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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7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1조3800억 원대 재산분할 판결을 파기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을 '불법자금'으로 판단했다. 경영권 유지 목적의 주식 증여는 분할 대상에서 제외돼 SK의 지배구조 리스크도 일단 해소됐다. ▲ 에어버스가 한국을 아시아 핵심 전략 파트너로 선언하고 공급망·R&D 투자와 탄소중립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KAI·대한항공과의 민·군 기체 협력 확대는 물론, 수리온·위성·수소항공기 등 전방위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 현대차가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해 현지 맞춤형 전기 SUV '일렉시오'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현지 생산·LFP 배터리 탑재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기아 'EV5' 흑자 사례처럼 중국 시장 반등을 노린다. ▲ 중기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시행 한 달 만에 1058만명이 신청했고 9월 한 달간 2414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8155원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자본시장> ▲16일 코스피 지수가 처음으로 3750선에 바짝 다가서며 국내 주식 시장의 새 역사를 열었다. 3분기 깜짝 실적을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기대감,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 가능성 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사천피'(코스피 4000) 돌파가 가시권이라고 한목소리를 낸다. 새 정부 정책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커 단기 반등세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도 시중에 풀린 돈이 갈 곳도 주식시장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경제 등 산업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장밋빛 전망의 배경이다. ▲최근 증권가가 '제2의 삼성전자' 찾기에 분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깜짝 실적(3분기 영업이익 12조원대)을 낸 뒤 상승세다. 글로벌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실적 개선 기업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자금이 9월 국내 증권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됐다. 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총 6조8000억원 이상이 들어왔다. 주식은 5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금융·부동산> ▲ 카드사들이 일본 유통기업 및 카드 결제 브랜드사와의 협업은 물론, 일본 여행 맞춤형 카드 등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객이 증가한 영향이다. ▲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가계 대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에 기업 대출은 은행 대출 영업 확대와 추석 자금 등으로 한 달 새 5조3000억원 증가해 월평균 증가액을 웃돌았다. ▲ 금융위와 보험업권이 '저출산 극복 지원 3종세트'를 추진키로 했다. ▲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이 장기화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도 재개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층 거세졌다. 추석 연휴 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며 37주 연속 상승했고,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강북과 강남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다. <유통&라이프부> ▲식품업계가 제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단순 관람을 넘어 시식, 미디어 아트 등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시키며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안내 로봇을 도입하고, 하림은 어린이 맞춤형 투어를 신설했으며,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 등 주류업계도 시음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체험관을 운영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인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롯데타운 잠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선보이는 대규모 팝업스토어와 함께 웹툰 전시, 작가 사인회, 토크 콘서트,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반려동물 고령화와 질병 다각화에 맞춰 동물 전용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라클은 반려견 만성신부전 치료제 임상 3상에 돌입하고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 적응증을 확대했으며, 유한양행과 HLB생명과학은 각각 의료기기와 주사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시장이 고도화되는 모습이다. <정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 기간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재생에너지·바이오·문화 분야를 산업으로 크게 진흥하려는데, 장애요소가 있다면 현장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수용가능한 부분에서 위험요소를 최대한 제거하며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규제 패러다임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금지된 것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이 16일 제조업 공동화라는 국가적 위기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무너져가는 국내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생산 세액공제' 제도를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야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정부의 국정운영을 들여다보기보다 막말과 고성으로 파행을 거듭하는 등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2025년도 국정감사에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이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광고 공정성, 플랫폼 책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정부가 11월 중순 발표 예정인 LTE 주파수 재할당 세부 방안의 핵심 쟁점인 '대가 산정 방식'을 두고 통신사 부담 완화 요구, 정부의 재원 확보, 통신비 인하 압박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막판 고심 중이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서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추가 확인되고 피해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17 06:01: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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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6일자 한줄뉴스

