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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에 농축산물 적극 방출 당부...폭염·폭우 탓 물량 급감 가능성↑

정부는 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의 시장 공급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보유 물량의 적극적 공급을 민간에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산지 및 소비지 동향, 향후 수급안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에서도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의 수급 관리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축산물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름배추의 경우, 폭염 탓에 작황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전인 9월 출하 예정인 물량은 늘어난 반면, 8월에 출하하는 물량은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작황도 부진해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정부가용물량(2만6000톤)을 활용해 7월보다 공급량을 2배로 늘려 매일 200~300톤을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생종 사과 역시 폭염 및 5~6월 강수량 부족 등으로 생육이 지연돼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작황 부진에 대비해 폭염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우 공급량은 평년 대비 늘어났으나 지난해보다는 줄었다. 소비쿠폰 지급으로 수요가 증가한 등심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요 증가에 대비 농협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 행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입원자재 가격과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물가상승 폭이 큰 가공식품에 대해선 수입원재료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헤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육류수출유통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5-08-06 16: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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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월평균 연금수령액 男112만원·女59만원

고령층의 연금 수령액이 월평균 80만 원대에 그쳤다. 이들(55~79세) 인구 중 70%는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인구의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층(55∼79세)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164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6만4000명 늘었다. 이들 중 지난 1년간 연금을 수령한 사람 수는 85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의 51.7%를 차지한다. 이들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 원에 머물렀다. 전년(82만 원) 대비 4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남성 평균 112만 원, 여성 평균 59만 원으로 성별 격차도 컸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인 기준 노후최소생활비 136만1000원에 한참 못 미친다. 연금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워 노동시장 참가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층 10명 중 7명(69.4%·1142만1000명)은 장래에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희망 근로연령은 평균 73.4세였다. 일자리 선택 기준으로는 남녀 모두 '일의 양과 시간대'(남 23.9%, 여 37.7%)를 중시했다. 희망 임금 수준은 남성은 300만 원 이상(33.0%), 여성은 100만~150만 원(21.1%) 비중이 가장 컸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p) 늘었다. 2023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뒤 3년 연속 60%를 넘어서고 있다. 고령층 취업자 수는 978만 명으로 34만4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9.5%로 0.5%p 올랐다. 고령층 실업자 수는 23만 명으로 1만6000명 감소했다. 고령층 취업자의 직업군은 단순노무 종사자(22.6%), 서비스 종사자(14.5%)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전년보다 0.5개월 증가했다. 남성은 21년 6.6개월, 여성은 13년 8.1개월이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을 그만둔 연령은 평균 52.9세(남자 55세, 여자 51.1세)였다. 고령층 가운데 현재도 오래 근무한 직장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비중은 30.1%였다. 이들의 현재 평균연령은 62.6세였다. 특히 농림어업 종사자는 평균 68세에 달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6 15:37: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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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장률 전망치, 비관적이던 JP모건도 올렸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새 정부 이후 추가경정예산이 확대되며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미국발(發)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걷혔기 때문이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0.9%로 집계됐다. IB별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1.2% ▲노무라 1.0% ▲버클리 1.1% ▲뱅크오브아메리카 1.0% ▲씨티 0.6% ▲UBS 1.2% ▲JP모건 0.7% ▲HSBC 0.7%를 전망했다. IB 전망치 평균치는 지난 6월말 1년 4개월만에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0.9%를 유지했지만 각 IB들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분위기다. 특히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JP모건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한 달새 0.2%포인트(p) 상향했다.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새 정부 출범 이후 내수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상품을 구매했는지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 4월과 5월 전년 동월 대비 -0.1%, -0.4%(불변지수)로 떨어진 뒤 6월 0.1% 상승했다. 수출도 호조세다. 지난 7월 기준 한국의 수출액은 608억2000만달러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7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1000만달러로 31.6% 늘었고, 자동차는 미국의 관세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과 신북방 국가를 비롯해 중남미 등 미국 외 주요시장에서 수출호조세를 보이며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JP모건은 "2분기 성장률은 수출과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3분기에는 이로 인한 반작용이 있겠지만 경기부양책 효과가 완충효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확실했던 미국의 관세정책도 명확해졌다. 미국 측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수출비중이 높았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확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협상 결과를 반영해 올해 전망치를 기존보다 0.1%p 올린 1.2%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에도 미국 관세리스크 완화, 미국과 중국의 성장 전망 상향, 한국의 재정 부양 가능성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1.1%로 0.4%p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무역 협상 발표는 반도체 등 특정 품목 과세 관련 불확실성을 줄인다"며 "한국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불리한 조건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8월 중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월 1.5%에서 0.8%로 낮췄다. 당시 한은은 "경제 심리 회복 지연,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진 데다 통상 여건 악화로 수출의 하방 압력도 커지면서 전망률이 2월 전망수준을 크케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을 0.8%로 예상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경우 0.1%p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31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한 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2차 추경예산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성장률은 최소 0.9%를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8-06 15:36: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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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수요집중지역' 우선 배정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6일 금한승 차관 주재로 세종 환경부 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환경공단 등과 '전기차 보조금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른바 '캐즘'(일시적 수요 위축) 등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보급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지난달 전기차 등록 대수는 8만6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늘었다. 올해 1~7월 전기차 보급량은 승용·승합·화물차 등을 합쳐 11만8705대로, 각각 전기승용차 10만2107대, 전기승합차 1448대, 전기화물차 1만5139대, 기타 11대 등이다. 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자체별로 보조금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보조금 지급 편차 문제 등 그간 전기차 보급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특히,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보조금이 우선 배정되도록 지자체별 및 차종 간 보조금을 재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연도 보조금 지침을 개편할 때 이 같은 개선 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에서는 지방비를 추가 편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전기차 수요자가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처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6 15:35: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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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 총력…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전사적 안전경영에 나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부문 중심의 안전 강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조직 차원의 안전 체계 고도화로 산업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6일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제적·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공단은 '안전윤리경영본부'를 제1직제로 신설하고 전국 사업장 대상 전방위적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제로 변수"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일 1만명의 안전취약계층 고객과 1만 명이 넘는 직원이 이용한다. 또 대형 신축공사와 도급사업도 연간 600여 건에 이르는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공존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 직원 안전의식 강화 교육 및 현장 안전 리더 지정 ▲안전 점검 로드맵 수립 ▲안전 매뉴얼 업그레이드 ▲현장직원·이용자 피드백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시간 위험 포착 등의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 이사장은 전국 소속기관장들에게 위험성평가 내실화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주문하고, 재난 발생 시 '선 조치 후 보고' 체계로 신속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공단은 연말까지 안전슬로건 공모, 체계적인 안전리스크 진단 등을 추진하고, 타 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전체 산업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6 15:3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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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ESG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투트랙 전략' 중남미·동남아 확대

