과 홍보, 사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한다. '소상공인 기능 경진대회 참가단체 설명회'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2021-04-20 09:2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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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2080억원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총 208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26척 중 11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42%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해외 선사와 8만 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4척, 17만 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선 3척, 1만 80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 1척 등 가스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9 16:36:31 양성운 기자
경총, 노조법 시행령에 대한 경영계 의견 건의

해고자·실업자 등의 노동조합 가입 등을 허용하는 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과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제한장치가 필요하다'고 반발하면서 정부에 보완을 건의했다. 경총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노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총은 "정부의 입법예고안에는 개정 노조법이 산업 현장의 혼란 없이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며 "법 규정의 일부 모호한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는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경총은 해고자와 실업자 등 비종사조합원이 사업장 내 질서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정 노조법은 비종사조합원도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경총은 비종사조합원이 사업장 내에서 조합 활동을 하는 경우 사업장 출입과 시설 이용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노조 사무실 이외의 장소는 사용자의 사전 승인이 있을 때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 개정 노조법에 따라 교섭 대표 노조의 지위 유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입법예고안에는 설립신고서 반려 사유가 발생한 노조가 행정 관청의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 아무런 제재 수단이 없다고 지적하며 행정 관청이 노동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반려 사유가 발생한 노조의 설립신고 접수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총은 이어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해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개정 노조법 조항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은 쟁의행위를 사용자가 행정 관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4-19 15:2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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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세에 위기 맞은 'K-배터리'…'합종연횡'으로 반격?

-전년 대비 성장세에도…시장 점유율, 中에 뺏겨 -GM,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와 협력 多 K-배터리가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서 중국 업체 등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배터리 3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완성차 업체와 합종연횡 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선두의 자리를 점해왔다. 배터리 산업이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업계 내 경쟁력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다. 실제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EV·PHEV·HEV)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전부 10위권 안으로 안착했다.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4.8GWh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3GWh로 동일한 사용량을 보였으며 5, 6위를 나타냈다. 문제는 이 같은 성장에도 최근 들어 중국 배터리 업체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데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2월 지난해 동기 대비 전부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3.3GWh에서 올해 45.8% 성장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전년 1.1GWh, 0.7GWh에서 23.8%, 69%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3사 모두 시장 점유율은 소폭 줄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이 26.6%에서 19.2%로 하락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8.6%에서 5.3%로, 6.0%에서 5.0%로 떨어졌다.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1위 CATL과 4위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전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CATL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2.1GWh에서 올해 동기간 8.0GWh로 늘어 27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점유율도 지난해 17.3%에서 올해 31.7%로 확대됐다. 또한, BYD도 지난해 1~2월 0.4GWh에서 올해 1.8GWh로 401.8% 성장했다. 점유율은 2.8%에서 7.0%로 늘었다. K-배터리 3사가 시장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동안 외려 중국 업체들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런 가운데 K-배터리가 최근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통해 시장 재탈환에 나서고 있다는 시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제너럴 모터스)과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총 2조7천억 원을 투자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제1 합작공장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SK이노베이션도 현대자동차·기아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배터리를 개발해 생산한다.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 양사는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현대차 전기자동차에 탑재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를 각형과 원통형 두 가지 모양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위해 셀 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미국 현지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만 있고, 셀 생산 라인은 없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현대차그룹 신형 하이브리드카 7종에 탑재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공급 관련 부분까지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내년경 착공해 오는 2025년 중순 완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2021-04-19 15:15:0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