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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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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3조1209억원 잭팟…해양성비·선박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 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 3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 4000여 톤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 입방미터(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출항, 멕시코 동부 해상 180km 지점에 위치한 트리온(Trion) 필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부유 기능을 하는 하부설비(Hull)와 원유를 생산하는 상부설비(Topside)를 일괄도급방식으로 제작한다. 북아메리카 선주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m³)급 LNG운반선 2척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7m 규모로 총 7500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다.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이 탑재되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중동 선주사에 인도된다.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4만 입방미터(m³)급 LPG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3 15:0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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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리사이클 섬유로 수영복까지…인터필리에르 파리 참가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섬유로 글로벌 수영복 시장까지 공략한다. 효성티앤씨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영복과 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효성티앤씨는 이탈리아 까르비코 산하 원단 제조 업체 흥옌과 함께 100%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수영복용 '피시테일'을 처음 공개했다. 피시테일은 효성티앤씨가 만든 대표적인 리사이클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과 크레오라 리젠을 활용한 원단이다. 폐어망과 산업폐기물로 만들었다. 바이어들은 피시테일이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며, 유명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준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리사이클?바이오 섬유도 대거 전시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과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아쿠아엑스'는 우수한 냉감 기능에 빠른 땀 흡수와 건조가 가능한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춰 여름철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3 14:55: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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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30년까지 121조 투자…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도약

포스코그룹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위해 철강 및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 오는 2030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 3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한 이같은 투자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포항·광양 등 국내 73조원을 비롯해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 이상인 73조원을 포항,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뿐아니라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50년 전인 1973년 이날은 포스코는 포항종합제철이 건국이래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조선, 자동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중공업도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고로 1기 사업은 총 투자비 1204억원이 투입됐다.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연인원 325만4802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 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을 이뤄냈다. 현재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3-07-03 14:5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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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분야 인재 양성 지원…양국간 방산 협력에 기여

현대로템이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간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폴란드 정부가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됐다. 이에 방사청과 폴란드 군비청,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카이스트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이다.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의 우수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활동지원비 등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국제방산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방산기업의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어 양국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13:2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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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주요 모듈 시장서 점유율 35% 돌파…올해 1분기 1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3년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주택용, 상업용 모듈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도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제조사는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발효하고 약 430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자국 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태양광 기자재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드맥킨지의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미국 등 전세계에 위치한 생산기지, 영업망, 연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태양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03 11:2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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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 그린다

금호석유화학이 ESG 중심으로 지속 성장 기업 전환 로드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발간되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보고서는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회사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시됐다.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전략 ▲중대성 평가 ▲ESG FACT BOOK ▲ESG DATA PACK ▲TCFD REPORT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중대성 평가에서는 개정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따라 6대 중점 이슈를 산출하고 각 이슈별 영향 평가 결과와 금호석유화학의 대응 활동 및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 금호석유화학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지지를 선언하고 TCFD 권고안을 준수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한 만큼 올해는 TCFD REPORT를 별도 목차로 구성하여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리스크의 재무 영향 등을 더욱 상세히 다뤘다. TCFD는 기후변화가 금융기관 및 금융기관의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지배구조, 경영전략 등의 항목에서 기관과 기업의 정보공개를 권고하는 협의체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 체계를 보고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번 보고서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한 연결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보고서의 ESG DATA PACK에서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의 개별 ESG 데이터뿐 아니라 석유화학 3사의 환경, 인사, 안전보건 분야 통합 데이터까지 공개하며 보다 종합적인 ESG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보고서에서 주요 계열사 ESG 데이터까지 통합하여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ESG 공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구축한 ESG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ESG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향후 그룹 전 계열사의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ESG 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07-03 11:26: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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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멕시코에 법인…중남미 시장 추가 공략