유한킴벌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산과 내수 포화로 성장 한계가 뚜렷해진 국내 시장을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전략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성과를 확대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에서 CSR과 윤리경영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 매출을 늘리며 '한국발 ESG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위생용품 시장은 출산율 저하와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아시아·태평양과 미주·유럽 등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프리미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Kimberly-Clark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과 아시아 혁신 거점 지정도 해외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ESG와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국내 CSR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Keep Korea Green)'와 유기농·생분해 인증 제품 라인을 글로벌 전략과 연계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 ◆ '투트랙 전략' 성과 가시화…20개국 수출 1134억 기록 중국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유기농 기저귀와 프리미엄 물티슈 판매가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와 프리미엄 여성용품이 고정 수요층을 확보했으며, 러시아와 터키 등 유라시아권에서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몽골 시장에서는 하기스, 화이트, 크리넥스 등 주요 브랜드가 시장 1~2위를 차지하며 연평균 12% 성장세를 유지했다. 유한킴벌리의 2023년 수출국은 20개국, 수출액은 113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를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설정하고 투트랙 전략을 강화한다. 북미와 호주 등 선진국 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신흥국 시장에는 보급형 제품 라인을 확대해 현지 구매력에 맞춘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유아용과 여성용 위생용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은 CSR과 ESG 경영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품질과 ESG 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 혁신 거점에서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ESG 기반 경영강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Kimberly-Clark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아시아 혁신 거점 운영으로 생산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ESG 인증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해외 물류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전 제품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 제품으로 전환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2019년 대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FSC 인증 펄프 등 지속가능 원료 사용 확대도 병행하며 ES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품 전략 역시 ESG와 맞물려 있다. 하기스와 화이트, 크리넥스 등 주력 브랜드는 친환경 원료와 저자극 소재 중심으로 리뉴얼했으며, 프리미엄 물티슈와 생분해 포장재 등 신규 제품군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총 31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했다. ◆세계시장 프리미엄 모델로 육성 유한킴벌리의 글로벌 성과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유기농 원단과 생분해 인증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군, ESG 경영, R&D 투자를 결합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했다. Kimberly-Clark과 협력해 글로벌 품질 표준을 공유하며 한국 생산 제품을 세계 시장의 프리미엄 모델로 육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제8대 대표로 올해 1월 취임한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는 글로벌 ESG 경영 전략과 가치 중심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생활과 건강,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 경영을 주도해 온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CSR과 윤리경영 기반 위에 프리미엄 ESG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원과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성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5:26: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