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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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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노사 갈등 악화일로

갑을오토텍의 노사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 에어컨모듈을 공급하는 공조전문업체 갑을오토텍의 노사관계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갑을오토텍이 노동조합의 주도로 불법행위에 의한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며 공장은 무법천지가 되었다고 1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은 회사의 존속과 시설 보호를 위해 지난달 26일 07시 40분부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노조의 2015년 임금교섭을 빌미로 한 1년이 넘는 장기간 전면·부분 파업과 2016년 7월 8일 급기야 행해진 불법 공장점거로 생산라인 가동이 사실상 불가능한데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회사의 직장폐쇄에도 불구하고 노조와 조합원들의 직장점거는 계속되고 있고, 회사의 거듭된 퇴거요구에도 불응하며 오히려 다수의 외부 인원들과 합세하여 직장점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직장폐쇄 당일 8시 10분경 노조의 퇴거불응과 안전상의 문제로 사무동 옥상을 임시로 폐쇄하기 위해 시건장치를 점검하던 관리직 직원들을 상대로 노조원들은 복면을 쓰고 얼굴을 숨긴 채 폭행을 가하고 채증하던 휴대폰을 빼앗는가 하면, 심지어 상급단체 소속 외부인이 관리직 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사건마저 발생했다. 또 7월 27일에는 사내 보세창고 통관자재의 협력업체 반출을 다수의 조합원들이 물리력으로 저지하여 협력업체의 생산차질을 유발하였고, 노조간부 및 조합원 10여명은 제품출하를 저지하며 납품차량에 실린 제품을 임의로 하차시키고 이를 항의하며 채증하던 관리직 직원들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등 위법행위를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다. 노조와 조합원들이 관리직 사원들의 적법한 대체근로를 폭압적인 위력을 동원하여 저지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 버렸다. 특히 7월 31일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 '연대의 밤'행사를 위해 수백 명의 외부인이 회사에 진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설물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경비근무를 서던 40여명의 관리직 직원들을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위력으로 내몰았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도 발생했다. 결국 갑을오토텍은 직장폐쇄에 따라 회사 시설물 보호와 출입자 관리, 관리직 직원들의 신변보호 등을 목적으로 1일 오후 1시 151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31일 오후 7시쯤 '폭력행위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행성기관에 허가를 받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이미 아픈 상처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그 어떠한 폭력이나 물리적 충돌도 절대 원하지 않는다. 폭력행위 발생 시 그 책임은 경비원 및 관리업체가 부담한다는 약속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나 일부 언론이 합법적 경비원 배치를 용역깡패 운운하며 매도하는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오토텍은 2014년 통상임금 확대 적용 후 2447억원 매출에 60억원 적자로 돌아서더니 2015년에는 기형적인 주간 2연속 교대제 시행의 부작용과 통상임금 확대 적용에 따른 추가 충당금의 계상 등으로 인하여, 2789억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117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2016-08-01 11:2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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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중 1곳 '현재 수익원 사양화 단계다'

우리나라 기업 2곳 중 1곳은 현재 돈을 벌고 있는 수익원을 사양화 단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생명력이 각각 6.5년, 8년으로 상당히 짧았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는 '융합'과 '저비용·고품질'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71개 지역상의와 함께 제조업체 2400여 곳을 대상으로 '저성장시대에 대한 인식과 대응전략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49.9%가 '지금 수익원은 사양화 단계'라고 답했다. 또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귀사의 생명력은 얼마나 유지될까'라는 물음에는 평균 8.4년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자가 6.5년으로 가장 짧았다. 자동차도 8년이었다. 이외에 기계(9년), 철강(9년), 정유(10년), 섬유(15.9년) 순이었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기술력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시장과 경쟁자들이 더 빨리 변하고 있어 따라잡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면서 "그렇다고 고객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에 급급하고 중장기적인 변화를 외면한다면 시장의 범용화(commoditize)에 매몰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 비해 경쟁은 심화됐지만 규제는 보다 개선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2008년말 '경쟁개선도'가 100이었다면 지금은 90으로 더 심화됐고 '노동시장 유연성'은 94.1까지 떨어졌다. 사회적책임 완화도도 96.5까지 떨어져 심화됐다. 반면 규제개선도, 자금조달 개선도는 각각 105, 103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융합(Convergence)'이 24.8%로 가장 많았다. '저비용·고품질'(Cost saving) 17.2%, '사회공헌(Contribution)' 13.3%, '창조적 인재'(Creative talents) 13.2% 등의 순이었다. '미래 융합가능한 기술'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통신기술( ICT)·가전 업종의 경우 '사물인터넷'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동차나 부품기업들은 '인공지능·로봇, 3D프린팅, 드론'등에 관심이 많았다. 스마트쉽 등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는 조선 및 기자재업종도 '인공지능·로봇, 3D 프린팅, 가상현실'등의 고민이 컸다. '미래에 뜰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산업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에너지·환경(34.4%), 바이오·헬스(21.5%), ICT 융합(19.2%),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15%), 고부가가치 서비스(9.4%) 등을 꼽았다. 혁신을 위한 정부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한 미래산업에 모험자본 유입환경 구축'(48.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규제혁신'(46.2%), '창조적 인재육성'(31.0%) 등을 주문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한국기업의 3년 생존율은 38%에 불과해 OECD 조사대상국(25개국) 중 하위권에 그친다"며 "불황에 쫓겨 단기이익에 급급하다보면 시장에서 설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소중한 이유"라고 조언했다.

