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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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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2PM 모델로 활력충전음료 '하트비트' 광고 제작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6인조 남성그룹 2PM을 모델로 신제품 '하트비트'의 광고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https://youtu.be/d_z9M0n0pFc)는 역동적 이미지의 원조 짐승돌 2PM이 모델로 참여해 활력충전음료 하트비트의 주요 특징인 '비타민·미네랄·수분 충전·한방에 채워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PM의 역동적인 모습과 심장의 두근거림을 연결해 활력충전음료 이미지를 보여준다. '내 심장은 하나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하트비트 하나로 비타민·미네랄·수분 충전 3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PM은 이번 광고에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트비트를 마시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활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2PM은 늦은 시간까지 지속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트비트는 복숭아맛·자몽맛 2가지로 구성됐다. 비타민 B3·B6·B12 함유로 활동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칼륨·마그네슘·칼슘 등 미네랄이 함유돼 체내 빠른 갈증 해소를 도와주는 음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만성 수분부족,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2030세대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활력충전음료"라며 "청량감을 주는 파란색 페트와 감각적인 하트(HEART)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5-08-03 11:28: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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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미국에서 한식을 알리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케이콘(KCON) 2015'에서 참가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렸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는 케이콘에서 관람객들이 만두·고추장소스·김스낵 등 주요 가공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또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해 제작한 '비비고 아리랑' 음원을 들려주며 '비비고=한식'이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미국 비비고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했다. 불고기와 닭고기를 활용한 비빔밥을 비롯해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만두를 활용한 만두 튀김·고추장소스를 활용한 닭강정·김말이 등을 선보였다. 푸드트럭은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로 준비한 3000여 명 분량의 음식을 금세 소진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불고기 비빔밥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도 열었다. 비비고는 LA에 이어 8일 뉴욕에서도 진행되는 '케이콘 2015'에서 참가해 브랜드는 물론 한식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연내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에 신규 매장을 준비하며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 비비고 관계자는 "올해로 4번째 케이콘 행사에 참가하며 대중문화에서의 한류와 한식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비고 브랜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를 넘어 한식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3 09:17:3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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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 형제의 난' 돈은 피보다 진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격언이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신동주·동빈 간 '형제의 난'을 보면 피보다 더 진한 것이 존재하는 듯 싶다. 그것은 바로 '돈'이다.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진실게임을 넘어 폭로전, 전면전으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90세가 넘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생인 신동빈 회장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신 회장의 반격으로 실패했다. 이 일로 일본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분류됐던 신격호 총괄회장은 회사를 창업한 지 67년 만에 둘째 아들의 손에 강제퇴진 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후 신 전 부회장과 신 회장은 연일 아버지가 자신의 편이라고 서로 정통성과 실적을 언급하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보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끄러울 정도다. 재벌가들의 상속을 둘러싼 싸움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현대, 두산, 금호, 한진 등의 국내 재벌 들은 경영 승계 과정에서 온갖 내홍으로 얼룩졌다. 재벌닷컴과 재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 40대 재벌그룹에서 지금까지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곳은 모두 17곳이었다. 재벌 2곳 중 1곳 가까이는 혈족 간에 재산이나 경영권 다툼을 벌인 셈이다. 반복되는 재벌들의 싸움의 원인은 우리나라 재벌들의 후진적인 지배구조 때문이란 지적이다. 적은 지분으로도 그룹 전체를 좌지우지하다보니 경영권 세습에 피보다 돈이 앞설 수 밖에 없는 진흙탕 싸움이 된다는 얘기다. 재벌들이 지금의 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경영권 승계 과정도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고 깔끔해야 할 것이다.

2015-08-02 14:35: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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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유업계, '고급화'로 만회 나섰다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우유 소비 감소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유업계가 프리미엄 우유 신제품으로 실적개선에 나섰다. 2일 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원유 재고량은 27만3214톤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3월 재고량 28만659톤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우유 소비 감소로 재고량은 매달 늘고 있다. 우유 재고 부담은 그대로 유업계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매일유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44%나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남양유업은 비상경영 덕에 올해 1분기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매출액은 2829억원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역시 영업이익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업계는 이 같은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프리미엄 우유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최근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우유단백질과 칼슘을 일반우유 대비 1.8배 높여 우유를 통해 양질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80mL, 850원으로 200ml 750원 수준을 감안하면 25% 정도 비싸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도 지방은 빼고 우유의 주요 영양소인 칼슘과 단백질 함량은 높인 '무지방+고칼슘우유 단백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을 0%로 낮춘 대신 칼슘은 일반우유 대비 2.5배 높였다. 가격은 180mL, 850원이다. 남양유업은 유기농 제품인 '옳은 유기농 우유'를 5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항생제를 넣지 않은 유기농 사료만을 먹인 젖소로부터 직접 집유해 만든 우유다. 생산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 온도를 0~10도로 유지해 가정에서도 목장에서 갓 짜낸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80ml 기준으로 1650원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재고 문제,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유업계 전체가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낮지만 일반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라인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하고 수익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2 14:34:4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