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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연말연시 맞아 장학생들에게 신학기 교복지원금 전달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희망 Plus 4기 청소년 장학생' 66명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신학기 교복지원금과 졸업후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Plus 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 경기 등 티브로드의 전국 22개 방송권역 내 총 58개 고등학교에서 심사를 거쳐 총 66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 한 해 동안 '희망Plus 4기 청소년 장학생'은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명절선물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에는 티브로드 사업부별로 내년에 신학기를 맞이하는 재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용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3학년 장학생들에게는 대학교 교재구입 등을 위한 도서문화상품권을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의 '희망 Plus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미래일꾼으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하는 중장기 교육지원사업"이라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이 31일 전후에 시작되는데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학기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해 장학생과 부모님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12-23 13:14: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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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서비스 결제 카드 확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8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지원함에 따라 국내 전체 카드 이용자의 약 90% 이상이 '페이나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8개 카드사에 이어 외환카드와 씨티카드의 서비스도 현재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국내 전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페이나우'는 국내 최초 전자결제 서비스인 자사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맹점 입장에서는 연동이 쉬울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 시 원스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4개 카드의 서비스 오픈을 맞아 페이나우에서 첫 결제 시 2000~3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는 지속적인 결제 카드 확대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 간편화 방안' 등 국내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고 카드업계 역시 적극 동참하고 있어 페이나우 하나로 국내 전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가맹점 확보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10만여개의 최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대형 홈쇼핑 및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 및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의 경우 현재 서비스 연동 작업이 진행 중으로, 1월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2014-12-23 11:05: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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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사운드팩' 출시…"음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리고!"

KT(회장 황창규)는 '지니팩' 1년 이용권과 프리미엄 헤드폰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을 결합한 '지니 사운드팩'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팩'은 국내 최초로 고음질 무손실(FLAC) 스트리밍을 LTE 데이터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은 독일 음향기기 전문업체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최고의 품질과 내구성을 갖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니 사운드팩 구매 고객은 음향기기 전문 리뷰 사이트인 '골든이어스'에서 측정한 '어반나이트 XL' 헤드폰용 최적의 지니 이퀄라이저(EQ)값을 받아 원음에 가까운 음질(Hi-Fi)을 즐길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개별 상품으로 구입했을 때보다 약 35% 저렴한 가격에 '지니 사운드팩'을 구입할 수 있고, 출시 기념으로 유니버설 뮤직이 제공하는 '유니버설 앨범 FLAC 다운로드 상품권'도 제공받아 가격 부담도 줄였다. 신진기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고음질 무손실 스트리밍과 골든이어스의 음향 보정기술, 젠하이저의 고급 헤드폰을 한데 모은 '지니 사운드팩'을 통해 고객들에게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2-23 09:53: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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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안전운용 위해 비상근무체계 돌입

KT(회장 황창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을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트래픽 감시활동 강화와 비상근무자 현장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미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 LTE와 3G 장비 총 2000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 및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지난해 연말 기간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타종식 행사 시점에 LTE 트래픽이 평소 대비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신각 등 9개 지역에 대해 순간 트래픽 폭주 시 시나리오에 따른 과부하 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표적인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해남 땅끝마을, 정동진, 간절곳 등 총 38개 지역 역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기지국 장비 40여식을 증설 완료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핫스팟(Hot Spot) 지역들을 위주로 기지국과 중계기가 촘촘하게 구축돼 있어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12-23 09:41: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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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후 1주일내 VOD 46% 시청"

우리나라 국민들의 TV프로그램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시간 분석 결과, TV 본방송 이후 1주일 이내 시청하는 시간이 전체 시청시간의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IPTV·케이블TV 사업자로부터 올해 10월 방송된 10개 TV채널 42개 프로그램의 30일간 VOD 이용현황 분석 결과 총 3억4774만분의 이들 프로그램 VOD 이용시간 중 본방송 다음날 시청시간이 6022만분(17.3%)으로 조사됐다. 이어 2일 후가 2485만분(7.1%), 당일이 1644만분(4.7%), 3일 후가 1518만분(4.4%)이었다. 본방 이후 7일까지 시청시간 누적비율이 46.0%, 14일 후까지가 60.4%, 21일 후까지가 73.1%를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프로그램 장르별 이용추이를 살펴보면 예능 프로그램은 본방 1일 후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유지하다 7일 후, 21일 후에 이용시간이 다시 증가했다. 반면 드라마는 대부분의 시청시간이 본방 후 3일내에 집중적으로 소비됐고, 교양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시청시간의 기복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VOD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무료전환 시기가 종편이 7일 후,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이 21일 후라는 이유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조사결과가 시청점유율 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N스크린 시청기록조사 민관협의회'에서 VOD시청 합산기간 논의 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4-12-22 16:09: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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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서비스' 제공

광고 이미지가 첨부된 스팸 문자까지 차단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스팸 문자로 인한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최초로 이미지 형태로 전달되는 스팸 문자까지 차단이 가능한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를 U+스팸차단서비스 이용자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에 첨부된 이미지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메시지를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약 130여만건의 스팸 이미지가 저장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팸 차단 서버와의 연동도 마쳤다. '이미지 스팸'은 광고 내용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작성해 발송하는 스팸으로, 기존 스팸차단서비스는 '통장대여' '바카라' 등 스팸성 단어와 스팸 발송 번호 등을 기반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기 때문에 이미지 스팸 문자에는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로 인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텍스트 형태의 스팸 문자는 물론 이미지 형태의 스팸 문자까지 차단이 가능해져 더욱 효과적으로 스팸 문자로 인한 불편과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 스팸차단서비스는 ▲스팸 문자 차단 ▲홈페이지와 'U+스팸차단'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번호와 문구를 등록해 문자 수신을 차단하거나 허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알림 기능을 통해 차단 내역을 알 수 있고, 차단 내역의 조회와 복원도 가능해 현재 600여만명이 이용 중이다.

