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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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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vsLG전자, 올해 TV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대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TV사업 경쟁에서 화질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로 전선을 확대한다. 초고화질 TV만으로는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없다는 판단아래 AI로 진화된 TV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뉴욕에서 '2018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일 모델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완벽 블랙'을 구현하는 2018년형 QLED TV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QLED TV는 LCD에 들어간 백라이트(후광장치) 특성상 빛샘 현상으로 깊은 블랙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특수필름인 '퀀텀블랙필터'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QLED 신제품을 내놓고 화질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초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가 탑재된 TV를 비롯해 AI로 화질 변환되는 제품, 컬러볼륨을 개선한 제품 등 65인치 이상 대형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2018년형 TV에 적용되는 빅스비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음성만으로 단순한 채널 이동은 물론 날씨 등 생활 정보를 얻거나 특정 앱을 지정해 콘텐츠를 검색할 수도 있다. "지금 감상 중인 사진을 TV 화면에 맞춰서 표시해줘"와 같이 심화된 명령도 가능하다. 통합된 '스마트싱스 앱'으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복잡한 로그인 과정 없이 초기 TV 세팅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I 브랜드 '씽큐(ThinQ)'를 적용한 'AI 올레드(OLED) TV'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 LG전자의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디스플레이 화소 자체가 빛을 내기 때문에 칠흑 같은 검정색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OLED TV의 이 같은 화질 경쟁력에 AI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올레드 TV를 전면에 내세운다. AI 올레드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 말 한마디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또 스스로 최적의 화질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탑재해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알파9은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하고 배경과 사물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 색감을 분석해 일반 TV 대비 컬러를 7배 더 세밀하게 조정한다.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박형세 전무는 "인공지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올레드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2:09: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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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하고,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4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607L 용량의 LG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610SS7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혁신 기능이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2016년 3월 국내 출시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에 처음 탑재된 이후 지난 해 7월 'LG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 이번에는 양문형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됐다. 이 기능은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 중 절반 이상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회사 측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로 사용자가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해 냉기 유출을 47%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블랙 글라스는 우아하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해준다. LG전자는 향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기능인 '얼음정수기'도 탑재했다. 얼음정수기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 시스템으로 물 속의 중금속, 잔류염소, 냄새 등을 없애준다.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돼 필터 관리도 편리하다. 사용자가 별도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수기 내 물이 흐르는 유로(流路)를 꼼꼼히 살균해주고 정수 필터와 탈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 또 이 제품은 일반 냉장고에 비해 18.9㎝ 가량 더 슬림해 별도 공사 없이도 기존 주방 가구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형태다.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뛰어난 에너지효율을 갖췄다.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을 통해 냉장·냉동 온도 등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1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 등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0:27: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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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9+, MWC 2018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 선정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 상을 1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독창성과 혁신성의 한계를 돌파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데 기여하는 기술, 제품, 기업 등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갤럭시 S9+는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생체인식 등 강력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소통하는데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갤럭시 S9와 갤럭시 S9+는 MWC 2018 기간 동안 테크레이더, 안드로이드 어쏘리티, 폰아레나 등 30여개 주요 IT매체로부터 최고의 모바일기기로 선정됐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로부터 '삼성 페이'는 서비스의 접근성, 쉬운 사용성, 안전성을 인정받아 '페이먼트 분야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삼성 기어 VR with Controller'은 누구나 쉽게 가상현실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모바일 VR/AR' 기기로 선정됐다.

