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4월2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1.7% 성장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설비·건설투자 반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분기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 수입신용장(L/C)한도를 신속히 상향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 1조62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 유가증권 관련 실적개선으로 비이자, 비은행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9000억원에 달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도 결정했다. 단일 소각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다. ▲에너지 공급 차질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겹쳐 4월 소비자심리가 1년 만에 비관 영역으로 떨어졌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높아졌고, 체감경기와 향후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악화됐다. ▲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1000억원대 순이익을 내며 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가 695명으로 늘고 합격률도 높아졌다. <정치> ▲지난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산업·사회문화 분야 밀착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총리와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양국의 원전,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오후에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23일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방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를 단독 소집해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다만 장관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유통&라이프>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을 맞으며 유통업계가 거센 노사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하청노동자의 원청 교섭권이 확대되면서 편의점 물류부터 백화점·면세점 입점 업체까지 '사용자성'을 둘러싼 분쟁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본이 K뷰티의 새 격전지가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등 국내 대형 브랜드사가 탄탄한 실적으로 길을 닦자, 인디 브랜드와 웰니스 제품들이 가세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진출한 지 24년 만에 현지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증했다. 23일 컨퍼런스콜에서는 메모리 가격 강세가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장기화를 예고하고, 차세대 제품 로드맵과 용인 클러스터 투자 확대 등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앞세워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CATL과 일본 닛산도 초급속 충전·반고체·전고체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나서면서 배터리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향후 승부는 가격 경쟁력, 실제 시장 적용 속도에서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열린 투쟁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300조원을 언급하며 하루 약 1조원 수준의 가치가 창출된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발표하면서, 반도체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강세장엔 증권주'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할 땐 증권사 실적이 치솟고 주가도 뛸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말이다. '코스피 6000 시대'가 열리면서 이런 공식이 더 짙어지는 모양새다. 강세장을 맞아 증권주가 큰 폭으로 뜀박질하고 있다. ▲하이브 주가가 연초 대비 약 30% 가까이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라는 대형 호재에도,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주가를 짓누르면서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며 보수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복귀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잔고도 1조원을 돌파했다. ▲'월가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피터 터크먼이 이란 전쟁의 시장 영향은 이미 끝났다고 진단했다. 남은 유일한 변수는 유가뿐이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