높은 효율·고품질 온수기 제품 중심 판매…인접지역 진출 모색도 경동나비엔이 멕시코에 법인을 만들고 온수기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경동나비엔은 지난달 29일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에서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허태완 주 멕시코 대사와 멕시코시티 지속가능에너지개발부 총괄 등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멕시코는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온수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주목한 유럽 글로벌 업체들도 현지 기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저가 제품 위주로 거래되고 있어 기술력과 품질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다. 경동나비엔은 멕시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온수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도 탁월한 효율과 온수 품질을 기반으로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NPE' 제품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온수 사용이 가능한 일반 온수기 'NPN', 'NHW' 제품을 선보였다. 각 제품은 모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였다. 연소 중 배출되는 공기량을 센싱해 최적의 연소 성능을 구현하는 풍량센서(APS)를 기반으로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풍부하고 안정적인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멕시코에서 시장 기반을 갖추고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칠레 시장에서 2위 업체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접한 남미 국가로의 추가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법인에 더해 멕시코까지 담당하게 된 이상규 법인장은 "경동나비엔은 고객의 니즈를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실현하며 북미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도 '프리미엄'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3 10:1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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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일하지? 재계 근무 환경 형태 다양화 바람…삼성·현대·포스코 등 변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근무 환경 조건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근무 태도 변화를 불러왔으며 기업들은 거점오피스 확대 운영과 주 4일제 근무 도입 등 여러 관행마저 바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임직원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인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6월 15일 인천 송도에 거점 오피스를 연 데 이어 3일 경기 판교에 거점 오피스를 새롭게 개소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 위주로 구성했다. 앞서 2021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과 중구 을지로 금세기빌딩 거점 오피스에 이어 이번에 2곳이 더 문을 열면서 포스코그룹의 거점 오피스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려는 포스코홀딩스 및 포스코 직원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 새롭게 마련된 판교·송도 거점 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낮추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 접점이 될 것이라고 포스코그룹은 기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 경영층과 직원들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기반의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승진 연차 제도를 폐지하고, 직급과 호칭 체계를 축소 또는 통합했다. 거점 오피스, 유연 근무제, 복장 자율화 도입 등도 계열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그룹의 맏형인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 현대건설 등이 거점 오피스를 도입했다. 현대차는 본사와 남양연구소 등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동, 판교, 원효로, 대방, 성내, 안양, 삼산, 의왕 등에 8곳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도 시청, 서울대입구, 석촌, 왕십리, 일산, 목동 등 6곳에 거점오피스를 두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PC-Off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8곳에 거점 오피스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 공덕·정동·왕십리·목동·서울대·석촌 등 6곳, 경기도는 일산·분당 등 2곳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무실 근무의 장점은 살리고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와 SK 등은 부분적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하는 등 단축 근무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SK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한 달에 두 번 금요일에 쉬는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SK하이닉스는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부분적인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4조 3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다. 다만 월 필수 기본 근무시간(160~168시간)을 채워야 연차 소진 없이 쉴 수 있다. 일률적인 유급 휴일이 추가로 주어지는 개념과는 다르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확보를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02 13:2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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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050 '탄소중립' 달성 도전…2030년 탄소 배출량 37% 감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넷제로) 달성에 도전한다.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을 37%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겠단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녈은 최근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로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초 포스코에너지 합병 당시 발표한 '그린에너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선도자'라는 새로운 통합비전에 걸맞은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에 발맞춰 국가 탄소중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로드맵은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국내 사업장과 종속회사가 대상이다. 구체적인 감축 방안은 '직접 감축'과 '간접 감축'로 나뉜다. 직접 감축은 연료전환과 CCS를 통해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방안이며, 간접 감축은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직접 감축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사업장인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 규모 LNG발전을 수소 혼·전소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발전소의 잔여 배출탄소 저감을 위해 CCS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해당 CCS사업은 국가간 협약과 운영 경제성, 지중저장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집된 탄소는 육지에서 먼 해상까지 안전하게 운송·저장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와 동남아시아 해상을 중심으로 대규모 CCS저장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간접 감축 단계에서는 태양광 및 육·해상풍력을 통한 REC 확보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RE100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REC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국내 발전 설비 용량이 500메가와트(㎿) 이상인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현재 전남 신안에서 운영 중인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에 더해, 해상풍력사업에서 총 2.5GW의 신규 용량을 2050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 통합 원년을 기점으로 전 에너지 밸류체인에 걸쳐 미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2 10:47: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