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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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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여름철 건강증진을 위한 근력운동'온라인 홈트레이닝 오픈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자'여름철 건강증진을 위한 근력운동'온라인 홈트레이닝이 2일부터 운영한다. 강습은'고양도시관리공사 홈트레이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전문 강사진과 소통하며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 강습 종목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헬스, 요가이며,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유연성 맨몸 운동·소도구를 활용한 운동 등 기본 근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진의 실시간 강습을 통해, 본인의 신체에 맞는 적합한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00여 편의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소 궁금했던 홈트레이닝 수업을 수강하고,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시청은 유튜브 검색 :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트레이닝' 또는 아래 링크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08-02 13:3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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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독거 노인 살피면서 폐화분도 재활용하는 방법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특색사업으로 진행 중인 "화분기부, 사랑나눔" 사업이 정발산동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각 가정에는 한두 개씩 처치 곤란한 빈 화분이 있기 마련이다."화분기부, 사랑나눔"은 행복마을관리소 소속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이런 폐화분을 기부 받은 뒤 화초를 심어 독거노인 가구에 나눠주는 사업이다. 단순히 화분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화초를 살피며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화분 기부는 7월 초부터 시작됐다. 기부가 시작된 후,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도 마음도 묶여있는 적적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평소 아끼던 화분까지 기꺼이 내어주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5-5에 위치하고 있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9년 11월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지역 순찰 , 간단 집수리, 무인택배함 운영, 공구 대여, 방역 소독 활동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하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능가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진윤숙 위원장은 "화초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은 "화초를 매개 삼아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이번 사업에 대한 사명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지역 주민께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분기부 사랑나눔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19-457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021-07-30 10:29: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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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뷰티산업의 솔루션 정상급 뷰티전문가들에게 듣는다.

킨텍스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뷰티박람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이하 K-beauty Expo)'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뷰티 전문 컨퍼런스 'K-beauty Insight Concert'연사의 1차 라인업을 확정하고 컨퍼런스 티켓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 30여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들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뷰티산업의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주요 연사로는 인플루언스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와 뷰스컴퍼니 박진호 대표, 신한카드 오윤영 부부장, 아모레퍼시픽 고재영 수석연구원, 와인피부과 김홍석 피부과 전문의, 칸타코리아(Kantar Korea) 윤혜진 상무, 코스맥스 이준배 이사, 한국콜마 김형상 상무대우,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 가나다 순) 또한, 해외 연사로는 영국화장품학회 Dr. Barbara Brockway 회장과 태국 뷰티 R&D 전문 미디어 'INNO LAB' Karuna Chinthanom 편집장 등이 참여해 화장품, 뷰티 산업의 트렌드와 R&D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한 곳에서 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사 라인업은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가자 수는 제한하여 접수를 받으며, 오프라인 참가가 어려울 경우 실시간 생중계되는 온라인(비대면) 세미나로 참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컨퍼런스 참관 티켓은 K-beauty Expo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를 통해 9월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티켓 모두 2일권은 16만원(VAT별도), 1일권은 8만원(VAT별도)이다. 행사 및 참관 관련 문의는 kbeautyexpo@kintex.com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K-beauty Insight Concert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국내를 대표하는 K-컨벤션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PCO 협회가 후원한다. 국내외의 권위있는 K-뷰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뷰티시장의 트렌드와 R&D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세계 7개국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K-beauty Expo와 연계해 개최하며 K-beauty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1-07-29 12:52: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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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친화도시 '고양'