2016-08-01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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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주년 맞은 두산, 구조조정 아픔 딛고 재도약…박정원 회장 "현장 경영 펼칠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두산이 120번째 생일을 맞았다. 7월 31일 재계에 따르면 1896년 8월 1일 두산그룹의 모체인 '박승직 상점'이 서울 종로4가 배오개에 조그맣게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기업으론 최고(最古) 기업이다. 두산그룹은 120년의 세월을 거쳐 발전소와 플랜트, 건설기계 사업을 거느린 자산 32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 3월 두산그룹 회장에 취임한 박정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기업인 두산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또 한번의 힘찬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소회를 밝혔다. 박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취임 이후 경영 활동에 대해 "가장 중점을 두고 살폈던 것이 현장을 챙기는 일"이었다면서 "현장 직원들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제품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봤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두산가(家) 4세로, 지난 3월 작은 아버지인 박용만 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권을 승계했다. 취임 이후 대외 노출을 가급적 꺼려 온 박 회장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현장을 돌며 현장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산의 120년 역사는 변신의 역사다. 면포를 다루던 두산은 1950년대 무역업과 소비재(OB맥주) 사업에 진출했고, 1960년대에는 건설과 식음료, 기계산업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거침없이 사세를 확대하던 두산은 1990년대 초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으로 OB맥주 시장점유율이 급락하자 1995년 OB맥주를 포함한 식음류 사업을 모두 팔아 위기를 넘겼다. 이후 두산은 2001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 2003년 고려산업개발(현 두산건설), 2005년 두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를 차례로 인수하며 소비재 기업에서 중공업 기업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박 회장은 "올 상반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고,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사실상 마무리지어 한층 단단해진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영업 성과를 높이는 데 보다 주력하자"고 격려했다. 박 회장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장기 저성장 기조가 여전하고 잠재적 위험도 커지고 있다"면서 "두산이 걸어온 120년 역사를 돌아보면 이보다 더한 고비도 수없이 많았지만 두산은 계속 성장하고 세계로 무대를 넓혀왔다. 이것이 두산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1 08:18:41 양성운 기자
분양시장 훈풍·고분양가 행진속 시멘트, 레미콘 업계는 '먼 산만'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아파트 고분양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멘트, 레미콘 업계는 손가락만 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아파트의 골격을 이루는 이들 제품 가격 상승이 분양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시멘트의 경우 3.3㎡(1평)당 표준건축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1.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이 훌쩍 넘어선 수도권의 경우엔 이 비율이 0.5% 정도까지 떨어진다. 시멘트 가격과 분양가와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셈이다. 7월31일 건설·시멘트·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고시한 아파트 3.3㎡당 평당 표준건축비는 581만4600원이다. 그리고 아파트 3.3㎡를 짓는데는 시멘트가 약 1t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멘트는 벌크 가격으로 1t당 7만5000원 정도다. 결국 표준건축비(581만4600원) 대비 시멘트 투입비(7만5000원) 비중은 1.3%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3.3㎡당 시멘트와 레미콘 투입비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1㎥(업계에선 1㎥를 1루베로 부름)의 레미콘을 만들기 위해선 시멘트가 약 300㎏ 소요된다. 레미콘차에 실려 운반되는 레미콘은 일반적으로 시멘트와 자갈, 모래, 물 등을 섞어 만든다.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여기에 유가, 운전사 임금 등을 포함하면 1㎥당 레미콘 비용은 현재 약 6만~7만원 수준이다. 레미콘 차량 1대가 1회에 운반하는 레미콘은 약 6㎥(6루베) 정도다. 이를 가격으로 계산하면 최대 42만원. 레미콘 차량 1대에 실려 있는 레미콘 가격이 많아야 42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1㎥의 레미콘을 무게로 계산하면 통상 2.35t으로 차량 1대당 약 14t의 레미콘이 실려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약 99㎡(약 30평)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데는 레미콘이 얼마나 들어갈까.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약 100㎥(100루베)의 레미콘이 필요하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는 지하공간, 공용공간 등에 따라 레미콘 소요량이 크게 차이 난다. 