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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025년 자율형공장 2기 발대식'..."인공지능 기반 품질경영 강화"

종근당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 천안공장 시찰 등이 이뤄졌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대규모언어모델(MLLM)을 활용한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등 품질·효율·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인공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경우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람에서 비롯되는 에러를 줄이고 설비 다운 타임, 품질 이슈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해 준다. 즉 에너지와 자원의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영주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인공지능을 응용한 협업 체계를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효율성을 증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6:5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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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공장, 제조·유통 전방위 확장..."글로벌 시장전략 고도화"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 기업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대조적 행보가 눈길을 끈다 2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미국 생산을 본격화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K뷰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콜마는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협력해 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가해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한국콜마는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제품 공급뿐 아니라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도 맞춤형 고객 상담을 제공해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제조 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을 주제로 직접 강연하며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K뷰티 경쟁력을 알렸다. 윤상현 부회장은 "한국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지만 치열한 시장을 경험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국내외 현장에서 높은 소비자 이해를 통해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장하는 것이 K뷰티 성공 공식"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콜마는 제품군 다각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한국콜마 매출 비중은 스킨케어 제품군 43%, 선케어 33%, 메이크업 18% 등으로 변화를 이뤄냈다. 스킨케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고 메이크업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고성장을 지속하며 현재 미국에서만 연간 약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역량을 갖춘 생산 기지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은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제1공장은 메이크업 제품을 맡는다. 한국콜마 측은 "향후 변수로 남아 있는 미국 고관세 장벽에 대응해 '메이드 바이 콜마'에 중점을 둔 수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K뷰티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동남아 지역의 신흥 K뷰티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코스맥스는 현재 태국 방플리에서 새로운 공장 건설에 돌입해 있다. 신규 공장 규모는 기존 태국 공장 대비 약 4배 수준이며 연간 생산 가능수량은 약 2억 3000만 개에 달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9월 정식 가동을 목표로 하며 신 공장이 추가되는 경우 코스맥스 태국법인의 총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커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생 식물을 원료로 만든 천연 소재 개발, 할랄 인증 획득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3년 물류창고 착공, 2025년 신물류센터 가동 등 인프라 구축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함께 해당 국가에서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와 쇼피가 쌓아온 각국 시장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화된 K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처럼 앞서 진입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핵심 거점으로 코스맥스는 향후 베트남, 인도 등 인접 국가에서도 K뷰티 영향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영업사무소를 설치하고, 제조·브랜드 개발·생산(OBM)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신규 고객과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 글로벌 규격 생산(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전문 인력을 영입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이달부터 코스메카코리아에 합류한 전봉철 신임 생산기술혁신사업부 책임자는 색조 화장품 전문가로 알려졌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기존 스킨케어 부문에서 색조 부문으로 커지고 있는 흐름에 대응한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전봉철 신임 책임자는 색조 제품 기획부터 제조까지 전체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색조 화장품은 제조 측면에서는 정밀한 생산 공정을, 설계 측면에서는 최신 유행과 감성을 담아내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색조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1 16:36: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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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세대교체] CJ제일제당,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동력 챙겼다

