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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오늘의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2월 8일자 한줄뉴스>

<금융> ▲금융당국이 은행의 대손준비금 적립을 당국이 관리하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을 예고했다. 배당규모가 얼마나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전 카드사에 애플페이 서비스의 상륙 발판이 마련됐다. '업계 1위' 삼성페이의 입지를 위협할 지 주목된다. ▲국내 외환시장의 마감시간이 오후 3시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확대된다. <산업부> ▲HD현대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 HD현대는 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하며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자본시장>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부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면서 한국 진출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물러났던 바이낸스가 시장 재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가 현실화되고 있다.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실적 개선을 이끌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통상 신용등급 하락은 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이어져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를 가져오게 된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들은 월가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마카롱, 초콜릿, 디저트 등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캐릭터와 컬래버 상품을 선보여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호텔업계가 케이크에 이어 뷔페 가격도 인상한다. 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프리미엄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 봉쇄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혹독한 한해를 보낸 화장품 업계가 올해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엔데믹으로 인한 중국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

2023-02-08 07:00:00 신원선 기자
2월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충북 음성군 등 4개 농촌 지역에 귀농·귀촌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단지와 커뮤니티시설, 지능형농장 등이 들어선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혁신인재 3735명을 양성하는데 올해 315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난방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난방 취약현장에 대한 난방 효율개선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가를 숨긴 후기 게시물 형태의 기만광고(뒷광고)가 2만여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악의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조사를 거쳐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조선업 원·하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등을 추진하는 '조선업 상생협의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대와 목포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4개 대학이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지하철역 승강장 내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7% 낮춘다는 목표로 공기질 관리가 강화된다.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교 서열화보다 '과목 서열화'가 두드러지면서 수학의 중요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교 학점제가 도입될 경우, 내신 기준이 완화돼 특목·자사고에 유리한 현상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증대하고자 교육 당국이 연령별 교육 지원 강화에에 나섰다. 유보통합·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양육 지원정책에 집중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이 부동산, 음악 저작권,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한 '토큰증권(Security Token)'의 거래를 허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유용한 자산증식 수단으로 자리잡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먼저 조성된 해외에서도 아직 크게 주목받지 않고 있어 증권업계에서는 선투자 개념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소비 위축 우려로 박스권에 갇힌 패션 상장사들의 주가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타고 반등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체 역량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업>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기는 '갤럭시 S23 울트라'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북3'시리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판매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과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외산 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3 고객 유치에 나선다. 삼성전자 갤럭시S23가 역대급 성능으로 출시된만큼 고객 유인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고객을 유인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등 환골탈태해 '국내 톱(Top) 3 국책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연구 프로세스를 전면 혁신하고 조직·인사 시스템도 확 뜯어고친다. 25번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도 추진한다. <금융>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이 불발 되면서 '장기집권'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은행지주와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 현황, 이사회 운영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지주·은행과 정례면담을 추진하고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서울 고덕동 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으로 전세가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전셋값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둔 편의점이 갖가지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편의점 업계에서 설·추석, 빼빼로데이, 화이트 데이와 함께 연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5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3년 만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만큼 늘어난 모임과 데이트로 더욱 기대가 커 인기 캐릭터 브랜드 컬래버가 총출동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 연속 주말 오피스 1위에 오르고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슬램덩크' 관련 굿즈와 농구 용품, 만화책 등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홈플러스가 월마트의 캠핑용품에 이어 홈 리빙·DIY 상품에 대한 본격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미국 유통기업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되레 줄어들었다. 병원이나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지 않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이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이 글로벌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종근당은 자체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DC 타깃 발굴 모델을 정립하고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ADC 기술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02-07 07:25: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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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전국 새마을금고와 신협 지점에서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의 사례가 무더기 적발됐다. 