<정치> ▲국정감사를 위해 대법원을 찾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대선 후보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검증을 시도했다. 국민의힘은 "인민재판식으로 대법원을 장악하겠다는 대국민 엄포이자 헌정사상 초유의 폭거"라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 별다른 여야 논의 없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되면서 '주 52시간 적용 예외'가 법안 처리의 주요 쟁점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동산> ▲서울 전역을 비롯해 과천과 분당, 광명 등 경기도 12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와 토지허가거래구역으로 전면 지정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월세는 상승 폭을 키우며 임대시장 내 월세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자본시장>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로 요동치자 국내 투자자들이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섰다. 반도체와 가상자산 관련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 순매수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하락장은 곧 기회'라는 서학개미의 특유의 투자 패턴이 재현됐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 우려에도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대 장중·종가 최고치를 모두 경신하며 최초로 3650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반면, 개미들은 오히려 하락을 점치는 모습이다. 수익률 격차도 6배까지 벌어지면서 개미의 투심이 반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급증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행위 피해를 막기 위해 구독자 256만명의 인기 유튜버와 손잡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위원장·상임위원 공석 상태에서 치른 첫 국감에서 여야가 조직 개편과 전 위원장 해임을 두고 충돌했고 인앱결제·요금 인상 등 플랫폼 규제 이슈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해외 게임사가 국내 서비스 시 국내 대리인 지정이 의무화돼, 무책임한 서비스 종료나 환불 거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감정 교류 AI가 인간의 외로움과 심리를 조작하는 위험을 경고하며, 이를 막기 위한 국내 첫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인간 중심의 반격'을 선언했다.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구글·애플이 26% 수수료의 편법 외부결제로 법망을 피해가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국내 개발사는 여전히 종속돼 있다. <유통&라이프> ▲SSG닷컴이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미지엄'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독 간편식과 신선식품 등 자사 상품 경쟁력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선보여 플랫폼 신뢰도를 입증하는 자리다. ▲유통업계가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하고 MZ세대 팬덤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 IP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의 '옐로우즈', 삼양의 '호치'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팝업스토어와 굿즈,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15일 개막한 국내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롱제비티(건강 수명 연장)'와 재생의료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포 치료제의 표준화·자동화 기술 개발과 함께 유연한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중기부·과기부·산업부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부처는 산업별 AX 역량 강화, 중소·스타트업 맞춤형 기술개발, 지역 중심 생태계 조성 등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주 APEC'을 앞두고 삼성·한화·현대차·LG 등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트라이폴드폰'을 첫 공개하고, 한화는 5만발 불꽃·2000대 드론쇼를 연출하며, 현대차는 G90 등 192대 의전차를 제공해 'K-테크'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미국이 중국 연계 기업에 세액공제를 제한하는 PFE(금지외국기관) 규정을 본격 시행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계가 '비(非)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홀딩스는 베트남 웨이퍼 공장을 확보했고 한화큐셀·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미국 중심의 Non-PFE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 ▲정부가 대출 소상공인 300만명의 부실 위험을 사전 점검하는 '회복·재기 지원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주휴수당 폐지 없는 주 4.5일제와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에 반대하며 전국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025-10-16 07:00: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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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12일 한 자리에 모여 향후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안과 민생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추석을 포함한 열흘의 긴 연휴 기간이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공식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정책을 주제로 직접 소통에 나선다. ▲입법부가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들여다보는 국정감사를 13일부터 18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망가진 1060일을 파헤칠 것"이라며 이번 국감을 벼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싸움꾼'이 돼 이재명 정부의 총체적 실정과 무능을 밝힐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금융·부동산>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며 이자이익이 늘고, 보험, 증권부문의 비이자이익도 확대된 영향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실적 호조가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채권 중심의 리밸런싱(자산 비중 조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채권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면서 손익과 건전성 지표에 반영된 것.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정부가 '가격 띄우기' 단속에 나섰다. <자본시장> ▲3600선을 가뿐히 넘어선 코스피가 암초를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예고하면서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주도 랠리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중 갈등과 치솟는 환율(원화가치 하락), 미국 경제지표 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결합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이번 빅딜의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다. '한국판 코인베이스+페이팔' 모델과 'AI(인공지능) 융합 전략'이다. 업계는 이번 거래가 한국 디지털 금융 산업의 체급을 키워 글로벌 빅테크와 정면으로 맞붙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해석한다.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PwC·삼정KPMG·딜로이트안진·EY한영)이 최근 실적과 인수·합병(M&A) 자문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며 경기 둔화 속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전체 매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비감사 부문인 경영자문과 컨설팅, M&A 자문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는 '보안'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디지털 전환 촉진으로 심화된 AI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SK그룹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유통&라이프> ▲국내 식품업계가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내수 부진을 피해 글로벌 공략 축을 중동과 유럽으로 옮기고 있다. 