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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초등학교때 오빠 중학교에 올라가며 동생을 위해 얼음을 떠나...'뭉클'

빙속 여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과거초등학교때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상화 선수는 1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합계 74초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이상화 선수의 부모님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이상화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이 선수의 부모님은 "딸이 은석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접했지만 3학년 때 외환위기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며 "결국 울며 졸라서 4학년 때 다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스케이트를 탄 오빠는 중학교에 올라가며 동생을 위해 얼음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1학년때 쇼트트랙으로 시작한 이상화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이후 이상화 선수는 휘경여중, 휘경여고, 한국체대에 진학, 2004년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 세계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렸다. 이상화 선수의 과거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선수 스케이트할 운명이었다", "이상화 오빠도 스케이트 잘 타셨을 것 같다", "이상화 선수 앞으로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02-12 10:43: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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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어머니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 영상본후 이상화 눈물 흘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가족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는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2차 합계 74초 60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 부모님과 친척들은 이상화의 집에 모여 TV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내내 숨죽이며 지켜보던 이상화의 아버지 이우근 씨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눈시울을 붉혔다. 김인순 씨는 경기 직후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화의)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허벅지까지 올라왔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화의 부모님은 "상화야,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라고 말했다. 특히 'SBS 모닝와이드' 제작진은 이상화에게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을 지켜본 이상화는 부모님의 모습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차 때 우레와 같은 러시아 관중 소리에 기가 눌렸었는데, 신경 안 쓰고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며 "벤쿠버에 이어 2번째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마인드 콘트롤 법을 터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4-02-12 09:28: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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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인 이상화를 안아주고 싶었다" 목터져라 중계 화제

방송인 김성주가 이상화 선수의 첫 금메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12일 이상화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스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를 마친 뒤 "목 터져라 중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계 캐스터이기 이전에 나도 응원단이란 사명감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러시아 선수 올가 파트쿨리나가 갑자기 1위로 나섰을 때 너무 마음 졸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이미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 딴 분위기였다"며 "화면에 잡힌 감독의 제스처 또한 그렇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의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어찌나 그리 야무지고 냉철한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출발선에서 100m를 응시하는 모습에 강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워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인 이상화를 안아주고 싶었다. 캐빈 크로켓 코치가 중계석을 향해 두 번이나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목터져라 중계한 보람을 느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단이자 캐스터라는 사명감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손세원 해설위원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노련한 중계 실력을 보였다.두 사람은 12일 밤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도 명품 콤비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4-02-12 08:50: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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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숀 화이트,3연패 실패... 네티즌 '충격'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 미국)가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새로운 우승자는 유리 포들라치코프(26, 스위스)였다. 화이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종점수 90.25점으로 금메달을 놓쳤다. 1차시기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으로 11위에 머물렀고 2차시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예선 2조에서 1차시기 95.75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화이트는 결승 2차시기에서 더블 콕 1440를 성공시킨 포들라치코프의 도전을 받았다. 포들라치코프는 화이트도 성공한 적 없는 더블 콕 1440(4회전)을 성공시키며 94.75점을 기록, 화이트를 위협했고 결국 새로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달성한 화이트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이 주목하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화이트는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로 알려졌으며, 하계 X-게임 통산 2회 우승, 동계 X-게임 14회 우승과 스노보드·스케이트보드·자전거·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듀 투어 2회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한편 일본의 16세 스노보드 신동 히라노 아유무는 1, 2차시기 모두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점수 93.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히라오카 타쿠(19)도 92.25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 일본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2014-02-12 08:48:0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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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 시상식서 "감동 밀려오니 눈물 나올 수밖에 없어요"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2연패 쾌거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이를 지켜본 국민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한 후 관중의 환호에 답하면서"감동이 밀려오니 올림픽이 끝나면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화는 "1차 레이스가 끝난 뒤에도 눈물이 났다"면서 "그동안 훈련해온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월드컵처럼 치르려 했는데 경기장에 나오니 긴장이 되더라"면서 "1차 레이스에 조 편성이 좋지 않아 상대 선수가 첫 100m에서 나와 발을 맞춰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2연패 비결을 묻자 "올림픽은 아무도 모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2연패를 할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마음을 비우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반짝 금메달'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더 꾸준히 열심히 연습해 이 자리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단거리 여제'의 자리를 굳건히 한 이상화는 13일 1000m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그는 "1,000m에서는 메달을 따려 하기보다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서 "숙소 앞에 바닷가가 있는데, 보안이 철통 같아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가보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첫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모태범, 이승훈 등 동료 선수들에 대해서도 "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만 내 기운을 받아 남은 경기에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2 07:38:5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