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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보드게임 반값에 사고 희귀 아이템 경매도

교육이나 건강한 놀이 목적으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보드게임. 보드게임을 다루는 국내 최대 축제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 보드게임콘' 행사가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4 보드게임콘'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조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우보펀앤런, 에듀카코리아, 맥파이, 게임사피엔스, 공간27 등 12개의 보드게임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300여 종의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체험은 물론 보드게임대회, 경매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참관객과 보드게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보드게임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아마추어 보드게임 개발자 전시관'도 마련했다.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작품을 전시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참관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중 보드게임 대회도 열린다. 8가지 대표 보드게임의 최고 우승자를 겨루는 행사로 19일에는 미니빌, 몽타주, 도미노탐험, 렉시오, 20일에는 젬블로, 젬블로Q, 쿼리도, 우봉고 등 종목별 대회가 펼쳐지며 대회별로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 저렴한 가격에 보드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보드게임 중고장터'가 마련된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보드게임을 중고로 판매하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게임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www.divedice.com) 댓글 참여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보드게임 경매' 행사는 희귀 보드게임을 소장하고 싶은 콜렉터들에게도 제격이지만 일반 관람객에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온라인접수(www.joen.co.kr)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낙찰되면 현금으로 거래가 완료된다.

2014-07-10 15:50:3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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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야구 게임 인기 구단 '기아-롯데-삼성' 3파전

야구게임 인기구단 '기아-롯데-삼성' 3파전. 실제 프로야구의 인기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야구 게임. 올 상반기 온라인 야구 게임을 뜨겁게 달군 구단은 기아,롯데,삼성(가나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넥슨의 '프로야구2K14'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규 유저가 구단 생성 시 제일 많이 선택한 구단은 삼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아,롯데,SK,한화 순이었다. 같은 시기 엔트리브소프트의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는 기아,삼성,롯데,한화,SK 순으로 구단이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엔트리브소프트의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2014'에서는 롯데,삼성,기아,현대,SK 순서를 보였다. 현대 유니콘스는 해체됐지만 박재홍·정민태가 활약한 2000년 현대 선수 카드를 애용한 유저가 많아 순위에 반영됐다. 한편 상반기 인기 선수 캐릭터는 구단 인기 순위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프로야구2K14의 상반기 최고 인기 게임 캐릭터는 LA다저스에서 활약하는 한화 류현진 선수였다. 이어 삼성 이승엽,삼성 오승환,롯데 이대호,롯데 손아섭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는 LG 박용택이 상반기 최고 인기 캐릭터에 올랐으며 NC 이재학,NC 찰리,SK 김광현,기아 윤석민이 뒤를 이었다. 변정숙 넥슨 과장은 "앞으로도 비슷한 순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스타전 업데이트도 하반기 야구 게임 이슈"라고 말했다. 황시내 엔트리브소프트 대리는 "월드컵 시즌에도 야구 게임 이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한국시리즈가 시작되면 야구 게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7-10 14:38:4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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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넥슨의 통합챔피언 꿈 이뤄질까

모바일 신작 13종으로 CJ넷마블 겨냥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럭비(미식축구)를 해도 잘 할 수 있을까? 럭비 역시 공을 차는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럭비는 육중한 몸을 지닌 상대방의 거친 쇄도를 피하거나 견뎌야 하는 만큼 키 169cm의 메시는 좌절을 맛볼 공산도 크다.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이 CJ넷마블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무려 13종의 타이틀을 하반기에 쏟아붓기로 했다. 온라인게임 챔피언이 모바일게임 지존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통합 챔피언을 노리는 모양세다. 물론 넥슨도 지난 2년간 간헐적으로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대박'을 내지 못했고 이는 1위 게임사의 자존심에 적잖은 '스크래치'를 남겼다. 일단 업계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메이플스토리' '스트리트파이터' '마비노기'와 같은 검증된 게임을 기반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물건을 만들었다. 나쁘게 보면 '재탕'이지만 대중적이고 친근한 작품이 성공한 사례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재창조'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OK' '광개토태왕' 등 자체 개발 스튜디오에서 만든 타이틀도 창의적이라는 평가다. 예전의 '던파'나 '메이플스토리'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줬던 신선함을 재차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구분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온라인게임 DNA를 지닌 넥슨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입성하기가 쉬워졌다는 얘기다.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PC에서 즐기는 것처럼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면 PC, 안드로이드, iOS 등 각각의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다. 다만 넥슨의 이번 프로젝트가 시행착오를 겪는 단계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J넷마블 역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장시간 성장통을 체험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 시점에 넥슨이 물량공세를 펴는 게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결국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이 웃는다. 글로벌 유저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07-10 11:51:2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