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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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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되기 위해선 '성장' 하나에 몰입하라"…선배 유니콘기업의 조언

중기부, 유니콘 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 개최 예비 유니콘 13개 社, 특별보증 수여 받아 선배 유니콘 기업 대표 2인, 성장 비결 공유 하반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1회 더 진행 "제가 드릴 수 있는 제언은 '성장 하나에 몰입하라'는 겁니다. 주당 7%씩 성장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하나의 행동에 집중하고 필요 없는 것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장이라는 스타트업의 지상 과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이 저희의 본질입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예비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선배 유니콘 기업 대표로서 성장 하나를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인기 있는 결정이 아니라 회사에 필요한 독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저희가 하는 일은 어떤 영역에서는 상식을 벗어나는 의사 결정이 많아 어렵지만, 회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최종결과 발표와 함께 제2 벤처 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는 지난 3일 진행된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 시행 및 기보 엔젤 파트너스 발대식' 행사에 이어 제2 벤처 붐 가시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열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시장환경 조성과 그에 따른 정부역할'을 주제로 유니콘과 예비 유니콘 기업, 벤처캐피탈 등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유니콘 기업인 권오섭 L&P코스메틱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스토리를 공유하며 후배 예비유니콘 기업을 응원했다. 권오섭 L&P코스메틱 대표는 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에게 "자신을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가 아니라 주변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방식을 얻을 때 1인 기업에서 중소기업, 유니콘 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대표는 "동료, 직원들과 '투게더 정신'으로 일하면서 자기 자신을 버릴 때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다"며 "여러분도 저처럼 1조원 매출을 꿈꾼다면 자기를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신설했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선정 기업 13곳에 대한 보증서를 수여했다.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메쉬코리아 ▲리디 ▲컬리 ▲와디즈 ▲블랭크코퍼레이션 ▲디에스글로벌 ▲마이뮤직테이스트 ▲피피비스튜디오스 ▲하나기술 ▲네오랩컨버전스 ▲달콤소프트 ▲왓챠 ▲힐세리온이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적자 여부 등 재무성과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까지 스케일업 자금 지원하는 것이다. 예비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는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4월 말 공모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에는 총 47개사가 신청해 서류평가, 현장 기술평가, 대면 발표평가 3단계를 거쳐 최종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13개 기업에는 총 1115억원이 지원된다.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세가 일반 기업보다 현저히 높았다. 예비유니콘 기업은 지난 3년간 매출 성장세가 6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1180명을 채용해 고용창출력도 뛰어났다. 누적 투자유치액도 293억원으로 전체 평균 벤처투자유치금액의 약 12배에 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영업이익 적자를 시현하고 있었다. 예비유니콘 13곳 중 10곳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영업이익 적자 상태였다. 아울러 플랫폼, B2C 성격을 가진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정보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등 ICT와 제조업 주를 이뤘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보증으로 받은 자금을 활용해서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 사업을 강화할 것이며,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과 포부를 발표했다.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 최원영 과장은 "하반기에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 정식 예산으로 편성해서 계속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는 참석자 모두가 박영선 중기부 장관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이 현재 뒤처져 있는 부분이 클라우드와 AI인데, 이 두 가지를 빨리 접목하면 제2 벤처 붐은 저절로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기부에서 예비 유니콘을 육성함은 물론 여러분들이 창업하면서 AI 서비스를 쉽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어 드리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07-11 16:09: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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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사업 진출…美기업에 295억원 투자

한화시스템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화시스템은 11일 최근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에어택시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K4 에어로노틱스'에 2500만달러(약 29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K4 에어로노틱스'는 고효율·저소음의 개인형 항공기(PAV) 개발을 위한 특허와 전기 추진식 PAV 기술 라이선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K4 에어로노틱스'의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을 공략할 PAC 개발에 동참하게 된다. 또 앞으로 점차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사업 발굴 차원에서 PAV 분야 진출을 모색해온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 시스템통합, 사이버보안 기술 등을 활용해 개발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항공전자 부품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기회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PAV는 항공전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투자와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 건은 미국 정부의 인허가 등 통상적인 선결 조건을 전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V는 교통체증, 대기오염 및 소음 등을 극복할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와 여러 스타트업이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는 에어택시 시장 창출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 중으로, 에어택시는 미국을 중심으로 2023년에 시범 서비스가, 2025년에 상업 운항이 시작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관련 도심항공교통 시장이 2040년까지 1조 5천억 달러(약 17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07-11 15:0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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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휴게소에 태양광 발전·전기차 충전 서비스 도입…그린밸런스 맞춘다

