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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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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주력사업 연구 혁신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주력사업의 연구 혁신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연구 혁신을 통해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올 한 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30일 밝혔다. 선도적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 성능 제품들과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부서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부문 별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력 부문의 궁극적인 재도약을 이끈다는 일념으로 모든 연구원이 매진할 계획이다. ◆'넥스트 스텝' 준비하는 연구 고도화 혁신 금호석유화학은 주력부문인 고형 합성고무제품의 고부가가치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자동차 타이어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 대표 제품인 BR(Butadiene Rubber)의 경우, 올해 리튬 촉매를 사용한 LiBR 소재에 타이어용으로 연비특성을 40%까지 개선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F-LiBR 제품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F-LiBR은 기존 BR의 연비특성을 강화하면서, 낮은 발열특성으로 타이어 파열 대한 저항이 우수하여 중량이 큰 트럭·버스 타이어용 합성고무(TBR)로의 활용에서도 개선된 연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작년 생산설비의 증설을 단행하고 제품믹스를 다양화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메이커로 도약 중이다. 최근 개발한 산업용 NB라텍스 신제품(KNL870)의 경우,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들의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도와 내화학성을 갖추고 있어 산업용 라텍스장갑 소재로의 수요 증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고 있다. 아스팔트 및 플라스틱 개질재, 접착제, 방수시트 등에 사용되는 합성고무제품 SBS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여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추가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SBS의 전 제품군이 FDA규격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식품·피부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부는 반도체 화학제품 시장에서 첨예해지는 3D 낸드(NAND) 포토레지스트(PR)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평면 형태인 기존 2D NAND와는 달리 3D NAND는 최대한의 단(층)을 위로 쌓아 올려 저장공간을 극대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로기판 제작을 위해 도포되는 PR 제품 역시 기존에 비해 두껍고 밀도가 높아야 한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3D NAND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여 상업화 중에 있으며, 올해는 현재보다 두께를 높인 제품을 연구 개발 중이다. ◆화학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금호석유화학그룹 화학계열사의 경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김포학운단지로의 연구소 이전을 연내 마무리하고 고부가가치 에폭시를 비롯한 복합수지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금호피앤비화학은 수도권 거점을 보유하게 되어 기존 여수 사업장과 연구를 비롯해 생산·영업·물류 등 부문 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력 제품 BPA(비스페놀-A)의 원료인 페놀의 글로벌 수급 동향과,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물성개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케이블과 웨더스트립 등의 소재인 기능성 합성고무 EPDM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EPDM 제품다각화를 금호폴리켐의 중장기 목적으로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기존 EPDM의 경도·압출성·충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열저항성·내충격성을 강화한 신규 EPDM 개발, 그리고 친환경소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9-05-30 13:5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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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환율 상승해도 원자재 비용만 올라, 이득 아냐"

한경연, 환율 전망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 조사보고서 원·달러 환율 10%↑할 때, 영업이익률 0.5%p↑, 수출 1%p↑ 그쳐 기업들, 환율 변동 수출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41.4%, '부정적' 56.5% 환율 상승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거나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율 상승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환율차익을 만들어 수출 기업에 이득이라는 통념과 반대다. 오히려 원자재 재료비용 부담만 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국내 비금융업 1000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환율 전망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10% 올라도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수출 증가율은 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환율 상승에도 기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환율 10% 상승에 응답자의 32.9%가 영업이익률 '영향 없음'이라고 답했다. '0~2%포인트 개선'(17.8%), '2~4%포인트'(13.8%), '-2~0%포인트'(7.9%)가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42.8%, '감소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4.3%로, 환율 10%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은 0.5%포인트에 그쳤다. 환율 상승의 수출 개선 효과도 기대 이하였다. 환율 10% 상승 시 수출이 '늘어난다'고 응답한 기업은 47.7%, '영향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37.9%로, 수출 개선 폭은 1.0%포인트로 미미했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이 영업이익률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이유로 "최근 한국의 산업구조는 기업들이 다변화된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복잡한 생태계"라며 "환율 상승이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이 늘어난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환율 상승이 오히려 비용만 높여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최근 환율 변동으로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물어보는 문항에 '원자재 재료비용 부담 증가'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높았다. 이어진 응답은 '외화환산이익 증가'(30.9%),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대'(12.5%), '수출 가격경쟁력 확대'(10.5%) 순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이 수출 가격경쟁력 확대 등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1.4%인 반면,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6.5%로 약 15%포인트 더 많았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이 기업과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기대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에 유리한 게 통상적인 사실이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원화 가치 절하는 우리 경제 사정이 안 좋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는 국제 경쟁력이 사실상 나빠졌고,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있단 의미여서, 기업들이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상의 이익보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체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환율 변화에 따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응답 기업의 62.5%는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조치가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수출 관련 금융·보증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15.8%였다. 특히 종업원 300인 이하 기업은 '비용절감 등 원가절감'(24.6%), '환헤지상품 투자 확대'(21.7%) 보다 '대응책 없음'이 31.9%로 가장 많아, 규모가 작은 기업의 환율 대비책이 부족했다. 환율 변동에 대응책이 없다고 답한 기업도 전체 4분의 1(24.4%)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환헤지상품 투자 및 수출단가 조정 등 대비책을 마련한 기업 외에 대비책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한 반면, 기업의 체질변화와 경쟁력 강화는 더뎌,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반등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있는 만큼, 급격한 외환시장의 변동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들이 2019년 사업계획 수립 시 설정한 원·달러 환율은 1096.7원이었으나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직전까지 급등했다. 연초 대비 원화 가치가 6.9% 하락했다. 5월 현재, 연평균 환율은 달러당 1147.2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어, 연초 설정한 환율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05-30 11:31: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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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에이스 홈센터 1주년 맞아 '감사 이벤트'

