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中企 생계형 민생 범죄 최대한 선처를"

중기중앙회, 김창룡 경찰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기술유출 수사 강화·중기 제품 구매 확대등 건의 김 청장 "국민 기대 부응해 안전한 나라 만들 것" 순직경찰관 자녀들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도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앞줄 왼쪽 6번째부터)김창룡 경찰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과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만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순직경찰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중기중앙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경찰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기문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안전한 치안 상황에 무척 놀라고, 소상공인들이 밤 늦게까지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이번 간담회 자리를 빌어 전국 13만 경찰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올해는 경찰의 수사권 확대와 국가 수사본부 설치 등 경찰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는 시기인 만큼 중소기업들과 협력 기회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해 기업 대표를 형사 처벌하는 규정이 2250개에 달하는데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직원 실수, 무지로 자신도 모르게 법률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계형 민생 범죄나 고의성 없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법적 대응능력이 부족해 불이익을 받거나 수사 과정이 길어지는 경우 등 어려움을 종종 겪는 것에 대해서도 최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와 경찰청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자신이 중기중앙회장을 맡았던 2010년 당시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경찰교양악단의 공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 경찰의 중소기업 사가(社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15일 김창룡 경찰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김창룡 경찰청장도 화답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물품 수출과 온라인거래에서 활로를 찾으며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수출을 회복시키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하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놀라운 역량과 노력에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면서 "경찰은 수사의 주체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자치경찰제를 통해 주민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국민적 기대에 적극 부응해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경찰과 중소기업은 치안과 경제의 영역에서 각각 역할이 다르지만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기술유출 관련 수사 강화 ▲경찰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공사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조치 및 대책마련 ▲자동차 무허가 불법도장 업소 단속강화 등에 대해 경찰청에 건의했다. 상대적으로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기술유출 예방에 애로가 많고, 피해도 적지 않은 만큼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예방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하면서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경찰청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중이 평균 75.6%로 정부·공공기관 평균(78%)보다 저조한 점을 예로 들어 경찰청 본청과 지방청이 중기 제품 구매비중을 늘려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기업간 거래관계의 불공정행위와 산업기술 유출 사범을 철저히 수사하고 중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치안산업 진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순직경찰관 자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해 치안 유지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2021-04-15 12:53: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종합화학, '차이나플라스 2021' 참가…"친환경 고부가 사업"

SK종합화학 전시부스. SK종합화학이 지난 13일부터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한 '차이나플라스2021'행사에 참가해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목적의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고부가 핵심사업인 패키징사업 및 오토모티브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SK종합화학은 ESG경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로, 미국 NPE, 독일 K-fair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차이나플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중국현지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고 40여 개국 36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Green for Better Life(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SK종합화학은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전 세계가 직면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개발하며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SK종합화학은 부스 가운데 하이라이트 존을 마련해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6종을 상세 정보와 함께 선보이고, 친환경 제품 체험 공간도 별도로 준비해 부스 관람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해 3분기 출시하는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등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그린 존 에서 소개했다. 패키징 존과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SK종합화학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 전략에 따라 개발한 고부가 패키징 소재와 오토모티브 경량화 소재들을 전시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유럽 아르케마사로부터 인수를 완료한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및 주력 제품들을 패키징 존에서 소개한다. 로트릴(LOTRYL), 로타더(LOTADER), 오레박(OREVAC), 에바탄(EVATANE) 등이 대표적이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기반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HCPP와 rTPO 등을 소개한다. 고결정성 경량화 플라스틱인 HCPP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쓰이며 범용 폴리프로필렌 대비 사용량을 10%가량 줄여 연비 향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에 효과적이다. SK종합화학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친환경 이슈와 솔루션에 대한 SK종합화학의 고민이 잘 느껴진다. 회사의 친환경 전략과 제품 애플리캐이션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2013년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합작 설립한 중한석화 및 중한석화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판매 예정인 LLDPE, HCPP 등의 고품질·고부가 화학제품에 대해 소개한다. 중한석화는 2017년 총 74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설비 증설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중 증설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전면 가동하며 중국 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15 12:15:5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기보,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러시아 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기보, 기술평가·맞춤형 보증·직접투자 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15일 경기 안산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재)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러시아 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및 상용화·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자체 발굴한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을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촉진한다.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기보는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 서비스와 홍보 등 비금융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광일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의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및 경기도와 함께 '동반성장 Biz기술설명회'를 개최해 경기도·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경기도에서 추천한 러시아 기업의 소재·부품·장비분야 혁신기술을 집중 소개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04-15 11:00: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홀딩스, 매출 1조원 바짝…작년 연결기준 9352억 기록

