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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문체부, 조선팝·한식 등 '2024 외국인 영상공모전' 개최

외국인 대상의 조선팝·소고춤·태권무·한식 등 4개 부문 영상공모전이 열린다. '조선팝'이란 우리 전통 가락에 현대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국악과 팝이 한데 어우러진 혼합장르의 한 갈래다. 올해는 공모 분야에 한식이 새로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K-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8월22일~9월22일이다. 지난 2019년 시작된 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들이 영상 속 내용을 직접 따라하는 등 재구성·촬영해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하는 행사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등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모집한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오는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K-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작년에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간 협업으로 한식 부문이 추가됐다. 최초로 진행되는 한식 부문 공모는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K-푸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모 분야별 아티스트들이 한국문화 강습 영상에 직접 출연한다. 조선팝은 EPEX와 악단광칠, 소고춤은 BEBE와 비슬무용단, 태권무는 'SF9과 태권크리, 한식은 EPEX와 육정민 쉐프가 맡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www.kcommunityfestival.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8-22 10:30: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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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전력수요 또 경신… 22일까지 전력수요 증가 예상

무더위에 최대 전력수요가 2주간 3번째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가 더운 공기를 몰고온 영향이다. 남부지방에 상륙한 비구름은 특히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발전량도 떨어뜨리며 전력 공급에 악재로 작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일 1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7.1GW(기가와트, 잠정치)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전력수요는 여름철을 기준으로 2023년 8월 7일 17시 기준 93.6GW, 겨울을 포함하면 2022년 12월 23일 11시 기준 94.5GW였다. 올해 들어 최대 전력수요는 이달 13일 18시 94.6GW, 19일 18시 95.6GW에 이어 2주 사이 3번째 경신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전력수요 상한 시나리오 예측대로 전력수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비력은 8.2GW(예비율 8.5%)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기준은 예비율 4.5%이다. 최남호 산업2차관은 전날 오후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태풍 접근으로 인한 피해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다"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협조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관기관에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 및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태풍이 지나가는 이번주 22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보고, 전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도)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1 17:03: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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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화장품, 피부거칠기 15%↓·주름깊이 최대 21%↓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마치고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 원료의 조성물은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9월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그간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꿀벌 품종을 육성해 왔다. 지난 2019년 '젤리킹'을 품종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하고자 국가보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오는 2026년께 보급종을 증식하고 농가에 보급해 로열젤리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열젤리를 기능성화장품 생산에 이용하려면 양봉농가와 생산계약을 맺어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로열젤리를 생산할 때는 다른 양봉산물과 달리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농진청은 양봉농가에서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로열젤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로열젤리 대량 생산 시스템'도 확립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기능성화장품 등록이 양봉농가의 소득 다각화와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성분의 화장품 출시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곤충 활용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1 15:54: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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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외채무 1.3% 줄었으나 건전성 지표는 소폭 후퇴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6583억 달러로 직전분기 말 6675억 달러에 비해 92억 달러 감소(-1.37%)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건전성 지표인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 등은 소폭 상승했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분기 대외채권·채무동향'에 따르면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420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9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163억 달러로 101억달러 줄었다.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각각 51억 달러, 11억 달러 감소했고, 은행과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 기타부문에서 각각 23억 달러, 7억 달러 감소하는 등 전 부문에서 감소를 보였다. 대외채권은 1조397억 달러로, 전분기 말(1조521억 달러) 대비 123억 달러(1.2%) 줄어들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15억 달러로 전분기 말(3846억 달러) 대비 31억 달러(0.8%) 감소했다. 반면, 건전성 지표인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21.1%에서 2분기 21.6%로 커졌다. 외화보유액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33.6%에서 34.4%로 올랐다. 다만 직전 5개년 분기 평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27.5%), 외화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37.1%)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2분기 말 기준 145.0%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이슈·미국 대선 등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여전히 확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1 15:4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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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든 대출 포함 DSR 산출…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다음달부터 은행들은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내부 관리 목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예외였던 보금자리론·디딤돌 등 정책모기지와 중도금·전세대출 등을 모두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규제하지 않아도 은행이 스스로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全)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4월 4조1000억원 증가한 이후 ▲5월 5조3000억원 ▲6월 4조2000억원 ▲7월 5조3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은 같은 기간 4월 5조1000억원→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7월 5조3000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감소폭이 줄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는 우선 예고한대로 다음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가 가계대출을 받기위해 DSR을 산정할 경우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해 일정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제2금융권의 주담대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은 모두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시 스트레스 금리가 0.75%p 더해진다. 고정금리로 받을 경우 만기대비 고정금리 또는 금리변동주기 비중에 따라 차등으로 금리를 추가한다. 은행권에서 취급한 수도권 주담대는 스트레스 금리를 1.2%p 적용한다. 아울러 신용대출은 고정금리로 만기가 3~5년 남은 경우 스트레스 금리는 0.45%p, 만기가 3년미만 남은 경우 0.75%p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은행권이 차주의 소득 및 DSR 정보를 상시파악할 수 있도록 전체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DSR을 산출한다. 현재 DSR 산정시 예외로 두고 있는 ▲보금자리론·디딤돌 등 정책모기지 ▲중도금· 이주비 대출 ▲전세대출 ▲1억원 이하 대출 등을 포함하겠다는 설명이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은행들이 전체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DSR을 산출하게되면 엄정한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대출 실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정교한 맞춤형 가계부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5:14: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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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격차 해소 '난망'...1분기 일자리 20대↓·60대↑ 여전

