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봉화군, 지역 학교에 12억 투입…아이들의 내일에 투자

봉화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에는 27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총 12억여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27일 '2026년 봉화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박시홍)를 열고,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방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사립유치원 등 27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8개 교육지원 사업에 총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지원 항목은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및 기숙사생 식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특성화고 육성 운영비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춰 편성됐다. 봉화군은 이번 지원 외에도 자체 교육 사업을 지속 발굴해 미래교육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시홍 위원장(봉화 부군수)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2:3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2025년 위험성평가 보고회 개최…산업재해 예방 강화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작업환경측정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67개 부서, 4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참여해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 직영 사업장의 안전 리스크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 7,04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됐고, 이 중 위험도가 높아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허용불가능 위험요인' 341건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위험성을 낮추는 조치를 시행했다. 또 예산이 필요하거나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작업환경측정은 59개 부서 14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종사자가 노출될 수 있는 유해인자와 작업환경 실태를 조사했다. 분진류·유기화합물 등 대부분 항목은 노출 기준의 10% 미만으로 적정 수준을 보였으나, 일부 부서에서는 소음이 85dB(A)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는 소음 저감대책 마련과 직업병 예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위험성평가와 작업환경측정은 사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수준 향상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위험성평가 체계와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29 17:42:1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하반기 연수'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94개 운영교의 대안교실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100여 명이 참여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과정에서의 정서 소진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AI시대, 예술가의 자기 발견 그리고 당신의 자기 발견' 음악콘서트와 대안교실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했으며 학생 관계 회복, 감정 조절 지원, 참여를 높이는 학습연계 활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 전략과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만 챙기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특히 학생 유형별 접근 전략과 지원 방법 사례는 바로 우리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실은 학생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연수처럼 전문성·정서 회복·현장 지원체계를 함께 강화해 학교 내 대안교실이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1:5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멸종위기 열목어 2,000마리 백천계곡에 첫 방류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멸종위기 Ⅱ급 열목어 자원 회복을 위해 센터 최초로 인공 종자생산한 치어 2,000마리를 봉화군 백천계곡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열목어 치어는 전장 10㎝급의 건강한 개체로,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채집한 수정란과 치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생산한 후세 개체들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총 3만 개의 난을 부화시켜 현재 4,500마리의 치어를 확보했으며, 이 중 2,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나머지는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육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치어 생산과 관리로 열목어 보존과 향후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는 맑고 차가운 상류 계곡에 서식하는 연어과 어류로,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종이다. 봉화군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로서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으나, 개체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자원회복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최초 방류에 이르게 됐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생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겠다"며 "백천계곡 열목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41:4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투자유치보조금 첫 집행 실시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기업유치 정책을 본격화하며, 처음으로 기업투자유치보조금을 집행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에 총 9,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하남시에서 투자기업에 인센티브가 지급된 첫 사례로, 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를 실시했다. 하남시에 신설·이전·확장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이 적용됐으며, 투자 규모, 고용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세하남병원과 성원애드피아는 각 3천만 원, ▲보바스병원은 2천만 원, ▲㈜유티지는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연세하남병원·성원애드피아·㈜유티지는 지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 생태계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인정됐으며, 보바스병원은 하남시민 고용 확대 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하남시는 체계적인 기업유치 전략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중앙부처 출신 고위 공직자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운영해 규제개혁, 개발 방향, 투자 전략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으며, 기업유치 역량의 전문성과 정책 정합성을 높여왔다. 또한 기업이 실제로 겪는 절차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별 전담 PM을 지정해 인·허가, 심의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갖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스톱 지원 시스템은 심의, 인·허가 단계별 요구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부서 간 중복·지연을 줄여 기업이 행정 절차를 예측 가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지원 체계를 통해 성원애드피아는 건축 인허가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2주로, 연세하남병원 역시 기존 1개월에서 3주로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원스톱 지원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에 더해,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까지 결합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우량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안정적 정착이 더욱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하남시에 투자한 우수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향후 우량기업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기업 맞춤형 투자지원 프로그램 제공, 실질적 경제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9 17:41:3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세포외소포체 기반 치료제·진단기술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함께 28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1회 산학연 연계 세포외소포체 기반 치료제 및 진단기술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바이오 치료제·진단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세포외소포체(세포 간 정보교환을 위해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세포외소포체 최신 연구 동향 ▲기술 상용화 전략 ▲마이크로 RNA 분석 기반 응용기술 ▲바이오 생산기반 구축 방향 등 실질적인 기술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북도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올해 4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세포외소포체 기반 난치성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73억 원(국비 100억)이 투입되는 첨단바이오 R&D 인프라 확충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다양한 연구·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주기 백신 생태계를 완성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지역 바이오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포외소포체를 활용한 차세대 치료제·진단기술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메타에이아이 과학국장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의 실증 플랫폼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검증이 가능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구와 산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혁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세포외소포체 기반 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9 17:38:4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환경 분야 정책 논의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제환경분과 의정자문회의를 열고, 물순환·환경안전·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핵심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회 경제환경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시의 주요 환경정책 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 관계부서로부터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 ▲국가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추진 계획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플러스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세부 추진 방향과 쟁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과 관련해 진위천 일원(이동·남사)에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질과 유량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국가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해서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부담과 운영비, 시설관리 책임 소재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플러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인센티브 항목의 실효성·형평성·중복 지원 여부를 세밀히 점검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홍보 전략과 청소년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별도의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물순환, 기후위기 대응, 산업단지 안전은 용인시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오늘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적인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용인이 탄소중립·환경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38:3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