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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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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채 시기는 '3~10월'…"대학교 3학년때부터 준비해라"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한일 채용 프로세스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식해 대학교 3학년부터 빨리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하는 인재상과 일본어 능력 등의 준비 역시 요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 기업의 인재상과 기업문화 차이, 채용 정보 등과 함께 일본 취업 성공자의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유현주 퍼솔코리아(일본 인재비즈니스 업계 대표기업 퍼솔그룹 자회사) 해외취업부 대표는 "일본은 협동성, 소통 능력, 성장배경 등 인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즉시 전력보다는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인 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며 "인문계·이공계 모두 비즈니스 레벨 정도의 일본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취업 성공 노하우를 발표한 박재섭 씨(일본 오릭스(ORIX)그룹 입사예정자)는 "일본 특유의 채용절차와 문화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통상 연2회(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3월에 채용이 시작돼 9~10월에 종료된다"며 "3학년 때부터 이력서, 필기시험, 면접 등을 준비해야 취업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실업난과 일본의 구인난 속에서 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은 모두 윈윈"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 선수가 상호 존중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준 것처럼, 한일 관계도 청년인재 교류를 통해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서 전경련은 일본 주요기업 130여개사의 채용정보를 담은 '일본 주요기업 채용정보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하반기에는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IMI)을 통해 일본 취업교육 프로그램(K-move 스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8-03-13 1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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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MCE 2018서 무풍냉방 솔루션 선봬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18)'에 다양한 무풍냉방·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보인다고 밝혔다.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2000여 업체·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무풍냉방은 빠르고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이크로 홀을 통해 은은한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1웨이·4웨이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등의 상업용 무풍에어컨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풍 체험존'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친환경 냉매 R32는 친환경 척도로 사용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냉매(R410A)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적은 양의 냉매로 기존 대비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호텔·오피스 등 사용 환경별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제품 사용 환경과 용도별 맞춤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B2B(기업간 거래)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와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홈'을 별도 부스로 마련했다. 이밖에도 ▲찬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냉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 소용량으로 가정이나 소형 사업장에서 냉난방 동시 운전이 가능한 'DVM S Eco HR'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무풍냉방과 IoT 기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13 11:30:0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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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일제히 주총…조성진·한상범·박진수 부회장 재선임 주목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오는 15일과 16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화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재선임 여부다. 이들 기업들이 지난해 대체로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12일 LG그룹에 따르면 오는 15일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16일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주총이 열린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진 부회장의 재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조 부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조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회사를 맡고 있다. 조 부회장 취임 이후 LG전자는 고성장하며 '조성진 매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매출 60조원을 돌파하며, 2009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최준근 전 한국렛팩커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또 이사 보수한도 상향(60억→80억원), 배당(보통주 기준 주당 400원)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LG화학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다룬다. 박 부회장이 이번에 연임하게 되면 '최장수 전문경영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다. 지난 2012년 대표이사에 오른 박 부회장이 2021년까지 이끌게 되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이 이 같은 타이틀을 얻은 데에는 호실적이 뒷받침됐다. 박 부회장이 LG화학 부회장에 오른 2014년 이후 회사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을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2014년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에서 2015년 39.1% 증가한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기초소재·배터리·정보전자소재 등 전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조928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파주공장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범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역시 임기는 3년으로 2021년까지다. 한 부회장은 취임한 해인 2012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21분기 연속 영업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연매출 27조7902억원, 영업이익 2조4616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4분기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량 확대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5.1% 급감한 445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한 부회장 연임에는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LG디스플레이의 향후 10년을 올레드(OLED)패널의 경쟁력 확보에 한 부회장의 역할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총에 황성식 삼천리 사장 및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병호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또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789억원을 현금배당하는 의안과 이사들의 보수 한도(85억원) 승인 안건 등이 주총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18-03-13 07:00:00 정은미 기자
[기자수첩] 트럼프발(發) 무역전쟁, 정부 대책 절실하다

