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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그룹 골든스포츠미니투어 골프토너먼트 참가자 모집

JH그룹이 주최하는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2차 대회가 내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398에 위치한 골드컨트리클럽 챔피언코스에서 개최된다.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가 가능한 대회다. 프로선수들에게는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대회인 동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프로선수들과 동반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차 대회는 참가 선수 대부분이 프로선수들로 이뤄져 지난해 보다 더 열띤 경쟁이 펼쳐진 바 있다.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4차 대회까지 열리며 11월 중 1~4차 대회 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모아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치어스 골프단 소속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이훈희 선수는 지난해 열린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2017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Q-SCHOOL 참가경비 등 100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준우승자와 3위 선수에게도 각각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Q-SCHOOL 참가경비 및 500만원 상당 지원과 국내 투어 참가 경비 3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총 4차 대회까지 열리는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각 대회당 1000만원으로 우승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50만원, 4위 100만원, 5위 50만원이다. 내달 30일에 치러질 2차 대회 참가자격은 프로·아마추어 구분 없이 대한민국 남자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달 24일 늦은 6시까지며 참가신청은 골든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원이다. 한편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는 JH그룹이 주최하고 (주)골든스포츠·(주)EG ENT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후원사는 (주)회원권프로·JTBC GOLF·골든컨트리클럽·(주)치어스·(주)치어스로직스·(주)정한식품·(주)이안에프엔비다.

2016-04-26 10:04:1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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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평창 홍보대사 위촉 "선수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상화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화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돼 동계스포츠선수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화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개인 SNS 계정은 물론 조직위 주관 행사 참석 등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2년도 남지 않았다"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화는 선수로도 활약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석권한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1992년·1996년)가 유일하다.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이상화는 "지금은 비시즌이라서 본격적인 운동에 대비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5월에 캐나다로 떠나서 다시 훈련해야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목표는 내년 15~19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무릎이 좋지 않지만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상화 선수는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줬다"며 "이런저런 홍보행사 때문에 이상화 선수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상화 선수가 2018년 평창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25 11:47: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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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EPGA 선전 인터내셔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선전 인터내셔널(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수민은 25일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파72·7천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씩을 적어내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브랜든 스톤(남아공)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1만2353 유로(약 5억3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지난해 5월 안병훈(25·CJ)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3승),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에 이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전날 악천후 탓에 13번 홀까지만 경기를 마친 이수민은 이날 오전 재개된 4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14언더파로 루이튼, 스톤,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등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16번 홀(파3) 버디, 17번 홀(파5) 이글로 단숨에 3타를 줄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회를 마친 뒤 이수민은 "2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우승하지 못했다"며 "어제부터도 긴장됐지만 경기가 자주 중단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진 것이 좋은 쪽으로 작용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 랭킹 128위인 이수민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75위 안쪽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이번 우승으로 이수민은 2018시즌까지 유럽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2016-04-25 11:33: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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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 주중 잠실서 일전…한화, 다시 반격 도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었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2016년 다시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승률 0.778(14승 1무 4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SK는 0.650(13승 7패)의 높은 승률로 두산을 쫓고 있다. 두 팀은 2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구장에서 맞대결한다. 두 팀의 격차는 2게임이다. 올 시즌 두산과 SK의 첫 맞대결인 만큼 상위권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2007∼2010년은 'SK와 두산의 시대'였다. '불펜 야구'를 중심으로 왕조를 이룬 SK와 '발 야구'로 맞선 두산은 2007년과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2010년까지도 두 팀은 선두권에서 경쟁했다. SK가 2007, 2008, 2010년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이뤘지만 두산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SK 대항마' 역할을 했다. 함께 성장하는 두 팀의 활약으로 많은 야구인은 당시를 "한국프로야구가 풍성했던 때"로 기억한다. 이후 다소 엇갈린 행보블 보였던 SK와 두산은 올해 모두 상쾌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3승 16패로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홈 6연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한화는 25일 현재 3승 16패로 최하위(10위)에 머물고 있다. 9위 KIA 타이거즈(8승 10패)와 격차는 5.5게임으로 벌어졌다. 한화에게 최악의 시즌은 2013년이다. 한화는 그해 42승 1무 85패로 승률 0.331에 그쳤다. 당시 신생팀이었던 NC 다이노스는 시즌 초 한화와 '탈꼴찌 경쟁'을 펼치다 후반기 선전하며 승률 0.419(52승 4무 72패)로 7위에 올라 한화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2016년 한화는 2013년만큼이나 힘겨운 상황이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한화는 주중 KIA 타이거즈, 주말 삼성 라이온즈를 안방 대전으로 불러들인다. 한화는 지난 12∼17일 대전에서 가진 홈 5연전(16일 LG 트윈스전 우천 취소)에서 모두 패했다. 그럼에도 한화 홈 관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홈팬들이 등을 돌리기 전에 한화는 홈 경기 승리로 답해야 한다. 1, 2위 두산과 SK, 10위 한화를 제외한 7개 팀은 승률 5할 부근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중위권 7개 팀은 매 경기 순위가 바뀐다. 중위권이 대혼전 양상을 보일수록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커진다. KBO리그는 지난 23일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번 주에도 KBO리그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4-25 11:32: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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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LPGA 시즌 2승 기록…올림픽 출전 가능성 높여

한국계 노무라 하루(24·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6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중반까지 노무라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쳤던 최나연(29·SK텔레콤)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저리나 필러(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준우승은 5언더파 283타를 친 리 앤 페이스(남아공)가 차지했다. 노무라는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월 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자 세계랭킹에서 36위를 기록한 노무라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노무라는 일본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7세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5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해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허미정(27), 신지은(24·한화) 등과 공동 6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27위(5오버파 293타)에 머물렀다.

