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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진청장, 장수 양봉농가 찾아 월동 상황 점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3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 있는 양봉농가를 찾아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양봉농가의 월동 사양관리와 병해충 예방조치 등 현장 진행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벌무리(봉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또 월동 중 벌무리(봉군)가 겨울철 기상변화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힘써 세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에서도 사육 기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 청장이 찾은 양봉농가는 꿀 수집 능력이 우수한 '장원벌' 약 500군을 사육해 평균 270군을 화분 매개용 벌로 보급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지자체 양봉 담당자와 양봉농가 등 1만 177명을 대상으로 화분 매개용 꿀벌 대체기술과 병해충관리 이론·실습 교육 등을 추진했다.

2023-11-24 14:14: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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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김종호 이사장 로봇산업 활성화·규제 개선나서

金 "현장 문제 반영해 규제개선 앞장서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로봇산업 활성화와 규제 개선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3일 김종호 이사장이 부산 사상구에 있는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장과 함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연구개발(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해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이날 김 이사장의 부울경지역 방문을 끝으로 '2023년도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 총 8개의 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또 하반기에는 정부의 킬러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규제·정책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기업을 방문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올해 현장 토론회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규제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토론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킬러규제 혁파에 앞장서고, 내부 지원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4 10:0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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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온라인 수출지원 추가로 나서

'2023년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개최 온·오프라인으로 350곳 참여…강연·컨설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온라인 수출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다가오는 이커머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Futuristic. (Hyper & Beyond)'를 주제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23년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변화'와 9월 '도전'이란 주제에 이어 3회를 맞이한 이번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진화가 바꾸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를 전망·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시장진출 전략과 해법 등을 공유하기위해 추진했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350여개사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뉴미디어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및 컨설팅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AI가 바꾸는 이커머스 생태계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수출기업을 위한 인공지능 마케팅 활용 방법론(백승환 구글코리아 매니저) ▲AI로 그리는 물류 서비스의 미래(최봉기 삼성SDS 상무) ▲생성형 AI 기반, 온라인 디자인자동화 시스템 활용 전략(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 ▲크리에이터 시대, 리뷰 콘텐츠 활용법(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 등 차세대 이커머스 기술과 실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이커머스와 뉴미디어 트렌드'를 주제로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미디어커머스와 중소기업을 위한 초(超)개인화 마케팅 전략(이진희 CJENM 부장) ▲예술과 기술사이(편현주 미술랭가이드 대표)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장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사와 물류사 등 이커머스 분야별 전문가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1:1 매칭상담'이 마련됐다. 특히, 참여기업은 매칭상담을 통해 입점판매, 물류, 신시장 진출전략 등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이커머스 판도변화 속에서 온라인수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길라잡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4 09:5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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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K-축산’… 축평원,생산~소비 디지털 전환 혁신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알리고 축산분야 디지털 전환에 관한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함께'라는 주제로 공공-민간 분야 디지털 전환 등 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열린다. 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똑똑한 정부' 주제관에 참가했다.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은 축평원이 운영 중인 가축 사육과 출하, 경매 및 유통 등 축산유통 밸류체인별 디지털 시스템의 집합체다. 다양한 축산정보를 융복합하여 축산농가와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유통과정에 필요한 서비스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축산유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지자체 등 6개 행정기관의 축산 행정 데이터를 통합하여 축산 및 방역 행정을 효율화하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과 다양한 축산유통 서류를 한 장으로 발급?확인하는 '축산물원패스' 등이 있다. 축평원은 행사 부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자적 출하예약시스템 △축산물 품질평가 장비 △정육점 가격비교 및 저탄소·이력정보 조회 등 국민이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가축전염병 등으로 인한 축산물 유통 차질을 막기 위한 '축산물 온라인거래 시스템'과 관련해 관람객이 직접 축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다양한 축산유통 정보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펼쳐지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축산농가는 안심하고 가축을 키워 출하하고, 유통 종사자는 효율적으로 거래하며, 소비자는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똑똑한 축산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3 17:42: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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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으로 가죽을'...농진청, 동물가죽 대체재로 개발, 상품화 개시

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동물가죽보다 내구성이 뛰어난데다 친환경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이같은 특징에 착안해 농진청은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고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었다. 영지버섯 균사체는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농진청은 버섯 가죽의 완성도를 높여 상품화를 앞당기고자 농가, 산업체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배양 기술을 이전해 간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균주 제조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는 버섯 대량 배양 시설을 활용해 버섯 가죽 원단을 대량으로 배양하는 구조이다. 또 가공 전문 업체는 농가에서 배양한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원단에 무늬를 넣는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을 추가해 동물 가죽과 비슷한 질감을 내도록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자 협업으로 만든 버섯 소재 가죽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내구성을 분석한 결과, 버섯 가죽 원단의 질긴 정도를 나타내는 인장절단하중, 인열하중이 의류용 가죽류 섬유제품 권장기준보다 각각 약 1.7배, 약 3.5배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옷감이 마찰에 견디는 정도(내마모성)도 권장기준(2만 회)보다 높게(3만 회) 나타났다. 농진청은 "일반적으로 동물 가죽은 동물성 단백질을 광물성 단백질로 변성하는 가공 과정에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가공 공정이 습식으로 이뤄져 있어 물 사용량이 많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고형폐기물이 발생한다"며 "버섯 가죽은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고,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환경친화적이다"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특허등록을 마친데 이어 가죽 전문 회사와의 세부적인 상품화 협의를 거쳐 손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버섯 가죽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장갑열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은 "가죽 소재 외에도 버섯 균사체가 포장 소재, 완충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농가, 관련 업체들과 힘을 모아 시장확산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3 17:19: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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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월동 꿀벌 집단 폐사 차단, 사양관리 기술 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해 양봉농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양봉협회와 함께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중에는 월동 전 내성 응애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월동 후 적극적인 꿀벌 증식과 방제 노력을 펼쳐 올해 벌꿀 생산량은 평년 대비 다소 증가했다. 아까시꿀 생산량은 벌통당 26.8kg으로 평년 대비 51% 이상 크게 늘었다. 월동 전(8월~10월) 양봉농가 사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봄벌 사육 시기 대비 꿀벌 증가율이 79.3%로 나타나 피해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등을 정해 꿀벌응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도 꿀벌응애를 적극적으로 방제해 피해를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진청은 올해 딸기 등 동계작물의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이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농가 육성과 생산자와 사용자 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봉농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사육한 봉군 수가 증가해 올해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월동 기간 중 화분매개용 꿀벌이 부족해지면, 뒤영벌을 이용한 대체기술을 보급해 꿀벌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분매개용 꿀벌의 응애 방제 기술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진청이 월동 전 꿀벌의 증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 사육하는 꿀벌이 월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벌집수인 3매 이상의 벌집(일벌 8000마리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1월 들어 기상 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월동 꿀벌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겨울철 큰 일교차는 꿀벌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뭉쳐있어야 하는 꿀벌무리 뭉치를 풀어지게 한다. 이에 따라 비가림이 있는 양봉농가에서는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차광하고 외부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조언했다. 비가림이 없는 농가(노지 사육)의 경우에는 과도한 외부 보온을 하지 않아야 하고 꿀벌이 드나드는 출입문으로 빛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월동 벌통 내부에 설치한 가온판의 온도를 영상 12도(℃)로 설정한 경우, 안정적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가온판이 벌통 내부의 일교차를 줄여 일벌무리가 풀어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월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1-23 16:54:5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