레저·방송 부문등 포함 그룹 전체론 1.3조 매출 올려 귀뚜라미그룹이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난방, 냉방, 공조(공기조화), 에너지 등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선방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9352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귀뚜라미홀딩스 연결기준 외에 귀뚜라미랜드 등 레저, 방송 관련 계열사까지 포함한 그룹 전체로는 매출 약 1조3000억원, 영업이익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배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 경영을 통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해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귀뚜라미홀딩스를 설립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1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업 회사들이 전문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과 관리, 법무, 재경, 인사, 경영지원,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귀뚜라미그룹이 '글로벌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보일러 사업을 통해 지난 2001년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냉난방 에너지그룹사로 성장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를 인수해 보일러 전문업체를 넘어 난방과 냉방을 아우르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또한, 2016년 강남도시가스 인수를 통해 에너지 공급업까지 진출해 냉난방기기 제조업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2021-04-15 09:19: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일렉트릭,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전기 이륜차·승용차·버스 등 공급

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E-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개념도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전력거래와 고효율 전기충전소 솔루션 등 전기(Electric)-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무빙과 펌프킨, 차지인 등 국내 전기(Electric) 모빌리티 충전분야의 강소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해 이를 전동 이륜차,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등 E-모빌리티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무빙(Mooving)은 배달업계 선두업체인 (주)바로고의 전기이륜차 자회사이며, 펌프킨(Pumpkin)은 국내 전기버스 충전기 분야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차지인(車之人)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협약 계기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솔루션 및 에너지 거래사업을 확대, 다가올 급속 전기 충전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기반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 체계를 뜻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내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E-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53% 성장해 2024년 약 176억4000만달러(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MOU는 현대일렉트릭이 강점을 지닌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E-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력 거래 사업을 선점한다는 의미"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 확보로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4 16:45:28 양성운 기자
포스코, 리튬 사업 본격 추진…연 4만3천톤 규모 추출 공장 설립 승인

포스코가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이사회에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3000톤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보고하고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4만3000톤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광양제철소 내에 데모플랜트를 2년 이상 운영하며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 축적,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량을 확보해 리튬 상업 생산 채비를 마쳤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리튬 추출 공장은 호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리튬 광석을 주원료로 하여 자체 연구개발한 생산 공정 등을 적용해 생산라인을 구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짓는 공장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산화리튬을 전용으로 생산하게 된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이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올해 안에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을 현지에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4-14 15:46: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한국 기업제도경쟁력 OECD 37개국 중 26위

