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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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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서울 ADEX 개막…방산업체 수출·개발 무기체계 대거 공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무역 전시회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ADEX 2023'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실물 기체부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법인 슈퍼널의 콘셉트 모델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슈퍼널을 비롯해 기아,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핵심 계열사들이 ADEX 2023에 참가해 방산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 슈퍼널은 2020년 출범한 현대차그룹의 UAM 독립법인으로 출범 이후 국내 행사 참여는 이번 ADEX가 처음이다. 이번 ADEX서 슈퍼널은 2028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모델 주변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관람객이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UAM 핵심으로 성장할 한국 시장에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주요 계열사도 이번 ADEX에 함께 참가했다. 기아는 ADEX 2023에 '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방산 기술력'을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EV9 밀리터리 콘셉트카, 중형 샤시 등도 함께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는 군수 지원, 정찰, 감시 등 여러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드론이다.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연료전지와 경량화 기체를 활용해 뛰어난 고속 순항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등도 기아와 함께 전시관을 꾸리고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신규 30톤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델로 수상 운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현대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한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과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 등 미래 무인체계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등 육상 무기체계를 전시했다. 국내 방산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화는 대기권 밖에서 관측·통신이 가능한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을 공개하고, 올해 7월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이 된 전투형보병장갑차(IFV) 레드백 실물을 전시했다. 지난해 폴란드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 천무에 적용되는 80~290㎞까지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탄과 연습용탄 라인업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항공·안티드론시스템·통합전장시스템·다기능레이다 등 주요 방산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상·공중·해양·우주 플랫폼 전체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통해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기술 역량을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고스트 커멘더'로 불리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항공, 해상, 수중의 무인전력을 지휘 통제하는 무인화 전투 시스템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비롯해 대표 수출상품인 FA-50,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과 그 파생형 헬기들을 선보인다. 우주존에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총괄주관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를 전시했다. 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했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전술급 사단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발사체 및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업체로서의 비전도 공개했다. LIG넥스원은 항공무장체계인 KF-21의 핵심 무장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과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 가능한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을 선보였다.

2023-10-17 15:4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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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3배' 떨어지니 배터리 소재업계 '휘청'

배터리 핵심원료인 리튬 가격 하락이 배터리 소재업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탄산리튬은 ㎏당 158.5위안에 거래됐다. 전날인 16일에는 ㎏당 162.5위안으로 전주 대비 4.91% 상승했지만 1년 전 514.5위안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턱 없이 낮은 가격이다. 또한 낮은 리튬 가격 외에도 양극재 시장 경쟁 심화도 소재업계의 실적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배터리 호재로 소재업계도 경쟁적으로 공장 증설을 진행해 왔다. 관련업계에서는 리튬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은 있지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지난 9월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도 전달 대비 각각 11.9%, 10.8% 하락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튬 가격 하락은 업계에게 즉각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는 '어닝쇼크'까지 맞이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045억원, 6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 1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8.9% 줄었든 수치로, 이는 에코프로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겪는 일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락 원인으로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판가 하락을 지목했다. 그는 "2022년 3분기 수산화 리튬 평균 가격은 톤당 7만달러였는데, 올 3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3만1000달러였다"며 "올해 3분기 NCM과 NCA 양극재 수출 단가는 톤당 4만422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4분기에도 수출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도 전방 수요 둔화와 리튬 가격 하락으로 올해까진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을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779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실적을 발표하면 이보다 더 낮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극재의 경우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특히 북미 고객사향 N86 단결정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나타난 모습"이라며 "이로 인한 단기적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2023-10-17 15:26: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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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컨테이너 유실방지 장치 독자 개발…유실률 최대 70% 감소

삼성중공업은 항해 중 악천후로 발생하는 컨테이너 유실을 막아주는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컨테이너 유실방지 장치인 'SSA-CL'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SSA-CL은 컨테이너선이 항해 중 파도의 충격 또는 돌풍 등 악천후 상황에 의해 선박이 크게 흔들리면서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실되는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장치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바다에 유실된 컨테이너가 다른 선박과의 충돌 및 해양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측면에서 컨테이너 적재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SSA-CL은 컨테이너선 래싱 브릿지(갑판 위에 위치한 컨테이너 고정용 구조물)에 추가 부착하는 장치로 악천후 상황에서도 컨테이너의 좌우 움직임을 더욱 단단히 구속함으로써 컨테이너 유실률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SSA-CL은 컨테이너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선박에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장치의 크기와 중량을 최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르웨이 DNV, 미국 ABS, 영국 LR, 한국 KR 등 4개국 선급으로부터 개념설계를 인증받았다. 또 국내외에 10여 건의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SSA-CL은 컨테이너 유실에 따른 선사 및 화주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할 뿐 아니라 해양환경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SSA-CL이 선주사의 화물 유실 방지 노력으로 인정돼 보험료 인하 등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5:0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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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친환경 연료 '암모니아' 운송선 개발에 집중…2025년경 상용화 목표

