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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김수녕 사우디 공주 지도자로 나서

20세기 최고의 궁사로 불리는 김수녕(43)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김 이사는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의 외손녀인 요하라(17) 공주와 사라(15) 공주의 개인 양궁교사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1월 말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사우디 왕실이 외교 채널을 통해 대한양궁협회에 지도자 알선을 요청했고 김 이사가 이에 지원해 계약이 체결됐다. 현재 사우디에는 여자 양궁 대표팀이 없지만 요하라·사라 공주가 실력이 늘 경우 국제대회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김 이사는 "불모지 사우디에서 여성 스포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도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제자들이 기량이 늘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녕은 한국양궁을 세계최고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신궁이라는 별칭을 처음 얻었으며 한국스포츠 사상 첫 올림픽 2관왕(88올림픽 개인·단체), 첫 2회연속 올림픽 금메달(92올림픽 단체), 한국선수 중 하계올림픽 최다금메달(4개) 등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다. 김수녕의 출현을 계기로 한국양궁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25년 이상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4-01-09 09:5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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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브라질월드컵 뛸까..홍명보 "대표팀 복귀 제안할 것"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에인트호번)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내가 직접 만나서 들은 것은 아닌 만큼 만나서 생각을 들어보겠다"며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서로 부담 없이 한 번은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은 그동안 대표팀 복귀와 관련해서는 한 차례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요구하더라도 돌아가지 않겠다"며 대표팀 은퇴 번복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못 박았다. 그러나 대표팀을 젊은 피로 채운 홍 감독은 그동안 베테랑 선수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드컵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깜짝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팀을 하나로 묶고 신구조화를 이루기에는 박지성을 능가하는 카드는 없다는 게 축구계의 중론이다. 박지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세 차례나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에도 안정환·김남일·이운재 등 베테랑 선수들이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박지성은 이청용(26·볼턴), 기성용(25·선덜랜드), 손흥민(22·레버쿠젠),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등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유럽파의 정신적 지주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들이 큰 무대에서 최상의 전력을 내는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홍 감독은 박지성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10년 이상 홍 감독과 대표팀 선수로 함께 뛰었던 박지성이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는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1-08 16:02:0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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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저승사자' 기성용, 첼시 이어 맨유도 잡아(종합)

기성용(25)이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13년 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선덜랜드는 8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은 적지적소에 볼을 공급하는 동시에 수비진을 견고히 다지며 팀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최하위 선덜랜드는 2000년 11월 28일 리그컵 경기 이후 처음으로 '대어' 맨유를 잡았고, 맨유 전 20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맨유는 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정규리그 경기부터 이날 선덜랜드 전까지 3연패로 위기에 빠졌다. 최근 축구협회(FA)컵 64강에서도 탈락해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선덜랜드는 이날 전반 4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이언 긱스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얻었다. 후반 7분 맨유의 네마냐 비디치에게 헤딩슛으로 동점을 허용한 선덜랜드는 후반 19분 맨유 진영 왼쪽에서 애덤 존슨이 만든 페널티킥을 파비오 보리니가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균 평점 7을 받았다.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을 받은 선덜랜드의 수비스 웨스 브라운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중원에서 안정된 패스와 수비력으로 팀의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성용은 팀의 핵심 선수로 완벽히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22일 노리치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정규리그 4경기·FA컵 1경기·리그컵 1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18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높인 기성용은 이날 4강 1차전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여러차례 가로채기에 성공하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도 평점 3.5(5점 만점)를 주며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전반전 동안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줬다"고 칭찬했다.

2014-01-08 14:34:0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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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류현진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훈련 시작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지난해보다 2주 빨리 몸 만들기에 나선다. 전승환 보라스코퍼레이션 아시아 총괄이사는 8일 "류현진이 10일 오후 4시30분 아시아나 202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LA에 위치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보름 정도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저스 투수진은 다음달 9일까지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모여 1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진출 첫해 14승 8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잡은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해 시상식과 자선행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한 시상식장에서 "한국에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미국으로 빨리 건너가야할 것 같다"며 "10일 정도에 출국할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올해에는 조금 더 일찍 몸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구단과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8일 매팅리 감독과 다저스 구단이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려 놓은 매팅리 감독은 올해 감독 자리를 보장 받았지만 "1년 계약은 싫다"라며 시즌 후 다년 계약을 요구했다.

2014-01-08 14:1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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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맹활약 선덜랜드 거함 맨유 2-1로 침몰시켜 결승 눈앞

기성용(25)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덜랜드가 홈구장에서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침몰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선덜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맨유를 2-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꼴찌'인 선덜랜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 ,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선덜랜드가 맨유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00년 12월 리그컵 경기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기성용은 선덜랜드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을 지휘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덜랜드는 전반 47분 필립 바슬리가 세트피스 골을 넣어 앞서 나갔다.이에 뒤질세라 맨유는 후반 7분 네마냐 비디치가 톰 클레벌리가 찬 코너킥을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선덜랜드로 기울었다. 선덜랜드는 후반 19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보리니가 성공시켜 2-1 승리를 거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고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이날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선덜랜드의 수비스 웨스 브라운이었고 평점 8점을 받았다.

2014-01-08 07:29:35 김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