정부는 사법 처리와 과태료 부과는 물론 가해자 징계 요구 등 즉각 조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취약계층 난방비 관련 "지난 달 26일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해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가 무료로 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먹는 물 검사기관이 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하다 적발되면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3개월, 2차 적발 시 6개월, 3차 적발 시 검사기관 지정이 취소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내 보건소에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가 지하철 운영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무임수송에 따른 적자는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이어 잇따라 행정 처리 잡음까지 불거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일선 교장들에 대한 보수 산정 오류에 대한 대응력과 사회통합 보전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안일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부 한줄뉴스> ▲BMW가 새해 첫달 수입차 시장에서 6089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2900대)를 넘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2454대)가 뒤를 이으며 '독3사' 체제가 이어졌고, 볼보(1007대)와 포르쉐(726대)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통신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 '2023년 ESG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 조사 결과 올해 가장 큰 ESG 현안은'EU발 공급망 실사'였다. 기업 공급망내에 환경문제, 인권침해 여부 등 ESG를 안착시키지 못한 기업은 수출 길이 막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초청돼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Clive Davis Visionary Award)을 수상하며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넘어가자 반려동물 산업이 유통업계의 주요 전장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22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지에 직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비율은 전체의 25.4%였으며, 반려동물 1마리당 월 평균 양육비용은 약 15만원으로 나타났다.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성수동이 라면 팝업스토어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소개하는 '살롱드쿠티크'를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성수동 'LES601'에서 운영했다. 쿠티크 팝업스토어에서 도보로 5분 떨어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가 8일까지 운영된다. ▲중국 봉쇄 여파로 지난해 국내 뷰티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애경산업이 홀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디지털 채널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뒷받침 된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매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자체 개발한 신약 17총이 1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주력 품목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가 중국을 대신할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계·설비, 소재·부품 등의 인도 판로를 개척하고, 중국·아세안 등에 편중된 공급망을 인도 등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의 낮아진 대출금리가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고 있어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은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3-02-06 06:30: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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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2월 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철강과 시멘트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이 예고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를 갖고 "저탄소·고부가 강재 생산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는 전년보다 3만원 증가한 15만원이었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자 우리 정부는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여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전세 사기 범죄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고, 피해자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급증하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월 들어 전기와 가스 공공요금부터 채소와 빵, 과자 등 먹거리까지 죄다 오르며 5.2%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도 3개월 만에 다시 커졌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여 당분간 5%대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시 받는 정부 보조금이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진다. 다만, 차량가 기준은 550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31% 각각 늘어난다. 정부는 전기차 1대당 보조금을 낮추는 대신 대상을 늘려 보급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또, 수입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이 최대 20% 삭감돼 국내 전기차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5.2%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커졌다.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등으로 초위기 상황에 놓인 지방대학을 살리고자 지자체와 합심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부> ▲ 타타대우상용차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준중형트럭 부분변경 '2023 더쎈'을 출시했다. 인도 타타모터스 기리쉬 와그 회장도 방한한 가운데, 내년부터 전동화와 함께 1.5톤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를 올해 4분기 안에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제4 이통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기업과 금융권을 비롯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기업과 쿠팡, 스타링크까지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이 일본 간사이 지역 첫 상설 거점인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열고 친환경차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노태문 MX사업부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가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재정의할 것으로 자신했다. 협력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본시장>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증시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으나, 베이비스텝으로 긴축 속도를 늦춘 것 자체가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부진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올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긴축 기조,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악재 속에서도 메리츠증권은 사상 최대실적 경신과 함께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1조클럽'에 등극해 두각을 나타냈다. <금융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일 새벽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은행이 영업시간을 1년 반 만에 정상화했지만 금융노조가 이를 두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재기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 대상을 기존 회생기업에서 워크아웃기업을 포함한 부실징후기업까지 확대한다. <유통&라이프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30일을 전후로 유통업계 전반에서 화장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입술 화장품이 최대 600%까지 매출이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유통가가 예비부부 공략에 나섰다. 매년 방역규제 해제 직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던 만큼 올해는 3년 만에 사실상 방역 규제 전면 해제를 맞아 기대감이 더욱 크다. ▲hy가 스마트팜 1위 기업 팜에이트와 협업을 통해 샐러드, 밀키트 라인업을 확대한다. 1972년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스낵이 있다. 바로 크라운해태의 '죠리퐁'이다. ▲SK가 자체 개발한 백신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8000억원 규모의 중남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품목허가 국가는 11개국으로 확대됐다.

