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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이차전지 순환이용'·'환경부하 해소'에 4년간 468억원 투자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이용을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정부는 올해부터 4년간 468억원을 투입해 관련 연구과제를 시작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이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 및 연구를 공유한다. 정부 기관을 비롯해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배터리 순환이용의 중요성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이차전지)'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12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차전지는 리튬, 코발트 등 희유금속 함유량이 많아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나 온실가스 등 환경부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68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순환 이용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3개 연구과제)'을 착수한다. 3개 연구과제는 △배터리 순환형 설계 △다종 이차전지 해체·분리 △환경부하 저감형 재활용 공정이다. 환경부는 이들 3개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순환이용을 향상하고, 환경부하 등 산업계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관련 기술개발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업계와 연구기관에서 '재활용-제조 순환고리(에코프로)',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동향 및 중점과제(KEI)' 등 배터리 순환경제에 대한 성공 사례, 해외 정책·산업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전문가 토의를 통해 세계 선도형 연구개발 추진 현황 등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의 순환이용 활성화와 환경부하를 저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8 13:5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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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조 현장 인력난 완화위해 유학생 활용 방안 적극 모색

오영주 장관, 안산 한국공학大서 법무부·관련 기업등과 간담회 외국인 일자리 매칭플랫폼 구축,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등 논의 吳 "유학생 활용, 제조 中企 인력난 해소 기여위해 면밀하게 준비"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 현장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국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오전 경기 안산에 있는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제조 중소기업 외국인 유학생 활용 확대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 장관 외에도 법무부 심우정 차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 한국공학대 황수성 총장,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 그리고 외국인 인력 채용기업,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E-7 전문비자로 근로중인 외국인 1명 등이 참석했다. 현재 중기부는 한국어 능력 등이 우수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제조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타개할 대안으로 활용하기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 외국인 유학생 활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외국인 유학생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확대 ▲지역별 유학생 채용 매칭센터 신설 방안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공급방안 ▲국내 유학생 활용기반 고도화(비자발급 및 재직지원 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조 중소기업들은 인력 부족에 따른 구인난, 유학생 채용에 대한 정보 부족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또 국내 유학생이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나왔다. 동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국내 중소기업에 우수한 국내 유학생들이 취직하기 위해선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전교육의 체계화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과 대학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대학(한국공학대, 충북보건과학대)은 중소기업 내 유학생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학연계형 교육 확대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유학생을 중소기업에 적극 유치하기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오 장관은 "많은 제조 중소기업이 당면한 만성적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학생 활용 방안이 제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기준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은 전체 평균이 2.8%이고 제조 중소기업은 이보다 높은 3.3%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 약 17만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 가운데 35.4%가 국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유학생 간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칭, 비자 발급 어려움 등으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4-07-18 10:1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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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해외 판로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현지 언어 번역,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등…100곳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8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여러 항목들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지원해 해외쇼핑몰 입점과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품 기술서, 리스팅이미지 현지 언어 번역 ▲현지어로 제작된 제품 홍보 콘텐츠 ▲해외 쇼핑몰 입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상표권 등록, 인증 취득 등 항목 중 1가지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은 연말까지 총 100개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상시로 진행하며 지원목표를 달성할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진출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국내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9:0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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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제주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점검

한국폴리텍대 제주캠퍼스 방문…꿈드림공작소 등 교육과정 살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제주 지역 소상공인·소공인 지원 정책 점검에 나섰다. 소진공은 박성효 이사장이 지난 17일 오후 한국폴리텍 대학 제주캠퍼스를 방문해 협력사업 추진경과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박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소진공 제주센터와 폴리텍 제주캠퍼스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점검하고 제주지역 소상공인·소공인, 예비창업자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제주캠퍼스 현장을 방문한 박 이사장은 양 기관 담당자들과 캠퍼스 시설과 학과를 둘러보고 협력사업인 꿈드림공작소 등 교육과정을 점검했다. 꿈드림공작소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장비를 활용해 무료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진공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졸업생, (예비)소상공인, 슈퍼마켓 협동조합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꿈드림공작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시제품 제작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설계·디자인, 자문,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 4월 업무협약 이래 각 지역의 지원센터와 캠퍼스가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폴리텍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8 08:4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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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 적극나서

기술가치평가 체계 새로 마련…올 2000억 규모 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기보는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기보의 시스템반도체 기술가치평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분석과 현장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팹리스 및 칩리스(반도체 IP) 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평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정보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자금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기술평가원 김현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해 새로운 평가체계와 기보의 반도체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08:39: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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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신규원전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상사업비 24조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은 확정됐고,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중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수원은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 정비)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 1000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의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산업부는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선장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 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양질의 수출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체코전력공사는 2022년 3월 두코바니 5호기 건설사업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공고했다. 같은 해 11월 한수원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제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체코전력공사는 올해 1월 에너지 안보와 국익 극대화를 위해 입찰 규모를 당초 1기에서 최대 4기로 확대했고, 수정입찰서를 제출한 한수원과 EDF,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좁혀졌다. 양자 대결에서 유럽원자력동맹을 주도하는 프랑스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유럽 원전사업 경험이 많은 EDF가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체코 측은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야 내년 3월경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다. 정부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상 전담 TF'를 구성해 계약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민간과 보조를 맞춰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 장관 주재 '원전수출 전략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22:1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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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캠퍼스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선호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4대 신기술 분야 인력 수급 전망 결과(2023~2027년)'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공지능은 1만2800명, 클라우드는 1만8800명 등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22개 기업은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임직원이 산업 현장 교수로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에도 힘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준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인공지능·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신설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커리큘럼 재정비와 신규 장비 도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연간 740명의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5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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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에너지 효율 기술사업화 추진… 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

한국전력이 전력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추진, 국내 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e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그간 전력망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e 확대, 인공지능 AI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등 다른 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해 온 전력산업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신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 한전이 그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달 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 후속으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계 전력산업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트렌드(문승일 KENTECH 교수), 인도네시아에서의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사업 사례(조경종 타이드 대표),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유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한전) 등 발표가 진행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4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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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캡슐 우체통으로 회수해 재활용

환경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 등과 올해 하반기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이 시급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활용해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회용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제도 및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수거한 커피 캡슐의 원료(알루미늄)를 재활용하기 위해 커피 박(찌꺼기)을 캡슐에서 분리할 수 있는 따개(오프너)와 분리한 커피 캡슐을 담을 전용 봉투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커피 캡슐은 알루미늄 재질로 커피찌꺼기와 분리해 배출될 경우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금속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리배출과 회수체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다른 품목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폐의약품 회수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폐의약품을 회수할 때 우체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폐의약품 전용봉투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봉투에 폐의약품을 담은 뒤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38:1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