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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농심 신라면배 최강전 중국선수 모두 휩쓸고 우승할까

한국 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위기에 처했던 한국을 구한 것도 모자라 대회 2연패를 코앞에 두고 있다. 박정환 9단은 27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제13국에서 중국의 세계 챔피언 출신 저우루이양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 9단은 한중일 3국에서 각각 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해 겨루는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에서 기사 4명이 모두 탈락한 한국의 마지막 선수로 나섰다. 26일 박정환 9단은 탄샤오 7단에 역전승하며 한국의 기사회생을 일궈냈다. 이날 저우루이양 9단에게도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격인 본선 제14국만을 남겨놓게 됐다. 그간 5승1패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저우루이양 9단과의 상대전적에도 1승을 추가했다.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제14국의 맞상대는 중국 랭킹 1위이자 역시 세계챔피언 출신 기사인 스웨 9단이다. 상대전적에서 박정환 9단을 4승1패로 압도하고 있는 '대륙의 최강수'다. 그러나 박정환 9단은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역시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의 마지막 선수로 링에 올라 중국의 셰허·장웨이제 9단을 연파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오늘 경기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

2014-02-28 09:37: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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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8연승…여자부는 신한은행 승 (종합)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79-54로 이겼다. 주포 양동근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고 4개 어시스트를 곁들여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해 37승13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2위 창원 LG(36승14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오리온스(24승26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양동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연속 득점을 해 줄곧 약 20점 차로 앞섰다. 반면 오리온스는 모비스의 수비에 실책을 연발했다. 4쿼터 초반에도 함지훈과 양동근에게 골을 연속으로 내줬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4위간의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에 70-6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전자랜드는 26승24패로 단독 4위가 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의 우승을 극적으로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27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5-72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우리은행에 뒤졌지만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친 쉐키나 스트릭렌과 7득점을 넣은 김연주의 선전으로 승리했다. 단독 선두 우리은행은 이날 이겼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예정이었으나 2위 신한은행에 패해 3월 2일 춘천 홈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2014-02-27 21:41:2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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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처럼 경기할 것"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표팀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개개인의 기능은 떨어지는데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모든 단체 스포츠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는 장면"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팀추월은 세 선수가 한 조를 이뤄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겨루는 경기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포함돼 있더라도 한 명이라도 처지면 성적을 낼 수 없어 어느 종목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홍 감독은 "우리 축구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도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인 기술을 뛰어넘는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홍 감독은 이 같은 믿음을 가지고 총체적인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1~2월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렸던 그는 유럽파를 전원 소집해 본격적으로 실전에 대비한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최초로 접한 홍 감독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끝나고 어떤 결과를 받을 지는 모르겠지만 한 끗의 후회도 없이 월드컵을 준비하고 마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2014-02-27 17:32:0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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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맨' 윤석민 취업 비자 발급차 캐나다행…시범경기 일정 늦어져

'볼티모어맨' 윤석민(28)이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해 다음달 5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한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됐던 윤석민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27일 "윤석민이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5일 캐나다로 간다"면서 "3월 8일로 예정됐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윤석민을 8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내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민의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등판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윤석민은 현재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비자가 없어도 훈련은 가능하지만 공식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결국 윤석민은 캐나다로 넘어가 2~3일 정도 머물면서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시범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윤석민과 선발 경쟁을 펼치는 볼티모어 투수들은 이미 등판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케빈 거스먼(23)은 27일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97마일(156㎞)의 빠른 공을 던져 주목받았고, 버드 노리스(29)는 28일 평가전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민은 열흘 정도 늦게 실전에 등판하는 불리함을 안고 볼티모어 선발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2014-02-27 14:35: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