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팩토리 확산 위한 콘퍼런스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KPC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 임직원 및 산학연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중견기업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박진우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승민 박사, KT 인프라연구소 이종식 상무,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이인갑 센터장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AI, 5G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스마트팩토리 활용 방안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 및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을 역임한 박진우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업 업그레이드에서 앞서가는 독일, 일본, 미국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일자리 창출의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는 독일, 미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 바둑대국 이후 4차 산업혁명을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로만 오해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승민 박사는 'AI로 진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과거에는 노동자가 공장을 움직였다면 미래의 공장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AI가 움직일 것"이라며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종식 상무는 5G 시대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편적 연결성의 확대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식 상무는 '5G 네트워크 시범망 구축 현황 및 상용화 고려사항'에 대해서도 "5G 네트워크로 제조업 패러다임에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이인갑 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추진사업 및 사회적 가치활동'을 소개하며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기 위해선 스마트 현장, 생산정보화, 생산정보의 실용화,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등 부문별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9 16:14:3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큐셀,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 참가

한화큐셀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다. 중국 태양광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효율 제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SNEC 2019'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SNEC는 약 2000개사가 출전하고 26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중국정부가 최근 변화된 태양광 정책을 발표, 지난해 5월부터 침체되기 시작한 중국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고정가격으로 매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급한 전기의 거래가격이 기준가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겠다는 것. 오는 7월1일 정책 시행을 위해 현재 세부 내용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이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 태양광 시장은 보조금이 지급되는 올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4만5718MW(메가와트)로 지난해 4만4847MW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에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전망이 중국정부의 보조금 제도 발표 전에 나왔다는 걸 감안한다면, 실제 설치량은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올해 주택용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 제도가 신설된 만큼, 주택용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효율 제품과 선도적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홍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우선 주택용 시장에 적합한 고효율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선보인다. 큐피크 듀오는 주택용 시장이 발달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태양광 모듈이다. 또한 모듈 전체가 검은색을 띄어 주택에 설치했을 때 심미성이 높은 큐피크 듀오 블랙도 함께 전시한다. 이밖에 지난 4월 출시한 최대 출력 420Wp(와트피크)의 고출력 모듈 큐피크 듀오 G6와 대형 발전소에 적합한 큐플러스 듀오(Q.PLUS DUO)도 함께 전시한다. 전류가 흐르는 버스바(Busbar)가 기존 6개에서 12개로 증가한 큐피크 듀오 G7과 전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면발전모듈도 시제품도 함께 소개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기술 및 제품 혁신을 지속하며 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보조금 정책 재개에 따른 중국 태양광 시장 회복세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9 14:32:2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송' 새 국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LG화학이 최근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법률대리인이 과거 중국 배터리 업체의 법률자문을 맡았던 로펌의 관계법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관련 업계와 공개된 소송장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州)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제소하면서 다국적 로펌인 '다청 덴튼스(大成 Dentons)'의 미국 법인인 '덴튼스 US'를 법률대리인으로 정식 선임했다. '다청 덴튼스'는 지난 2015년 중국계 로펌인 '다청'과 다국적 로펌인 '덴튼스'가 합병·설립했으며, 전세계 50여개국에 독립 법인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법인인 '다청'은 합병 이전인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3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比亞迪)'의 법률자문을 해왔으며, 최근까지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다청 덴튼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9월 다청 소속 변호사가 비야디에서 법률 관련 강의를 진행한 사실도 게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의 유력 배터리업체인 비야디와 관계를 맺고 있는 로펌의 관계 법인이 LG화학와 SK이노베이션 간 소송에 관여할 경우 '기술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놨다. 가뜩이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내 핵심 산업의 기술과 인력이 중국으로 유출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 소송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 그러나 LG화학 측에서는 다국적 로펌인 '다청 덴튼스'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일방적 주장이라는 반박을 내놓고 있다. 국가별로 별도의 독립법인을 두고 있고, 이들 사이에 문서나 정보 공유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덴튼스 US'가 소송 관련 정보를 '다청'에 넘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이슈를 외국에서 제기해 국익훼손 우려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소송을 진행할 경우 국내 핵심 기술과 정보의 유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9-05-29 14:29: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

현대제철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 '철이 디자인 하는 자연 놀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Steel Forest, Natural painting, 숲속의 노래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 공모는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현대제철은 올해 '생태와 문화의 도시'인 순천의 이미지와 작품이 설치되는 교육체험센터의 장소적 특징을 반영해 생태와 교육이라는 주제를 담는 것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임승모 작가의 'Steel Forest', 심준보 작가의 'Natural painting', 김두원 작가의 '숲속의 노래' 등 3개 작품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야외 녹지공간에 설치됐다. 이번에 작품을 설치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라남도 유일의 교육체험센터로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장 김원배 상무는 "이 프로젝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4:06: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 사회공헌활동 강화