일반적으로 99㎡ 아파트를 짓는데 약 80㎥(80루베) 정도의 레미콘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지만 실제로는 2배 이상 더 들어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추산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99㎡를 짓는데 100㎥의 레미콘이 필요하다고 하자. 1㎥의 레미콘을 만드는데 300㎏의 시멘트가 필요하니 99㎡의 집을 짓기 위해선 3만㎏, 즉 시멘트 30t이 들어간다. 3.3㎡당 1t의 시멘트가 소요되는 셈이다. 레미콘업계의 말대로 99㎡의 아파트를 짓는데 실제로 2배 이상(200㎥) 레미콘이 더 들어간다고 치더라도 30평형 아파트는 시멘트 60t, 평당으로는 2t이면 지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2003년 당시 6만7000원 수준이던 시멘트(벌크) 1t당 가격은 경쟁이 심화되며 2006년과 2007년에는 5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반등해 현재 7만5000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평당 시멘트 투입비 비중이 표준건축비의 약 1.3% 수준에 그치고, 분양가가 비싼 서울과 수도권은 그 비중이 더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가격이 상승하면 아파트 건축비용과 분양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논리는 현실적으로 거리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3.3㎡당 분양가는 올 들어(7월5일까지 분양 데이터 기준) 8년만에 2000만원이 넘는 2158만원을 기록하며 2003년(1106만원) 보다 95.1%나 급등했다. 전국도 이 기간 597만원에서 1018만원으로 70.5% 상승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에는 땅값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시멘트, 레미콘 등 골재값 외에도 인테리어비, 아웃테리어비, 마케팅비, 개별회사 일반관리비, 금융비용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2016-07-31 13:4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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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 발전소 단독협상대상자 선정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전력공사(EPGE)가 발주한 쉐타옹(Shwetaung) 70㎿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민자발전사업(IPP) 국제경쟁입찰에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쉐타옹 발전소는 미얀마 양곤으로부터 북서쪽 270㎞ 떨어진 바고 주(州)에 2019년 완공돼 미얀마 가정과 산업시설에 20년 간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연내 미얀마 발전공사와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하고 발전소 건설,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단독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포스코대우는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의 경합을 뚫고 이뤄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사측은 1985년부터 이어진 미얀마 사업 경험과 금융조달 능력, 사업 솔루션 제공 능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분석했다. 미얀마 전력시장은 연평균 9.6%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단독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미얀마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추가 사업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지역에서 신규 IPP 투자사업을 적극 발굴·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 역시 장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07-31 13:19:47 오세성 기자
가구·인테리어 한눈에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열려

중소기업들이 만든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6)'를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KOFURN은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해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2년에 한번씩 열리다 2005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더욱 키워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에서 350여개 업체, 1200부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계원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 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사무공간 중 하나인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타 부대행사로 '2016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2016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 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홈&쇼핑 MD설명회', 'DIY 경연대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2016-07-31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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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유럽 선주로부터 해양플랜트 1기 계약해지 통보…"해지로 인한 피해 없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 1기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우조선이 2012년 12월 고정식 플랫폼을 수주하면서 추가로 체결한 옵션 계약으로 2013년 2월 7일 선주의 요청에 따라 옵션이 발효된 바 있다. 계약 금액은 16억1000만 달러(1조5837억원)다. 이번에 해지한 옵션은 계약 당시부터 국제유가와 원유 생산량 등을 고려해 건조 시점을 조정하겠다는 선주의 요청으로 생산 착수를 비롯한 계약 이행이 그동안 지연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계약 체결 후에도 이 프로젝트를 생산계획에 포함하지 않았고 관련 공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 선수금도 받지 않았다. 따라서 계약 해지로 입게 될 피해는 전혀 없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 측은 "계약 해지를 통해 미래에 발생할지 모를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량 건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은 2017년 4월 인도 예정으로 현재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3월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동 에너지로부터 2012년 수주한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계약의 취소를 통보받은 바 있다. 