SK에너지가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 등 석유 유통 물류 거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선다. 1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교통솔루션 업체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기를 도입해 '그린밸런스 2030'을 추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그린밸런스 2030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30년까지 환경 분야 부정적 효과를 상쇄한다는 전략을 말한다. SK에너지는 먼저 수도권 3곳을 포함한 15개 직영주유소를 1차 설치 대상으로 하고 주유소 캐노피 상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가동한다. 부산 신항 내트럭하우스에서는 9월부터 태양광 발전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2개 휴게소에 발전 설비를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15개 주유소와 부산 신항 발전소가 가동되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비교해 연간 온실가스 820t을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SK에너지는 지난 4월부터 SK 양평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전국 11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유소에는 100㎾(킬로와트)급 초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60㎾h(킬로와트시) 전기차를 30여분에 완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내트럭하우스에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대표적인 물류 거점인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소 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친환경 거점으로 진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보하게 됐다"며 "회사가 가진 자산을 공유인프라로 활용하고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적극 추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 15:0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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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이 탑재돼 ▲연료 소모량 절감 가능한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및 고장 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스마트 선박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6척, 33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 중이며 연간목표치 78억 달러의 4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0척, 원유운반선 4척, 특수선 1척 및 FPSO 1기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2019-07-11 13:44: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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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주)코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시장'조기선점에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이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한전산업개발에서 스테인레스 강관업계 선도기업인 (주)코센(대표이사 정행석, 조현권)과 국내외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태양광 폐패널 조달, 분리 및 재활용처리 기술개발, 태양광 폐패널 및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서 송관식 한전산업 발전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태양광 폐패널 증가에 따른 심각한 환경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더하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과 재활용 시설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는 2000년 중후반부터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하였으며,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만 6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보급되었으며 연말까지 약 1.5GW가 추가로 보급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 설비의 보급량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실제 기대수명은 15~20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0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의 발생량이 급증, 2045년에는 국내 태양광 폐패널 누적 발생량이 155만3,595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패널 회수 및 재활용 체계가 아직 구축되지 않아 현재 폐패널(실리콘계 패널 기준)의 처리수준은 일부 중고패널(출력 150Wp 이상)로 재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정도다. 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패널은 접속용 케이블과 알루미늄 지지대, 강화유리 등을 수작업으로 해체 후 재활용하고 그 외 부산물(실리콘, 백시트, 납, 은 등)은 매립 또는 소각 처분되고 있는 현실이다. 만일 다량의 폐패널이 지속적으로 단순 매립·소각 처분된다면 이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원 손실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전산업과 코센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정보를 결합하여 폐패널 재활용 기술 개발은 물론, 폐패널 재활용 시설 구축을 통해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9-07-11 10:0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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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열어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0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이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전문무역상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수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240개의 전문무역상사는 46억1000만달러의 대행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무역협회와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 자격 요건을 개선하고 전문무역상사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노력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66개(27.5%) 증가한 306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2018년 지정 240개사 중 199개사 재지정됐으며, 107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기업이다. 특히 재외동포기업(10개), 해외정부 및 국제기구 조달기업(2개)이 최초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전자상거래 기업도 14개로 늘어나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의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대외 환경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우수한 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돼 기대가 크다"며 "무역협회도 맞춤형 매칭 강화, 지정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 우수 전문무역상사 포상 등을 통해 전문무역상사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1 09:57:5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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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특별시와 첫 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조성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통학로 조성을 완료했다. 1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대기질 등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까지 총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한 축이다. 학교 내부공간부터 학교 밖 통학로 주변까지 생활권 초록빛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투모로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와 협업하게 됐다. 9일 진행된 첫 번째 통학로의 완공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최윤종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장 등 회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강동구의 강명초등·중학교 인근에 조성된 첫 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총 길이 700m로 6차선 대로변 양측에 조성됐다. 다양한 색감의 녹음과 학생들의 동심이 활기찬 공간을 만든다는 무지개 콘셉트가 특징으로, 교목과 관목, 지피 등 총 19종 6천500여주를 식재했다. 사계절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상록관목과 초화류를 겹겹이 식재해 1.2m 너비 이상의 생울타리를 조성,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 통학로에는 산수유, 황매화, 수크령, 이팝나무,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되는 수종들을 심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생생한 학습경험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통학로 프로젝트는 투모로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협업한 첫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며 "통학로와 나무 기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년 가치가 누적되는 만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0 15:2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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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올해 목표 취급고 '7400억' 깊은 뜻은?

