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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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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수혈받은 두산그룹…체질개선 속도올리나

두산로고.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의 자금 수혈을 받은 두산중공업을 위해 두산그룹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돌입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대주주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자구 노력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두산그룹이 마련하는 자구안에는 두산중공업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의 분할·합병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의 지원과 관련해 조만간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미 그룹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채권단의 이번 지원은 지속되는 두산중공업의 경영난과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당기순손실 2017년 1097억원, 2018년 4217억원, 2019년 10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누적돼 왔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수주 마저 끊기면서 타격을 입었다. 대체안으로 풍력발전, 가스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성과를 보기가 어려워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긴급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숨통이 틔었지만 이에 따른 고강도 자구안을 내놔야 한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만기 차입금은 4조2800억원이다.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6000억원 규모의 외화공모사채는 지급보증을 선 수출입은행의 대출전환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5월 만기가 돌아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4000억원은 두산중공업이 자체 보유한 자산과 현금으로 상환할 방침이다. 2조3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대출은 롤 오버(만기 상환 연장)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올 상반기 만기를 앞둔 기업어음(CP), 론, 전자단기사채(전단채) 중 5700억원은 채권단 차입 금액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도움으로 올해 재무 리스크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사업포트폴리오상 단기간 내 경영 개선이 어려운 만큼 특단의 고강도 대책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번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오너 사재 출연 등 일반적인 수준 외에도 회사 분할 또는 합병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 부진에 경영 위기에 빠진 모회사 밑에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이 그대로 있으면 두 회사에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두산중공업의 재무 리스크가 지주회사인 ㈜두산뿐 아니라 자회사로 전이되면 이들 회사의 신용도 역시 떨어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밥캣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 구조를 끊어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이 두산중공업과 절연하는 방법으로는 두산중공업 분할 후 합병 방안이 거론된다. 두산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리한 다음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밥캣 지분을 투자회사에 두고 투자회사를 ㈜두산과 합병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두산중공업 밑에는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만 남는다.

2020-04-05 11:5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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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식…"선친의 철강 열정 본받아"

고(故) 송원(松園) 장상태(張相泰) 동국제강 회장 동국제강이 고 장상태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진행된 추모식에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유족과 친지 중심으로 추모식을 간소화했다.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철강인이었다. 생전 장상태 회장은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가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국내 최초 용광로 가동, 국내 최초 현대식 전기로 가동, 국내 최초 후판 생산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또 장상태 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을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현 동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한국강업(현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기도 했다.

2020-04-05 10:3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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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언택트 사회공헌 실천…국내외 소외계층 아동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으로, 각 가정에서 실시한 손수건, 운동화 및 의료구급물품을 국내 600여명의 입양대기 아동들과 350여명의 필리핀, 미얀마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언택트(Untact·비대면) 사회공헌으로 국내외 소회계층 아동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한 달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될 수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손수건과 운동화 등의 물품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950여명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손수건을 제작하고 운동화를 색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재택사회공헌'(가족참여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느질한 손수건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하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기관과 위탁가정 600여명의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알록달록 색칠한 운동화는 350여명의 필리핀과 미얀마 아동들에게 보내질 계획이다. 또 회사가 지급하는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입양대기 아동들의 기초양육물품, 생활용품과 개발도상국 아동들을 위한 보건위생 사업에 사용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의 마음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까워야 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인천 연수구 13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400여명 아동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으며, 3월에는 포스코그룹의 의료구호물품 전달, 방역 및 예방활동에 동참해 2억원을 출연했다. 또한 2016년부터 격월마다 실시해 온 헌혈활동을 올해에도 지속 실시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0-04-05 10:3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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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사업' 참여

수요 반영해 프리미엄부터 합리적 제품까지 라인업 다양화 경동나비엔은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에 따라 4월부터 총 77개 특별·광역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관련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배출량 100ppm 이하를 만족해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총 35만대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목표로 예산 510억원을 편성했고, 개별 지자체도 이에 발맞춰 보조금 지원규모를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콘덴싱보일러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대폭 확대됐다. 전년도까지는 가정용 보일러에만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을 제외한 영업용 보일러까지 신청자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올해부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금은 1대당 50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선택폭을 넓혔다.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를 비롯해 우수한 난방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NCB500, NCB300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미세먼지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경제적 이점을 알리고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 대상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총 6개사의 제품이 포함됐다. 보조금 지원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020-04-05 08:34: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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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전주 덕진동에 '시몬스 맨션' 새로 문 열어

전주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주거 수요 밀집 시몬스는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시몬스 맨션 전주덕진점'(내부 전경 사진)을 새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침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100% 지원하는 매장이다. 대리점주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매장 운영과 제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몬스 침대의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전주덕진점'이 들어선 덕진동은 전주시의 중심부에 위치, 완산구를 비롯해 전주시내부터 완주, 익산, 김제, 정읍 지역까지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분포한 주거 지역으로 주요 대형 가전매장과 아울러 가족 단위 고객층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몬스 맨션 전주덕진점은 여유로운 규모에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더불어 시몬스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뷰티레스트 1870(Beautyrest 1870)' 매트리스, 그리고 150주년 기념 프레임인 '1870 클래식 에디션(1870 Classic Edition)'과 '1870 레트로 에디션(1870 Retro Edition)'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전주덕진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케노샤의 호텔 침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되며 사은품 소진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아울러 시몬스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전국 시몬스 침대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 혼수 침대로 자리잡은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특정 모델을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5~10%까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라지킹(Large King)'과 '킹오브킹(King of King)' 사이즈 구매 시 추가 5% 할인혜택도 준다.