"'트럼프발(發)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는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한 재계와 국내 통상정책 전문가들의 평가다. 중국과 EU 등은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 발표 이전부터 이와 관련한 보복조치를 경고해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날 서명식에서 "미국 산업이 외국의 공격적인 무역관행에 의해 파괴됐다"며 보호무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무역전쟁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역 위축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수출을 경제성장원동력으로 삼는 한국 경제에 치명타다. 당장 해운, 조선 업황의 악화는 물론 지난해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전자, 정유, 석유화학등도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최근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연초부터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대내외 사업여건이 악화됐다"며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재계는 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통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주요 교역·해외투자 기업 44곳을 대상으로 '최근 통상현안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의 기업이 정부가 '미국 보호주의 통상압력 완화 외교'에 나서주기를 희망했다. 이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25%)', '신흥국 비관세장벽의 실질 해소(22%)' 등의 순이었다.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되면 우리 경제가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정부의 고용 정책 목표가 기업의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 능력 확대라는 시각으로 바뀌어 외교·통상 분야 협상력을 높여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2018-03-13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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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중학생 7000명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 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되며,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여름과 겨울 방학때는 주중·주말교실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개최한다. 삼성드림클래스가 지속되면서 참여했던 중학생이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부산 동수영중학교 3학년 시절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제민영(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씨는 올해 서울 정원여중에서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 활동을 시작한다. 제민영씨는 "중학생 때 받았던 도움과 추억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첫 수업이라 많이 떨리지만 드림클래스 출신답게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년간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총 중학생 6만5000여명, 대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2018-03-12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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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손잡고 中 프리미엄 시장 공략…시너지 본격화

대우전자(옛 동부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손잡고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 8~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에 대유위니아의 주요 제품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상해가전박람회은 총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대유그룹 계열사로 대유전자가 편입된 후 첫 참가다. 대유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형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 여종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대우전자는 중국 주요 거래선 약 100여명을 상해 CGV VIP 관으로 초청해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하며,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진출 이후 각 성의 성도, 상업 중심지 등 1~3급 도시를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우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사천성, 호남성, 호북성 등 중서부 지역 대형 양판점 신규 진출을 확정했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도시의 규모에 따라 공략하는 유통 운영 전략을 차별화해 인구가 많고 경제가 활성화된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내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중국내 유통망 확대에서도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12 09:44:5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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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 주요 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이번 주부터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돌입한다. 올해 대기업들은 구직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채용절차는 간소화하면서도 직무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채용하려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일부 기업은 서류 검사 등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그룹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최소한 예년 수준의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12일부터 전자 계열사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4일부터는 비전자 계열사 등에서도 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나 이미 졸업한 사람들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총 1만명 가량을 상·하반기에 채용할 방침이다. 필기시험인 'GSAT'는 다음달 15일 시행된다. GSAT 과목은 올해부터 상식이 폐지되고 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을 실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에 따라 광범위한 지식을 요구하는 상식을 제외하고 직무 관련 지식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모집 부분은 연구개발(R&D), 구매·부품개발·플랜트 등,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이다. 다음달 8일 인적성검사, HMAT을 시행하는 한편 수시로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역사에세이 작성을 6년만에 폐지했다. 지원자들이 역사에세이 시험을 위한 별도의 공부를 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지적에 이번 채용과정에서 제외했다. SK그룹은 오는 23일까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10개 개열사가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필기시험인 'SKCT'는 내달 22일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SK그룹은 2015년부터 입사지원서에 학력, 전공, 학점만 기재하게 하고 해외연수 여부, 사진 등은 제외하는 등 스펙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만명 신규채용을 발표한 LG그룹은 LG전자가 23일까지, LG화학·LG디스플레이 등은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지원자별로 최대 3곳의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다. LG그룹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기조에 맞춰 입사지원서에서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입력란을 없앴지만 내달 7일에 실시하는 필기시험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알고리즘 역량을 평가하는 ITQ테스트를 함께 치른다. 롯데그룹은 20일~29일 그룹 공채를 진행한다. 내달 말 필기시험, 5월 중순 면접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에 AI를 처음을 도입했다. AI는 인재상에 맞는 부합도 및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 영역을 분석해 적합 인재 여부에 대한 기본자료를 제공한다. CJ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는다.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10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8-03-11 16: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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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 성능·IoT 강화한 '애드워시·액티브워시 2018년형'

