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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슈퍼스타' 화이트·다카나시 '노메달' 대이변

설상 종목의 세계적인 남녀 스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의 최고 스타인 숀 화이트(28·미국)의 부진은 이번 올림픽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12일 러시아 소치의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화이트는 결승 1차 시기에서 거푸 엉덩방아를 찧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4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에서 11위로 밀려 메달권 진입을 위한 2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꾸려가면서 그는 공들여 준비한 고난도 신기술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화이트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10년 넘게 이 종목을 지배했다. '스노보드 황제'로 불리는 그는 올림픽 3연패 기대와 함께 소치 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스키점프의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히던 다카나시 사라(18·일본)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다카나시는 이날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여자 노멀힐 결선에서 4위로 밀렸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10차례나 이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해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다카나시는 이번 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스키점프의 초대 챔피언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해뒀다. 그러나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를 받아든 다카나시는 "출전한 것만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애써 자위하며 눈물을 쏟았다.

2014-02-12 18:20:3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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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빛 기세' 1000m로 이어간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상화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23위에 그쳤던 이상화는 이후 세계대회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9월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에서는 1000m 세계기록(1분13초66) 보유자인 크리스틴 네스빗(캐나다)을 제쳐 화제가 됐다. 이상화는 당시 1분13초66의 한국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2013~201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 1차 대회에서 4위, 4차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메달권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1000m가 주종목은 아니지만 이틀전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기세를 몰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또한 세계 언론과 경쟁자들의 시선도 이상화에 쏠려 있다. 500m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은메달리스트 올가 팟쿨리나(러시아)는 "마치 우사인 볼트 같았다"고 이상화의 질주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밴쿠버에서 이상화에 금메달을 내줬던 예니 볼프(독일)는 "이상화의 기술은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세운 이상화는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6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가 6000만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3000만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후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순호기자 suno@

2014-02-12 17:28:1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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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바통 심석희 이어받아…쇼트 500m 결승전 출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바통을 심석희(17·세화여고)가 이어받는다. 심석희는 13일 오후 9시 5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차세대 여왕'의 신고식을 치른다. 심석희는 이날 오후 7시 시작되는 준준결승에 이어 8시 10분에 열리는 준결승 통과가 선행돼야 하지만 결승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여자 500m 예선 8조 경기에서 2위로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여자 500m에서 심석희는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500m 최강자 왕멍(29·중국)이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174cm라는 큰 키 때문에 순발력에서 뒤져, 초반 레이스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전지훈련을 통해 물리적 한계마저도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초반 스타트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결국 심석희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1000m, 1500m, 3000m 계주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다. /양성운기자

2014-02-12 17:09: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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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국 진출시킨 이규창 윤석민 트위터 댓글 남겨…"내가 뭐라고 했니"

싸이를 미국에 진출시킨 이규창이 이번에는 윤석민 트위터에 응원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이규창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28)이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 "내가 뭐라고했니"라는 글을 남겨 그동안 지속적으로 응원해 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윤석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짜잔~~^^"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볼티모어의 모자를 쓴 사진을 올렸다. 밝은 표정에 오른손으로는 V자를 만들어 표시하고 있다. 이는 윤석민의 볼티모어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볼티모어는 꾸준히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윤석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 가운데 하나로 볼티모어를 꼽고 있다. 여기에 이규창의 댓글이 확정됐음을 암시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달 17일 한국을 떠나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메이저리그 입단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규창은 싸이 이후에도 키노33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한국과 미국·일본을 오가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그는 또 입체음향 전문 벤처기업 소닉티어의 이사직을 겸하고 있으며 이태원에서 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14-02-12 14:1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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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소치 출국 '안무 완성도 높였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결전의 땅' 소치로 떠났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환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는 12일 오전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나 소치로 향했다. 대표팀 단복을 입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연아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며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후배들이랑 같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출국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하루에 7시간씩, 일주일 6회의 강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점프도 점프지만 안무를 조금 더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다른 때와 같이 부상없이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현재 컨디션이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4 소치올림픽에서 피겨계 샛별로 떠오른 라이벌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연아는 "러시아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러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린데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로선) 첫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대해 신경쓰는게 도움이 될리도 없고 내가 준비한만큼 발휘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로 떠난 피겨 유망주 박소연과 김해진은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서 기분이 좋고 대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마음껏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며 "긴장이 많이 되지만 긴장이 되더라도 자신있게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겨 스키이팅 대표팀은 13일 도착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가 펼쳐지는 메인 링크는 16일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대관식을 시작해 21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

2014-02-12 12:4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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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이상화 2차 레이스 파트너 '금메달 일등공신?'..중국 언론 극찬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도 화제에 올랐다. 왕 베이싱은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이상화 선수와 함께 출전, 빠른 레이스를 펼치며 이상화의 기록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상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 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했으나 2차 레이스에선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려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중국 매체는 "이상화는 무적의 빙속 여제, 중국 선수 앞에 있는 넘기 힘든 산"이라고 극찬했다. 왕 베이싱은 헤이룽장 성 치치하얼 출신의 중국 국가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왕 베이싱은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 500m 7위에 올랐고 2007년~2009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독일의 예니 볼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09년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우승도 했으며 2010년 동계 올림픽에는 500m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12일 새벽 소치 올림픽 500m에선 75.68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2014-02-12 11:32:0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