2023-02-02 19: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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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일자 한줄뉴스

<금융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에도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선제적으로 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선 2일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인상여부를 보고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키로 하면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일본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과 달리 한국을 대상으로는 오히려 보복 수위를 높였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돈이 증시로 유입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금리가 정점에 올랐다는 인식이 강해지자 투자자들은 예금막차와 주식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BNK금융그룹이 차기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의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달 BNK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된 이후 은행장으로 누가 선임될 지 관심사다. ▲카드업계가 우량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회비만 2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하며 높은 신용등급의 차주 잡기에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가 모임원 누구나 출금, 카드발급, 결제 등이 가능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고, 회식·놀이·장보기 등 3대 영역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산업부> ▲국내 완성차 업계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늘어난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현대차·기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 할인은 물론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가 임원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탓에 임기 만료가 된 임원 계약을 지난달부터 1개월씩 연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같은 임시 계약은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빠른 시간 내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대주주가 명확하지 않은 '주인 없는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KT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분기 큰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업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감산과 함께 DDR5 D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계획이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도 과감하게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4분기 매출액 7조6986억원에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8% 떨어졌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오랜만에 코엑스에 모였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450여개 기업이 2100여개 부스를 차리고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사회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일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자체감사 우수보고서 경진대회를 열어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이 새해 첫달부터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무역적자 규모도 역대 최대다.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우리 수출 여건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무역보험 지원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 ▲정부가 난방 취약계층 대상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전체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차상위계층에 올 겨울 난방비로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 약 168만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은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희망자 중 영구 이주보다는 농산어촌과 도시 모두에 생활 거점을 두는 걸 선호한다는 사람이 소폭 많았다. 농업인의 직업이나 생활 만족도는 전년보다 하락했다. ▲올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휴게실을 설치하면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공공기관은 2만2000명 이상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졸 채용 비율을 높이고, 청년 인턴도 2만1000명으로 늘린다. 공공기관 지원시 필요한 토익 등 어학성적은 최대 5년까지 인정해 주기로 했다. ▲'여성 우대', '주방 이모' 등 성차별적 구인 광고를 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정부는 법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최대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시민들이 신호등 시인성 향상,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양재나들목 진입로 신설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정부가 등록금 인상 관련 '간접 규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들이 발생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겹친 경제 상황 악화를 견디지 못한 대학들이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최후의 수단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재정 부담이 학생들에게 떠넘겨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AB자산운용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채권 및 주식 투자 전략으로 국채와 하이일드 채권을 함께 담는 '바벨 전략'과 기업들의 실적이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살펴보고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주가가 한달 사이 30%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SDI와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은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주로 떠오르면서다. ▲방산주가 지난해 선방과는 달리 최근 한 달간 지지부지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수출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23-02-02 06:0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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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 31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1월 3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전력 저장고인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육성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한파로 정전 등 에너지에 비상이 걸리자 전력저장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가 더 걷히면서 세수가 52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본예산 예측치를 초과하면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수 오차가 발생했다. 최근 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등 자산 세수는 줄어들었다. 고유가에 따른 유류세 인하 등으로 교통과 에너지·환경세 등도 감소했다. ▲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130개에서 87개로 대폭 줄어든다.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공기업과 사학연금공단, 언론진흥재단, 과학창의재단, 독립기념관, 서민금융진흥원, 재정정보원 등 준정부기관 등 43곳이 기타공공기관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반대로, 기타공공기관 수는 220개에서 260개로 늘어난다.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만 65세까지로 늘어나는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었다. 