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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탈락, 일본 조롱한 뤼디거 온라인 집중 포화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엔 그가 조롱의 대상이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지만 스페인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이 일본에 1대2로 패하면서 승점은 4점으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것이다. 조별리그 골득실은 스페인 6, 독일 1이었다.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으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이에 상대를 우습게 봤던 뤼디거에게 축구 팬들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한 축구팬의 뤼디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작별 인사를 적고 "집에 가서 일본팀의 경기를 시청하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팬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계속 그렇게 뛰어라" 등으로 앞선 뤼디거의 행동을 비판했다. 앞서 뤼디거는 지난달 23일 카타르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보훔)과 경합을 벌이면서 다리를 껑충껑충 올리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축구계는 뤼디거가 상대 팀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아사노가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자신의 걸음을 쫓아오지 못한다는 조롱이 스며든 동작이었기 때문이다. 독일 대표팀을 지낸 디트마어 하만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프로 선수답지 않은 플레이였다"며 "오만한 행동이었으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아일랜드 대표팀 출신 리암 브레디는 "뤼디거는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당황해할 것"이라고 짚었다.

2022-12-02 14:49:3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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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운명의 한 판, 벤투 감독 "좋은 상황 아니지만 한계를 끌어낼 것"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감독 부재 속에서 운명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월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갖는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기대를 모았던 벤투호는 28일 가나와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1무1패(승점 1), 조 3위로 처졌다. 각 조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호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우루과이-가나의 경기 결과까지 봐야 한다. 포르투갈이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가나(1승1패 승점 3), 한국, 우루과이(1무1패 승점 1)가 뒤를 잇고 있다. 포르투갈에 지거나 비기면 바로 탈락이다. 벼랑 끝에서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한국은 '감독 없이' 전장에 나서야 한다. 벤투 감독이 가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벤투 감독은 가나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분 것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벤투 감독 대신 포르투갈전에서 벤치를 지킨다. 무선 통신을 통한 지휘가 불가능하고, 하프타임에도 벤투 감독은 라커룸에 들어갈 수 없다.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벤투 감독이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가나와 2차전은 그의 고별전이 되는 셈이다. 특히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조국과 대결을 기다렸다. 포르투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주요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벤투 감독의 부재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2022-11-30 09:25: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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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경우의 수... 포르투갈 무조건 이겨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직 탈락하지 않았다. H조 예선 3차전에서는 무조건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결과를 따져와야 한다. 28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같은 조에 속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이기며 승점 6점을 확보하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위치했다. H조 순위 윤곽이 잡힌 가운데 1위 포르투갈(2승(승점 6점)), 2위 가나(1승 1패(승점3)), 3위 대한민국(1무1패(승점1), 4위 우루과이(1무1패(승점1) 순으로 한국과 우루과이는 승점이 같지만 한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다득점에서 3위에 위치해있다. H조의 최종 순위는 오는 12월 3일 펼쳐질 4차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날 포르투갈과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고 같은 날 우루과이도 가나를 이겨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볼 수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좋은 첫 번째 시나리오는 먼저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승점 4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하는 경우 우루과이도 승점 4점이 된다. 이때 한국과 승점이 동률이 되기 때문에 골득실차로 순위를 따져야 한다. 한국이 1점차로 포르투갈을 이긴다면 우루과이는 3점 이상으로 가나를 이겨야 16강에 갈 수 있다. 다만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기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탈락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는 경우다. 이럴 경우 한국과 가나가 나란히 1승1무1패로 승점 4점 동률을 이룬다. 그럴 경우 골득실을 따져봐야 하는데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이 12월 3일 펼쳐질 마지막 예선전에서 주전을 제외하고 힘을 뺄지는 미지수다. 포르투갈도 조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결과에 따라 포르투갈이 H조 2위를 한다면 G조 1위 브라질을 만나야 히기 때문에 포르투갈 입장에선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조 1위를 노려야 한다. H조 1위는 16강에서 G조 2위를 상대하고 H조 2위는 G조 1위와 만난다. 한국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 G조 1위 브라질과 맞붙는다.

