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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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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전문가에게 임원이 "직접 러브콜"…SK이노, 美서 ‘글로벌 포럼’ 열어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떠났다.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Electrification),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Geo Tech Net Zero) 분야의 특별 토론세션이 신설됐다. 여기에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현지 산학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3-06-21 09:17: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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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터널' 지나는 석화업계, 재정비·고부가가치사업·R&D로 '승부수'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실적 회복 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석화업계의 영업실적과 직결되는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마다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20일 석화업계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들이 가격 안정화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유가 상태가 완화되고 석탄, LNG, 프로판 가격 등이 전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6월 프로판은 450달러, 부탄은 440달러로 조정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105달러(-18.9%), 부탄은 115달러(-20.7%) 내려간 수치다. 또한 석화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가격)도 톤당 100달러 초반까지 내려가다 5월 200달러대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 에틸렌 스프레드가 높아야 석유화학 업체가 가져가는 마진이 높아진다. 월평균 에틸렌 마진은 올해 1월 103달러, 2월 191달러, 2월 283달러, 3월 286달러, 4월 286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밑돈 바 있어 '업황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한 석화업계 관계자는 "원래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했는데 생각만큼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석화업계가 이번 분기에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요 여건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한국 공장 NCC 가동률을 전년 말 82%에서 90%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마주할 7월께 업황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석유화학제품의 수요는 여름철에 공급축소와 수요둔화에 처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석화업체들은 조직 재정비와 고부가가치사업 중심 경영, 적극적인 R&D 투자로 돌파구를 찾는 중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는 롯데 그룹 차원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롯데 그룹은 2030년까지 롯데케미칼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과 범용 석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 증설에 7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수소 사업과 배터리 소재 사업에 1조6000억원, 리사이클(재활용)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국외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보유지분 전량(75.01%)을 약 2천억원에 매각하는 등 체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동박)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롯데에너지멀티리얼즈'로 출범하며 2차전지 관련 사업 비중을 늘리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바인더용 라텍스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관련 소재 개발에 적극 대응 중이다. 합성수지부문은 전기차의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는 고강도 합성수지 제품을, CNT사업부는 이차전지 소재로서의 CNT 제품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LG화학은 사업구조조정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해 자본을 확보하는 등 주력 석화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 LG화학 석유화학 부문도 수익성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660억원에 이어 지난 1분기에도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난 19일 사업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쟁과 금융 시스템 불안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구조적 공급 과잉 이슈가 겹쳐 시황 회복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장기 가동 중지, 사업 철수, 트레이딩 에셋화(자산화) 등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며 "이에 따른 인력 재배치도 추진하겠다"고 석화업계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LG화학은 올해 4000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2조원을 R&D 투자에 쏟을 예정이다.

2023-06-20 16:09: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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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술 경쟁력 강화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3년째 진행된 해당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에 중점을 둔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창업한 신생기업들로 이들의 기업규모 역시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BaaS(Battery as a Service),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 관련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금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방위적 사업 협력의 기회를 얻는다. 또한 신사업 계획 유효성 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기술 특허 등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성록 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팀 연구위원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0 14:53: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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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국 VA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VA)와 UAM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한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VA사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VA사가 개발 중인 4인승 UAM 'VX4'에 적용할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및 공급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하는 주요 시스템이다. 수직이착륙과 수평비행을 모두 가능케 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VA사는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UAM의 각종 기계적인 동작을 제어하는 '전기식 작동기(EM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확인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40여년 간 축적해 온 항공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UAM 기업인 VA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14:4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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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中企와 손잡고 철스크랩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200억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해 철강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에 제1호 수집기지를 시작으로 2022년말까지 총 4개의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구축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 4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각지의 중소 스크랩 업체에 최신 장비를 임대해주고 업체들이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 가공해서 다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되는 형태로 이뤄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기업 상생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 임대료로 최신형 압축기와 친환경 전기굴착기 설비를 제공해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가공된 철스크랩 완성품을 책임구매함으로써 협력사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철강 생산공정 과정에서 철스크랩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석탄을 활용하는 고로방식 비해 스크랩을 사용하는 전기로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5% 미만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철강제조사인 포스코도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2026년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도입하고 탄소발생 저감을 위해 스크랩 활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에 걸쳐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면 스크랩 조달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수집기지 사업으로 중소기업 상생과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해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리얼밸류를 실현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6-20 14:3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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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글로벌 패션 전시회에 친환경 섬유 소개…오스프리와 만든 '탈론 어스 컬렉션' 인기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무대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자랑한다. 