어느덧 여성친화도시 8년 차로 접어든 고양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9년 2단계로 재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 안전과 돌봄 등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인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고양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안전하고, 함께 돌보며 소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성친화도시를 발판으로 행복의 내일을 열겠다는 고양시의 비전이다. ◆ 튼튼하고 든든하게… 내 일(work)을 위한 희망 사다리 고양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요 조사에 따르면 가장 우선순위로 꼽는 정책은 일자리(31.2%)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취업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 일자리 전문 기관인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일산서구 대화동 본원과 일산동구 장항동, 덕양구 화정동 등 3개구에 모두 위치한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상담, 직업 교육 훈련, 인턴십,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작년 경력단절 예방 사업, 사후관리 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직무적응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온라인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직업 체험과 인공지능(AI) 면접 등을 지원해 작년에 2,122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얻었다. 한편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고양여성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10개 기업의 예비 사장님들이 입주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독립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시기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한 창업 아카데미 만족도는 과정별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 15년 간 진행해 온 '호호 여성취업박람회'와 '호호 페스티벌'을 온라인 행사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심'화장실, '안심'무인택배함… 예방 중심의 '안전'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대상의 각종 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고양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꼼꼼하게 살피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6월 한 달간 화정 로데오 거리, 라페스타, 탄현역 일대 등 153개소의 민간화장실을 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연말까지 안심 거울·스크린 설치,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원, 도서관 등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6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도서관 6개소(행신, 백석, 대화, 식사, 한뫼, 신원) ▲청소년수련관 3개소(토당, 마두, 일산서구) ▲공원 3개소(일산문화공원 늘푸른해우소, 일산호수공원 백송화장실, 지도공원 테니스장 옆 공중화장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택배 기사를 사칭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누구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무인택배함도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5월, 행신도서관, 중산동, 일산1동 등 3곳에 안심무인택배함이 생겼으며 기존의 관공서, 지하철 역 주변이 아니라 주택가로 확대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현재 안심무인택배함은 총 2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6월 말지 이용 건수는 14,901건(월평균 2,480여 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운영이 잠정 중단됐지만 심야시간에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대중교통 취약 지구인 관산, 고양, 고봉, 탄현, 창릉 등 5개 동의 주민·어머니 자율방범대가 나서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용 차량으로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도 올해 17곳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선제적인 안심 예방 사업을 펼쳐 안전 도시의 울타리를 만들고 있다. ◆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더 넓고, 더 두텁게 지원 고양시 출산율은 2019년 기준 0.802명으로 전국 0.918명, 경기도 0.943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를 위해 ▲산후조리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맘(Mom)편한 산후조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12개 사업을 운영한다. 출산과 양육 관련해서는 ▲출산지원금 ▲탄생 축하 쌀케이크 ▲한시적 양육비 지원 ▲아동 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고양e카드 ▲다복꾸러미 지원 등 11개 사업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약 4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해 21.8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5,700명의 임산부에게는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는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지급한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당초 지원 금액은 70만 원으로 동일했다. 고양시는 작년 8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시적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로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다. 양육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 올해부터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최대 9개월 동안 한시적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한부모가족 지원조례'가 개정돼 저소득 미혼모·부에게도 양육 생계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다자녀 가정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다복꾸러미' 사업은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친환경 아기용품을 지원한다.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아기용품 7종(우주복, 짱구베개, 모자, 양말, 딸랑이, 턱받이, 가제수건)이 제공된다. ◆ 온 도시가 함께 아이를 키우다, '돌봄'은 공공의 책임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3월 '대화 다함께 돌봄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2019년에는 일산동구 중산동에, 작년에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덕양구 주교동에는 '원당 다함께 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돌봄터'가 화전동 향동숲내초등학교에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의 돌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 4개소를 개원하는 등 총 84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공공·민간어린이집 상생의 일환으로 준공영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해 '행복고양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했다. 환경 개선비, 프로그램 운영비, 교사 처우 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관내 9개소에서 운영 중인 '아이러브맘 카페'는 부모와 영유아에게 놀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준다. 고양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버지학교'를 운영해 교육과 캠프를 실시하고,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를 통해 부모 모임을 지원하는 등 공동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07-29 12:5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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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이 맡길 곳 없는 부모 걱정 덜어준다

고양시, 아이 맡길 곳 없는 부모 걱정 덜어준다 - 국공립어린이집 '긴급시간제돌봄'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3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고양시 긴급시간제돌봄 보육"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돌봄지원이 필요한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이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가정보육이 증가하며 아동을 돌보던 부모가 갑자기 아프거나 입원을 했을 경우, 관혼상제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 등의 긴급한 상황에서 자녀를 맡길만한 곳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또한 취업 준비를 위해 매주 일정한 시간 자녀를 맡겨야 하는 부모, 육아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부담감 또한 가중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아들과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긴급시간제 돌봄 보육을 제공한다. 긴급시간제 돌봄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운영된다. 시간제 돌봄의 제공하는 기관은 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 고양시립백석어린이집,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3개소로 고양시내 3개구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보육시간은 평일(월~금) 9시~12시, 13시~17시이며,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하루 전 또는 당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집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영아나 보호자가 열이 있거나 환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에 방문한 경우 등은 긴급시간제 돌봄 보육을 이용 할 수 없다. 이재준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영아들의 가정보육에 위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고양시 긴급시간제돌봄 보육을 추진하게 됐다. 긴급돌봄 사업이 갑작스럽게 보육의 사각지대 놓인 고양시민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07-28 13:3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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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스개발, 코로나 19로 힘든 취약계층 위해 고양시에 성금 1억원 통큰 기탁

