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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수출 '역대 최대'… 1~5월 6개 지역 수출 증가

올해 5월까지 6개 주요 지역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미국·인도 수출은 역대 최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수출지역 수출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은 올해 1~5월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등 6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EU(유럽연합),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30%), 반도체(+206%), 차부품(+4%), 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별 최대치를 10개월 연속 경신 중이다. 올해 5월까지 수출액도 동기간 역대 최대치인 533억달러를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7%), 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1% 증가한 527억달러를 기록했고, 중국 기준으로도 5대 수입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9%), 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 품목과 석유제품(+9%), 석유화학(+20%)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인 46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인도 수출도 석유화학(+12%), 반도체(+61%), 일반기계(+4%), 석유제품(+34%) 등 5대 수출 품목 중 4개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78억달러)을 달성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5 13:49: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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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테스트베드 구축 … 5년간 1000억원 투입

오송 등 5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이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26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오송(바이오 소부장),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장비) 5곳으로, 국비기준 5년간 1000억원이 투입된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트 구축사업은 단지 내에 산학연이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집적화해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테스트 시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분야 오송 특화단지에는 글로벌 규격 공인시험 분석지원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실증지원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미래차 분야 특화단지인 대구와 광주에는 각각 미래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성능평가 인증 테스트베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인증 지원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반도체 분야인 부산과 경기안성에는 각각 전력소자 설계 검증 및 상용화지원 전력반도체 일괄공정 테스트베드, 반도체 연마/세정 공정 중심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가 설치된다. 산업부는 6월 26일 ~ 7월 25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9월부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함께 기술개발, 인력양성, 규제완화 등을 병행해 제2기 특화단지가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소부장 분야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5 11:19: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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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10개 학회와 통합학술대회 개최

27일 양재동 엘타워서…오영주 중기부 장관등 기조강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오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를 연다. 25일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를 대표하는 10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정책 제언을 나누고, 이를 통해 향후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방향성과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1부 세션, 메인 세션,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메인 세션 기조강연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나선다. 오 장관은 '다중위기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상과 글로벌 다중위기 상황, 구조적 장애요인, 중소기업 도약 및 글로벌화 전략 등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기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의 기업 특강도 마련돼 있다. 임프리메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여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학술(연구)상을 선발해 시상한다. 우수학술(연구)상은 중소벤처기업 연구의 ▲저변 확대 ▲학술 기반 함양 ▲정책 발굴을 위해 제정,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중기연구원 이동주 원장직무대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글로벌'과 '생산성'이라는 열쇳말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5 11:17: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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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2단계, 2개월 연기 9월 도입…막차수요 몰릴 듯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도입이 당초 7월에서 9월로 연기된다. 서민층의 부담이 큰 만큼 2개월 늦췄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스트레스 DSR 2단계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을 경우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을 반영해 금리를 0.75%포인트(p) 추가하는 것이다.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에도 스트레스DSR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대출받기가 더 깐깐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하반기 스트레스 DSR 운용방향'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도입되면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줄어드는 차주가 약 15%정도로 예상된다"며 "주요 이용층인 서민·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범정부적 지원대책을 마련한 뒤 도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시기를 기존 7월에서 2개월 늦췄다"고 설명했다. ◆ 제2금융권에도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뒤 금리가 상승할 경우 늘어날 원리금 상환부담을 감안해 한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과거 5년 중 최고금리와 해당월 예금은행의 금리차가 1.5%포인트(p) 내외로 발생할 경우 금리에 0.38%p를 추가하는 방식(1단계)에서 금리를 0.75%p 추가하는 방식(2단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9월부터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는 차주는 모두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적용한다. 단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한도는 변동형·혼합형·주기형 대출유형에 따라 약 3~9% 수준의 한도감소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주택담보대출(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에 한해서만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적용한다. 이주비·중도금 대출, 전세대출은 제외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적용하면 장기대출시 금리변동 위험을 명확히 인식해 가계부채의 질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출한도 확대효과를 제어할 수 있어 향후 금리하락시 의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2개월간 가계대출 증가 우려 일각에서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2개월 연기되는 것과 관련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94∼5.57% 수준이다. 지난 5월초 금리(연 3.48∼5.87%)와 비교하면 하단기준 0.54%p 낮아졌다.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6조원,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6조7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소비자심리지표에서는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강화하는 규제를 2개월간 미루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스트레스 DSR을 도입했는데, 연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기조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일부 차주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국 집 사고 싶은 사람 대출받는 것을 몇 달간 더 기다려주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25 10:14: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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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이상기후 피해기업 신속 지원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