효성티앤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산업 전시회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로빅 등 폐어망을 수거하고 재활용해 만든 섬유를 전시한다. 특히 글로벌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와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 재활용 원단과 재봉실, 플라스틱까지 사용한 탈론 어스 컬렉션을 중심으로다. 처음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인증하는 '블루사인' 인증도 받았다. 2020년 개발한 마이판 리젠 로빅에 이어 친환경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효성은 최근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kg과 기존 나일론 1kg을 비교 측정해 리젠 오션 나일론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73%, 화석연료 75.7, 물 소비를 98.6% 줄인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Future Fabric Expo)에도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 된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 이라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0 13:22: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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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한전,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중립 기여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국민DR)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 및 에너지 효율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쉼표(국민DR)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했을 때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전은 "에너지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지원사업은 고객이 에너지쉼표(국민DR)에 참여해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AMI 관련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기금(매칭펀드)에서 고객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 재단 지원사업에 지원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한다. 고객이 탄소중립 참여와 사회적 약자 지원 보람을 동시에 체감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U+ 5개사가 5000만원을 조성했으며,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지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요관리사업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쉼표(국민DR) 가입을 신청하고,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2023-06-20 11:2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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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블록체인 기반 이력 시스템 도입…폐플라스틱 거래 시장 투명성 높인다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SK지오센트릭이 최근 마련한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한 것이 특징이다. 폐플라스틱이 수거부터 재활용돼 새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관리한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Block)'을 컴퓨터 여러 대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고, 이를 '체인(Chain)'처럼 연결해 서로의 진위 여부를 대조해 검증하는 개념이다. 무단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가상화폐, 금융인증 등의 분야에서 신뢰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수거된 폐플라스틱의 출처와 안전성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도 있다. 재활용을 거쳐 탄생한 재생소재 부품이 갖고 있는 성분의 적합 여부도 완제품 생산업체들이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기존 'ISCC PLUS 인증'에서 한층 더 나아간 정보들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사와 소비자의 이러한 고민을 확인했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력 플랫폼에는 폐플라스틱 확보부터 이를 재활용해 소재를 만들고, 최종 제품을 생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기록된다. 중간 생산자와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어 들여 플라스틱 재활용 이력 모두를 확인할 수 있다. 원료가 된 폐플라스틱의 종류와 출처는 물론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활용된 소재 각각의 비율이 이력 정보에 포함된다. 중간 생산자에게 필요한 소재의 품질 등급과 같은 세부 정보도 마찬가지로, 재활용 소재의 적합성에 대한 인증 절차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 측은 "QR코드를 읽어 들여 확인할 수 있는 이력정보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증명돼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소재 구매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이를 고객에게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의 신뢰를 높여 관련 산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체에 해가 없고, 재활용에 적합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거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서 소재별 수요, 품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인 자원배분 또한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중 착공을 앞둔 SK지오센트릭의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e Cluster)'가 본격 가동돼 시장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규모가 커지면, 소재 이력을 찾는 시장의 이해관계자 또한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플라스틱 재활용이 확산하려면 시장 내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이력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0 09:12: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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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법 통과, 전력산업의 미래 조망하는 자리 마련돼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계 변화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과제'란 주제로 2023년 제5차 전력정책포럼을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법은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시스템'의 문제점인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는 지난 6월 제정·공포되어 공포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으로 인하여 세계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서 선도 기회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문제 해소, 지역균형발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반면, 지역별 차등 요금제에 따른 갈등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포럼에서는 ▲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대표가'분산에너지 활성화를위한 법체계 방안'을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분산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이명환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사업처장, 강영심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엄태선 한국지역난방공사 처장, 신성수 대한전기협회전기기술실장, 서장철 LS일렉트릭 상무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20 01:08:2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