㈜와이에스개발, 코로나 19로 힘든 취약계층 위해 고양시에 성금 1억원 통큰 기탁 경기 고양시는 지난 26일 ㈜와이에스개발에서 코로나19 희망 나눔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와이에스개발 채윤석 회장, 심철영 이사, 신승일 부회장, 문장수 단장풍동도시개발조합 김재관 조합장, 시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와이에스개발은 지난해와 올해 초 코로나19 방역마스크 1만매와 저소득층을 위한 쌀 10kg 1,000포를 기부했다. 나눔에 참여한 채윤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불안, 우울, 무기력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외된 이웃의 일상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와이에스개발에 감사드리며, 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고양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8 11:00: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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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용품 긴급 지원

킨텍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용품 긴급 지원 -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고양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에 써큘레이터 긴급 지원 -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며 ESG 경영에 앞장서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27일, 고양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2곳에 총 80대의 써큘레이터를 긴급 지원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덕양노인종합복지관(50대)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30대)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킨텍스 조승문 부사장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 등이 참가하였다. 조승문 부사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냉방용품 없이 무더위를 견뎌내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연일 폭염 기록이 경신되고 있어 이번 지원을 긴급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 저소득아동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3,000개를 지원하였으며, 6월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7,0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킨텍스는 선도적 ESG 경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7-28 11:00:07 안성기 기자
배달특급, 누적거래 400억 돌파…"한 달새 100억↑"

배달특급, 누적거래 400억 돌파…"한 달새 100억↑" - 경기도 공공 배댈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400억 원 돌파(7월 27일 기준) - 서비스 지역 확대·지역밀착 사업·지역화폐 연계·소비지원금 지원 등 '효과' - 오는 29일 23번째 군포시 서비스 개시…올해 총 30개 지자체로 확장 - 다회용기 시범사업 등 새로운 공공가치 추구…"사랑받는 공공플랫폼 될 것"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 300억 원을 넘긴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뒤 '100억' 주기를 점차 앞당기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27일 기준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14일 200억 원, 6월 28일 300억 원을 넘긴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400억 원 고지를 뛰어넘었다. 가파른 거래액 증가 배경에는 배달특급이 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제 특화 소비자 혜택과 꾸준한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도 큰 힘을 보탰다. 현재 배달특급은 경기도 22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지난달 경기도민에게 지급한 소비지원금이 배달특급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최초로 일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경기도 정책들과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특급은 7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 동탄 지역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공공가치 추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배달특급은 더 많은 소비자 및 소상공인들과 가치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다회용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의 꾸준한 성장에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경기도와 각 지자체 등 여러 곳의 도움이 있었다"며 "올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더욱 사랑받는 공공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오는 29일 23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군포시를 낙점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1-07-28 10:59:35 안성기 기자
경기도 스타트업, 민간 주도형 창업지원으로 '황금알 낳는 기업'으로 성장

경기도 스타트업, 민간 주도형 창업지원으로 '황금알 낳는 기업'으로 성장 ○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황금알 낳는 스타트업' 육성 앞장 - 민간이 투자하고, 경기도가 사업화자금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 ○ 중간평가 결과 투자, 일자리창출,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방면의 성과 거둬 - 지난해 12월 ~ 올해 5월 신규고용 53명, 후속 투자 14억 원, 지식재산권 47건 등 - 중간평가 결과 따라 사업화자금을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 경기도의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황금알을 낳는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6개월간 신규고용 53명 창출, 후속투자 14억 원 유치, 지식재산권 47건 확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자금과 보육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해 공공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사업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2020년 6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 추진해왔다.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전문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도가 창업공간과 사업화자금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지난해 총 56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며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 재편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중간평가에서 사업 참여 기업들의 1차년도(2020년) 성과와 2차년도(2021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방사능·화학물질 노출지역, 건설·발전시설 등에서 사람대신 순찰·점검할 수 있는 4족보행 로봇 개발사 A사는 화학공장·발전소로부터 도입 타진을 받는 등 향후 국내외 사업확장 가능성이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의료영상 인공지능 하드웨어 내재화를 전문을 하는 B사는 현재까지 특허·상표 출원 41건 등 지식재산권 획득에 혁혁한 성과를 이루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주식거래 인공지능 프로세서 개발회사 C사는 1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고, 반려견 암 검진 플랫폼 개발 업체 D사는 6억 원 이상 후속투자를 받는 등 사업 참여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2차년도 사업화자금을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을 펼쳐 경기도형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과 투자, 성장, 회수·재투자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8 10:5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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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6차 회의 개최

