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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아동 위한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전라남도는 3일 목포중앙병원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을 열고 장애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남형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감각통합치료실 등 최첨단 재활시설과 의료진이 상주되어있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중앙병원이 주관한 개원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의료계,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의 시설,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어린이재활센터로 희망, 회복, 성장으로 함께 가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림학교 학생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촬영과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을 기부한 넥슨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더했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진단과 집중재활치료, 부모 교육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 재활의료 전문기관이다.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전남의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다. 총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건립됐다. 언어·작업·물리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등 최첨단 재활시설을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치료사 14명 등 총 17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지난 8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아동 36명이 386건의 진료를 받는 등 지역 장애아동과 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이 지역 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권역별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익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센터는 오랜 기간 도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이 모여 완성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재활치료를 위해 먼 길을 오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아동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전남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센터를 계기로 도내 장애친화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치료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순천의료원에 28억 원을 투입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2026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으로, 장애 특화 치과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전문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4개소 운영과 전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맞춤형 건강검진,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5-11-04 14:42: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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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성료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개최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이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유진 (유)이랑고랑 대표의 강연'어르신과 함께 예술로 엮은 마을이야기',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의 '로컬 기반 문화창업 전략과 사례'등 타지역 문화예술 사례에 이어 담양문화를 살펴보는 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의 '담양 공간과 문화변천', 서해숙 ㈜남도다락 대표의 '담양의 음식무노하, 기억이 쌓인 식탁'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황유진 대표는 김제 용평마을에서'주민 스스로'라는 원칙에 따라 마을 벽화를 출발점으로 전시·연극·영화로 확장한 활동, 그리고 10년 계획으로 이어진 동료 예술가와의 동행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과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했다. 이선철 대표는 인구감소·지역소멸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반 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의 부상, 문화창업의 의미, 동시에 정책 의존과 시장경험 부족 등 한계를 짚고 예술·기획·창업이 만나는 생태계의 필요를 제시했다. 강석훈 대표는 담양의 지형을 항공사진으로 바라보며, '느림'과 생활문화라는 공간 DNA를 짚어냈다. 영산강·시장·골목으로 이어지는 연결 회복과 「담양 메이드(Damyang Made)」 프로젝트 구상을 통해 '무엇을 기억하고 어떤 공간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서해숙 대표는 담양의 오래된 음식점을 조명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뿐 아니라 그 안에 녹아든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상권의 변화·시대의 흐름 등 전승과 변주의 기록을 펼쳐냈다. 이는 지역의 기록이며 문화적 자산의 일환으로,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안했다. 질의응답 세션은 기존 '지정 토론자 1:1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관람객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발표자들이 서로의 발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상호 질의'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교차 논의가 활발히 오가며, 담양의 문화자원을 현재의 일상과 미래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천적 아이디어들이 다각도로 제시됐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의 작은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이어가는 숨결을 확인한 자리"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와 지역 협의를 거치며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담양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협업 생태계, 공간 재생, 문화자원의 아카이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네트워크와 함께 열린 공론장을 꾸준히 마련해 담양의 지속가능한 문화 비전을 탐색할 계획이다.

2025-11-04 14:42: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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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비 확보 총력전’위해 국회 방문 활동 전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국회를 방문, 주요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윤병태 시장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조계원 예결위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나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특히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과 같은 미래 성장 기반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정원 진입도로 개선 사업',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두 차례 침수 피해를 본 문평면 산호지구 배수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사업까지 안정적인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국가 핵심 전략과제로 제시하며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초전도 도체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의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나주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미래형 청정에너지 기술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핵융합 산업 생태계의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심장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전초기지이자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며 "국가 정책의 큰 방향과 나주의 비전이 맞닿아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을 통해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의 꿈을 키우고 핵융합 실증로 기반 사업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에 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2025-11-04 14:4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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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감동의 무대 성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1일(토)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아이들의 노력과 성장이 빛난 **'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연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 등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 단원들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성장 과정을 함께한 관현악 강사들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감동을 주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 마음이 따뜻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초 사단법인 소리애가 위탁 공모에 선정되었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정기적인 개인 및 합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1-04 14:41: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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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영산서원 향사 봉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산서원 영산계(회장 정휘서) 주관으로 11월 4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하였다. 이날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초헌관 정휘서, 아헌관에 권오순, 종헌관에 신춘대, 대축에 정휘탁, 집례는 오창락씨가 맡아 진행하였다. 영산서당은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하여 「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 배향하게 되었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은 단순히 복원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정신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선현들의 도덕적 수양과 학문의 뜻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사 봉행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4:40: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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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 과일 홍보관’ 운영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지역 농가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함평 과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3일 함평의 우수한 과수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함평 과일 홍보관'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9일까지 운영된다. 과일홍보관은 '달콤한 향기, 건강한 함평과일'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식·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함평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단감, 무화과, 대추를 중심으로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보관에는 ▲과일 4종 시식존 ▲SNS 인증 이벤트 ▲'황박이'와 함께하는 과일 포토존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우수한 재배기술과 고품질 과일을 널리 알리고, 국향대전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향기로운 국화와 함께 함평의 달콤한 과일을 즐기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함평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비옥한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 과수를 생산 중이다. 81농가(45.7㏊)에서 재배되는 감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다고 호평받고 있으며, 무화과는 40농가(24㏊)에서 친환경 재배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조기 출하가 이루어진다. 또한 샤인머스켓은 125농가(45ha)가 참여하는 함평포도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50농가(10.2ha)에서 생산하는 대추는 '복조대추'라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2025-11-04 14:40: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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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市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 조형물 설치