2018-03-02 09:09: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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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등에 격려금 3억 전달

LG전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코칭스태프 포함)에 3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격려금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LG서울역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윤성빈 선수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성빈 선수는 "LG전자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윤성빈 선수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스켈레톤이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8-03-01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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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디스플레이, 정밀한 색표현으로 완벽 컬러 구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8'에서 공개한 갤럭시S9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엑셀런트(Excellent) A+' 등급을 획득했다. 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갤럭시S9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공개한 평가 결과에서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다. 특히 색 정확도에서도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 사상 가장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기록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측은 "OLED는 이미 LCD를 넘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더해 완벽한 화질과 정확한 색표현을 위해 정밀한 최적화(캘리브레이션)에 집중했고 종합평가에서 엑셀런트A+ 화질 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9은 5.8인치에 3K QHD+(2960x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해, 크기와 해상도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S8과 동일한 규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색 정확도와 밝기, 반사율 등 화질 관련 성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9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색 정확도 평가에서 0.7 JNCD(DCI-P3, 시네마 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돼 갤럭시S8의 2.7 JNCD와 비교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색차이'를 의미하는 색 정확도 단위이다. 올바로 표현해야 할 좌표의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좌표의 색이 서로 차이 나는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보다 낮은 경우에 인간의 눈으로 색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의 색 정확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모습을 그대로 화면에 재현해 낸다. 갤럭시S9의 향상된 색 정확도는 왜곡을 최소화,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비롯한 각종 이미지와 영상을 더욱 실감나게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갤럭시S9은 최대 밝기와 반사율도 개선됐다. 갤럭시S9의 최대 밝기는 1130cd/㎡(칸델라)로 갤럭시S8의 1020cd/㎡보다 10.7% 더 밝아졌다. 1130cd/㎡는 가로세로 1미터의 상자에 촛불 1130개를 동시에 켜 놓은 밝기를 뜻한다. 화면 반사율도 4.4%로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 야외 시인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S9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4K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고화질 영상 기술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최신 기술이다. 디스플레이메이트 역시 갤럭시S9이 1130cd/㎡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고 최신 디지털 시네마 국제색표준인 DCI-P3(Digital Cinema Initiatives)까지 113%를 만족해 고품질의 영화나 컴퓨터 그래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9 의 디스플레이는 완벽함과 다름 없는 색 정확도를 갖췄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매우 인상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총평했다.

2018-03-01 09:23: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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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대우전자 인수 완료…"국내 3위 가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대유그룹은 지난달 28일 DB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대우전자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유그룹은 주요 계열사에 의해 설립된 투자목적회사SPC가 대우전자 지분 84.5%를 인수 완료했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우전자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을 승인하고 안중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3명과 감사 1명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도 광주시 광산구 용아로 559로 변경했다. 구주인수 및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자금도 마련됐다. 이날 오전 대유그룹은 제이에스자산운용과 스마트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780억원이며 이행보증금 100억원은 계약금으로 전환됐다. 대유그룹은 앞으로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3위 종합가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제품 라인업을 상호 보완적으로 갖추고 대우전자의 해외 유통망과 대유위니아의 국내 유통 및 물류 인프라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양사는 앞으로 제품공동개발 원부자재 통합구매와 같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고 국내 3위 종합가전기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조속히 대우전자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8-03-01 06:28: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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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신재생 발전 토털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LS산전이 태양광을 비롯해 ESS,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 전시회에서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Smart Grid EXPO에서 PV System EXPO로 자리를 옮겨 참가했다. PV System EXPO에는 31개국 157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장 컨셉트를 '신재생 발전 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으로 잡고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의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했다. 39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댐·청풍호 수상태양광,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대표 레퍼런스는 물론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 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한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발전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8 09:11: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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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대기업 '선제대응'·중견기업 '발등의 불'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통과했다. 