고양시의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6차 회의 개최 -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 연구용역 최종 결과보고회 참석 -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이 7월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된 특례시의회 공동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하고 광역의회에 준하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권한의 발굴 추진 방향과 효율적인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 날, 고양시의회와 수원시의회 등 4개 시의회가 공동으로 지난 4월 한국지방자치학회에 의뢰한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소순창 교수는 ▲특례시의회 위원회 확대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 ▲의회직렬 신설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회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길용 의장은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는 시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도를 갖추자는 것이 근본 취지"라며 "4개 도시 의회의 특성을 고려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의회의 자치분권 모델을 제시한 용역성과물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국회, 정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2021-07-28 10:58: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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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 선정 감사패 전달

고양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 선정 감사패 전달 - 공무원들의 마음이 가득 담긴 상, 그 어떤 보배보다 값지고 뜻 깊어 지난 23일 고양시 부시장실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5명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기성세대와 MZ 세대 새내기 공무원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고공노와 고양시가 함께 이날 행사를 기획했고 노사화합 일환으로 상패를 이재철 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9일간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고공노/위원장 장혜진)에서 사내게시판에 설문조사를 통해 고양시 3천여 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이번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설문내용으로는 '청렴, 기획, 리더십,' 등에 대한 설문을 하였고, 공무원들이 평가한 주요 내용은 '따뜻한 성품과 직원들과의 소통, 배려, 업무추진력' 등의 선정 이유로 뽑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으로는 김영남(자치행정국 세정과장), 명재성(덕양구청장) 김운영(전 덕양구청장), 유선준(복지여성국 찾아가는 복지과장) 박노선(기후환경 환경정책과장) 등 5명에게 영예의 상이 돌아갔다. 한편 이날 수상자 중 한 대상자인 명재성 덕양구청장은 "우리 공무원들의 마음들이 가득 담긴 상이라서 어떤 보배보다 값지고 정말 뜻깊은 상인 것 같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역지사지로 뒤돌아보며 직원들을 배려하고 아끼는 간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소문과 다르지 않다,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분들이 받은 것 같다. 함께 일한 분들이지만 본인 또한 존경해 줄 만한 분들인 것 같다. 활기차고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활성화에 간부 공무원들이 좀 더 힘써 달라"면서 칭찬 인사말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지만 많은 호응이 있었다. 위 행사를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직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며, "다른 지자체에서 이런 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직장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7-23 16:42:42 안성기 기자
연천군 연천역 상가, '경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선정‥10억 지원 받는다