2020-04-05 08:3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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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임직원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 소외계층에 '기부'

KCC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원씩을 서울 종로 서울특별시립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서울 서초구 서초구립 본마을데이케어센터에 각각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KCC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모금함에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십시일반 적립해 마련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저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것이 1000만원 규모로 커진 것이다. 성금은 KCC 임직원을 대표해 김상준 KCC 총무팀장이 전달했다. 이 성금으로 창신동쪽방상담소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창신동쪽방상담소는 0.5~1.5평의 공간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공동 화장실, 공동 수돗가, 공동 세탁기를 이용해 살고 있는 거주민들에게 상담사업, 의료, 일상생활, 목욕, 세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차가운 한파에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들에게 이번 성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기부 사각지대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마을데이케어센터에 기부한 성금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본마을데이케어센터는 서초구청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위탁·운영하는 서울형 인증 데이케어센터다.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잔존기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KCC가 기부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며 에너지 및 아동 복지 실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0-04-03 09:2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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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PF 단열재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포름알데히드등 유해 물질 방출량 적어 '친환경 인증' 재확인 충북 청주에 있는 LG하우시스 청주공장 PF단열재 생산라인 전경.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LG Z:IN 단열재 PF보드)'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HB마크는 사단법인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제품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방출량을 측정해 기준에 따라 양호부터 우수, 최우수까지 3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 단체표준인증이다.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제품의 제조과정에서 각종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을 최소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HB마크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최우수 등급'을 획득, 제품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최우수 등급' 획득을 위해선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008mg/㎡·h 미만,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 0.10mg/㎡·h 미만, 5VOC(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스틸렌의 총합) 방출량 0.03mg/㎡·h 미만, 아세트알데히드 방출량 0.008mg/㎡·h 미만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최우수 등급'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기준은 바닥재, 벽지 등 실내마감재에 적용되는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기준(0.02mg/㎡·h)과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 기준(0.015mg/㎡·h) 보다 현저히 낮은 엄격한 수준이 적용되고 있다. 한편, LG하우시스 PF단열재는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도 선정된 바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전무는 "이번 'HB마크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으로 PF단열재 제품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3 07:2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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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우시산, 취약계층 위한 '크라우드 펀딩'…목표치 2배 달성

사회적 기업 우시산 직원들이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에게 전달할 고래 열쇠고리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우시산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 사회적 기업 우시산은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해피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3일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시산은 지난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고래도시 울산을 덮친 코로나19'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우시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취약계층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내는 한편 고래,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시산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나 감소했지만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공익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공익적 활동을 펼쳐온 우시산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모집 3일 만인 지난달 29일 목표 금액 2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2일 기준 모집 금액이 517만원으로 목표치의 두 배를 넘어섰다. 아울러 우시산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에게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고래 열쇠고리, 고래 인형 등 제품을 기부 금액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솜과 원사 등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많은 분들이 고래와 해양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갖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우시산을 응원해주고 계신다"며 "하루 빨리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서는 울산지역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제자리를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시산은 고래보호 및 관련 유산을 보호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치를 평가받아,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인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홍보, 마케팅 및 각종 포로보노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2 16:02: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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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선방했지만…산업계, 후폭풍 공포 현실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현대자동차 산업계가 1분기를 선방하며 마무리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후폭풍이 몰려오면서 다시 한 번 비상 사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출액은 38억1700만달러로 전년(37억600만달러) 대비 3% 상승했다. 이중 전기차는 3억6000만달러로 전년(2억2200만달러)보다 62%나 급상승하며 신성장산업을 주도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87억6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90억300만달러)보다 2.7% 줄었지만, 서버향 수요 증가와 동시에 고정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그 밖에 산업 분야도 대부분 수출액 감소 수준을 10% 이하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3월 수출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긍정적인 평가지만, 산업계에서는 4월부터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충격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미와 유럽 등에서 본격적인 확산이 3월 이후에서야 시작된 탓에 4월부터 피해가 가시화될 것이란 우려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비명이 나온다. 현대차는 3월 해외 판매량이 전년보다 7.2% 떨어졌다. 현지 공장이 잇따라 문을 닫은 여파다. 국내에서는 2월에만 임시 폐쇄 등으로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해외 공장은 2주 이상 문을 닫으면서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 특히 미국에서는 3월 판매실적이 3만5118대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6만1177대)보다 무려 43%나 쪼그라든 수치다. 2월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 모델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기아차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전달 수준 판매를 유지하는 등 선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4만5413대로 전년대비 19% 감소한 성적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과 전장 등 사업에서도 위기감은 커진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미국이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배터리 등 전기차 업종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 /삼성전자 반도체 업계는 투자 위축이 점쳐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증설을 줄이거나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삼성증권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2기 D램 장비 투자를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다. 당초 중국 LCD 패널 생산 차질로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스마트폰과 TV 등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삼정 KPMG 연구소는 예상했다. 항공 산업은 더욱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후 여객기 운항 편수는 급격히 줄어들어 3월 말 70% 가까이 급락했고, 4월부터는 추가로 운항 중단을 이어가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재계는 전방위적 비상 대응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그룹도 재택 근무를 최소화하면서 정상화 노력을 시작했다. 총수들도 나서 후폭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부양 정책과 업계 위기 극복 노력으로 버텨낼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자금난이 현실화하는 등 충격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라며 "2분기를 어떻게 극복해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2 15:14: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