성장하는 할랄 시장은 현지 생산과 인증 확대로, 유럽은 현지 법인과 공장 설립을 통해 새로운 수출 활로를 뚫는 모습이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쿠팡, 신세계, 무신사 등 주요 유통기업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 관행과 배달앱 수수료, G마켓-알리바바 합작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노동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 소비 심리를 공략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전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는 밥상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고, 이커머스는 '명절 증후군' 해소 등 테마형 기획전으로 맞불을 놨으며, 백화점과 면세점은 각각 가을 패션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산업> ▲ 추석 연휴 기간 경영 구상을 마친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연말 인사와 내년도 사업전략 실행에 돌입했다. APEC·관세·상법 개정 등 대외 변수 속 AI·전동화 중심의 조직 재편과 글로벌 현장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 'ADEX 2025'가 17일 개막하며 KAI·한화·LIG넥스원 등이 AI·무인화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복합전투체계를 공개한다. 정부도 민·군 공동 R&D 펀드와 혁신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AI 전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 중기부가 11월 7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형시장·시장경영지원 등 4개 사업으로 47곳 내외를 선정해 맞춤형 전략과 인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10-13 07:00: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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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메트로 한줄 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시스템 마비과 관련해 "문제가 된다 싶거나 점검 필요성이 있다, 중요한 시스템이다, 싶은 건 전부 점검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당정이 30일 배임죄 폐지에 한 뜻을 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깎아내려 이번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지급수단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을 높이고 자금 은닉, 탈세 및 자본 유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 <산업>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 고성장 시대를 끝내고 '피크 코리아'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AI 기술'과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꼽았다.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시행하면서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하늘길이 다시 '황금 노선'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찰청과 손잡고 기술탈취 기업을 경제범죄로 간주해 더욱 효과적으로 제재한다. 중기부의 기술보호책임관과 경찰청의 산업보안협력관이 협력해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적극 돕는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물류산업의 판도가 변화하는 가운데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물류산업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지목됐다. <자본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이용자 보호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당부하며 시장 건전성과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올 상반기 거래 규모와 시가총액이 모두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꺾였다. 다만 전기 대비 이용자 수는 늘고 신규 상장도 증가하며 시장 자체는 확대 움직임을 이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5000 시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코스피가 고공행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3분기에만 18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사자' 행렬과 3차 상법 개정안에 힘입어 코스피가 35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 높아진 환율 부담 등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이 70주년을 맞이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국내외 영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증권업권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부동산>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직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7%포인트(p) 올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일부 행정정보시스템 이용 제한에 따라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발생이 우려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앞세워 AI·에너지 등 초장기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보험사의 장기투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대대적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 사기범 2913명을 검거했다. ▲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크게 줄이겠다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내놨다.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세입자 이주 촉진 등 세 갈래 전략을 통해 최대 6.5년까지 기간을 단축하고,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유통&라이프부>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국제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관련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로 인해 임상 확대와 상업화가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처럼 위험도 분류를 완화하는 등 규제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상업화에 앞서 안전성 데이터 축적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섰다. ▲추석 연휴 기간 택배업계가 휴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쿠팡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추석 당일만 쉬고 새벽·당일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쿠팡은 추석 당일을 포함 모든 연휴 기간 운영한다. 편의점 업계는 연휴와 관계없이 자체 택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며 배송 공백을 메운다. ▲한국맥도날드의 국내산 식재료 활용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창녕 마늘, 진도 대파 등 지역 특산물을 메뉴화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4년간 617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방송·미디어 정책의 진흥과 규제 기능을 통합한 대통령 소속 중앙행정기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도구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연다.