정부는 고령화 심화에 대비,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고용' 관련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65세 정년 연장은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국민연금 가입 상한연령이 현 60세에서 수급개시 연령에 맞춰 65세로 상향되는 것과 맥을 같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아중동(阿中東·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공략으로 관광시장 다변화에 팔을 걷어붙인다. ▲정부가 30년간 공회전했던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활용해 '0세부터 11세까지 책임교육·돌봄'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기관 간 격차 해소 등의 중요 사안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지적되고 있다. ▲해직교사를 부당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장 제출을 알리며 흔들림 없는 직무 수행 의지를 전했다. <산업> ▲ SK하이닉스가 정부 지침에 따라 임직원 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소통 효과를 다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삼성SDI가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파일럿 생산 라인도 업계 최초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에 나서면서 '글로벌 진출 원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 지원이 강화될지도 관심이 높아진다. ▲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본고장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 최근호에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본시장> ▲메리츠증권이 안정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신규 발굴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성큼 다가섰다. 증시 불황, 부동산 시장 둔화에 따른 증권가 실적 한파 속 유의미한 성과다. ▲금융당국이 연내로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와 지갑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원화거래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코인마켓(원화 거래 없이 가상화폐 간 거래시장) 거래소와 지갑사업자로 검사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들이 지난해 증시를 떠난 개인투자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초 예상과 달리 강세를 보이면서 25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투자자예탁금 및 거래대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유통&라이프 > ▲지난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실내 마스크를 벗은 첫 날이지만 실 생활에 큰 변화는 없었다. 30일 0시를 기점으로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선택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되레 따가운 눈초리를 받거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혼돈을 빚기도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30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약주권 확립을 통한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에 도전한다. 컬리가 상장 의사를 철회하고 SSG닷컴과 11번가 등이 상장 계획을 미루는 사이 오아시스가 1호 선점에 나서면서 세간의 집중을 한몸에 받고 있다.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전자담배 부문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

2023-01-31 07: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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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월 30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미수급이 지난해말 누적 9조원에 달해 적어도 2분기 이후 요금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가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 실전형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규정이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경영계와 노동계에 이어 국민들도 처벌 위주의 중대재해법의 개정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대재해법이 시행 1년 만에 존폐 기로에 놓였다. ▲앞으로 일자리 정책은 현금 지원 보다 직업훈련, 취업 상담 등 서비스 중심으로 바뀐다.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잡는 법을 알려준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의 여가 행태가 소극적이고, 개인적인 활동으로 변하면서 여가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학들의 재정지원 평가방식을 교육부 주도에서 대학 협의체 주도로 이관하면서 대학 간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증 탈락 대학들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일종의 구조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성과 하위 대학들의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지역 중학생들이 10년 연속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고교 진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 한줄뉴스>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다. 지난 2021년 말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축소하면서 천연가스 가격과 전기료가 급등했다. 유럽지역도 지난해 8월 천연가스 가격과 전기료가 전년 대비 498%, 486% 올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매수심리의 경우 4주 연속 상승해 거래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매물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지난 28일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행사를 열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한파가 몰아치면서 미끄럼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 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 분석 결과, 눈 내린 날 교통사고는 17.6% 증가했다.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억2000만원 늘었다. ▲홀로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보험 업계도 맞춤 전략을 짜고 있다.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보험사에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17도 대비하고 있다. ▲중국의 여행과 소비가 다시 활기를 찾았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첫 연휴인 춘절 기간동안 관광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90% 수준까지 회복됐고, 이른바 '보복여행'을 통한 소비도 대폭 늘었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면서 국내 상장 리츠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장을 미뤘던 리츠들도 상장 채비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 종목인 '미래반도체'가 올해 첫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 기록)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 대부분이 양호한 공모성적을 거두면서 얼어붙은 IPO(기업공개)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의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실적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된 데다 최근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증권사들이 현대차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잇따라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다음달부터 식품 가격 줄인상이 예고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식품업계 전방위적으로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올해 첫 시청자위원회를 열고 2023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30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자율 선택에 맡기는 것이다. ▲K바이오가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했다. 초격차 경쟁력을 갖춰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이 뒷받침된 성과다.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3-01-30 06:00: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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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의무가 있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완화한다. 