또 당초 지난달 말과 이달 인도할 예정이었던 '소난골' 드릴십 2척이 발주처의 자금 문제 등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2016-07-29 17: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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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로그 달인 부산에 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두 번째 취재팀이 부산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첫 번째 팀의 서울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취재에 이어 두 번째 취재팀은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다. 29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이번 중국 파워블로거 부산취재팀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소후망 등에서 평균 2000만 이상의 누적 구독수 보유자들이다. 이들과 동행한 중국 미디어 관계자는 여행전문 작가로 중국내 여행 잡지 론리플래닛과 베이징청년주간, 항공화보 등에 글과 사진을 기재하고 관련 TV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취재팀 방문 첫날인 지난 27일 부산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취재했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국제시장에서는 한복, 옻칠 젓가락, 한지공예 등 국제시장에서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상점들을 취재했다. 중국 여행전문 작가이자 미디어 관계자인 런즈위씨는 "국제시장에서 한복 상점을 취재하고 난 후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시장이라고 해서 먹는 것이나 생필품만 생각했는데 국제시장에는 내가 원하는 건 모두 다 있는 것 같다. 특히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복에 대해서도 자세히 취재하고 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블로그 누적 구독수가 3000만 이상인 여행블로거 웨이이나씨는 "50년대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중국의 시장과 비슷한 모습인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것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웨이이나씨는 이어 "우리가 취재했던 한복이나 옻칠 젓가락 등 한국적인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좀 더 많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부산의 또 다른 명소인 자갈치 시장도 기자단의 시선을 끌었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자갈치 시장 내부와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친절한 상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다. 파워블로거 왕스스씨는 "중국에도 이러한 해산물 시장이 있지만 너무 많은 상점과 손님으로 북적거리고 위생적이지 못한 곳도 많다"며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 파워블로거 부산취재팀은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취재를 시작으로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등 부산의 명소들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제주도로 이동해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6-07-29 13:49:52 나원재 기자
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익 352억원, 자동차 종합 서비스 성장

SK네트웍스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575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16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7%, 2.4% 감소한 수치로,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97.2% 늘었다. 아무래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유, 원자재 가격 하락에 면세점 특허 탈락 등의 영향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반면 기간사업의 비즈모델 혁신과 운영 효율화, 렌터카 사업의 고속 성장, 수입차 정비·타이어 판매 등 카 라이프 사업의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호텔과 리조트 사업의 마케팅 강화도 힘이 됐다. SK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카 라이프와 소비재 사업 영역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사는 그 동안 쌓아왔던 이란 등 중동지역 내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거래를 강화하는 동시에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 현지기업들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도 발굴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유통 사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휴대전화 유통과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가상품 등의 품목 다양화에 힘쓸 예정이다. 에너지유통 사업의 경우 최근 선보인 모바일 주유 서비스 '자몽'을 비롯한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가 추진된다. SK네트웍스는 미래 핵심사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 라이프 사업을 국내 유일의 자동차 종합서비스 인프라와 차별적인 멤버십을 기반으로 렌터카 운영대수를 지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산차와 수입차 정비·부품유통·타이어 등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분야에서의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운전고객들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워커힐면세점의 차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면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유커 등 해외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쇼핑환경 제공을 통해 국가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6-07-29 13:09:37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