삼성전자가 '애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에 세탁 성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에도 빨래 추가가 가능한 애드윈도우가 있는 드럼 세탁기다. 2018년형 신제품은 기존 21kg 모델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23kg의 최대 용량을 구현해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세제 자동 투입 장치를 개선했다. '세제 자동 투입+'는 세제를 한 번 가득 채워 놓으면 약 한 달 동안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이다. 이번 신제품은 액체 세제와 유연제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었던 고농축 액체 세제·유연제도 투입이 가능해 졌다. 아기용 세제 등 여러 종류의 세제를 구분해 사용할 경우 세제함을 추가로 구입해 상황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탁물의 무게·오염도 등을 감지해 세탁부터 세제 투입과 추가 헹굼까지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맞춤세탁', ▲세제가 충분히 녹아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버블테크'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다. 2018년형 신제품은 상단 강화유리 도어가 1.5배 넓어져 세탁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인버터 모터를 14kg용량 이상 전 모델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 역시 강화됐다. 또한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세탁 옵션을 선정해 ▲헹굼이 1회 추가된 '청정세탁', ▲ 표준 코스 다음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두 코스를 합친 '헹굼+탈수', ▲건조기 사용 고객을 위해 탈수 시간을 늘린 '최강탈수'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최강탈수 후 건조기를 사용하면 세탁과 건조에 소요되는 총 시간을 약 25분, 전기료는 약 15% 절약할 수 있다. 2018년형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는 IoT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세탁 레시피' ▲원하는 세탁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세탁 플래너' ▲세탁기 상태와 사용 이력을 안내 받을 수 있는 '홈케어 매니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2018년형 삼성 '애드워시'는 17~23kg 용량으로 출고가는 159만9000원~234만9000원이고, '액티브워시'는 14~16kg으로 70만9000원~102만9000원이다.

2018-03-09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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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9일자 한줄뉴스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과 한국GM·현대중공업의 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전북 군산에 약 24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이 긴급 지원된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8일로 예정된 자신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검찰 출석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미투(#Me Too) 운동'에 발맞춰 성희롱 피해자의 쉽고 빠른 신고와 2차 피해 예방 등을 담은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을 새롭게 내놨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49형에서 88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F·Q9F), 16개 모델로 선보였다. ▲수입차 업체들이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시대에 앞서 선도적으로 유연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저녁이 있는 삶'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은행들이 예비 출마자를 잡기 위해 선거자금 관리 전용 통장을 속속 내놓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선제적으로 자본확충에 나섰다. 영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9월 5000억원의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 증자까지 마무리하면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1조30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당초 심리위축으로 집값 상승 둔화 및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청약시장은 위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청약시장은 평균 경쟁률 14.8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시장에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30대 젊은층들이 탈모를 막기 위해 병원진료, 자가치료, 모발이식 등 탈모해결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식품업계가 봄을 맞이해 벚꽃과 관련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유혹'에 나섰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개인 통산 4번째 MVP 수상이다. 모범선수상은 구리 KDB생명의 한채진이 받았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오는 11일 정규리그 2위 청주 국민은행과 3위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까지 세 개 팀이 챔피언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구 제도가 도입된다. 또 비디오 판독 시 경기장 전광판으로 판독 요청 영상이 상영돼 관중의 이해를 도울 참이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내년부터 상금을 44억원으로 늘리고 개최 시기도 여름으로 옮기기로 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마그너스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1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스타 차준환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 1인자 이승훈과 스포츠마케팅 업체 브라보앤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KBO 시범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됐다.

2018-03-09 04: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