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 사과 "책임 통감·재발 방지 총력"

SK에너지가 울산공장 폭발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K에너지는 18일 김종화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전날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근로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사고는 회사의 책임이자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중대한 사안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어떠한 위로와 보상으로도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친 근로자분들도 하루빨리 쾌유하실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외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정기 보수공사 중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중상을 입은 50대 근로자 A씨가 18일 오전 치료 중 숨졌다.

2025-10-18 15:08:2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 재활용 인식 확산 위한 홍보 영상 공개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철강슬래그의 친환경적 가치와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산업 부산물로만 여겨지던 슬래그를 도시와 환경을 잇는 순환형 자원으로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18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가 제작·송출한 콘텐츠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지탱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친환경 건설자원을 제시하고, 그 대안 중 하나로 철강슬래그를 소개한다. 철강슬래그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로, 고로슬래그와 제강슬래그로 구분된다. 시멘트 원료, 도로·항만용 골재, 인공어초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천연골재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훼손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영상은 특히 슬래그가 환경표지 인증(EL744)과 KS 국가표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건설자재임을 강조한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탄소 감축, 자원 절약, 생태 복원의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도시 지속가능성의 핵심 자원'으로서 의미를 부각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산업계와 정부, 시민이 함께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슬래그가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후원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산업계 협력과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상반기 순회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하반기 순회설명회와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내년 슬래그 아스콘 연구용역 추진 등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0-18 12:48: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르포]ADEX 2025, 하늘을 찢은 굉음 속에 드러난 K-방산의 자신감

"우우우웅" 하늘이 찢어질 듯한 굉음이 서울공항 상공을 가르자 관객들의 고개가 일제히 위로 젖혀졌다. 회색빛 전투기 한 대가 구름 사이를 뚫고 솟구치더니 공중에서 몸을 뒤집었다. 순간 태양빛이 기체에 반사되며 은빛 섬광이 번쩍였다. 숨이 멎을 듯한 정적 후 "와아아" 함성이 터졌다. 17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이다. 활주로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모자를 눌러쓴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고 관람객들은은 렌즈를 따라가며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였다. 관객들의 시야 끝을 가로지르며 고속 급선회, 배면비행, 수직상승, 롤 기동이 이어졌다. 지면 가까이 낮게 비행하던 기체가 다시 하늘로 치솟자, 아이들의 입에서는 "진짜 영화 같아요"라는 감탄이 터졌다. 이번 시연은 단순한 '축하 비행'이 아니었다. 개발 단계에서 묶여 있던 가속도 제한과 저고도 운항 제약이 해제된 사실상 첫 '풀 기동'이었다. 공기역학과 비행제어 기술이 완벽히 조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고난도 비행이다. KAI 기술진과 공군 조종사들이 자신감 없이는 결코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비행시험을 거듭해온 '보라매'가 이날 처음으로 완전한 성능을 드러낸 셈이다. 활주로 옆 지상 전시장에는 국산 항공기들이 줄지어 섰다. KF-21을 비롯해 FA-50, T-50, KA-1, KT-1 등이 당당히 자리를 채웠다. 공군의 F-15K, KF-16, C-130 수송기, 그리고 미군의 EA-18G '그라울러'도 나란히 전시됐다. 수리온 헬기 아래서는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었고 장병들은 시민들에게 기체 구조를 설명하며 땀을 훔쳤다. 또한 다른 한쪽에서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벙커버스터, 천궁과 비궁 등 21종의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K-방산'의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펼쳐진 공간이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방산 수출 관계자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몰려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들은 전투기 조종석 앞에서 긴 줄을 섰다. 한 40대 남성 관람객은 "뉴스로만 봤던 장비들을 눈앞에서 보니, 우리 기술이 정말 이만큼 왔구나 실감이 난다"며 "한국 방산의 미래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오 무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다시 달아올랐다. 검은 독수리의 이름을 딴 T-50B 여덟 대가 일제히 하늘을 가르며 진입했다. 윗면은 흑백색으로 아랫면은 황색으로 도색된 기체들은 다이아몬드 대형, 이글 대형, 빅토리 대형 등 고난도 곡예비행을 펼쳤다. 라이트와 연막 발생 장치 등을 장착한 블랙이글은 색색의 연막을 뿌리며 날아다녔고 하트 모양부터 태극무늬와 무궁화 등을 하늘에 수놓기도 했다. 이번 비행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국산 항공기의 기동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세계에 과시하는 자리였다. 국산 전투기 KF-21을 비롯해 다수의 K-방산 장비가 전면에 나선 이번 서울 ADEX 2025는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 수준이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전 운용'과 '수출 경쟁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기와 무기체계가 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앞에 나란히 선 현장은 대한민국 방산이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7 20:12:3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KAI, ADEX 2025서 미래 전장 연다… AI 파일럿·무인기 첫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오는 24일까지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공항에서는 KAI의 다양한 항공기 기체를 실물 전시한다.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비행과 함께 KT-1, T-50, LAH의 시범기동도 계획돼 있다. T-50B로 운영되는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진행된다. 킨텍스 전시 현장에서는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해 육,해,공 특성에 맞춘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파일럿이 탑재된 시뮬레이터와 AAP 무인기 등 신기술도 공개한다. KAI는 전시장을 고정익, 회전익, 우주 등 다양한 존(zone) 으로 구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정익 존에는 KF-21의 비행 및 무장 기동이 LED 배경과 상호 호완돼 상영되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또 자체개발 중인 다목적무인기 AAP 실물기를 최초 공개한다. AAP는 자폭, 기만, 무인표적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회전익 존에는 LAH 실물기를 전시한다. 비행 중인 헬기로부터 사출돼 정찰, 기만, 자폭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인 ALE도 LAH와 함께 전시된다. M&S 존에서는 AI가 탑재된 파일럿과 직접 도그파이트를 겨뤄볼 수 있는 ACP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ACP는 KAI가 개발중인 AI 파일럿 기술의 고도화에 활용된다. IPS 존은 항공기 운용주기 전반에 걸친 후속군수지원 및 정비지원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 AI 기반 몰입형 라이브 체험관으로 기획된다. VR기기를 통해 차세대 정비지원체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주 존에서는 초소형 위성을 포함해 차세대 중형위성, 광학 위성 등 다양한 위성들의 모형을 전시한다. KAI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FA-50 초도납품 20주년을 맞이해 KAI 항공기를 도입·운영 중인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고객국가 및 수출 잠재 고객국 등 총 30여개 국가 관계자를 초청한 '이글스나잇'행사를 오는 19일 주관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7 17:22:4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삼성전자, 美 암 조기진단 기업 '그레일'에 1억달러 투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Grail)에 투자를 진행한다. 그레일은 혈액 한 방울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암 조기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은 17일 그레일에 1억1000만 달러(약 156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관련된 미세한 DNA를 AI 기반 유전체(게놈)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의 발병 여부와 발생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레일의 대표 제품 '갤러리'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다.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40만 건 이상의 검사를 기록했으며,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와 대규모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유전체 기반 암 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그레일과의 협력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17 17:16:13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거제조선소 근로자 사망…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절대 있어선 안 될 사고”