국내 조선업체들이 친환경연료 선박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 추진선은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성 문제 등 해결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암모니아 기자재 개발 및 해상 실증을 통해 2025년 이후로 연간 1251억원 매출을 예상한다. 시장 성숙기인 2030년부터는 연간 8986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국제해운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조선업계는 친환경 연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무탄소 대체 연료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수소에 비해 제조와 저장, 수송에 필요한 과정이 단순해 소요 비용이 저렴하여 경제성이 우수한 강점이 있다. 국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는 모두 2025년경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처음으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이중 연료 엔진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한국선급으로부터 '200K급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에 개념 승인을 수여 받았다. 한화오션도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호주 철광석 생산기업 포테스큐 메탈 그룹(FMG)은 지난 9월 암모니아를 활용해 2030년까지 자사의 광탄석운반선 선대 내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FMG는 지난 2021년 초대형 광석운반선을 암모니아 추진식으로 개조했으며 지난 2월에는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연료 선박 엔진을 시험했다. 다만 조선업계는 암모니아 선박 개발이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성 부분에서 해결할 문제들이 많다는 입장이다. 암모니아 자체의 유독성은 폭발 위험성을 지니고 있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실증설비에 실시간 누출 감지, 경보시스템, 독성 중화장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장비 상태 검사 등 다양한 기술들을 시험 적용한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연료 누출 방지를 위해 연료 라인에 이중관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더불어 암모니아 연료탱크의 폭발 위험 방지를 위해 온도 및 압력 센서를 설치해 탱크 상부에 안전밸브를 설치하여 과압을 방지한다. 이 외에도 암모니아는 연소 시 공기 중의 황산 또는 질산과 결합해 초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소산화물 발생 문제 대비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제작한 바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에너지의 다변화와 선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7 14:51: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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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바이오 항공유’ 발판 마련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폐자원(W&R)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에 투자한다. '바이오 물질 기반 지속 가능 항공유(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16일 대경오앤티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KDB산업은행 PE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3개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해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PC 지분 40%를, KDB산업은행과 유진PE가 60%를 보유하는 구조다. 지분구조 외 세부사항은 계약상 공개하지 않는다. 대경오앤티는 1995년 설립돼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폐자원 기반 원료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도축 부산물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과, 음식점, 식품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UCO·Used Cooking Oil)를 바이오 디젤, 바이오 항공유 등의 원료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 업체다. 'W&R(Waste&Residue)'는 폐식용유(UCO), 동물성 지방, POME(팜오일 찌꺼기 회수 기름) 등 폐자원을 뜻하며, 에너지 업계에서는 폐자원 기반의 재생연료 원료를 의미한다. 동물성 지방과 UCO는 최근 지속 가능 항공유(SAF) 시장이 확대되며, SAF 중 '바이오 항공유'의 핵심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규제를 받고 있지 않고, 콩기름과 같은 식물성 원료보다 탄소감축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가 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연료전지 등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육상운송수단과 달리 항공은 배터리 밀도의 한계, 안정성 등으로 향후에도 '액체 연료' 사용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세계 각 국은 전체 항공유 소비과정 중 나오는 탄소를 줄이고자 바이오 연료, 합성원유 기반 연료 등의 대안을 찾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2022년 합성원유 기반 SAF 기업(Fulcrum, Infinium)에 투자한 바 있다. 앞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올해 3월 중국 UCO 업체 '진샹(Jinshang)'에 투자했다. 2017년 설립된 진샹은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국 서남 지역 최대 UCO 공급업체로, 일찍이 바이오 항공유 시장에 주목하며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진샹에 이은 대경오앤티 투자로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Carbon to Green' 전략에 발맞춰 선제적인 SAF 시장 준비는, 항공유 시장의 지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대경오앤티 투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항공업계에 SAF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 트레이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4:0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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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 라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 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17 13:5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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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솔솔'…겨울철 맞아 우리집 보일러 가동 준비 요령은?

