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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신도시 '리젠시빌 란트' 514가구, 5월 공급

리젠시빌주택은 새 아파트 브랜드 '란트'를 론칭하고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53~56㎡ 514가구를 오는 5월 공급한다. 양주신도시는 1118만5000㎡ 규모의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아파트 5만8000여가구, 인구 16만여명 등이 입주한다.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가 위치한 A6-1블록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앞에 산책로와 하천이 흐르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이 지난 3월 개원했으며, 율정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덕계역까지 차량으로 10분, 1·7호선 도봉산역과 1·4호선 창동역까지 3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지난 2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으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 예정), 회암~노원역간 BRT(2020년 개통 예정) 등으로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리젠시빌주택이 론칭한 새 아파트 브랜드인 '란트'는 리젠시빌의 새 이름이다. 란트(RANTT)는 'Restful & Attractive Nest for Today, Tomorrow'의 약자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주거공간 브랜드다. 오래 머무르고 싶은 행복한 삶의 공간을 상징한다.

2016-04-26 15:46: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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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도 구조조정 돌입…200여 명 감축

알리안츠생명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알리안츠생명이 최근 중국 안방보험에 '35억원'이라는 헐값에 매각된 이후 예상된 수순이란 반응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접수한다. 명예퇴직 대상자는 1981년 이전 출생, 2001년 이전 입사자 등 200여 명이다. 이는 현재 1130여명에 달하는 알리안츠생명 임직원의 20%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의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25일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대표는 "당사 인력구조는 비슷한 규모의 타사와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비용 구조와 낮은 효율성으로 경쟁력을 잃어 왔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고, 해당 견해는 안방보험과 알리안츠그룹이 같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매각 조건으로 임직원 구조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2014년 당시 명예퇴직 위로금이 30개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최대 42개월치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우어리어 대표는 안방보험 인수 당시 임직원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일 참석한 23명의 알리안츠생명 지역단장들은 해당 구조조정안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지역단 관계자는 "회사가 매각될 상황에서 인력감축은 수긍할 수밖에 없지만, 이번 명예퇴직이 통상적 관례를 벗어나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강퇴'식 일방통보라 반감이 큰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또 지난 6일에는 안방보험과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이후 노조와 명예퇴직 관련 노사협의 요청을 두 차례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알리안츠생명 노조게시판에는 "이번 희망퇴직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비판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동양생명 인수에 이어 올해 알리안츠생명까지 한국에서만 두 개의 보험사를 거느리게 된 안방보험으로선 양사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생각보다 시기가 빨랐다"고 진단했다.

2016-04-26 15:45: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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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재원 조달 방안은?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국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자본을 확충한다. 자본 확충 방안으론 정부의 재정지원(국민 세금 투입)과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 등이 유력하다. 현물출자 등도 검토 대상이며 대량 실업 등을 우려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개연성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구체적인 필요재원 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2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재부와 한은에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재정당국과 통화당국이 부실기업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쓸 것이란 설명이다. '실탄'이 바닥난 국책은행의 자본을 늘려 부실채권을 처리할 여력을 갖게 하자는 의미다. 구조조정 진행 과정에서 추가 손실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것. 임 위원장은 다만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진행돼야 구체적인 재원 규모를 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재원 규모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선적으로 산은과 수은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구조조정 비용을 추계할 것"이라며 "조만간 바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로부터)구체적인 요청이 오면 (한은이)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조조정 자금으로 '금융안정기금' 활용 방안도 제기됐다. '금융안정기금'은 지난 2009년 6월 정책금융공사에 설치, 현재 산업은행으로 이관됐으나 지원 실적은 없다. 부실 판정을 받거나 부실 우려가 있어야만 투입할 수 있었던 공적자금과는 달리 정상적인 금융기관에 출자·대출·채무보증 등 방법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일각에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안정기금은 현재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개정으로 실효, 유효하지 않다"며 사용할 수 없는 수단임을 강조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역시 "법적 근거 여부를 떠나 금융안정기금은 금융시스템 전반의 자본확충 필요시를 대비한 범용기금 성격"이라며 "현재 구조조정이 문제되는 것은 국책은행이고, 일반은행은 문제가 안돼 금융안정기금은 검토할 필요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6-04-26 15:45: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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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체, 뉴스테이 공급 잰걸음...정부도 활성화 추진

총선 이후 뉴스테이 공급이 본격화된다. 주택업체들도 서둘러 공급에 나설 채비다. 특히 정부는 뉴스테이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뉴스테이 공급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지난해 6000여 가구이던 입주자 모집 물량은 1만2000여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스테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모, 정비사업 연계, 촉진지구 지정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뉴스테이는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건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뉴스테이는 전셋값 상승 등 주거불안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청약을 받은 뉴스테이는 총 4개단지 6000여 가구, 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경우 10대 1, 2400가구를 공급한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꿈에그린'도 3.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 단지들의 청약률이 좋은데다 임대시장이 불안해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인천 서창2지구 등에서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신동탄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화성 반월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다.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다. 우미건설은 오는 9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첫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태양광기술지원센터, 한국교육개발원 등의 업무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르면 하반기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를 분양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하반기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협성건설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일대에서 '부산학장 휴포레'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2000가구를 규모다. [!{IMG::20160426000032.jpg::C::480::}!]

