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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과 첨단 융합 기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첨단 융합 기술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KIMS와 GIST는 지난달 31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의 융합 기술을 발굴하고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연구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GIST의 원천 기술과 KIMS의 상용화 기술을 결합해 융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력 교류 측면에서는 산·연 협동 연구 학위과정 협력체계를 만들고, 각 기관의 연구 과제에 상호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연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공동 연구 사업 기획에서는 중대형 R&D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국가 전략 기술 분야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지방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도 진행하며 기관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TF팀 구성 및 운영에서는 인력 교류와 연구 협력, 사업 기획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분기별 정기회의와 기술교류회를 열어 기관별 전문가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기술 사업화, 상용화를 함께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멘토링, 교육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1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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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진, 반도체 성능 ‘뻥튀기’ 원인 규명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가 실제보다 최대 30배나 부풀려져 측정돼 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김정환·정창욱 교수 연구팀은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에서 전계 효과 전하 이동도를 측정할 때 소자의 기하학적 구조에 따라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방지할 설계 기준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전하 이동도는 반도체 내에서 전류가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고성능 칩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다. 이 값이 높을수록 소자는 빠르게 작동하며 전력 효율도 좋아진다. 문제의 원인은 프린지 전류다. 채널 폭이 전극보다 넓을 경우 전류가 정규 통로인 채널뿐 아니라 전극 바깥 주변부로도 흘러 샛길 전류를 형성한다. 측정 장비는 이 모든 전류를 더해 계산하기 때문에 성능이 과대 평가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막을 구체적인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 채널 폭을 전극 폭보다 좁게 만들거나, 불가피한 경우 전극 폭이 소자 길이(L)의 12배 이상이 되도록(L/W ≤ 1/12)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험과 시뮬레이션 결과 이 기준을 지키면 프린지 전류 영향이 사라지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또 반도체 박막 물질 자체의 특성을 측정하는 홀 이동도를 함께 활용해 교차 검증할 것을 권장했다. 김정환 교수는 "측정 오류는 성능이 과대평가된 소재를 차세대 기술로 오인하게 만들어 연구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에이씨에스나노(ACS Nano)에 10월 21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04 09:1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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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사업 6곳 예산 타당성 점검 실시

부산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투자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달 31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투자 사업 6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가 방문한 곳은 부산의료원, 부산SW·AI교육거점센터, 부산온라인학교, STEM 빌리지, 오페라하우스, 마리나비즈센터 등 총 6개 사업장이다. 각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조상진 예결특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투자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재정 건전성 등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내용은 예결특위의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방침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균형 잡힌 재원 배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04 09: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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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지역 의료 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양산부산대병원(이하 병원)이 지역 의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쳤다. 병원은 지난달 31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협력 병원 전담 인력과 실무자 57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협력 병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의료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료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수연 서비스혁신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상돈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선영 진료협력팀장이 진료협력센터 운영 현황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사업을 안내했으며, 임지영 진료협력팀 UM은 협력 병원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부영 고객행복팀장의 고객 응대 기법 교육에선 한끗 차이 응대법, 마중 설명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전달됐다. 이어진 나만의 가죽 반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힐링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협력 의료 기관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과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수연 서비스혁신실장은 "지역 의료 기관과의 신뢰 기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진료 협력 병원 간담회에 이어 이번 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협력 병원과의 유대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04 09:1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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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만나 김포골드라인 증차지원 적극 요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 등 김포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수 차례 요청에도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 차담회에서 경기도지사에게 다시 한 번 강력 어필했다는 것이 김포시 설명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번 만남은 경기도 민생경제투어버스의 김포시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의 협조가 시급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사업비와 행정선 건조 예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은 김포시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발로 뛴 결과 이례적으로 국비 153억원을 확보, 국회에서 증차사업 한시지원이 결정됐다. 이후 김포시는 지방비 분담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골드라인 도비 지원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그간 명확한 지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경기도 철도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비 지원은 전무한 상태다. 김포시는 막혔던 철책을 걷고 바닷길을 열면서 한강과 서해바다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행정선 필요에 대해서도 어필했다. 시는 대명항 국가어항선정에 따른 수역관리, 무인도서(부래도)관광자원화사업, 한강 독도섬 개발 등 수상업무 수행이 빈번해져 행정선 건조가 절실하나, 시 단독 재원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곡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도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 전국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지인 신안리 일대에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등 시민의 안전과 시의 문화적 위상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현안들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교통과 안전은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갖춰져야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6:22: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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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민간 협력형 ‘ESG 실천 지침서’ 발간

부산교통공사가 공공 주도 민간 실천형 ESG 경영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임직원과 지역 민간 기업, 공공기관이 ESG의 가치와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ESG 실천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새 정부 국정 과제인 '성장과 민생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 취지를 반영해 공사가 축적한 ESG 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민간에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최초로 민간 협력형 ESG 실천 매뉴얼을 발간한 사례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부산지역 내 ESG 문화를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침서에는 ESG 경영 실천과 교육에 필요한 ▲ESG 전략 체계 ▲ESG 10대 행동규범 ▲ESG 전략 및 실행 과제 ▲세부 추진 성과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온실가스 감축과 거래 수익 창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 기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대 등 다양한 실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록해 실무자가 쉽게 참고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침서는 종이 인쇄를 최소화하고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으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교육, 홍보,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1년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하고 동종 기관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소위원회'를 운영하며 ESG 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총 10개 기관·단체와 함께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사회 내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지침서는 ESG 경영을 새로 도입하거나 조직 내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기업에 교보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ESG 경영의 선도자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5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