외국인을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에도 착수한다. ▲정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올해 우리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 130억달러 달성을 추진한다. ▲정부가 올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2065억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도시가스 요금할인폭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토지공사(SH) 등 공공주택사업자 포함 공익성의 법인이 임대 목적으로 3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자의 종부세 최고세율을 기존 5.0%에서 2.7%로 낮추기로 했다. 분양권을 가진 1주택자가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해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기한도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올 상반기 경제가 어렵다면서도 1분기에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근거없는 낙관론을 펼쳤다. ▲정부가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과 우리나라와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지원을 11조7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 학급 당 교원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됐지만 정부는 한시적인 기간제 교사 확대를 시사해 대립하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교원 업무 경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교원능력개발평가로 인한 교권 침해 문제도 불거지면서 교사들의 이중고가 주목되고 있다. <산업부> ▲산업을 떠받쳐야 할 대한민국 제조 중소기업들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세 가파른 가운데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불일치 현상'은 중소기업에서 더욱 심각하다. 부족한 인력에 대한 대안으로 꼽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를 통한 획기적 제도 개선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유연한 업무환경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구성원 12명이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GXP)'를 마무리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GXP는 '참가자 스스로 설계하는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세계 각국에서 5주간 자사와 해외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담당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구사하며 점유율 확장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북' 시리즈로 29년 연속 국내 노트북 시장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새해 언팩 행사를 통해 최고급 사양인 '갤럭시북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본시장부> ▲올해 증권업은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부문에서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자산운용업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국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IT 섹터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7%로 전년보다 성장세가 둔화하고, 기준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가 외국인등록제 폐지 등을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노리고 있는 것도 외국인 투자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상자산) 대부분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대금도 크게 치솟았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을 뛰어넘으면서 또 다시 강세장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0.7%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 이후 수출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출신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자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 반대 기류와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를 이룬 민간금융회사란 이유에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시장 안정에 보다 힘써 달라"고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에게 당부했다. <유통&라이프부>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가 헬시플레저, 셀프메디케이션 등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율적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은 필수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가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겨 찾는 '얼죽아' 트렌트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3-01-27 07:0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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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월 2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내달 국내 제조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내 제조업이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지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주요 도시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당 8곳이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올해 논에서 밀·콩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1121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 이어 플러턴시에도 '김치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경영계도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위해 정부에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기업인들에게 가장 부담이 큰 '형사처벌' 규정 삭제를 우선 검토·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중대재해예방법'으로 법명 개정도 필요하다고 봤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산재 감축 효과가 없고, 모호한 처벌 기준으로 현장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중대재해 예방이란 법 취지에 맞게 '중대재해예방법'으로 법명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일자리 등 고용노동 분야 17개 사업의 1244개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300억원 가량의 보조금 사업 관련 전수 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부정 사례 적발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최대 5배의 부가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아빠가 3만7800명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여성 포함 육아휴직자는 13만명을 넘어섰다. ▲'성전환자 전용 화장실 설치, 정원 조성 보조금 지원, 에코스테이션 구축···.'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들이 퍼스트무버(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진일보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입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다만 고교 학점제의 도입과 함께 평가방식에 변화가 생길 경우, 또다른 혼동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업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만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 1월27일 시행에 들어가 1년이 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검찰이 경영책임자를 기소한 총 11건 중 10건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 주력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 침체로 올해 1%대 경제성장률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도체 침체가 확산되며 올해 반도체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10% 줄어들 조짐이다. 