집 안팎 연통 연결부위 꼼꼼하게 확인해야 틈새로 가스 누출시 CO 중독사고 우려 커 수도·가스관 점검도 필수…방한 철저해야 찬바람이 불면서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잊고 지냈던 보일러 가동도 준비해야 할 때다. 특히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어 어느때보다도 보일러 안전에 신경써야할 시점이다. 17일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보일러 가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 방법을 살펴보았다. 우선 집 안팎에 연결돼 있는 보일러 연통(연도)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장마나 바람 등으로 인해 집밖으로 나와 있는 연통 연결부위에 틈새가 없는지 등을 살펴봐야한다. 연결부위에 문제가 있다면 가동시 생기는 일산화탄소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가 제대로 빠지는지 살펴보려면 보일러를 가동한 상태에서 육안으로 점검하는 것도 방법이다. 찌그러짐, 막힘, 꺾임, 구멍 등이 모두 연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보일러에서 집밖으로 나가기전까지의 연통 연결부위는 특히 눈여겨봐야한다. 집 내부의 연통에 문제가 있다면 일산화탄소가 밖으로 빠지질 않아 가스 중독 등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통 부위에 문제가 없다면 보일러에 물과 가스를 공급하는 수도관과 가스관도 점검해야한다. 가스관은 비눗물을 이용해 가스 누출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한다. 가스가 새는 등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한다. 수도관은 겨울철에 앞서 미리미리 방한을 철저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물이 흐르는 배관은 겨울철 한파에 얼거나 동파되기가 쉽상이다. 배관용 보온재를 구입해 보일러와 연결된 모든 배관을 꼼꼼하게 감싸주면 된다. 다만 방한을 위해 열선을 설치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손을 빌려야한다. 보일러가 있는 베란다는 겨울철 한파 지속시 온도가 매우 낮게 내려간다. 이럴 경우 보일러 가동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보일러실에 있는 창문에 '뽁뽁이'와 같은 단열작업을 통해 온도가 크게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외부와 통하는 문틈이 있다면 문풍지 등으로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일러실에는 물건을 많이 쌓아두지 말아야한다. 특히 가연성·인화성 물질은 피해야한다. 보일러 내부 점검도 필수다.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작동하기전 커버를 열고 누수나 부식된 부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먼지가 쌓여있거나 거미줄 등이 보일러 내부에 있다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한다. 보일러 내부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보일러사 A/S센터나 대리점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한다. 큰 고장이 발견됐거나 아예 교체를 해야한다면 겨울철이 오기전 미리 미리 대응하는 것이 좋다. 자칫 이런 준비가 없이 겨울철에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보일러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수시로 가동해 이상 유무를 수 차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겨울에 외출할 땐 절약을 하기위해 보일러를 아예 꺼두기보단 외출기능을 사용하거나,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고 가동상태로 놓는 것이 동파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보일러 콘센트를 아예 뽑아놓는 것은 동파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보일러 회사들은 겨울철을 대비해 각 사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공지능(AI) 상담이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집에 있는 보일러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보일러사별 연락처는 경동나비엔(1588-1144), 귀뚜라미(1588-9000), 린나이(1544-3651), 대성쎌틱에너시스(1588-8577) 등이다.

2023-10-17 11:2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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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ADEX 2023'서 통합 방위 솔루션 선봬…“역대 최대 규모”

한화그룹이 17~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 16일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의 우주·방산 계열사를 주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전시한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 및 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의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도 공개한다.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우주 및 지상의 '지휘-정찰'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상에서 적의 핵·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방어 솔루션도 전시된다. ▲요격 고도의 상층부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 ▲중고도 이하를 방어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한국형 아이언돔'의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다'를 전시한다. 대기권과 지상 전 영역에 걸친 방공망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업체인 원웹이 구축한 630여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하면 지상 통신망이 파괴돼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한화는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적용한 F414엔진도 전시한다. F414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100%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우주 분야 기술력을 우주경제 구축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함께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적용한 F414엔진을 전시한다. F414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는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100%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이미 국내에서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구감소로 병력이 줄어드는 미래전을 대비한 무인화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이 반영될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등 미래형 전투차량 개념이 공개된다. 사람보다 먼저 작전지역에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에는 원격사격통제체계, 지뢰탐지장치, 유도탄, 레이저 등 다양한 장비를 적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올해 12월 미 해병대 테스트를 앞둔 차세대 군용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도 전시된다. 한화오션도 '고스트 커멘더'로 불리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시스템을 공개한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항공, 해상, 수중의 무인전력을 지휘 통제하는 무인화 전투 시스템으로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의 대안으로 제시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표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서의 기술 역량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국내외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6 16:59: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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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發 후폭풍]①산업계 위기감 확대