<전문> K-푸드가 세대 교체의 물결을 타고 있다. 김치·라면·김 등 기존 제품들이 여전히 잘나가고 있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떡볶이·불닭·디저트 같은 신흥 인기 품목이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SNS 바이럴과 '먹방'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 소비자가 중심축이 되면서 K-푸드의 판이 더욱 넓어졌고,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해외 K-푸드 시장에서는 매운맛 강도를 조절한 제품, 채식·할랄 인증을 갖춘 제품 등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소비층을 넓히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주요 기업은 떡볶이·튀김 같은 분식을 '차세대 K-푸드'로 낙점해 스트리트 푸드 이미지를 알리고 있고, 약과와 호빵, 떡 등 디저트류를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공통된 전략은 '현지의 취향을 존중하되 한국적 매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류 콘텐츠와 맞물려 세계 곳곳에서 한국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기업들은 단순히 수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식문화 속에서 '일상적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타고 새로운 품목과 전략으로 진화한 K-푸드가 세계 식탁 위에서 '차세대 주류'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 세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 출발점은 '비비고 만두'였다. 미국을 핵심 시장으로 정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 만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입점에 주력했지만, 현지 인지도가 낮아 바이어를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만두 시장 판도를 바꾼 '비비고 왕교자'와 미국 시장에서 출시 이후 줄곧 판매 1위를 지켜온 '치킨&실란트로 만두'가 등장하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19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당시 식품사업부문장이던 강신호 대표 지휘 아래 미국 2위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Schwan's Company)를 약 2조 원에 인수한 것이다. 이 인수를 계기로 비비고는 슈완스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2020년부터 양사의 B2C 유통망을 통합해 미국 전역 6만여 점포에서 만두와 아시안푸드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성과를 거둔 뒤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8~2021년 연평균 38%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 독일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 인수와 2022년 영국 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전초기지다. 2016년 현지 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2022년 롱안성에 3만4800㎡ 규모의 키즈나 공장을 완공했다. 4층 규모의 이 공장은 할랄 전용 생산동을 갖추고 김치, 가공밥, K-소스 등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중동 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유럽, 오세아니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를 넘어 차세대 K-푸드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전략제품(GSP)으로 가공밥, K-소스, 치킨, 김치, 김, 롤 등을 지정해 해외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해외 식품 매출은 5조 원을 넘어섰다. 또한 'K-스트리트 푸드' 카테고리를 신설해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등 6대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첫 주자인 떡볶이는 2023년 6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 컵·파우치형으로 수출되며 현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세아니아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다. 호주는 전체 인구의 17%가 아시아계로 K-푸드 확산 잠재력이 크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5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울워스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이어 콜스·IGA 등 주요 대형마트까지 판매처를 넓혔다. 현재 울워스 1000여 매장에서 만두와 냉동김밥을 판매 중인데, 불고기 김밥은 고기를 대신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에도 입점했으며, 이 같은 공격적인 확대에 힘입어 2023년 1~9월 오세아니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법인 설립과 헝가리 '유럽 K-푸드 신공장' 부지 확정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한국 음식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운영된 '비비고 시장' 부스는 이를 잘 보여준다. 떡볶이, 만두, 김치, 주먹밥 등을 하루 500인분 한정 판매했는데, 매일 4시간 만에 완판됐다. 외국인 소비자들이 매운 떡볶이와 담백한 만두를 즐기는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됐고, K-푸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경험을 글로벌 마케팅 자산으로 삼아 비비고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푸드는 이제 세계인의 식탁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며 "비비고 만두에서 떡볶이, 치킨, 소스까지 확장된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1 14:2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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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MBK,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홈플러스 15개 폐점 보류”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폐점을 예고했던 15개 점포의 영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면담한 뒤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폐점이 없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해결을 위해 구성된 민주당 당내 태스크포스(TF)와 을지로위원회 주도로 이뤄졌다. 김 원내대표는 면담에 앞서 홈플러스 노조, 입점업주, 전단채 피해자 등과 만나 "노동자와 중소상공인을 거리로 내모는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MBK파트너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면담에 동석한 김남근 의원에 따르면, MBK 측은 현재 유력 후보자와 홈플러스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상이 타결되면 새로운 매수인이 15개 점포의 폐점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다만 MBK 측은 재무적 어려움을 이유로 물품 공급 문제 해결 등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 폐점 보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이에 대해서는 정부 중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폐점이 보류된 15개 점포는 홈플러스 회생 계획안의 핵심 쟁점이었다. 폐점이 현실화될 경우 직원, 입점업체, 납품업체 등 1만 명 이상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우려가 컸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점 점주는 "전 재산을 투자했는데 일방적으로 폐점을 통보하며 시설보상금은 없다고 한다"고 호소했으며, 배송기사는 고용 승계 불안을 토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범정부 TF를 추진하는 한편, 국회 청문회 소환도 검토 중이다. 