2016-04-26 14:03: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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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5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주택금융공사는 26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에서 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App) 활용시에는 최저 2.58%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전자약정을 통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으로, 현재 KEB하나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2일부터는 신한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70%(10년)에서 2.95%(30년)로 적용된다. 한편 지난 25일 출시한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아진다.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전환시 전환장려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이고,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장점과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1800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04-26 14:01: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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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경제성장률 0.4%…3분기만 최저

올 1·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쳤다. 최근 3분기 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정부의 소비 진작책 종료와 급격히 얼어 붙은 소비 심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GDP는 371조8450억원(계열조정계열 기준)으로 이전 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영향으로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2·4분기 이후 최저치다. 전년 동기 대비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은 2.7%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올 1·4분기에 기록한 저조한 경제성장률에 대해 내수와 수출 부진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특히 민간소비의 경우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 감소의 영향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2·4분기 0.1% 감소한 이후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1.1%, 1.4% 증가했으나 올 1·4분기 들어 다시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 효과가 줄고, 경제 불안감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지난해 4·4분기 -2.4%를 기록한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증가로 올 1·4분기 5.9%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 장비가 모두 줄면서 5.9% 감소했다.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7%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줄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391조1243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 생산이 이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건설업도 3.2% 성장했다. 제조업의 경우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은 줄어 0.2%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이 감소로 전환했으나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은 늘면서 0.5% 성장했다. 올 1·4분기 저조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물론 앞으로의 경제 회복세도 낙관하기 어려워 당초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한 3%대 경제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0.2%포인트 낮췄으며, LG경제연구원(2.4%)·현대경제연구원(2.5%)·한국금융연구원(2.6%) 등 국내의 주요 민간연구소도 최근 올해 경제 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04-26 14:00: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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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부실기업 구조조정 '死則生' 각오로…용선료 협상이 관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해운사들의 기업구조조정 핵심은 용선료 협상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위원회 1층 기자실에서 열린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기자간담회에서 "해운업 구조조정의 핵심 코드는 용선료 협상"이라며 "용선료 협상이 되지 않으면 그 이후 과정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현재 현대상선과 채권단이 최종 합의한 제안서를 전달했고, 선주들과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다수 기관들에도 통보, 이달 중 최종 판결날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타결되지 않을시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경우, 용선료 협상 실패시 사실상 기업회상절차(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의 용선료가 시세보다 4~5배 높다"며 "오는 2026년까지 지불해야 할 금액은 5조원이 넘어, 용선료를 절감하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정상화 계획이 나온다 한들 아무도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채권단과 선주들의 고통분담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채권단은 현대상선에 자본을 빌려줬고, 선주들은 배를 빌려준 것"이라며 "두 집단 모두 채권자인 만큼 채권은행만이 아니라 선주도 역시 공평하게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선료 조정 과정에서 보면 '용선료를 낮춰줄테니 채권단이 지급 보증해 달라'는 일부 선주들의 요구가 있는데, 이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일각에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을 논의함과 관련해선 "양사간 합병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임 위원장은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햐 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정치권의 뜻을 환영한다"며 "조선업처럼 큰 기간산업은 채권은행만으론 한계가 있으며, 산업재편과 노동개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국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4-26 14:00:03 이봉준 기자
지난달 무역지수 소폭 개선…교역조건지수는 6년만 최고치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면서 수출금액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역조건도 좋아져 소득교역조건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무역수지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13.28로 3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수출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물량지수는 144.6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출금액지수 상승에는 전기·전자기기, 화학제품의 역할이 컸다. 전기·전자기기 수출물량은 185.11로 전달 145.91 대비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 역시 전달 88.22 대비 108.27로 크게 올랐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100 기준)는 104.01로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했다. 지난 2010년 3월 103.92 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4%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도 124.45를 기록하며 전달 109.33 대비 크게 오르며 동반 상승했다. 다만 수입금액지수는 93.70로 전달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지수를 나타냈다. 지난달 무역지수는 상당히 좋아졌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마이너스폭은 상당히 컸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지만 수출금액지수는 8.3%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4%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14.3% 떨어졌다. 전년동기 대비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40.0%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제1차 금속제품(-10.5%), 일반기계(-10.5%), 공산품(-8.4%), 섬유 및 가죽제품(-6.2%), 수송장비(-5.9%), 전자 및 전자기기(-4.7%), 정밀기기(-0.7%) 순으로 집계됐다.

2016-04-25 16:47:2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