한화오션은 17일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협력사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하우징)을 설치하던 중 구조물이 넘어져 협력사 소속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 대표는 "사고 직후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측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여파로 거제사업장 내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지난 9월 초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해양플랜트 선박 선미 상부 구조물이 훼손되면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감독관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025-10-17 17:12:40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조현준 효성 회장, 유럽 R&D 센터 개소..."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

조현준 효성 회장이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기술 신뢰성을 요구하는 유럽 전력 시장을 기술로 승부하기 위해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오픈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거점이다.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으로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이다.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미래형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설된 연구소는 SF6(육불화황 가스)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차단기인 SF6-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 및 토탈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위치한 곳이다.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하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 회장은 평소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이번 R&D 센터 오픈을 계기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력 기술의 스탠다드를 함께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7 14:44:4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 ADEX 2025 개막…‘우주·AAM’ 품은 K-방산 미래전 돌입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개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우주'와 '첨단항공모빌리티(AAM)'를 핵심 주제로 내세워 미래 항공우주산업과 K-방산 수출 확대 전략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DEX 2025는 오는 24일까지 8일간 서울공항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ADEX는 홀수해에 매년 10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항공우주 전시회다. 해외 군·기업 관계자,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는 박람회이자 외교 무대로 꼽히고 있다. 올해 ADEX는 처음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성남시 서울공항 두 곳에서 분산개최된다. ADEX는 그간 성남 서울공항에서만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국가원수 및 국빈들이 서울공항을 이용으로 전시 장소가 조정됐다. 서울공항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일반 국민 대상 퍼블릭 데이를, 20~24일에는 킨텍스에서 실내외 전시와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35개국 60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미국·호주·독일·프랑스·캐나다 등 주요국이 국가관을 설치하고, 록히드마틴·보잉·RTX·GE·엘빗 등 글로벌 방산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새로 신설된 '신기술관'이다. 공동운영본부는 올해 ADEX의 중점 목표를 '우주 경제 인식 제고'와 'AAM 산업 진흥'으로 제시했다. 2260㎡ 규모의 신기술관은 파리 에어쇼의 '우주관'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곳에는 재사용 발사체 실물 모형, AAM 실물기체, 우주농장(스페이스 팜), 우주쓰레기 회수 장치 등이 전시된다. 우주항공청은 심우주 탐사 중장기 계획을 국토교통부는 AAM 운용 인프라 구축 방안을 각각 소개한다. 정부는 이번 ADEX를 계기로 K-방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57억 달러(약 8조 원)였던 방산 수출을 오는 2027년까지 200억 달러(약 28조 원)로 확대해 세계 4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도 연구개발·시험평가·품질보증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국산 무기 수출 경쟁력을 알린다. 이강희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장은 "서울 ADEX는 국민과 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항공우주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산업계에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7 12:12:2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