전문 심사인력 애로 진단…5일 이내 지원 여부 결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앰뷸런스맨 제도란 전국에 있는 100여명의 전문 심사인력이 경영애로기업 진단을 통해 현장평가 후 5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정책지원제도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올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의 일환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재해 피해기업의 복구비용을 융자지원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p 낮은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금액 내 최대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5 08:5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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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 지속, 물가 둔화”…소비자심리 '낙관' 전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둔화하면서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한달전과 비교해 2.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월(101.9)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종합적인 경기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상황이 2003~2023년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형후경기전망 등의 지표를 통해 구성된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표 중 1개지표를 제외하곤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생활형편(90)과 생활형편전망(94), 가계수입전망(99)은 전월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소비지출전망(109)은 한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현재 경기판단(71)과 향후 경기전망(80)은 각각 4p, 1p 올랐다. 한달 전보다 경기상황이 완화됐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졌다. 금리수준전망(98)은 전월 대비 6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은 6개월 내 금리를 전망하는 지표로, 100을 하회하면 금리가 인하하리란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시장금리도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또한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주택가격전망(108)은 한달전과 비교해 7p 올랐다. 2023년 10월(10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황 팀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 전환하는 등 여러 요인이 향후 집값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이 많아졌다"면서도 "아직 높은 금리 수준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불확실성 요인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상승은 앞으로 완화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물가수준전망(146)은 농산물, 공공요금 등의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며 1p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7.8%), 공공요금(53.0%), 공업제품(24.8%)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 공업제품(+5.8%p), 공공요금(+4.8%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2.7%p) 비중은 감소했다. 황 팀장은 "농산물과 외식서비스 소비자물가가 소폭이긴 하지만 과거 높았던 상승폭과 비교하면 둔화한 점 등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누적 상승분이 높기 때문에 체감물가가 낮다고 하기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도 국제유가와 금리 등 여러 변화 요인에 따라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25 08:42: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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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소비자 상품선정위원 선발…7월15일까지 접수

8월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활동…활동비도 지급 홈앤쇼핑이 '제25기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을 선발한다. 2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상품선정위원 및 내·외부 전문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은 매주 1회 진행하는 상품선정위원회에 참여해 TV홈쇼핑 방송에 론칭할 신상품을 평가하고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홈앤쇼핑의 우수 고객으로서 상품선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직접 전달하고 상품력과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 6개월이다. 상품선정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원조건에 제한은 없으며 지원서와 평가의견서를 7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지사항 내 게시글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면접과정을 거쳐 적격 여부를 심사해 1월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홈앤쇼핑 인터넷 쇼핑몰·모바일 앱 내 팝업창과 이벤트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사에게는 고객의 니즈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고객중심의 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2024-06-25 08:0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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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IT 직업계고 인재 채용 설명회

금융위원회가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해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채용설명회는 금융권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및 직무를 공유하고,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인재 양성 현황을 안내한다. 은행권은 금융·IT관련 직무현황과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등 취업정보 및 취업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은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등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금융·IT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한편 오는 8월 21일과 22일에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컨설팅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무역량과 취업준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6:5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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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3개월내 대주주현황 신고해야"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또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3개월 이내에 대주주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개정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 감독규정에 따르면 우선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가 신고사항에 규정돼 있지 않아 이를 파악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 내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도 신고사항으로 추가한다. 대주주의 성명, 주소 등을 포함한 정보를 신고하도록 해 대주주현황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중단 및 재개 절차도 도입한다. 신고사업자, 대표자, 임원,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절차가 끝날때까지 신고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심사 중단 건의 재개 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한다. 이밖에 금융회사 등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할 때 실시하는 위험 평가의 절차·방법 등은 업무 지침에 포함한다. 금융위는 이번에 바뀐 감독 규정 내용을 반영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매뉴얼을 다음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4 16:38: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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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사이드] '농어촌개발 전담기관'...스마트양식 등 신성장동력 확보 이끈다