김 원내대표는 "폐점을 막으려면 MBK가 먼저 약속한 투자를 지키고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노동자와 중소상인의 삶을 지키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1 11:01:1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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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창립 43주년 대규모 감사 할인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까사미아(CASAMIA) 창립 43주년을 맞아 11월 9일까지 대규모 고객 감사 할인전을 펼친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단품 할인, 패키지 특가, 매장 단독 행사까지 폭넓은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결혼과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성수기를 고려해 소파, 침대, 매트리스, 다이닝 가구 등 생활 가구 전반에 걸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거실 인테리어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소파 구매 혜택이 풍성하다. 내달 4일까지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리뉴얼 신제품 '캄포 구스' 중 G50 시리즈를 구매하면 전용 헤드쿠션을 최대 3개까지 증정한다. '아스티'를 비롯해 '로네', '비엔나', '코번', '루고', '바젤' 등 인기 소파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1인 리클라이너 '우스터'와 '덴버'도 회원 등급별로 최대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소파를 구입하면서 다이닝이나 리빙룸 가구를 함께 구매하면 3종까지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침실 가구 혜택도 다양하다.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는 단품 구매 시 이사·결혼 등 조건에 따라 최대 35% 할인하며 럭셔리 매트리스 컬렉션 '헤리티지'를 구매할 경우 베개, 매트리스 방수 커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매트리스의 경우 타 가구와 패키지 구매 시 혜택은 더욱 커진다.

2025-09-21 07:4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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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퀴진웨어 브랜드 '데켓'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락앤락의 프리미엄 퀴진웨어 브랜드 '데켓(Daekket)'(사진)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19일 락앤락에 따르면 데켓 키친툴 세트로 본상(Finalist)을, 쿡웨어로 브론즈(Bronze)를 각각 수상하며 '홈(Home)' 카테고리 부분 2관왕을 달성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혁신성, ▲사용자 편의성, ▲브랜드 기여도, ▲사회적 가치, ▲심미성 등 5가지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데켓(Daekket)은 덴마크어로 '차려진', '준비됨'을 의미하는 단어로, 가정에서도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미식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테이블 위의 오브제라는 철학을 담았다. 도자기 소재의 테이블웨어 10종과 조리 후 바로 플레이팅이 가능한 쿡웨어 4종, 플래티넘 실리콘 소재의 키친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쿡플레이트는 원형과 오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그릇처럼 보이지만 모든 열원에서 사용가능한 쿡웨어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양수냄비와 쿡플레이트는 모두 통주물로 제작되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조리부터 플레이팅까지 가능한 멀티 쿡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멀티용기세트는 하나의 용기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용기·찬기·캡으로 분리되는 구조로, 미니멀리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키친툴 역시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의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손잡이의 실리콘 링을 활용해 조리 중 바닥에 직접 놓을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IDEA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데켓은 주방을 한층 품격 있게 만들어주는 브랜드로 호평받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알찬 구성으로 집들이나 혼수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9 09:37: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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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지씨플루' 누적 생산량 '4억 도즈'..."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이며 전 세계 4억 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독감 바이러스는 계절 유행이 뚜렷하며 국내에서는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된다. 이에 발맞춰 GC녹십자는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한다.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서는 생산 물량 기준으로 GC녹십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도 지씨플루 품목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에서도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해 왔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엔아동기금, 태국 정부 등에 독감백신을 공급하는 수주도 확보했다. 태국의 경우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남반구, 북반구 지침을 모두 적용, 연중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현지 맞춤형 전략 시장이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오는 2030년까지 약 40개 국가로 지씨플루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두백신 수주 실적이 이어지면서 백신제제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상반기 백신 사업에서 15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180억원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백신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5%에서 올해 22%로 늘었다. GC녹십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백신 사업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65세 이상의 고연령층 환자군 대상의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3가 전환도 완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반구 독감백신 바이러스 구성을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으로 발표한 바 있다. GC녹십자도 지난해 3분기부터 전환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K백신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6:18: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