울산시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관문도로에 상징 조형물을 세운다. 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이미지를 알리고, 도시 첫인상을 높이기 위해 울산과 인접 도시를 잇는 주요 도로 7곳에 공업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형물이 들어설 곳은 ▲이예로 ▲반구대로 ▲해맞이로 ▲남창로 ▲반구대로 ▲매곡로 ▲울밀로 등 7개 구간이다. 시는 지난해 국도 31호선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 운영 사례를 토대로 시인성과 가독성을 보강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조형물은 산업·문화·생태를 나타내는 3개 기둥과 공업탑 모형을 조합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와 비전을 담아냈다. 규모는 교통량이 많은 이예로 구간의 경우 높이 7m, 너비 3m로 조성되며 나머지 6개 구간은 높이 5.4m, 너비 2.1m의 표준형으로 설치된다. 공사는 11월에 시작해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정 구호인 '그래! 역시! 울산'을 새긴 이번 조형물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문에 설치되는 홍보 조형물이 울산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 방문객에게는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 이미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1: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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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열린어린이집 196곳 선정… 전년比 8.2%p↑

김해시는 지난 3일 부모 참여와 시설 개방을 강화한 열린어린이집 93개소를 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투명하게 개방하는 곳을 뜻한다. 선정 기준은 ▲공간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지자체 자체적인 기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총 80점 이상을 받아야 선정된다. 올해 김해지역 어린이집 311개소 가운데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유지 103개소, 신규 선정 23개소, 재선정 70개소를 합쳐 총 196개소(63%)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184개소(54.8%)보다 8.2%p 늘어난 수치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신규 및 재위탁 심사, 영아반 보조교사와 연장반 전담교사 지원 시 가점을 받는다. 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보육 공간"이라며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 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1: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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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3년 만에 거둔 극적인 성과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피고 있다. 2025년에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전체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부여하고,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 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 2,500만 원 등 모두 8억 2,5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인센티브)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당시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만에 이뤄낸 '대역전극'의 쾌거다. 나아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도 평가된다. 특히 평가 결과로 경기미래교육의 타당성이 국가적 교육 맥락에서도 검증되었음을 주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배양 ▲학력향상 지원 강화를 비롯해 모두 11개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값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음을 증명했다. '학력향상 지원 강화'의 사례로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교수·학습 개선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약 6.4%에 불과했던 2022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생 비율은 올해 99.5%에 달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학습결손의 조기 진단으로 학생 개별 맞춤 학습에 힘쓰고, 나아가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는 도교육청의 다짐과 실천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다.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는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단순한 지표 관리를 넘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정성평가의 대표적 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분야에서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 중심의 질적 성과까지 인정받았다. 금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형 마음건강 'CCTV' 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Check)'하고 '케어(Care)'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Treat)'를 통해 학생 건강 역량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마음성장 전략 프로젝트다. 경기도교육청이 '광범위한 지역'과 '전국 최다 학생 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2022년 45.8%에서 2025년 82%까지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삼중 지원체계가 중심이 되어 ▲위클래스·위(Wee)센터 고도화 ▲병원형·가정형 위센터 확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전문가 상담 연계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실천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전국 최초 모델인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상담 서비스'와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확대 및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예방 및 심리회복 지원의 '핵심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의 틀을 허물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연계 ▲국가시책을 통한 경기교육 구체화 등 교육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적극 선도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다.

2025-11-04 13:20: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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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능 대비 ‘불법 현수막’ 일주일간 집중 단속

사천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 대비해 6일부터 12일까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광고물에 따른 도시 미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 위협을 막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목표다. 단속은 학교 인근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법 현수막은 연말연시나 명절, 선거철 등 특정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대량 게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 인근, 전신주,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경관을 해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무단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현장에서 바로 철거하고,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반복해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통한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광고주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등과 협력해 꾸준히 관리 및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3:19:4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