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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활동 힘 실을 것"…광화문 원팀 출범

광화문 원팀 로고. / KT 대한민국 역사, 문화, 예술의 중심지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총 14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라이나생명 조지은 사장,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 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대표 변호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서울YMCA 조규태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등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지난 60여일 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광화문 원팀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박스'를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퇴근길 밀키트는 광화문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회사와 직원이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며, 총 1만4000개의 밀키트를 판매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사랑의 효박스는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으로, 광화문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두 프로젝트를 통해 광화문 일대 1억7000만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인 취업 지원,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 지역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KT스퀘어에서는 광화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나눠정(情) 행사가 열렸다. 현장은 물론 광화문 원팀 온라인 플랫폼인 '나눠정' 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농산물, 광화문 식당 밀키트 등을 판매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광화문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상생은 물론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광화문 원팀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함께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5 10:0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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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노래만 듣는다?…이젠 '휴먼터치'로 경쟁

지니뮤직과 맥스달튼전 콜라보 이미지. / 지니뮤직 # '야수파'의 대표 화가인 앙리 마티스는 재즈 음악의 양식으로부터 많은 착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까지 열린 '앙리 마티스 특별전'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재즈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지니뮤직이 마티스의 대표적 '재즈' 시리즈와 어울리는 음악을 큐레이션해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음악 스트리밍이나 공연 위주였던 음원 시장에 사람들의 공감과 감성을 일으키는 콘텐츠 바람이 불고 있다.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등 해외 사업자가 진출하고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 수익 찾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악 플랫폼들은 오프라인 콘텐츠나 팟캐스트 등 전통적인 음악 스트리밍을 벗어난 콘텐츠 기획에 나서고 있다. 지니뮤직은 문화 콘텐츠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앙리 마티스 전시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내부에 지니뮤직 캡션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QR코드를 스캔한 후 OST를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음악과 작품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실제 앙리 마티스전에 소개된 지니뮤직의 재즈 장르 20곡은 전시회 콜라보 진행 전보다 스트리밍 소비가 평균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 또한 "음악이 절묘하게 이미지와 맞아 좋았다"며 "전시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호평을 남겼다. 지니뮤직의 이 같은 행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며, 기술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인간의 공감 영역을 채워주는 '휴먼터치(Human Touch)'가 뜨면서 감성 소통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원도 그냥 원하는 음악을 듣기 보다는 사람들의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골라듣는 추세다. 이에 맞춰 지니뮤직은 큐레이터들의 음악에 얽힌 스토리와 설명이 곁들여진 음악앨범을 지니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사람들을 만나기 어렵다보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는 추세"라며 "오프라인으로 다변화 된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 접점도 늘어나 이미지 개선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플로 오리지널 콘텐츠 '반전의 하이라이트' 이미지. / 플로 플로 또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디오 플랫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플로를 제공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를 위해 3년간 2000억원 규모 투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별화 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해 직접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와 함께 오디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거나 수급할 계획이다. 이달에만 북 토크쇼 '반전의 하이라이트', '귀책사유' 등 총 5개의 신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도 나선다. 오디오북 '윌라', 오디오 라이브플랫폼 '스푼라디오'와도 협력을 시작했다. 멜론은 엔씨소프트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와 플랫폼 연동을 시작하고,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소통에 나섰다. 아울러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와도 제휴 이벤트를 열었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음원 플랫폼이 스트리밍이나 공연 위주였다면 레트로나 오프라인, 휴먼터치로 트렌드가 이동하며 콘텐츠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4 14:5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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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교통사고 T맵이 3분만에 알려준다…'사고포착알리미' 제공

T맵 앱에 전방 교통사고를 알리는 메시지가 뜬 모습. / SKT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다.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20분에서 3분까지 단축해 고속도로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SKT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추돌사고의 경우 사고 후 15분~20분이 지난 시간에도 사고지점 후방에서 사고 관련 급정거가 발생하는 등 추가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현재 SKT의 리트머스 기반으로 T맵에서 제공되고 있는 V2X 서비스는 2018년 상용화한 전방 차량 급정거 알림 외에도 긴급차량 알림, 고속도로 전방 갓길 정차, 장애물 알림 등이 있다. 앞으로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체 꼬리 알림, 실시간 신호 정보 알림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T 박종관 5GX 로케이션 랩스장은 "SKT는 V2X 플랫폼을 발전시켜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 김재순 모빌리티 테크그룹장은 "T맵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데 이어 안전한 운전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4 09:0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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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DaaS 상품 출시…스마트워킹 시장 잡는다