전쟁 9일만에 누적 사망자가 4000여명을 넘어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 관련 분쟁은 단기전으로 끝나는 사례가 많고 영향도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사태는 대격돌이 예고되면서 향후 전개 방향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지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우리 산업계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주력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우선 우리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이스라엘의 인텔 공장이 전쟁으로 인해 가동을 멈출 경우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내 인텔 CPU 공장 등 첨단 분야 기업이 운영을 중단할 경우 반도체 업황 회복 시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텔의 이스라엘 키르야트가트 공장은 인텔 전체 반도체 생산능력의 11.3%를 차지하고 있는데,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CPU 수요와 맞물린 우리 기업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해외 스타트업 투자 법인인 '삼성넥스트'는 이스라엘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삼성넥스트가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한 곳은 AI 반도체 스타트업 '뉴리얼리티'를 포함해 66곳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스라엘기업들 가운데 스마트폰 듀얼렌즈 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코어포토닉스도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이 추석 연휴기간 출장지로 이스라엘을 다녀올 정도로 중요한 지역이다. LG전자도 혁신을 위해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자동차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사이벨럼'에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개발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지난 2017년 현대차에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개발한 인텔의 '모빌아이'가 대표적이다. 정의선 회장은 2017년 모빌아이를 방문한 이후 이스라엘 투재를 대폭 늘려왔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센서인 라이다 기술을 보유한 옵시스(Opsys), 차량용 반도체 개발회사 오토톡스(Autotalks),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는 알레그로(Allegro.ai), 드론 개발 업체 퍼셉토(Percepto), 수소 연료를 개발하는 에이치투프로(H2PRO), AI를 통한 자동차 결함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브이아이(Uveye) 스마트 글래스를 제조하는 가우지(Gauzy) 등 여러 이스라엘 스타트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현대차의 중요한 R&D 거점 중 하나로 급부상하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중동 전쟁 확대 우려에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6% 정도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시장 확전 시 현재 90달러에 재진입한 유가가 단기간 100달러까지 가파르게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업계도 항공편 결항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쟁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주 인천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오가는 항공편 전부를 결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계획된 인천발 텔아비브행 항공편 3편과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3편, 총 6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내렸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 직항편을 주 3차례(월·수·금요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주 인천발 텔아비브행 3편에 대해서도 결항 결정을 한 바 있으며, 현지 체류객의 귀국 지원을 위해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 1편만을 운항했다. 재계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자체가 좋지 않지만 단기적으론 영향이 크지 않다"며 "앞으로 전쟁이 얼마나 확대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기업별도 미리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6 16:4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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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폐내화물 100% 재활용…"탄소 3만톤 저감 효과"

포스코퓨처엠이 폐내화물을 100% 재활용에 성공,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0년 40%였던 폐내화물 재활용률을 2021년 72%로 끌어올린 뒤 지난해 100%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내화물(耐火物, refractory)은 해수에서 추출한 마그네시아를 주원료로 사용해 벽돌모양 등으로 만든 것이다. 석유화학 공장이나 발전소 등에도 쓰이는 산업 기초소재며 용광로 내부에 설치해 설비를 보호하는 데에도 쓰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제철소 개보수공사 시에 발생하는 폐내화물을 기존에는 주로 매립하거나 재생 내화물원료에 한정해 재활용했다. 최근 자원순환 및 탄소저감을 위해 시멘트 부원료 및 주물사(鑄物砂)·복토재(覆土材)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히면서 재활용률을 2020년 40%에서 2021년 72%, 지난 해부터는 100%를 지속 유지해 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지난 해 재활용한 1만 7천톤의 내화물을 연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만톤을 저감하는 효과로, 나무 375만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하다. 처리 비용 14억원을 절감하는 것은 덤"이라고 설명했다. 주물사는 금속을 녹여 틀 속에 넣고 응고시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는 모래로 열에 강한 폐내화물을 활용하기 적합하며, 복토재는 쓰레기 매립장의 먼지와 악취 등을 방지하기 위해 덮는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폐내화물로 국내 관련업계와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국내 시멘트 업체와 자원순환 ESG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실리카, 알루미나 등 시멘트 부원료로 유용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폐내화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내화물 원료 공급사에도 폐내화물과 함께 폐내화물 분쇄 및 부피팽창·균열 방지 기술도 함께 제공해 고품질의 내화물 원료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경영 전반에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친환경을 주요한 사회적 가치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에 녹색전환을 촉진하며, 자원순환을 통해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6 16:34: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