2014-12-22 10:56: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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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워너브러더스, '국내최초 개봉관 서비스 강화' 위해 맞손

KT미디어허브와 워너브러더스가 신개념 영화 유통 채널 구축을 위해 손 잡았다. 양사는 2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CGV에서 '미국 현지 극장 상영작'의 'IPTV 국내최초개봉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 사업본부장과 클라렌스 로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이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화제 영화, 인기 영화는 국내 극장 개봉 후 일정기간을 거쳐 디지털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유통 패턴이다. 하지만 이번 제휴로 인해 미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가장 먼저 가정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 개봉관'은 우리나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작품을 IPTV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강인식 본부장은 "이번 제휴의 핵심은 '국내최초개봉관' 서비스의 강화"라며 "이를 통해 북미 등 해외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가장 먼저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IPTV 등 국내 디지털서비스 시장이 극장 영화의 2차 판권 플랫폼에서 나아가 새로운 '영화 유통경로'로 자리잡게 됐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2014-12-22 10:45:2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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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업용 IPTV 서비스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월 3만원대의 요금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업용 IPTV 서비스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TV를 활용해 U+Biz tvG의 고화질 방송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해당 셋톱박스에 병원, 호텔, 프랜차이즈 등 각 사업 형태에 맞는 별도 앱을 설치해 각종 정보 알림, 광고플랫폼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기업 특화 서비스다. 특히 사업 형태에 따라 날씨, 공지사항, 순번, 대기예약 등 내부 및 외부시스템과 연동한 정보는 물론 배너광고, 이벤트, 홍보영상 송출 등과 같은 광고플랫폼 역할로서 효과적인 홍보채널을 제공한다. 관리자의 스마트폰 또는 PC 웹 접속을 통한 간편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는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에게 TV화면으로 진료 대기 순번 및 진료 환자 알림과 동시에 병원 홍보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시장에서 제공중인 유사 솔루션의 경우 별도의 전용 장비를 구매해야 하지만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TV만을 이용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 및 프랜차이즈, 병원, 호텔 및 콘도, 헬스장 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소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는 U+Biz tvG 이용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은 월 이용료 과금 방식으로 상품 종류에 따라 시스템 연동형 월 3만원, 기본형 원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고화질 실시간 방송에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IPTV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추가 장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2-22 10:40: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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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때문에…" 활기 잃은 이통시장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SK텔레콤 통신장애로 인한 560만명의 피해, 이통3사 45일간의 영업정지…. 올 한해 이동통신시장은 예년에 비해 악재가 잇따랐다. 하지만 내년에도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최대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초반 보조금 규모 축소로 통신시장이 얼어붙었지만 2달여가 지나면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선 내년 이통시장이 예년처럼 가입자 유치 붐이 일어나는 등 시장 활성화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시장상황이 포화상태인 점도 있지만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과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격적인 영업행위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향후 5(SK텔레콤):3(KT):2(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 현상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금전략을 내놓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단통법 이후 장기적으로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및 통신요금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출고가 인하가 이뤄지고 있는 단말기 대부분이 팬택 제품이거나 15개월 이상 지난 제품들"이라며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출고가가 인하되더라도 5만~10만원 수준에 불과한 데 막상 보조금은 월 7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해야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어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고 말했다. 결국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신규 가입하는 이들도 줄어들고 휴대전화 제조사, 이통사, 유통점(대리점·판매점) 등은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시장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 따르면 이미 지난 10월까지 전국 3만여 곳에 달하던 휴대전화 판매점(대리점 제외)은 단통법 시행 이후 4500곳(15%) 이상이 문을 닫았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잘못된 단통법으로 인해 결국 판매점과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소비자 차별 때문이라면 해당 요인의 유통구조만 철저히 통제하고 보완하면 되는데 왜 굳이 고객에게 많이 주겠다는 보조금도 못주게 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업계만 유독 유통점들의 통제가 심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휴대전화 하나 파는데 눈치보며 감시당하고 늘 죄인이 불법행위를 하는 기분으로 일해야 하는 상황은 단통법 개정이나 폐지를 통해 변화시켜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도 이처럼 단통법의 악영향이 지속되자 개선책 찾기에 나서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2월 들어 잇따라 단통법 이후 시장상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상호·문병호·최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나서서 단통법 시행 60일을 돌아보고 통신비 인하 해법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분리공시제 도입 및 보조금 상한제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단통법 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되기도 했다. 앞서 단통법 개선 필요에 대한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지난 5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기기변경과 신규가입자에 대한 제반비용이 다르게 소요되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을 동일하게 지급하게 됐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듯 한데 정부에서 이를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단통법이라는 커다란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내년 이통시장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이를 볼 때 내년 시장 전망은 여전히 '흐림'"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대안 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12-22 07: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