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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LG유플러스 추가 영업정지 7일로 축소·과징금 경감"

LG유플러스의 추가 영업정지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어든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는 LG유플러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신규모집 정지 14일 및 과징금 82억5000만원 부과 처분에 대해 취소심판을 청구한 사건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 행정심판 결정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신규모집 정지 기간은 7일로, 과징금액은 76억1000만원으로 완화된다. 앞서 방통위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부당한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 이유를 들어 각각 7일과 14일의 추가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가장 긴 추가 영업정지 통보를 받은 LG유플러스는 취소심판을 청구했다. 방통위 측은 "청구인 LG유플러스가 불법보조금을 지급해 시장과열을 유발한 것은 사실이나, 과열주도사업자로 판단된 2개사(SK텔레콤·LG유플러스) 중 명백히 1순위 과열주도사업자로 단정하기는 곤란한 점을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유플러스가 시장과열을 유발한 점은 사실이고, 보조금 위반율과 위반평균보조금에 비추어 그 위법성이 적어도 타사의 위법성보다 적지는 않기에 이 사건 처분 전체를 취소하기는 어렵다"며 "방통위의 추가 영업정지 결정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재처분과 중복제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지했다.

2014-08-20 12:42:4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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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국립중앙박물관 첫선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첫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3일까지 전시되는 티움 모바일은 하루 약 500~1000명이 현장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티움 모바일 개관식에는 민간통제선 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40여 명이 초청돼 우리나라 ICT 역사와 미래상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의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 각각의 콘텐츠를 하나의 이동형 모듈에 담는 '유닛형 ICT 체험관'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농구코트의 1.5배 연면적 693 ㎡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을 48시간 내에 설치하고, 24시간 내에 철거할 수 있는 첨단 공법을 적용했다. 또 각각의 전시 유닛은 투명 에어돔 안에 담아 ICT가 전 사회와 산업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미래를 표현했다. 또한 비·눈 등 날씨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티움 모바일은 정보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것 외에도 이동형 ICT 체험관의 장점을 살려 인천 아시안게임이나 부산 ITU 전권회의 등 대형 행사 현장에서도 전시돼 IT 강국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른 기술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ICT세상을 만들기 위해 티움 모바일을 만들게 됐다"며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가진 티움 명칭처럼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8-20 10:19:4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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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앨리스쇼크, 모바일 게임광고 플랫폼 '크로스쇼크' 상용화

CJ헬로비전은 스타트업 '앨리스쇼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료 모바일 게임광고 플랫폼 '크로스쇼크'를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로스쇼크'는 소규모 게임개발사들이 무상으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서비스로 일종의 '품앗이' 형태의 크로스 프로모션이다. 방식은 중소업체들이 서로 자사 게임 내에 타사 게임 광고를 게재해 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A게임과 B게임이 '크로스쇼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로의 게임 속에서 비용 지불 없이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또 게임 설치 시 아이템 또는 경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게임 간 이용자들의 유입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크로스쇼크'는 중소게임개발사들에게 필요한 마케팅 컨설팅, 클라우드 서버 지원 및 관리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크로스쇼크' 서비스는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중소게임개발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유저를 확보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쇼크' 베타테스트에는 현재 '케로로 액션히어로', '모두의 빙고', '롤더스타일' 등 20여개 게임이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스펀지밥 런', '몬스터 마스터', '콤보팡' 등 약 50개 게임의 추가 참여를 확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 또는 '크로스쇼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8-20 09:19:51 서승희 기자
국내 공중전화, 인구 1000명당 1.5대 꼴…공중전화 유지정책 재검토 필요

우리나라 공중전화 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1000명당 1.5대 꼴로 나타났다. 최근 이동전화 활성화에 따라 공중전화 서비스가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공중전화 제공의무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근본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초점:주요국의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제공의무 개편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공중전화 역할이 감소함에 따라 유지가 필요한 공중전화만을 선별해 해당 공중전화에 대한 손실 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나상우 KISDI 통신전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주요 공중전화에 대한 손실 보전을 통해 보편적서비스 제공의무를 준수하도록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공중전화 수요 및 대체서비스 이용가능성을 고려해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제공의무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국의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개편 의무의 시사점으로 ▲이동전화 활성화에 따른 공중전화 수요 감소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범위 한정 및 제공의무 준수 강화 ▲공중전화 제공의무의 근본적인 개편 검토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 1990년대 후반까지 무선호출(삐삐) 서비스의 활성화로 공중전화 운영대수가 증가했으나 2000년대 들어 이동전화 보급 활성화로 공중전화 이용이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무인공중전화 운영대수는 1999년 15만3000대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이동전화 보급에 따른 이용감소로 지속적으로 철거가 이뤄져 지난해 말 7만대 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 같은 공중전화 운영대수 감소 추세는 해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20개 국가의 인구 1000명당 공중전화 운영대수는 2000년 3.4대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9년 1.8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주요국들은 공중전화 운영효율화나 제공의무의 개편을 모색 중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시는 공중전화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공중전화 부스에서의 디지털 광고 및 와이파이존 설치 등 다양한 시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업자가 수익성을 고려해 공중전화의 철거를 시도함에 따라 반드시 유지돼야 할 공중전화를 선별하거나 운영대수를 지정해 이에 부합하는 공중전화의 손실만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보편적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는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제공의무를 폐지하는 등 공중전화 제공의무의 근본적인 개편을 모색했다. 국내에서도 '손실보전금 산정 대상 시내공중전화 대수'를 도입해 해당 대수에 대해서만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수요에 비해 불필요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중전화의 철거를 유인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당 공중전화 대수는 1.5대로 보편적서비스로서의 공중전화 범위는 한정하되 제공의무의 준수는 강화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국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2014-08-20 01:14:4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