2025-10-01 07:0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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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30일자 한줄뉴스

<산업>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가 2016년을 전후로 축소 지향형으로 바뀌며 10년째 위축되고 있다. 평균 종업원 수는 줄고 '좀비기업'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는 등 성장 사다리 복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Auto Semicon Korea'(이하 ASK)에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방위사업청이 1조7000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IG넥스원-대한항공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항공기 제작사 중심 구조에서 체계통합 능력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국책사업 선정 기준 변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30년까지 뷰티·패션·라이프·푸드 4대 소비재 분야 수출유망제품 500개를 발굴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한다. 중기부는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을 선발해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재설계한다. 금융감독 체제 개편이 철회된 직후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중심 감독기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으며, 금융위원회와 함께 첫 긴급 회동을 열고 금융행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자본시장의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거래소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 불공정 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 등을 보다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9일 '국민의힘 자본시장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 친화적인 세제 혜택, 디지털 자산의 조속한 법제화 등 자본시장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부동산>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가 올해 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신용 평점이 회복된다. ▲올해 1분기 한파와 여름철 폭염이 연간 민간 소비 증가율을 0.18%포인트(p)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예년보다 적은 강수일수가 소비를 약 0.09%p 끌어 올리면서, 기상 여건 전반이 민간 소비 증가율에 미친 순영향은 마이너스(-)0.09%p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건당 피해액은 줄었지만, 피해 건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한중 여행객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시장 공략과 외국인 특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본격 가동한다. <유통&라이프부> ▲실적 부진에 빠진 LG생활건강이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영입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특히 매출의 40%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이 70% 급감한 화장품 사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기 인사 이전에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 구축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 유통업계는 국경절 특수를 겨냥해 대대적인 환영 마케팅을 펼치며 내수 침체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업계는 과거와 달라진 유커 소비 패턴에 맞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K-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공간과 고부가가치 단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롯데시네마 신림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하며 음향 기술 '광음시네마'와 화질 기술 '수퍼LED'를 결합한 신규 기술 특화관 '광음LED'를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일반관에도 리클라이너를 설치하고 음향 시설을 강화하는 등 관람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단순한 영화관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교훈 삼겠다던 정부의 장담이 얼마나 공허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AI 3강을 외치던 정부의 구호는, 예산 삭감과 미봉책으로 얼룩진 '국가 먹통' 현실 앞에서 허깨비처럼 부서졌다. ▲카카오가 15년 만에 단행한 카카오톡 전면 개편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친구 탭 피드형 전환과 숏폼·광고 노출 강화가 불만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카오는 "조속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응이 늦고 뚜렷한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25-09-30 07:0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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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9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금융당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금융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각 금융기관과 협의회에 대응센터 구축을 요청하는 한편, 각 업권에 따라 장애가 예상되는 서비스의 사전 점검도 주문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행정망이 마비되면서 은행 및 카드사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2023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금융 거래 전반에서 또다시 시스템 차질이 빚어지자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편의의 속도가 금융소외의 그늘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금융 디지털화에 따라 '접근성(오프라인 보완·UD 앱)', '안전(보이스피싱·딥페이크 대응)', '기회(대안신용·채무조정)'를 축으로 한 실행과제들이 제시되고 있다. ▲은퇴연령은 평균 56세로 빨라졌는데 실제 노후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력은 노후 행복의 핵심요소로 꼽혔지만 준비 정도는 가장 미흡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철회되면서 금융감독원이 해체·분리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내부 쇄신이라는 더 큰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내년 1월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를 앞두고 현행 감독체계의 정당성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상장사의 주주총회에서 안건에 반대한 비율이 2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배터리업계가 잇따른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관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배터리 화재가 300건 가까이 발생해 224억원대 재산 피해를 기록하면서 업계의 안전 투자 필요성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SK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가치 창출형 생태계를 내세워 SK만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 여파로 원-하청구조가 명확한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들 