우리나라 기업활동과 관련한 법·제도의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OECD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과 관련한 제도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37개국 중 26위로 나타났다. 국가경쟁력 종합순위가 세계경제포럼(WEF) 기준 OECD 국가 중 10위(2019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기준 17위(2020년), 코넬대(Cornell) 기준 9위(2020년)로 중상위권을 기록한 것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제도경쟁력이 뒤처지는 현실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기업제도경쟁력은 ▲미국 6위 ▲영국 11위 ▲독일 16위 ▲일본 17위 ▲프랑스 21위 등 G5 국가를 비롯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우리나라의 7분의 1에 불과한 포르투갈(24위)에 비해서도 순위가 낮았다. 분야별로는 노동분야 28위, 조세분야 26위, 규제분야 25위, 정책효율성 23위, 혁신분야 19위를 기록했다. 노동분야는 정리해고비용, 노동시장 유연성 등 10개 세부항목을 분석한 결과로 특히 정리해고 비용의 경우 OECD 가입국 중 4번째(34위)로 높았다. 또 노동시장 유연성은 25위로 나타났다. 노동세율(영업이익 대비 고용으로 인해 기업에서 부담하는 세금(연금 등 포함)의 비중)은 OECD 9위를 기록했다. 조세분야는 GDP 대비 법인세 비중, 최고 법인세율, GDP 대비 정부지원금 비중 등 5개 세부항목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로 터키, 프랑스 등과 유사한 수준을 차지했다. 특히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4.21%로 조사대상국 중 7번째(31위)로 높았고 최고 법인세율은 25%로 16번째(22위)로 높았다. GDP 대비 정부지원금 비중(낮은 순)은 8번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게 전경련의 지적이다. 규제분야는 규제의 기업경쟁력 기여도, 규제의 질, 기업규제부담 등 7개 세부항목을 분석한 결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리투아니아, 스페인과 유사한 수준이다. 세부항목별로는 규제의 기업경쟁력 기여도 35위, 규제의 질 26위, 기업규제부담 25위 등으로 나타났다. 주주보호 규제는 8위로 경영자와 주주 간 이해충돌시 주주보호를 위한 제도가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변화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 정부정책의 안정성, 정부정책의 투명성 등 16개 항목을 종합한 정책효율성 분야 역시 중하위권이다. 경제변화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 28위, 정부정책의 안정성 25위 등으로 정부의 경제변화에 대한 정책 유연성과 일관성 모두가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정책효율성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국가는 덴마크(1위), 스위스(2위) 등 북유럽 국가였다. 창업비용, 창업절차, 지적재산권 보호 등 12개 세부항목을 평가한 혁신분야에서는 창업절차 3위, 창업 준비기간 8위 등으로 행정절차의 경우 강점을 보였지만 창업비용(36위), 지적재산권 보호(29위), 창업지원 법제(27위) 등은 미흡했다.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추가해 40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제도경쟁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홍콩 1위, 싱가포르 2위, 한국 28위, 중국 30위로 나타났다. 규제(중국 27위·한국 28위), 조세(중국 26위·한국 29위), 노동(중국 29위·한국 31위) 분야에서는 중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최근 통과된 기업규제3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반영된다면 기업제도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면서 "규제, 노동, 세제 등 모든 분야에서 취약한 부분을 발굴해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4-14 14:18: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 '식량사업' 핵심사업으로…2030년 곡물 취급 3배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전경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함께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곡물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는 2030년까지 식량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현재 800만톤에서 2500만톤 규모로 확대, 관련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단 정량적 목표를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농식품은 가장 많은 물량이 거래되는 교역품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기준 시장 규모는 6조3000억달러(약 7000조원)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철강시장의 6.3배, 자동차 시장의 3.7배에 이르는 규모다. 더더군다나 전 세계 인구는 오는 2050년 97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 수요 상승도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영농, 저장, 가공, 물류 등 유통 단계별 연계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제 곡물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단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곡물 취급량은 지난해 기준 800만톤으로 지난 2015년(84만톤) 대비 9.5배 가량 급성장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트레이딩을 넘어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도 구축해 왔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미얀마 쌀 도정공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 식량 생산국 현지사업을 개발·운영하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우크라이나 곡물기업과 공동으로 추가 물량 조달 및 내륙 유통망 확대를 위한 자산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농업분야 트랜드 변화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유망 어그 테크(Ag-tech·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과의 협업도 모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같은 식량 사업이 국내 식량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국의 연평균 곡물 생산량은 450만t으로, 매해 1600만톤의 곡물을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곡물 자급률은 21% 수준에 그치는데, 쌀을 제외하면 밀(0.7%), 옥수수(3.5%), 콩(26.7%)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문제는 최근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 또한 급등하는 '에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단 점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3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1% 오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식량 자급률이 낮은 한국 등으로선 이같은 변동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사업은 사양시장이 아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 사업 확대로 메이저 곡물기업에 버금가는 국제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수익창출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2021-04-14 14:10:37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차세대 전전기함정 개발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전기만을 동력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 함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전전기함정 전력시스템의 사양을 결정하는 '체계요구조건 검토회의'와 '체계기능 검토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전기함정은 배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무기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함정을 뜻한다. 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함정은 수중방사소음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어 함정의 생존성 확보에 유리하다. 대용량의 전기를 소모하는 레일 건 등 미래무기체계와 스마트십 체계를 함정에 적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전기함정의 핵심기술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기추진시스템 및 고출력 무기체계 적용을 고려한 통합 전력시스템 사양을 결정하고 향후 발주되는 모든 전전기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하도록 협의했다. 또 이를 위한 개발 시스템의 요구조건과 기능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수상함과 잠수함을 포함한 차세대 모든 함정에 적용될 핵심기술로서 이를 통해 방산 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의 전전기함정 개발을 위한 필수 기술로 앞으로 건조될 차세대 함정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요구사항 및 기능 검토 내용은 차기 전전기함정의 제원과 운용 개념 결정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대한민국 해군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어 제공하고 차기 함정사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4 14:10: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