이로 인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0.64%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 ▲중국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수출 2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국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해 들어 배터리업계의 투자 계획 철회·보류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배터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코발트 등의 중국산 수입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대한 국내 기업의 고민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면서 사회 공헌 노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자본시장부> ▲국내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새해 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성장주와 금융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포트폴리오 내 국내 주식 비중 감소 추세는 여전했다. ▲금융위원회가 증권형 토큰(STO) 발행을 공식 허용하면서 증권형 토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이에 증권사들은 기존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을 위주로 토큰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이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토큰 발행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상승랠리를 시작한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에 대해 신인 그룹 데뷔 등 올해 실적 증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금융부>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쓴소리에 시중은행이 금리를 낮추자 주요 저축은행 역시 수신 금리를 내리고 있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는 3개월 만에 연 4%대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자 보호를 위해 2009년 6월부터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지난달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한풀 꺾이자 기업들이 달러를 많이 쌓아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통&라이프부>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등 설탕을 빼고 칼로리를 줄인 제과류와 음료·주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식품업계는 설탕 대신 단맛은 내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감미료를 사용해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도 허물고 있다. ▲제과업계에서는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하고 발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경험할 수 있는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25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겨냥한 화장품 관련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해제 논의와 함께 먼저 행사를 연 곳들 또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유통기업들이 마케팅에 사용하는 홍보물에 대해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3-01-26 06:0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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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 25일 한줄뉴스

<산업부> ▲반도체 산업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수요가 심각하게 쪼그라들었지만 벌써부터 회복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 하반기부터는 예년 수준을 되찾아 내년에는 다시 '슈퍼 사이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는 AMD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도 반도체 투자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수정했다. ▲미래차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발빠르게 기술력을 축적한 국내 산업계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전자 업계도 수준 높은 전장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장 부문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10년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해 온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SPC)'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받았다. SPC는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년 전 처음 제안한 방식이다.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되어달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진행한 대회시간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곶간을 채워나가고 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 <정책사회>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포럼 계기 경제외교 성과를 수출·투자 촉진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장행보를 대폭 강화한다. ▲식품기업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올해 지방 거점대학 4곳에 신설된다. ▲설 연휴 직후 산업 생산설비 가동에다 갑작스러운 한파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내려갈 것이라며 또 다시 물가 낙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연초 전기·가스요금에 4월부터 맥주, 막걸리 등 주류 가격 인상도 앞두고 있는데 정부가 물가 상황을 안이하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추 부총리는 최근 금리 인상 움직임에 서민·민생경제 영향을 언급하는 등 통화 시장에 구두 개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이메일로 근로자 해고 통지를 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정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근로자 해고 통지는 서면으로 해야 한다는 그간의 통념이 깨졌다는 평가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산17에는 한강 전망이 빼어난 개화공원이 자리했다. 이곳은 개화산에 있는 숲이 울창한 공원이다. 개화공원에서는 약사사와 미타사라는 2개의 사찰과 한국 전쟁 때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호국충혼 위령비', 풍산심씨 문정공파 묘역, 봉수대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주요대 정시에서 자연계열은 컴퓨터.반도체, 인문계열은 외국어 관련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취업 중심 선호가 높은 반면,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에 따라 선호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2023학년도 대입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대입 레이스는 벌써 시작됐다. 올해는 수험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입시에서 다양한 변화들이 발생하면서 철저한 학습 관리·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자본시장>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기술주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준금리 상승기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도 사모으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설 연휴 이후 뉴욕 증시 등 해외에서 진행될 이벤트들이 국내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 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 새해 들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 ▲지난 18일 찾아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현지 부동산시장에선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보단 지켜보자는 입장이 우세했다. ▲올해 중국의 소비가 크게 반등하면서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소비의 파급력은 대외적으로도 막강하다. 중국 소비가 1%포인트(p)만 높아져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2%p 올라간다. ▲비트코인 가격이 새해 들어 35%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해와 다른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 원인에 대해 3가지를 꼽으면서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설 연휴가 마무리 되면서 유통업계가 '포스트 설 명절' 마케팅에 나선다. 가족과의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볼거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완구 행사, 오는 30일 있을 실내 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화장품을 구입하는 이들을 위한 뷰티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라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름에 튀지 않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만든 건면 제품 가짓수를 늘리고 관련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가 한달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끼니를 책임진다.

2023-01-25 06:00: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