유진그룹은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홈센터가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6월로 첫 돌을 맞은 홈센터는 지난 1년 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특가세일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1~2일 이틀간 진행하는 '행운의 럭키박스 이벤트'는 인기생활용품과 소형가전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 리빙박스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장 별 당일 한정된 수량으로 개점시간에 맞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랜덤으로 구성된 상품특성상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원 특가 이벤트'에서는 송월타월과 백산수(2L)를 단돈 1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간 내 1인 1개만 구입할 수 있다. 생수와 타월은 중복 구매할 수 없다. '반값 세일'에서는 여름 필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어 서큘레이터를 비롯해 조명, 인테리어 타일시트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구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은 유명 공구 브랜드인 마끼다와 디월트의 전동공구 전품목을 노마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일부터 16일까지 마끼다를 시작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는 디월트 전동공구 특가전을 선보인다. 이 기간 공구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 5만 원, 2등(50명)에게 1만 원, 3등(100명)에게 각각 5000원의 홈센터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의 인기 PB상품을 대상으로 특가행사도 마련했다. 실용성이 높은 수공구, 목공, 공구함부터 원예도구,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으며, 1+1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에이스 홈센터 1주년 기념 이벤트는 멤버십 회원에 한하며 당일 신규 회원가입을 통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센터 매장을 방문해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소진 시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찬합 미니세트를 선택 증정하며, 가입 당일 첫 구매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일부 품목은 할인에서 제외되며 모든 행사는 중복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에이스 홈센터는 단독매장인 서울 금천점과 홈 리모델링·신축 전문 브랜드 '홈데이'와 결합매장인 용산점과 목동점이 있다.

2019-05-30 09:1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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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게임의자 시대…' 듀오백, 프리미엄 게임의자 선봬

의자 전문회사 듀오백이 게임의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듀오백은 프리미엄 게임의자 라인인 듀오백 게임즈(DUOBACK GAMES)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게이밍데스크 전문브랜드 유레카(EUREKA)와 독점계약도 체결했다. 듀오백의 첫 번째 게이밍체어인 G1(사진)은 듀오백이 직접 디자인해 100% 국내 생산한 제품으로 두께감있는 푹신한 쿠션과 부드러운 곡선라인의 넓은 등판에 일체형의 헤드와 요추 쿠션으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전직 게이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유레카게임즈 데스크는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게이머들에게 맞춘 게이밍 전용 데스크로써 카본소재의 안정감있는 재질과 고급스러운 마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LED컬러 라이트가 게이머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게이밍에 특화된 엘지전자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콜라보해 듀오백게이밍 체어와 유레카데스크,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로 구성된 최적의 게임환경을 위한 '1인 게이밍룸" 세트구성을 6월 한 달 동안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해 월 3만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게임즈 제품들은 전문기사가 무료로 시공서비스를 한다. 듀오백은 또 6월12일까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게임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앱코의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듀오백의 게이밍 체어와 유레카데스크는 듀오백 오프라인 유통매장인 ▲리얼컴포트 광교 아브뉴프랑점 ▲인천 스퀘어원점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듀오백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감성과 편의성을 자극하는 게이밍 제품을 출시하여 게이머들의 니즈에 맞는 편안하고 감각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듀오백 게임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듀오백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30 09: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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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中 통한 우회 수출 비중 높아…미·중 분쟁 타격↑

한국의 중국을 통한 우회 수출 비중이 대만 다음으로 높아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 때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0일 '한국과 주요국의 대중 수출 공급경로 비교 분석'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수입 상위 5개국 중에서 전체 대 중국 수출 대비 우회 수출 비중이 대만(31.8%)에 이은 2위(2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종 수요를 겨냥한 우회 수출 비중도 5%에 달해 대만(6.5%) 다음으로 높았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이에 따른 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 별로는 미국 최종 수요를 위한 수출 비중이 높은 전자기기(6.3%), 섬유(5.4%), 화학(5.3%)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국 수출 중 중간재 비중과 우회 수출 비중은 감소해왔지만, 주요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아 대중 수출국 중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중국 수출 중 중간재 비중은 2007년 80.9%에서 2014년 68.7%로 줄었다. 반면 최종재 비중은 2007년 19.1%에서 2014년 31.3%로 늘었다. 중국 가공 후 제3국으로 재수출되는 중간재 우회 수출도 2007년 38.6%에서 2014년 24.9%로 하락했고 미국 최종 수요를 겨냥한 우회 수출도 8.9%에서 5%로 낮아졌다. 한국의 대중 최종재 수출 비중도 독일(53.4%), 미국(40.7%), 일본(34.9%) 등 중국 수입 상위 5개국 중 4위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중국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위주로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은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중국으로의 최종재 수출 확대 및 중간재 고부가가치화 등 중국 수출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5-29 16:22:5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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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스타를 찾아서]③NHN KCP(한국사이버결제), 전자 결제 시장과 동반성장