KT 클라우드 기업 DaaS 활용 예시. / KT KT는 기업고객의 유연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기업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DaaS는 클라우드 서버자원을 기반으로 가상의 데스크톱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DaaS 사용자는 시간, 장소, 접속 단말의 제약 없이 가상의 데스트톱 환경에 접속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DaaS는 구축형 가상데스크톱(VDI)과는 달리 초기 시스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동시 접속 가상 머신 수량을 설정해 월별 필요한 사용량만큼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사용자별로 가상 데스크톱 자원을 할당하는 방식과 표준화 된 작업 환경 유지를 위해 DaaS 접속 시마다 클린 운영체계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KT 클라우드는 각 기업별로 DaaS 환경에 접속하는 사용자 포털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IT 관리자는 관리자 포털을 활용해 서비스 현황과 정책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DaaS 서버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과 전용회선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국내 최대, 최다 VDI 구축 경험과 운영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서 DaaS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48: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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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없이도 휴대폰 바꾼다…T월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적용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 이미지. /SKT SK텔레콤은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자사 이동통신 대리점인 T월드 매장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4일부터 전국의 T월드 매장에 적용된다. 적용대상 업무는 휴대폰 기기변경, 구독형 상품가입, 요금제 변경, 결합상품 가입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다. SKT는 향후 타 이동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해 번호이동 업무 등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 서비스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된 원본사진과 이동전화 가입자의 얼굴을 대조할 수 있게 해 위조 신분증을 통한 타인의 불법개통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사용시 본인 여부와, 면허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간 휴대폰 점유 인증을 거치고, 운전면허증 사진과 면허번호, 식별번호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 가능하고,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SKT는 운전면허증 정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 형태로 보관하고 사용자의 운전면허 정보 전달이 필요할 때는 암호화된 정보를 사용되는 곳에서만 해독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현재 전국의 CU편의점, GS25편의점, 이마트24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업계에서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T 오세현 인증CO(컴퍼니)장은 "앞으로도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대면과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 서비스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서비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44: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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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ESG 경영 가속화…전직원 대상 정기 교육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이념을 전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ESG 정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인권경영 ▲환경경영 ▲공급망 관리 등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과 LG유플러스의 대응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ESG 경영의 중요성' 파트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관리해야 할 주요 이슈들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제도 등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권경영 파트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법규 및 규제동향,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기업의 사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공급망 관리 파트에서는 공급망 전체의 성과 관리의 중요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전직원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이번 교육은 사내 학습 시스템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달 9일까지 사업 부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 팀장은 "ESG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현장 적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 심의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ESG 워원회는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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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이스트와 AI·SW 연구소 만든다…연내 공식 출범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 본관에서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T KT와 KAIST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AI·SW 기술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KT는 구현모 대표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AI 및 SW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KT 구현모 대표,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김봉기 AI연구소장 등과 함께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고동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및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올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고 데니스홍 교수 등 특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AI 사업 가속화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AI 원팀 및 클라우드 원팀 등 다양한 협력 추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KAIST와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R&D를 고도화 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KT와 KAIST는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 시킬 계획이다. KT는 교수와 연구원, KT 직원 등 약 2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 마련과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양측은 AI·SW 기술 연구소가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KAIST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원천 기술'과 '산업 AI(Industry AI)' 분야에서 총 20개의 초기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원천 기술'과 관련해서는 음성, 비전, 인간중심 AI(휴머니스틱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와 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 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측은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한다. 아울러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한편, 창업을 희망하는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 예정이다. 또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부 AI 역량 집중과 함께 AI원팀 조성,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외부 협력을 진행해온 가운데 이번 KAIST와 공동 연구는 KT의 AI R&D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시키고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 DX를 선도할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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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촉발한 이통사 콘텐츠 경쟁…이번엔 '키즈'

아이들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U+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홈스쿨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이동통신사가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유플러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 지분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 'U+아이들나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이사이자 연출가인 정지환 대표는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앨빈과 슈퍼밴드3'와 같은 영화, '꼬마버스 타요' 등 유아물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 전문가다. LG유플러스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를 꾸며주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케이블TV 시청률과 IPTV 애니메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양사의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나아가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어 구독형 서비스 '에그스쿨 킨더가든'을 추가하고 'U+아이들나라 4.0'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놀이터를 소개하고 있다./KT KT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올레 tv 키즈랜드'를 '아이를 생각한다면' 테마로 전면 개편하고, 영어 콘텐츠 전문관을 새단장했다. 2020년 말 기준 키즈랜드 누적 이용횟수는 약 17억 건이며, 누적 이용자는 560만명을 돌파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인 '스콜라스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어 흘려듣기관'을 강화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편성했다. 아울러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업 교원의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콘텐츠 등 총 1000여 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모델들이 '잼키즈'를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에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인 '잼플레이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들러 영어를 즐기고 몰입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잼플레이스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릭으로 영어 교육과 놀이를 체험하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등이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잼키즈'에서는 윤선생과 제휴한 영어 진단 테스트와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 같이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 콘텐츠를 활용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학부모들 또한 홈스쿨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으로 IPTV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 KT의 자체 소셜 버즈 분석 시스템 프리즘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코로나 집콕' 연관어 상위 10위에 엄마(3위), 육아(5위), 아이(6위), 놀이(7위), 아들(9위) 등이 자리 잡으며 절반이 육아 키워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홈스쿨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가 육아와 교육의 활용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3:46: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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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대형 콘텐츠 사업자 25% 사용료 인상 비상식적 수준"

한국IPTV방송협회 로고.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CJ ENM을 겨냥해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미디어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최근 국내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자사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볼모로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와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일삼으며 국민의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플랫폼 사업자들에 전년 대비 25% 이상의 콘텐츠 공급 대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IPTV 3사는 이에 대해 시청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선택권을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준의 협의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성장을 위해 유료방송 사업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에서는 실시간 채널을 통해서만 방영하고, 주문형비디오(VOD)는 자사 OTT에서만 볼 수 있도록 서비스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IPTV 3사는 "이 같은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공급 행태는 불공정한 독점적 권리의 남용이며 부당한 이유로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의 신규 IPTV 단말 기기에 콘텐츠 공급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패드 TV(PAD TV)'를 정부가 IPTV 단말로 인정했음에도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의적 해석으로 콘텐츠 공급 불가를 주장했다는 것. IPTV 3사는 "이는 콘텐츠를 볼모로 유료방송 플랫폼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발목잡기식 행태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대다수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타 플랫폼과의 거래에 있어 현격한 차이를 두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며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권을 볼모로 한 불공정 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1:57: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