2016-04-25 11:31: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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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넥센여자골프 우승…시즌 3승 전승 기록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박성현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685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김민선(21·CJ오쇼핑)과 조정민(22·문영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성현은 KLPGA투어에서 시즌 3승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승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도 만들어냈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원을 받았다. 시즌 상금 3억8952만원으로 상금 랭킹,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KLPGA투어를 휩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빠지면서 박성현의 독주가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박성현의 상승세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놀랍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박성현은 시즌 초반에 벌써 3승을 올려 지난해 전인지의 시즌 5승은 물론 2014년 김효주(21·롯데)가 세운 시즌 6승 기록 경신도 사정권에 뒀다. K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년 신지애(28)의 9승이다. 상금 획득 추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28개 대회에서 7억3669만원을 번 박성현은 올해는 불과 3개 대회에서 4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쓸어 담았다. 김효주가 2014년에 세운 시즌 최다 상금 12억890만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성현은 이날 샷과 퍼팅이 흔들렸지만 남다른 위기관리 능력으로 우승까지 내달렸다. 1타차 2위 3명의 추격 속에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박성현은 8번홀까지는 답답한 경기 흐름에 갇혔다. 한때 김민선(21·CJ오쇼핑)에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텃밭' 파5홀에서 승부의 물꼬를 틀었다. 9번홀(파5)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뽑아내 단숨에 2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글 샷은 그린에 한번 튕기지도 않은 덩크 샷이었다. 박성현은 이어진 10번홀(파5)에서 세번째샷을 홀 1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예약했다. 김민선은 박성현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대결에서 박성현 못지않은 장타를 터트리며 끝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18번홀 6m 내리막 버디 퍼트가 1㎝가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달랏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4년차 조정민은 선두권 선수 가운데 혼자 언더파 스코어(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올랐다.

2016-04-24 17:13: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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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22연속 KO승으로 16차 방어 성공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스흐탄)이 22연속 KO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또 다시 성공했다. 35전 무패 행진이다.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의 포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미들급 타이틀 16차 방어전에서 도미닉 웨이드(26·미국)를 2라운드 2분37초 만에 KO로 꺾었다. 2라운드 만에 세 차례나 다운을 빼앗아낼 정도로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골로프킨은 22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은 35전 35승(32KO)이 됐다. 역대 미들급 최다 타이틀 방어자인 버나드 홉킨스(20차 방어)와의 기록 차이는 불과 4개가 됐다. 도전자 웨이드는 첫 패배를 당해 통산 전적이 19전 18승(12KO) 1패가 됐다. 골로프킨은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매니 파키아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복서 가운데 선두주자로 꼽힌다. 어머니가 한국계로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후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이날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웨이드를 압도했다. 파괴력 넘치는 펀치로 상대 가드를 무력화한 골로프킨은 1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라이트 훅을 웨이드의 안면에 적중시켜 첫 다운을 뽑아냈다. 승기를 잡은 골로프킨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특유의 공격적인 복싱으로 웨이드를 두들긴 끝에 KO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골로프킨은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나의 플레이고, 이것이 나의 경기"라며 "물론 모든 사람이 나의 시합을 보기 위해 왔을 것"이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과시했다.

2016-04-24 14:55: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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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홍정호-지동원' 동반 출격에 2-0 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삼총사' 구자철(27), 홍정호(27), 지동원(25)이 오랜만에 동반 출격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5-2016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구자철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상대팀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공을 빼앗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구자철은 빼앗은 공을 팀 동료 알프레드 빈보가손에게 전달했다. 빈보가손은 곧바로 강한 슈팅을 날렸다. 슛은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지만 뒤에서 쇄도한 할릴 알틴톱이 재차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28)는 전반 39분 부상을 당한 파울 베르에흐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중앙수비수로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헌신적인 경기를 했다. 지동원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42분 하릴 알틴톱을 대신해 출전했다. 지동원이 경기에 나선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다만 실력을 뽐내기에는 시간이 아쉬웠다.

2016-04-24 14:54: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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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빅리그서 첫 타점에 2안타까지 '맹활약'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메이저리그 세 번째 선발 출전에서 첫 타점과 두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때려 중견수 앞에 살짝 떨어뜨렸다. 이에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았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처음 기록한 타점이다. 이어 8회초에는 멀티 히트를 완성시켰다. 7-3으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김현수는 1루수 쪽 강한 땅볼을 날렸다.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내야 안타가 됐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타율 0.500(10타수 5안타)을 유지했다. 또한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2번씩 출루에 성공했으며 출전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었다.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를 8-3으로 제압하고 시즌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난 등판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금 괴력을 발휘했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오승환은 팀이 5-2 역전에 성공한 7회말 선발 마이크 와카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최고 시속 93마일(약 150㎞)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조합으로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평균자책점도 2.08에서 1.86으로 끌어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를 11-2로 대파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시애틀의 경기에서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2사에서 시애틀의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2구째 싱커를 잘 받아쳐 2루수 옆을 지나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7경기 8타수 만에 때린 메이저리그 첫 안타다.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25(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골랐고 삼진 1개를 기록한 채 안타 없이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30)는 또 다시 벤치에 머물렀다. [!{IMG::20160424000080.jpg::C::480::24일(한국시간) 열린 로스엔제레스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최지만(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3회에 뜬공을 친 뒤 공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는 모습./AP 연합뉴스}!]

2016-04-24 14:33: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