법안은 하청 노동자의 노조 활동과 처우 개선, 원청의 교섭 의무 강화, 손해배상 책임 제한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에 기반한 분규와 갈등이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구축하면서 이차전지 '캐즘(Chasm·성장 정체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 삼원계(NCM) 양극재 가격을 최대 30% 낮춰 리튬인산철(LFP)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성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유통&라이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1일부터 미국 내 공장을 '건설 중'인 기업을 제외한 모든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셀트리온은 최근 인수한 미국 현지 공장을 활용한 '직접 생산'으로, GC녹십자는 미국산 원료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관세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장기 불황 타개를 위해 1980년대생을 대표로 발탁하는 등 젊은 리더를 전면에 내세우는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성과주의에 기반해 젊은 전문 경영인을 수혈하는 동시에, 젊은 오너 3·4세들이 경영권 전반으로 나서기 시작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가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K-푸드를 조명했으며, 지자체·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거버넌스형 상생 축제로 치러졌다.

2025-09-29 07:00: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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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5일자 한줄뉴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가전에 사용되는 철강까지 관세 장벽이 확대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현지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들이 미국 내 관세 강화와 무역장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대관(對官)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삼성, 한화그룹 등은 현지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통'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분쟁 확산 등 지정학적 분쟁으로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중동·동남아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에 나서는 한편 빠르게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이튿날 행사로 24일 오전 크리스탈볼룸에서 '중소기업 미국 진출 전략세미나'를 갖고 미국 수출·진출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중국산 도장·도금·컬러강판이 국내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6가 크로뮴 함유 기준을 초과하거나 도금 두께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련 한국산업표준(KS) 개정안을 예고 고시하면서 앞으로는 이 같은 규제 미달 제품이 쉽게 들어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우대 저축공제) 3년형 상품이 새로 나온다. 취급 시중은행도 4곳으로 늘어난다. ▲스마일게이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 드림에이지, 네오위즈 등 대표 기업들이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자사 대표작들을 공개한다.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KT 해킹·소액결제 사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버 폐기 의혹과 펨토셀 방치, 반복된 보고 번복까지 KT의 책임론이 집중 추궁됐고, 정부는 은폐 정황이 확인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그룹이 이달 말 예년보다 한 달 이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부문은 실적 부진에 따라 신세계디에프·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등이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부문은 안정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계열 분리 이후 양대 축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 론칭하며 브랜드 최초로 해외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현지 디저트 시장 성장세에 맞춰 할랄 인증 획득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앙아시아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롯데웰푸드는 K스낵 인기를 활용해 한글 패키지를 유지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에 약사의 전문 상담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 대형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이는 기존의 처방 조제 중심에서 벗어나, 올바른 건강 관리를 돕는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향후 AI 기반 건기식 소분 시스템과 요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해 새로운 약국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치 한줄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체코 정상회담을 가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일정에 대해 "국익중심 실용외교"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미국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및 경쟁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맞서 관련 디지털자산관련법률 제정을 목표로 디지털자산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을 찾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밝힌 '엔드(END) 구상'에 대해 "가짜 평화 대북 정책"이라며 깎아내렸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장중 사상최고치(3497.95)를 경신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항공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영공을 침범할 경우 해당 나토 회원국은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국내 증시에 30조원대 규모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보유 지분 가치가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평가액이 25조4431억원에 달했다. 삼성 오너일가 전체 보유분(24조5993억원) 보다 많다. ▲국내 투자자들이 한국 낮 시간대(09:00~17:00)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에서 발생한 대규모 거래 취소 사고 이후 1년여 만이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가 34조원에 달하며 잔액이 87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행은 늘고 상환은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2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를 공개했다. 생계유지 자금 압류, ETF 거래 괴리, 연금보험 조기 수령, 대출상품 금리우대 조건, 보험 보장 범위 등 쟁점이 포함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 주식시장의 할인율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평균보다도 높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높은 할인율을 국내 증시 저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이 25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과 인수합병으로 규모를 확대한 결과다.