2022-11-29 09:3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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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나에 2-3 분패…포르투갈 무조건 잡아야 16강 '희망'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 패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뒤진 상태로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에 2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으나 가나에 추가 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하며 가나의 문전을 매섭게 몰아붙였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24분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가 프리킥 이후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가나로 넘어갔다. 이어 전반 33분 아예우가 올린 크로스에 쿠두스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가나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 들어 벤투감독은 정우영(프라이브루크) 대신 나상호를 교체 투입하며 팀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권창훈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이강인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 패스를 조규성이 헤딩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조규성의 득점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다시 가나를 몰아붙이며 곧바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또 한 번 머리로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같은 동점 골에도 후반 23분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쿠드스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추가시간이 끝나면서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경기를 끝내 한국은 가나에 3-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벤투 감독은 코너킥을 주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가나에 패하면서 1무 1패(승점 1)로 H조 최하위로 밀렸다. 경기 후 멀티 골을 넣은 조규성은 "한 경기 남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다. 응원해주시면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하면서 16강으로 가는 경우의 수가 또 등장했다. 자력으론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가운데 무조건 최종전 상대인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길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이 된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을 따지는데 2차전까지 한국이 1, 우루과이가 2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같은 골 차로 승리하면 한국이 16강에 간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겨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큰 점수 차로 이기면 16강을 장담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한국이 포르투갈에 1-0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3-0으로 잡으면, 16강 탈락이다. 골득실도 같으면 다득점을 따진다. 2차전까지 한국은 2골, 우루과이는 0골로 한국이 앞선다. 즉, 우루과이가 가능한 적은 골 차로 가나를 이겨야 한다. 다득점에서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한국과 우루과이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차전까지 경고 3장, 우루과이도 3장이다. 코치진인 벤투 감독이 받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제외된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길 경우 한국과 가나가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이 된다. 이때 가나의 골득실은 0으로 유지돼 한국이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잡으면 16강에 진출한다. 골득실이 같아져 다득점을 따지면 한국이 뒤진다. 2차전까지 가나는 5골을 넣었고, 한국은 2골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이 같아진다고 해도 가나와는 승자승에 밀려 16강에 실패한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질 경우 가나가 2승1패(승점 6)가 돼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겨도 승점 4점에 그쳐 탈락한다. 한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은 한국시간으로 12월3일 오전 0시 동시에 열린다. 한국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붙고, 우루과이는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대결한다.

2022-11-29 00:35: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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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2-0, 초반 주도권 잡았던 한국 아쉬운 실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벤투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황의조 대신 조규성이 나섰으며, 2선에는 손흥민, 정우영(프랑크푸르트), 권창훈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이 지켰고, 수비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가나는 공격진을 안드레 아예우, 이냐키 윌리엄스, 조르당 아예우로 구성하고, 중원에 모하메드 쿠두스, 살리수 압둘 사메드, 토마스 파티를 배치했다. 수비진에는 기드온 멘사, 다니엘 아마티, 모하메드 살리수, 타립 램프티가 나섰다. 골문은 로렌스 아티-지기가 지켰다. 전반전 초반 분위기는 한국이 주도했다. 전반 20분까지 활발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가나의 골문을 노렸다. 또한 계속해서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가나를 몰아붙였으나 결정골이 없었다. 전반 후반부터 골을 장악한 가나가 선취점을 냈다.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가 프리킥 이후 이어진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3분 아예우가 올린 크로스에 쿠두스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 이후에도 가나는 공세를 퍼부었다. 한국은 압박 강도를 높이며 만회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득점 없이 결국 전반전을 마쳤다.