올해도 나이대별 고용 양극화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고령층 고용은 호조를 보였으나 청년층 20대와 '경제 허리' 40대의 취업자 수 감소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이하와 40대의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각각 10만2000개, 3만2000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60대 이상에서 26만3000개가 늘어나 세대별 격차가 뚜렷했다. 50대(+12만8000개)와 30대(+5만7000개)에서도 늘었으나 증가폭은 60대 이상에 한참 못 미쳤다. 20대 이하의 경우, 2021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11만개), 사업·임대(3만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20대 이하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연령대별 및 형태별 일자리 분포를 살펴보면 30~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5% 이상을 차지했고, 20대 이하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4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전체 일자리 2052만1000개 중 남성이 1153만개(56.2%), 여성이 899만1000개(43.8%)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각각 6만5000개, 24만9000개 등이다. 남성과 여성의 지속일자리 비중은 각각 73.0%, 69.9%,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은 각각 27.0%, 30.1%로 나타났다. 남성은 제조업(3만2000개), 보건·사회복지(3만개), 운수·창고(2만4000개) 등에서 전년대비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0만9000개), 숙박·음식(2만9000개), 협회·수리·개인(2만2000개)에서 늘어났다. 한편, 올해 1분기 총 임근근로자 수는 2052만1000개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만4000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일자리의 전분기 대비 증가폭은 8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2000개 증가로 정점을 찍은 뒤 2분기(62만8000개), 3분기(59만7000개), 4분기(49만1000개), 2023년 1분기(45만7000개), 2분기(37만9000개), 3분기(34만6000개), 4분기(29만3000개) 등 7개 분기 연속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후 올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1년 전과 같은 일자리에서 근로자가 일하는 경우를 뜻하는 '지속일자리'는 1470만1000개(71.6%), 퇴직·이직으로 인한 '대체 일자리'는 333만2000개(16.2%),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8만9000개(12.1%) 등이다. 산업대분류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만9000개), 운수·창고(4만3000개), 숙박·음식(4만개) 등에서 늘어났고, 건설업(-4만8000개), 부동산(-9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1 15:12: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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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불공정하도급거래' 금강종합건설에 과징금 3억7900만원 부과

신축공사 경쟁입찰에서 최저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금강종합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21일 금강종합건설의 이같은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금강종합건설은 2018년 5월 '이천 안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 공사'와 관련해 최저가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최저가 입찰사업자를 포함한 상위 2~3개 업체와 추가적인 가격협상을 통해 공사대금을 인하했다. 이로 인해 최저가(199억7000만원) 입찰자는 최저입찰가보다 4억9000만원 낮은 194억8000만원에 하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금강종합건설은 자재변경 등 정당화 사유를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추가 견적 제출요구가 수급사업자가 예측할 수 없는 불리한 사정인 점, 자재변경 등 사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수 없다고 봤다. 또 해당 행위로 인해 수급사업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점, 하도급거래질서가 크게 훼손된 점 등을 고려해 제재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의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를 제재함으로써, 수급사업자가 하도급거래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수급사업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1 14:47:2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