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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00곳 선정… 3년간 근로감독 면제·금리 우대 등 파격 혜택

정부와 경영계가 근로자의 유연근무나 일·육아 병행 등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100곳을 선정해 3년간 근로감독 면제, 정책금융 우대 등 각종 파격 혜택을 부여한다. 추후 세제 혜택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해 파격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올해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에 정부 관계부처와 경제단체가 함께 나선 이유는 유연근무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업무효율 향상 등 긍정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위기 상황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지난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 대상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선정 대상을 대기업까지 확대했다. 또 고용부 단독으로 수행하던 것을 관계부처와 경제단체 합동으로 선정키로 하고 혜택도 대폭 늘렸다. 고용부는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정량적·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실적이 탁원한 기업 100곳 내외를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심사위원에는 정부·경제단체·수행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 등 혜택 외에도 고용장려금 심사시 가점, 가족친화인증 가점,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우대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시 우대를 받는다. 또 대출금리 우대, 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출입국 우대, 병역지정업체 추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후 남녀고용평등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통해 세제 혜택도 추진키로 했다. 신청기업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안전 관련 명단공개나 중대재해 기소의견 송치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언론보도 또는 소송·민원 제기 등 논란이 있는 사업장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존에 고용부 선정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공기관·공기업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7일 ~ 8월 30일까지로, 사업 수행기관인 노사발전재단 누리집(www.nos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9월 서면심사, 10월 현장실사, 11월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11월 관계부처·경제단체 합동 컨퍼런스를 통해 선정서를 수여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일·생활 균형 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을 뽑는 것으로, 다수 기관이 함께 해 더 많은 혜택을 발굴하고 위상과 자부심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생활 균형의 기업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2:5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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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BI등 브랜드 디자인 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CI, 캐릭터등 제작 지원 총 700개 소상공인 선정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브랜드 디자인 개선·제작'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17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70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인 '브랜드 디자인 개선·제작'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필요한 디자인 제작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 유형은 ▲CI ▲BI ▲캐릭터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디자인 제작이 완료된 후엔 해당 디자인이 포함된 엘홀더, 소봉투, 명함 등 최소 3종 이상의 제작물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및 마케팅 전략, 브랜드 디자인 활용 교육도 희망자에 한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 디자인 개선·제작'은 10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목표 달성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이 소비자의 눈에 띄지 못해 외면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브랜드 디자인 개선·제작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이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09:4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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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영남권 中企 대상 투자자금 지원프로 참여社 모집

서면 검토 후 약 20개사 선발…기업·하나銀에 추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영남권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7일 TIPA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완료한 기업 중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TIPA는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하고 요건 검토 절차를 거쳐 중소기업 R&D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다. 전담은행은 서면 검토 후 약 20개사를 선발하고 9월 중 투자 설명회를 진행해 투자 관심 기업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후속 미팅, 별도의 투자심사 등을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TIPA는 지난 2021년부터 전담은행과 협력해 R&D 수행기업 전용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전담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에 총 602억 원을 투자했으며 영남권 소재 기업 7개사에는 109억 9000만 원을 투자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위축된 투자시장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R&D 수행기업 중 32개사가 약 6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TIPA는 올해 말까지 전담은행과 협력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8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09:36: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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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EU 탄소국경조정제 대응전략' 이러닝 콘텐츠 공개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제고…18일부터 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응전략' 이러닝 콘텐츠를 18일 공개한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EU CBAM은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2025년까지는 전환기간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의무만 있지만, 2026년부터 배출량 검증 및 CBAM 인증서 제출의무가 추가돼 기업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콘텐츠는 ▲CBAM 개요 및 주요 현황 ▲CBAM 대응 사례 소개 ▲CBAM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배출량 산정, 관세, 유권해석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 CBAM 전담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CBAM 이해와 탄소 배출량 산정 역량 제고를 돕는다. 콘텐츠는 중진공 디지털러닝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이러닝 목적은 CBAM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중소기업이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라며 "추후 이러닝과 연계한 오프라인 실습 교육도 제공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전 대응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9:1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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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 산단공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올해로 4년째 지원사업 참여…1.5억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동반위에 따르면 산단공은 올해로 4년째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1억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산단공이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참여기업 26개사의 ESG 경영 지표 준수율이 평균 25.8%포인트(p)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산단공은 글로벌 ESG 규제 도래에 따른 수출기업 특화 심화 컨설팅, ESG 모의평가 툴 개발, 선제적 지원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 체결 등 468억원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산단공은 기업별 ESG 수준과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자기진단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약 200억원 규모의 동행펀드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후 산단 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ESG 경영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17 08:5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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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성장률 예측' 한국↑·일본↓·미국↓..."美대선 세계경제 하방요인"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은 반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예측치는 하향 조정했다. 세계경제 전망은 기존의 3.2% 예상을 유지했다. 또 오는 11월 초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선거의 결과가 세계경제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2.5%로, 종전(올해 4월 발표)의 2.3%에서 0.2%포인트(p) 상향했다. IMF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확대를 언급했다. 한국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중국의 경우, 민간소비 회복 및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이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국의 성장률 예측치를 기존 4.6%에서 0.4%p 올렸다. 지난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회복 지연 등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IMF는 "아시아 지역의 수출 증가 등 세계 무역 회복의 영향으로 세계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미국 전망치는 2.6%로, 기존의 2.7%에서 0.1%p 낮춰 잡았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또 일본의 경우 0.7%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지난 4월 예상한 0.9%에서 0.2%p 내렸다. 올해 1분기 일부 자동차업체의 출하 정지 등 생산 차질을 반영한 하향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독일(0.2%)과 영국(0.7%), 프랑스(0.9%), 이탈리아(0.7%), 네덜란드(0.7%) 등도 GDP 성장이 1% 선을 밑돌 것으로 봤다. 올해 한국 전망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6%를 제시한 바 있다. IMF의 수정치는 한국은행 전망인 2.5%와 같다.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은 2.3%에서 2.2%로 소폭 내려 잡았다. IMF는 세계 성장률 대해 종전의 3.2% 전망을 유지하고, 상방·하방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세를 끌어올릴 상방요인으로, 성공적인 구조 개혁을 통한 생산성 증가, 다자간 협력 강화를 통한 무역 확대 등을 제언했다. 반면,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물가 상승 및 그에 따른 고금리 기조 지속, 미국 대선 등 선거결과에 따른 정책 급변 및 재정적자·부채 확대 등은 성장을 제약할 우려가 있는 하방요인으로 지적했다. 각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인플레 리스크 상존 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경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다.

2024-07-16 22:0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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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등급제 도입… "운전자 선택권 강화"

전기차 충전기의 계량성능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하는 등급제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17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를 보면, 현재 단일등급이던 충전기(AC, DC)를 교류(AC) 충전기는 2등급, 직류(DC) 충전기는 3등급으로 허용 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등급을 세분화했다. 또 소프트웨어(SW)의 단순 기능 변경 시 기존 SW 식별 후 변경승인했으나, 앞으로는 신고사항으로 형식승인 변경 기준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계량성능이 우수한 전기차 충전기가 국내에 더 많이 보급돼 충전사업자-전기차 운전자 간 공정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박재영 적합성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계량성능이 높은 전기차 충전기를 차별화해 전기차 운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계의 형식승인 부담을 완화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앞서 제조사, 충전사업자, 형식승인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행정예고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번 개정 최종안을 확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6:25: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