경제계는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 확립이라는 점에서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계는 기업의 불가피한 연장근로에 대한 예외규정 등을 포함한 보완입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법안의 시행에 대비해 자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왔던 상황이라,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노력에 최대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도입했고, 올해 초부터는 근로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근태 관리 시스템'을 구축·가동 중이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주당 52시간만 일하도록 근무시스템을 개편했다. LG그룹의 경우 LG전자는 부서별로 시범적으로 주당 52시간만 일하도록 근무시스템을 개편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달 중 임직원의 소통 과정을 거쳐 주당 52시간 근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매장 운영시간을 줄이고 집중근로 시간을 지정하며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작했다. 재계는 그러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방안이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철강 등 주요 수출산업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라인을 24시간 가동하는 경우가 많고, 연중 내내 R&D 및 수주 활동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일부 산업의 경우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도 모자랄 판에 일률적인 잣대로 근로시간을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인 측면이 있다"며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번 환노위 합의는 오랜 기간 대법원 판결과 입법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의 연착륙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공휴일 유급화와 특례업종의 축소(26종→5종)는 문제가 우려된다"며 보완 입법을 촉구했다. 문제는 종업원수 300인 이상 기업들이다. 300인 이상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견업체들의 경우 혼란과 충격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족인원은 약 26만6000명, 추가비용은 총 1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근로시간 단축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이른바 약자 보호라는 도덕적, 당위적 명분만을 앞세워 무차별적이고 급격하게 기업 경영환경을 위축시킨다면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의 동반 성장 기반마저 잠식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현장의 실상을 면밀히 반영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국회 입법이 대법원 판결 전에 이뤄져 산업 현장의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국회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노동제도 유연화에 대한 논의도 성실히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2018-02-27 16:58: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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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LG전자 부사장, "스마트폰의 '플랫폼화'…본질에 충실하겠다"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본질에 집중하겠습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 측은 자사가 스마트폰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경쟁사들과 다른 시도들을 수차례 추진했으나 시장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고객의 신뢰까지 떨어뜨렸다는 치열한 자기반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 부사장은 이 같은 자기반성을 통해 올해 LG전자 모바일 사업 방향을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본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인공지능(AI)도 고객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해 개인화된 맞춤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는 '초(超) 개인화 AI'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의 'ABCD'로 대표되는 핵심 기능의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디오는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기능 중 하나다. 왜곡 없는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하이파이(Hi-Fi)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탑재 등은 LG전자 스마트폰이 강점을 인정받고 있는 분야다. LG전자는 이를 더 발전시켜 차별화 요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배터리도 LG전자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경쟁력으로 꼽힌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효율을 자랑하는 LG V30의 배터리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들이 배터리 걱정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3년 전부터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 진화시켜 온 LG전자만의 카메라 기술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 MWC2018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LG V30S 씽큐(ThinQ)' 카메라에 '공감형 AI'를 접목한 것 역시 그 일환이다. 디스플레이도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자랑하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폰의 '플랫폼화'를 추진해 차원이 다른 완성도와 안정성을 갖춘다. 업계 관행에 맞춘 신제품 출시보다는 잘 만든 제품의 품질을 계속해서 끌어올리면서, 기능을 추가하고 색상을 다양화하는 등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는 전략이다. 이렇게 완성도를 끌어올린 제품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스마트폰 품질 개선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은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와 LG V30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또 LG전자는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LG전자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사후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제품에서도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일례로 이번에 LG V30S 씽큐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공감형 AI 기능은 LG V30, LG G6를 비롯한 기존 제품과 실속형 모델까지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제원과 소프트웨어 안정성 등을 고려,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AI 기능을 패키지로 구성해 모델 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AI 패키지 확대 등 차별화된 사후지원을 강화해 최우선 과제인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 마케팅, 브랜드 등 역시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재검토된다. 황정환 부사장은 "경쟁 상황이나 업계 관행에 얽매여 고객이 활용하지 않는 기능으로 가격이 인상되거나 완성도를 충분히 높이지 못한 상태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 오랫동안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2-27 14:14: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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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명품가구거리서 'LG 시그니처' 새로운 명물로 주목

LG전자가 이태리 밀라노 두리니(Durini) 거리에서 운영 중인 'LG 시그니처 갤러리'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명품가구 매장들이 입점해있는 이태리 밀라노 두리니 거리에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제품들을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와 조합해 작품으로 연출했다. 또 갤러리 외관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최근까지 약 70만 명의 두리니 거리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갤러리에 현지 건축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LG 시그니처는 유럽의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건축가 하디 테헤라니는 "좋은 디자인은 실용적이고 편안해야 하는데 'LG 시그니처' 디자인은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애슐리 힉스는 "이상적인 홈 인테리어가 추구하는 요소인 개성, 매력, 편안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갖춘 디자인"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한창희 상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LG 시그니처'의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3:53:5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