2025-09-25 06:00: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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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9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노출돼 피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들어서만 온스당 200달러 넘게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금(金) 가격의 상승세가 꺾였다. 미 연준이 시장 예측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차익 실현에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4.00~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작년 12월 금리를 낮춘 뒤 9개월 만이다. ▲비밀번호나 지문 등 간편인증 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4%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간편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72.3%로 전년 보다 더 확대됐다. ▲국내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도입 준비에 분주하다. 해외 송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복잡한 송금절차와 높은 수수료를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는 사이, 인터넷은행이 개인사업자 여신을 확대하며 외형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올랐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 3461.30에 닿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확인 후 상승했다. ▲미국 빅테크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펀드도 호재를 맞았다. ▲금융감독원 직원 1200여 명이 국회 앞 모여 옥외 집회를 열었다.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파인을 두고 1, 2대 주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주주 리얼티파인은 미래 투자에 방점을 두는 반면, 머스트자산운용은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커버드콜 ETF의 고분배 경쟁을 비판했다. 특히 "고분배 상품을 쫓다보면 시장 상승을 못 따라가 총수익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미국과 중국의 휴대폰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입지가 주춤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다양화로 반응을 노리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현대자동차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오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내걸었지만, 실제 성과까지는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시기보단 수율·원가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 보완 등을 건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에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정치부> ▲국민의힘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재해자 수와 재해율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여전히 기업 처벌 위주의 노동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근본적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18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권을 침해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정부가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국가부도 위험이 더 높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통&라이프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행사 'BPI'에 참가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분석법 개발과 검증 절차를 통합해 기술이전 단계를 생략하고 오류를 줄이는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 방식을 공개하며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의 성공 이후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캔'이 국내 주류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으나, 초기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와 전문가들은 획일적인 규제가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통상 마찰 우려와 현행 공정거래법을 활용하자는 대안까지 제기되며 법안 제정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2025-09-19 07:00: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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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8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전체 교통사고와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도로의 연령 구조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고령 운전자 모수 확대 속에 65세 이상 사고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기술·면허·보험'을 묶은 정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45억3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법률, 회계, 경영컨설팅 등 전문·사업서비스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에서 적자폭이 컸던 영향이다. ▲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여신심사, 자본시장 평가 반영 등 금융부문 관련 추진 목표를 마련한다 ▲ 보험사들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차인 직거래 구간, 소방관 등 고위험 직군, 해외 항공지연 처럼 기존 보장망이 미흡했던 빈틈을 겨냥한 신상품·특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 정부 대출 규제로 여신 잔액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늘며 유료방송·영화 시장이 위축되자 국회와 정부가 역차별 해소를 명분으로 OTT를 겨냥한 규제 강화 방안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KT 무단 소액 결제 사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른 시점인 지난 8월5일부터 시작돼 이달 3일까지 총 527건의 불법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이후 2000㎞의 시운전을 거쳐 17일부터 대시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치> ▲국회가 17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맞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함 범정부적 노력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으로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을 덜어낼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정부의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반대 논리를 청취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열리는 정책의총에서 전체적인 정부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처 개편안은 '개편보다 개악에 가깝다'는 입장을 냈다. <유통&라이프> ▲K-푸드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주요 식품업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사업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하고, 급증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공장 증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약물 중독이 심각한 보건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인벤티지랩, 비보존, 아피메즈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성장하는 글로벌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산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약효 지속 기간을 늘린 주사제를 개발하거나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비마약성 치료제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롯데백화점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화권 간편결제 할인과 함께 상품권 증정, 선불카드 환급 등 맞춤형 혜택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12거래일만에 하락전환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반도체 주가 상승 흐름의 큰 축은 AI 반도체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기를 끌었다. 