2022-11-28 23:05: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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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맞대결 하는 벤투호…오늘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다. 가나는 포르투갈에게 2대 3으로 패배했다. 양 팀 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가나는 이번 대회 참가 32개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61위지만 포르투갈 전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안드레 아예우(33·알 사드 S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파티(29·아스널 FC) 이냐키 윌리엄스(28·아틀레틱 빌바오) 등을 필두로 한국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나의 측면 공격력이 위협적이어서 측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한국에게는 우루과이보다 더 부담스러운 상대다. 반면 가나의 약점도 측면에 있다. 상대 역습 시 수비 전환이 느린 데다 수비 라인을 유지하지 못해 뒷공간이 자주 열렸다. 이러한 약점으로 가나는 포르투갈에 3실점했다. 우리와 가나의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서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8년 전에 열렸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2014년 6월 9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의 친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 0-4로 대패했다. 조던 아예우(31·크리스탈팰리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아사모아 기안이 1골을 넣었다. 매 경기 골을 넣었던 아사모아 기안은 세월이 흘러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던 아예우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가나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만약 가나를 꺾는다면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가나전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가 주요한 변수다. 우루과이전에서 다친 김민재의 종아리 부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가나전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답게 축구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벤투 감독은 "가나팀은 무척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려면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답게 하는 거다. 기회를 살리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8 20:09: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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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韓 월드컵 최다골·16강 청신호 이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한국인 월드컵 최다골과 함께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24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1무 승점 1)은 포르투갈(1승 승점 3)에 이어 우루과이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포르투갈에 2-3으로 진 가나가 1패(승점 0)로 조 최하위.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에 가나전은 중요한 분수령이다. 최종전 상대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인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한 한 판이다.안와골절 부상과 수술로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설 때다.손흥민은 투혼을 발휘하며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 예열을 마쳤다.황희찬(울버햄튼)이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출전하기 어려워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손흥민은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기록 중으로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골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 3차전에서 한 골씩 터뜨렸다.이번 대회에서 한 골이라도 추가하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손흥민은 또 A매치 105경기에서 35골을 기록 중이다. 36골 고지에 오르면 박이천과 함께 역대 A매치 득점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 1위는 차범근(58골), 2위는 황선홍(50골)이다.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에도 도전한다. 앞서 박지성이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연속으로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가 빛을 본다면 최초로 한 경기에서 2골을 넣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태극전사 23명이 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렸는데 모두 한 경기에서 한 골만 넣었다.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가나를 꺾는다면 한국은 16강 청신호와 함께 강한 추진력을 받을 수 있다.한국은 월드컵에서 '2차전 무승' 징크스가 있다. 역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4무6패를 기록했다.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도 미국과 1-1로 비겼고,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출전이 불투명한 게 불안요소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는 이후 팀 훈련 대신 호텔에서 회복과 치료에 집중했다. 팀 훈련에 한 번도 참가하지 못했다.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있었던 마지막 공식 훈련에선 훈련장에 나타났지만 별도로 사이클 훈련을 진행했다.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가 빠진다면 수비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김영권(울산)이 중앙 수비 한 자리를 책임지고, 권경원(감바 오사카) 혹은 조유민(대전)이 파트너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회복 중이다.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올지는 내일(28일) 아침에 결정하겠다"고 했다.한국은 러시아월드컵 독일과 3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 우루과이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첫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카타르월드컵의 성패는 가나전에 달렸다.

2022-11-28 15:18:1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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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사우디팀 전원에 롤스로이스 통큰 선물!

[도하(카타르)=뉴시스]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으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 축구대표팀에 통 큰 선물을 한 거란 보도가 나왔다.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말레이메일은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가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에서 2-1 역전승한 사우디 대표팀 전원에 롤스로이스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롤스로이스 차량은 한 대 가격은 약 13억원에 달한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도 빈 살만 왕세자의 롤스로이스 선물 소식을 다뤘다.세계 최대 산유국 수장인 빈 살만의 추정 재산은 최대 2500조원이다. 한 대당 수억원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선물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하지만 정작 사우디 매체에선 이 같은 포상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대부분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흘러나온 소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아르헨티나전 승리와 관련해 발표한 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뿐이다.하지만 이번 월드컵에 관심을 보이는 빈 살만 왕세자가 향후 대표팀의 선전에 통 큰 포상을 내릴 가능성은 크다.빈 살만 왕세자는 아르헨티나전에서 부상을 입은 야세르 알 샤흐라니에게 자신의 제트기를 내줘 독일로 이송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말레이메일은 "사우디 왕족은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 때도 벨기에전에서 골을 넣은 알 오와이란에 고가의 선물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사우디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폴란드와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2022-11-26 00:33:3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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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0-0 무승부…韓 '압도했다'

대한민국의 첫 출발은 상대팀 우루과이와 승점 1점을 챙기며 마무리 지었다. 우리를 상대적 약팀으로 취급한 우루과이 대표팀이 끊임 없는 공격을 펼쳤지만 골망을 흔들기에는 그 벽이 너무 높았다. 24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펼쳐진 벤투호의 첫경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우루과이의 파죽지세가 이어졌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끝까지 골문 앞을 든든히 지켰다. 당초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 또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다. 국내 인공지능(Ai)시스템 또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다. LG유플러스의 익시(ixi)는 한국의 패배 확률을 70%로 예상했다. 한국의 승리는 11%에 그쳤으며 무승부 확률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출발은 순항이다. 전 세계 축구 전문가와 인공지능이 대한민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그러나 킥오프 이후 열린 경기는 대한민국에게 아쉬운 결과로 다가온다. 우루과이 대표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후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를 긴급 투입했다. 대한민국의 벽을 꿇기 위해 온 힘을 다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 또한 이강인을 투입했다. 중원을 보강해 상대 수비를 꽤뚫을 심산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사우디의 극장 역전극으로 마무리 됐으며 독일과 일본의 경기 또한 반전의 드라마를 펼쳤다. 후반 이강인(21·스페인 마요르카)의 투입이 이뤄졌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호재로 다가왔다. 경기 종류 후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는 "아직은 16강에 대해 이야기하긴 상당히 이르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거기에 집중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22-11-25 00:30:2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