삼성물산이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지역사회'에 개선된 생활환경을, '지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3대 사회공헌 방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미래세대를 중점 분야로 선정해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특성 접목한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29일 재계에 따르면 2017년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물산의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며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15주, 총 30시간) 동안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과정 중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인 삼성물산의 특성을 살렸다. 건설(건설 부문)과 무역(상사 부문), 의류(패션 부문), 테마파크(리조트 부문) 등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특히,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생생한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 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의 기회를 원하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세대에 교육환경 개선, 의료지원 등 제공 삼성물산은 각 사업부문별 특성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환경의 미래세대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환경 개선, 의료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실시 중이다. 2012년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 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과 개보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상사 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임직원 가정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고 투게더' 사업을 2014년부터 펼쳤다. 다문화가정 아동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사 유적·문화 탐방, 역사 토론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에 장학금 지원 사업도 수행 중이다. 패션 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의류 판매 기금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2018년까지 총 319명의 시각 장애 아동들이 사시 교정 수술, 의안 삽입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리조트 부문은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했다. 의료비와 재활비 지원뿐만 아니라,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아동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들의 자신감을 북돋기 위한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희소·난치성 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13년째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비롯해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2019-05-29 14:01:4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정제마진 급락에 2분기 실적 악화…'새로운 먹거리 찾아라'

국내 정유업계가 정제마진 악화로 2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이에 정유업체들이 정제마진 하락과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인해 주력사업인 정유사업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 수송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이다. 업체마다 상이하지만 국내 업계에서는 평균 4.5달러 정도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보고 있다. 이달 셋째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2달러대까지 낮아지면서 1년 전(배럴당 6~7달러)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업의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이달 들어 평균 배럴 당 3.1달러 수준까지 내려갔으며 5월 셋째주에는 배럴당 2.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7달러, 지난해 2분기 6.1달러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지난해 4분기 4.3달러까지 하락한 뒤 올 1월 넷째주에는 1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미국 정유 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석유제품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 올 1분기 3.2달러, 4월 4.2달러 등으로 반등에 나섰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진 못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정유업체들은 손해를 보면서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과 직면할 수 있다. 나프타 등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도 최근 들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 간 효자 노릇을 했던 PX(파라자일렌)의 경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용 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IMO 2020'에 따른 친환경 선박 연료유의 수요 증가가 올 하반기 기대되는 요인이지만, 이 역시 2021년 이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반감될 전망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영향으로 미국 등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이 높아지고, 원유 생산량 증가와 재고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유·화학 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LG화학의 경우 기초소재(석유화학 주력)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을 2017년 67.1%에서 올 1분기 59.4%까지 낮췄다. 반대로 전지 부문의 비중은 같은 기간 17.8%에서 24.9%까지 늘렸다. SK이노베이션 역시 화학에 이어 이번엔 배터리에 승부를 걸고 있다. 2021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올해에만 3조원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소재, 화학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자산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5년에는 60%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존 석유 등 정유사업 부문 보다 미래 산업의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태양광의 부활에 희망을 걸고 있다.

2019-05-29 13:50: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진중공업, 자산유동화 가속화로 경영정상화 속도…지난달부터 잇따라 매각 성공

한진중공업이 연이은 자산유동화 성공으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734㎡(약 4만8000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준공업용지 9만9173㎡를 1300억원에 매각한 데 이은 대형 건이다. 매각 대금은 1823억원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스위스의 글로벌 사모펀드에서 출자하고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인 페블스톤자산운용 및 ㈜한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부지는 각 1.6만평씩 총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 시공에는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진중공업은 공동시공사로서 참여한다. 이번 매각으로 ㈜농심, 플래티넘에셋, 페블스톤자산운용이 모두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하게 됨에 따라 인천북항배후부지는 물류 거점으로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포함해 5월 한달 새에만 약 26만㎡에 달하는 인천북항배후부지 매각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인천북항 배후부지의 85%인 168만294㎡(약 51만평)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전체 매각 금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남은 부지는 30만2521㎡(9만평) 정도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에 따라 최근 국내외 은행들의 출자전환과 순조로운 자산유동화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경영정상화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영업활동과 자산매각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익성 위주의 사업관리와 체질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 및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3:49:24 양성운 기자
SK에너지, 위메프와 손잡고 '로컬 라이프' 서비스 개발

SK에너지와 위메프가 29일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로컬 라이프' 서비스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로컬 라이프'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로, 주유 고객과 식당·카페·뷰티·헬스·공연·여행·숙박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가맹점을 연결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주유 고객에게는 위메프의 지역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을 통해 위메프 상품을 구매할 경우 주유, 세차, 상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줄 예정이다. 향후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는 다양한 지역가맹점이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훈 위메프 여행레저실장은 "주유업계 1위인 SK에너지와 지역서비스 최강자인 위메프가 협력해 고객과 가맹점이 윈-윈 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SK에너지 사업부장은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가맹점의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또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 라이프' 서비스는 프로그램 구체화 및 시스템 개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05-29 09:08: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두산, 연세대와 AI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약 체결

두산그룹은 연세대학교와 제조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연세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산그룹 이현순 기술담당 부회장과 연세대 김용학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제조산업 AI 기술개발을 목표로 두산그룹과 연세대 간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산업자문 및 교육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있다. 두산은 연세대와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건설기계 고장 감지 예측 기술(Prognostics Health Management, PHM)'에 대한 산학 과제와 학술 연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두산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두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일반인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그룹 내 AI 기술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두산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연세대를 비롯해 서울대, 한양대 등 대학 및 마이크로소프트, SAS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그룹 내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AI 기술의 사업 적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05-28 15:59: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