인구감소 및 기후위기 등의 여파로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농어촌공간에 대한 가치가 최근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농어업·농어촌의 조력자 역할을 맡아 온 한국농어촌공사의 정책적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농촌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변신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제정됐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위기 등에 대응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을 지향한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공사를 농촌공간재구조화 중앙지원기관 총괄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특화기관으로 지정된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등 3개 기관과 함께 농촌공간 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서게 된다. 또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시·군 농촌 공간 중장기계획 수립 등 농촌 재생을 위한 법적기반 마련에 착수한다. 지자체가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유형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법 시행에 따라 농촌지역 139개 대상 시·군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시범 계획 대상지의 기본계획을 분석하고, 유형별 세부 가이드라인 및 교육자료를 마련해 전국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규 정책을 빠르게 확산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중앙·광역·기초단체의 전문정책 지원기관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보호 ▲산업 ▲축산 ▲농촌융복합 ▲재생에너지 ▲경관농업 ▲농업유산 등 농촌특화지구를 7가지로 세분화한다. 이를 통해 토지이용체계를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 정비의 수준을 넘어 농촌공간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재배치한다. 농촌의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농어촌공사는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그리는 어촌의 미래 공사의 지역개발 경험과 전문성은 농촌뿐 아니라 어촌지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공사는 지난 2009년 한국농촌공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제 본격적인 어촌개발 전담 기관으로서 어촌공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어항 개발 및 공사의 역할'이라는 과제를 시작으로, 공사는 36개의 정부·자체 연구과제 등을 수행해 어촌·수산·해양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였다. 최근 어촌지역 개발에 대한 사업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어촌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국내 300개 지역 대상이다.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27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주거·의료·문화·교육 등의 생활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촌경제플랫폼조성사업'으로 계획된 강원 고성 공현진항에는 R&D센터, 복합생활센터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복합 플랫폼을 조성한다. 또 호텔·컨벤션 등 4558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과 연계해 공현진의 수산업과 경관자원, 민간의 휴양·레저산업을 융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첨단기술 시스템을 적용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과 ICT 등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지능화된 대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양식시설과 수산산업 집적화가 가능한 간척지를 미래 수산 양식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간척지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종합계획에 따라, 공사는 충남 당진 석문지구 간척지에 오는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같은 단지 조성을 위해 해수부·당진시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했던 간척지의 다양한 활용을 촉진하고 수산양식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식량확보 지원·K-농업기술 세계화의 든든한 플랫폼 공사의 첫 해외 진출은 지난 1967년 베트남에 수리·농업 전문가를 포함한 18명의 '주월한국농업사절단'의 파견이다. 오랜 전쟁에 시달려 온 베트남 농민들에게 식량 증산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훈련을 제공한 바 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주한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 5만5000헥타르(ha)에 대한 농업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해외사업은 이제 해외 곳곳에서 K-농업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사는 농림 공적개발원조(ODA) 관계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 사업을 발굴하고, 농림 ODA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농업·농촌 개발 수요가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국가 정부와 국제기구로부터 사업을 수주해, 세계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대륙 7개국(가나, 세네갈, 케냐, 카메룬, 우간다, 감비아, 기니)에서 K-라이스벨트 사업을 발굴했다. 사업 추진에 공사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다시 한번 해외사업에 대한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일 프로젝트를 묶은 프로그램형 사업을 추진해 공사의 기술력을 확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가나·세네갈 등 5개 국가에 ODA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 4개국과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K-라이스벨트의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공사는 해당 국가가 직접 달성하기 힘든 사업을 국제기구를 통해 추진하는 '다자성양자사업'을 농식품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추진해 ODA 사업의 영역도 확대했다. 오는 2028년 K-라이스벨트 사업 종료에도 농촌 개발, 농가공·유통 등 신규사업을 기획해 지속적인 ODA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약 8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민간기업의 해외농업 진출 저변을 확대한다. 기존에 추진해 온 국내외 기업의 교류 지원 형태를 탈피한다. K-농업기술 수출 확대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이른바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추진한다. 국내와 다른 자연환경, 예측하기 힘든 변수 속에서 개발기술의 해외농업 현장 적응을 돕는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이 당면한 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며 "공사가 지나온 100년의 경험을 토대로 100년의 미래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24 16:06:2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