연천군 연천역 상가, '경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선정‥10억 지원 받는다.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68 일원 '연천역 상가'가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1년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경쟁력 강화와 골목경제 부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도내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지난 5~6월 공모를 실시 외부전문가로 구성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적격여부, 사업적절성, 효과성,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천역 상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은 연천역 상가를 대상으로 관광특화거리를 조성,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체계인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경개선과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및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천역 상인회가 제안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상징 조형물, 라이트아트 조성을 통해 특화거리를 만들고, 특화축제나 특화상품을 개발해 상가재생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 내 상인들의 협업공간인 '연천큐브'를 만들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도모하며,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많은 타격을 입은 만큼, 노후된 상가거리의 맞춤형 특성화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뒀다" 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3 12:55: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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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예술을 통한 문화도시 역량 강화 프로젝트 본격 가동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예술을 통한 문화도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양시 저명 예술가들이 펼치는 지역연계 예술창작 프로젝트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를 본격 추진한다.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는 올해 고양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핵심 사업으로, 예술 인적 자원이 풍부한 고양시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고양형 지역문화예술사업'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예술작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혹은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는 명인급 예술가들에게 지역과 연계된,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그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협업 아티스트 선정, 창작 소재 발굴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면밀히 준비되었으며 현재 본격적인 창작 작업이 한창이다. 결과물들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양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고양문화다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완전체가 마침내 구현됐다. <고양문화다리>는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착안하여 명명한 고양문화대단의 지역문화예술진흥사업의 통합 명칭이다. 2021년에 들어 <고양문화다리>사업은 인구 108만의 고양특례시 지정에 걸맞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지역예술인 지원 단위사업을 확대하였다. 예술명인부터 신진예술가까지, 일반(현대) 예술활동에서 전통 예술활동까지, 예술기획부터 창작예술까지 실로 다양한 개별사업을 진행하며 거의 광역문화재단에 버금가는 예술지원 시스템을 확립한 것이다. 올해는 총 5가지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와 함께 하며, 이들은 모두 고양시에 오래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거나 고양시에 창작공간을 두고 있다. 문학장르의 소설가 <김연수>, 무용장르의 현대무용가 <김영미>, 음악장르의 월드뮤직 그룹 <노름마치 예술단>, 극예술 장르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대가 <옥종근>, 시각예술 장르의 사진작가이자 인문·교양작가 <윤광준>이다. 각 창작 소재는 평화, 환경 등 고양시가 갖는 대표적인 도시 이미지를 비롯하여 최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 일산호수공원 등 지역의 주요 거점이자 시민들의 일상 공간 등에 이르는 도시의 유·무형 자원을 광범위하게 아우른다. 소설가 김연수는 동시대 대한민국 문학계의 슈퍼스타이자 25년이 넘도록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작가가 평소 산책을 하며 많은 문학적 영감을 얻는 일산호수공원을 소재로 도시의 상념을 담은 창작산문집 <일산호수공원 산책일기>을 선보인다. 2019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 김영미는 20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양시 무용가이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환경도시를 모티브로 거리무용 <숲>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1 고양호수예술축제> 폐막작으로 일산문화공원의 광장에서 발표한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노름마치 예술단>은 4년 전 고양시 덕양구로 상주공간을 옮겨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평화의 도시이자 환경의 도시를 표방하는 고양시를 모티브로 한 월드뮤직을 창작하여 <2021 고양호수예술축제> 개막작으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콘서트 <노름마치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여행>를 선보인다. 15년간 고양시에 거주해 오고 있는 마리오네트 명인 옥종근은 인형극축제와 아동극축제는 물론, 연극과 무용, 심지어 영화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양어울림누리의 극장과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축제 형식으로 구성한 <살아나는 나무, 숨 쉬는 인형>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에 33년째 거주 중인 글 쓰는 사진작가이자 인문교양작가 윤광준은 사진전 <람사르습지, 장항습지의 사계(四季)>을 12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선보인다. 최근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장항습지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미래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환경보고이다. 고양시는 신도시 탄생초기부터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고 활동하는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부터 각 장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들도 즐비하나, 정작 고양시에서는 단순 거주하면서 지역사회나 시민들과는 문화적인 접점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로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결국 예술인의 창의성이 주도하는 것이며 그 예술인이 도시의 구성원일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발휘된다:"고 본다며, "우리는 고양시의 풍부한 예술 인적자원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번 프로젝트로 이들이 도시와 결합하여 보여줄 폭발적인 에너지를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3 12:52: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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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을 공동체 중심 정원문화 확산 나서 ‥'2022년도 마을정원 사업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진흥 조례' 제10조에 의거, 도내 유휴지 등에 마을정원을 조성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도내 마을 내 유휴지, 공한지, 노후공원 등 정원조성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 2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돼 유휴지 등에 1,000㎡ 이상 규모의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1~3억 원을 투입해 정원 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정원의 거점이 될 수 있는 3,000㎡ 이상의 공공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3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오는 8월 10일까지 마을공동체가 관할 시군 정원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모두의 정원은 오는 8월 31일까지 희망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도는 대상지 및 사업 적정성, 파급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신청 대상지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후, 오는 10월 중 최종 대상 사업지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확산시키고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부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도내 시군과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2021-07-22 10:30:0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