증권가는 양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지난주 서학개미가 팔란티어를 1억 달러 넘게 사들였다. 엔비디아와 시놉시스 등 반도체주를 사들이는 한편 반도체 지수 상승률에 역배팅하는 ETF 투자도 확대했다. ▲방산주 랠리에 ETF 시장도 유럽·글로벌·소부장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순자산 1조가 넘는 대형 상품과 레버리지·특화형 상품까지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졌다. ▲코스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KSDC ▲KRW365 ▲KOSWON ▲KORWON 등을 출원했다. 향후 본격화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행보다. <산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이 2년 넘게 지연된 가운데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 안건에서 또다시 제외됐다. 사업 진행이 계속 연기되면서 해군 전력 공백과 첨단 기술 적용 차질, 방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송치영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단기 근로자,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까지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것에 소상공인들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고용 문제에 있어선 노사 양면이 있는 만큼 반드시 사회적 합의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노비즈협회가 회원사들의 조달시장 애로사항 해소, 규제 개선 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노비즈협회는 17일 경기 성남 협회 사무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역장병 취업 지원 및 한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한미군 출신 전역 장병 간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한미 간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09-18 07:00: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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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종(대통령)집무실과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반대해도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6일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규탄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뜻을 모았다. <산업> ▲중소기업중앙회·쿠팡·홈앤쇼핑이 물류협업 출범식을 열고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 로켓배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한국 제조업 전반이 공급망 리스크에 직면했다. 기업들이 비축과 해외 계약으로 대응 중이나 중국 의존도가 높아 방산·전기차 산업 타격이 불가피해, 산업계는 정부 차원의 전략 비축과 대체 공급원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가 주가 부양 효과를 약화시키고 구조조정·자본 확충·경영권 방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철광석·원료탄 가격 하락과 중국산 후판·열연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로 국내 철강사의 후판·열연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봉형강·강관 등 일부 부문은 수요 부진과 해외 법인 악화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부동산> ▲올해 7월 시중에 풀린돈이 36조원 늘었다. 증시 상승세에 따라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수익증권이 늘어난 영향이다. ▲BNK금융이 정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목표에 발맞춰 지역 핵심산업에 투자를 늘린다.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금융' 공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금융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카드사들이 가전업계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6·27 대출 규제가 무색하게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 우세해졌다.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폭이 커지기 시작했고, 전세 시장도 불안해졌다. 월세 거래 비중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닷새 연속 최고치(3452.50)를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조선·방산·원자력에도 순환매가 나타났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수용' 입장을 내놨다. 국회 논의 과정에 대응할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에서 14개 여전사 CEO와 간담회를 열었다. 사이버 침해사고와 가계부채 부담에 직면한 여전업계에 '정보보호 강화'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거래를 정식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업공개 과정에서 19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13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등으로 삼성생명의 지배구조 개선이 전망된다. 우수한 펀더멘탈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에 반도체 ETF가 국내 ETF 시장 수익률 상위 5개 종목 중 4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AI 반도체 호재가 국내 반도체주에 온기를 불어 넣은 영향이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러닝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달리기'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한정판 굿즈와 체험형 콘텐츠로 젊은 층의 '인증 욕구'를 자극하며,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 라인업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 노하우의 결과로 풀이된다. ▲HLB그룹 내 HLB펩이 서류 및 기록 절차 위반으로 원료의약품 제조 업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제품 품질 문제가 아닌 서류 미작성으로 인한 것으로, HLB펩은 재고 확보 및 품질 관리 재점검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SK텔레콤과 KT 등 주요 통신사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해킹 사고가 기업의 자진신고 없이는 정부가 즉각 대응하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로 조사 지연과 피해 확산을 초래하며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 ▲국제 해커 조직이 SK텔레콤 고객 정보를 대규모로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협박했지만, SK텔레콤이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치열한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와 손잡고 네이버 웹툰 IP 4편을 원작으로 한 숏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2025-09-17 06:00:3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