PG·VAN 기반의 결제대행 서비스…페이코 거래↑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넓은 사용처가 강점 O2O 서비스에서 마케팅 플랫폼까지 사업 확장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NHN한국사이버결제(KCP) 본사 인근은 '페이코 존(PAYCO ZONE)'이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간편결제 앱 '페이코'를 사용할 수 있다. 다니고 있는 회사가 페이코와 협력이 돼 있다면 식권도 받을 수 있다. NHN KCP 본사 1층 카페는 페이코로 결제하면 50% 이상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앱 하나만 있으면 지갑이나 카드 없이 휴대폰 하나로 점심시간의 모든 것이 해결된다. 신용카드 등 결제정보를 모바일 앱에 미리 등록하고 지문이나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지난해 8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6년 26조8808억원 대비 3배 커진 수치다. 이 중 PG(Payment Gateway·전자결제지급대행서비스)사를 이용한 거래금액이 30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전자 결제 서비스 회사들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NHN KCP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해외결제 시장까지 진출했다. ◆NHN KCP의 강점은 '범용성' NHN KCP는 1994년 설립된 전자 결제 서비스 회사다. 2014년 말 카카오페이의 등장과 함께 NHN엔터테인먼트가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NHN KCP로 바꿨다. ▲온라인 전자 결제대행(PG) ▲온·오프라인 VAN(결제대행업체) ▲휴대폰 결제·인증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한국거래소 선정 '2018년 코스닥시장 우수법인'을 수상했다. NHN KCP의 페이코 서비스의 강점은 범용성이다.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약 6만5000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결제로도 진출하여 사업영역 확대 중이다. NHN KCP의 신아름 팀장은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보다 좋은 점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플랫폼에 갇혀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페이코는 플랫폼에 자유롭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QR코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페이와 협력해 NFC(근거리 무선통신)로 간편결제 할 수 있는 매장에서도 전부 페이코를 사용할 수 있다. NHN KCP는 PG사 중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는 페이코가 신용카드 기반의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현금 기반의 간편송금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 팀장은 "대부분 간편결제의 결제 처리는 PG사가 하고 있다"며 "페이 시장이 커지면서 위메프나 배달의민족, KT 등 회사들이 NHN KCP에 페이 시스템 개발을 맡겼기 때문에 이 회사들의 페이 서비스 PG 업무를 다 우리가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PG 시장은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NHN KCP가 시장의 65%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거의 비슷하다. 신아름 팀장은 "5년 전까지만 해도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와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게 났는데, 지금은 1~2%포인트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사용처를 늘려나간 결과다. 지난해 PG 사업 매출액이 약 925억원에 달했다. ◆마케팅&간편결제 통합 플랫폼 목표 NHN KCP의 목표는 페이코를 '마케팅&간편 금융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PG와 VAN 결제로 소비자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 페이코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쿠폰과 광고를 제공한다. 마케팅 툴이 없는 오프라인 업체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신아름 팀장은 "아티제가 페이코를 통해 판매 패턴을 분석해 쿠폰을 이용한 결과 재고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판매가 적은 날 쿠폰을 많이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용을 줄여나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NHN KCP는 이런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타깃은 무인화 시대에 키오스크를 일일이 구매하기 힘든 중소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다. O2O 서비스 '오더픽(Pick) 서비스'를 통해 값비싼 키오스크를 사지 않고 QR코드만 테이블에 붙여놓으면 이 QR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메뉴를 조회하고, 음식을 선택해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미 설빙 석촌호수점과 건대2호점에서 테이블 오더 시범 서비스 중이다. 향후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 픽업과 배달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결제 서비스 분야의 결제 처리액도 늘고 있다. 소비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 가맹점의 국내 결제 서비스 적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NHN KCP의 해외결제처리액은 지난해 2016년에 비해 143% 늘었다. 올해는 대형 글로벌 가맹점과 계약해 결제처리액이 79% 상승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2019-05-29 16:22:4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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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후임'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 전 청와대 수석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7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선임됐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대통령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3∼2015년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조양호 전 회장과는 경복고 동문으로, 가까운 사이였다. 지난 4월 조 전 회장의 영결식에서 가족 대표와 함께 추모사를 했다. 정석인하학원은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지분 2.14%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하에 인하대와 한국항공대,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두고 있다. 학원 이사회는 조 전 회장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각에서는 조 전 회장 후임 이사장으로 현 전 수석과 함께 조원태 사장 장인인 김태호(69) 충북대 명예교수도 거론됐으나 '족벌경영'에 대한 비판여론 등을 고려해 현 전 수석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5-29 16:17:4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