취임 1년 맞아 기자간담회 열고 1시간 동안 PT서 공영홈쇼핑 과거·현재·미래등 담고, 치부도 밝혀 한때 제기된 '낙하산 논란'도 정면 돌파하며 해명 "임기중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에 집중 "올해 어떻게든 취급고 7400억원을 달성해야 한다. 그래야 적자를 50억원 안으로 줄일 수 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사진)가 절박한 심정으로 토로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입기자들에게 공영홈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1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수 차례 강조한 것이 '취급고 7400억원'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가 50억~100억원 가량 흑자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판매수수료가 23%에서 20%로 내려가면서 적자를 면치못했다. 지난해 그나마 장사를 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취급고(매출)는 첫 해 1428억원(339억원)에서 2016년 5057억원(1171억원), 2017년 5828억원(1389억원)으로 점점 늘어났다. 지난해엔 6382억원의 취급고와 15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간 -190억원(2015년), -94억원(2016년), -34억원(2017년), -58억원(2018년) 등 4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며 누적적자만 376억원을 기록했다. 800억원으로 시작한 자본금이 4년 만에 절반 가량인 424억원밖에 남질 못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엔 공공기관 지정, 판매수수료 3%포인트 인하, 송출수수료 인상, 100% 국산 제품 판매 정책의 '4중고'를 겪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취급고는 16%, 매출은 22% 높여잡았다. 적자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취급고 7400억원'을 달성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홈쇼핑에서 취급고는 총거래금액을, 매출은 거래금액에 따른 수수료와 PB와 같은 직접 구매제품의 판매액을 합친 것을 말한다. 취급고가 늘어나면 수수료가 증가해 매출이 커진다. 그만큼 수익에도 긍정적이다. TV홈쇼핑의 경우 인건비 외에도 송출수수료 등 고정비가 만만치 않아 몸집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관건이다. 공영홈쇼핑만해도 송출수수료로 매년 50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자사 건물이 아니어서 연간 50억원의 임대료도 별도로 들어간다. 제일기획 출신으로 더일레븐스 대표를 역임한 최 대표는 국내 광고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대선 시절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홍보고문을 맡았었다. 당시 선거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는 최 대표가 만든 것이다. 이런 이력 때문에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대표로 1년전 취임하면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었다. 최 대표는 "맞다. 낙하산으로 불렸다. 홈쇼핑 경험도 없다고 (주변에서)평가했다. 그럼 TV홈쇼핑이 유통회사냐. 아니다. 홈쇼핑은 파는 것이다. 결국 마케팅이다. 평생 (광고회사에서)30초짜리 광고밖에 안 하던 내가 1시간짜리 광고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취임 후 일부에서 제기한 또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나는 취임하면서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얼마전 한 인사를 (회사 업무차)강남에서 만나면서 법인카드 대신 내 돈으로 밥을 샀다. 집이 강남이라 집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쓰는 것이 오해받을 것 같아서다. 마지막 인생을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영홈쇼핑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1년간 공영홈쇼핑을 맡으면서 최 대표는 임기중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전략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 3년 후 다시 조정 기회가 있는 20%의 판매수수료는 그렇다 치더라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최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 전략으로 ▲다양한 중기상품 풀(POOL) 전략적 확대 ▲생방송 시간 확대 운영 ▲'국민' 전략상품 발굴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할 계획"이라면서 "노조와 협의해 이달부터 생방송 시간을 50분 늘려 중소기업 판로를 추가 확대해나가고, 매달 다양한 특집전도 펼칠 것이다. 아리랑TV와 연계해 해외 판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도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최 대표는 "제품은 홈쇼핑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수 많은 (판매)채널이 있다. MD와 PD가 '원팀'이 돼야한다. 홈쇼핑 콘텐츠도 변해야한다. 왜 1개 제품을 한 시간 동안 파느냐. 비즈니스도 바뀌어야한다. 홈쇼핑이 모두 'V커머스'로 향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변화를 위한 시즌 1·2·3에 와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날 1시간 정도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에 공영홈쇼핑의 촉박한 개국 일정,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쫓아야하는 한계, 매출 부진 이유와 올해 두 차례의 방송 사고 등 치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프리젠테이션 방식은 그가 광고회사 재직 시절부터 애용하던 것이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끝 부분에 넬슨 만델라의 말을 인용했다. "이루어지기전엔 모든 것이 불가능해보인다."

2019-07-10 15:03: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