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운행… 통학 편의성 강화

파주시는 3월 4일 신학기 개학에 맞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확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로, 2024년 3월 운정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 뒤 12월 문산과 금촌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확대 운행에 들어가면서, 운정·문산·금촌 지역의 학생 통학 지원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운정 지역의 기존 노선을 연장해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문산·금촌 지역은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정류장을 추가,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줄어들고, 보다 안전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운행 시간과 정류장 변경 정보를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으며, 네이버앱과 카카오맵과의 데이터 연동이 완료될 때까지는 개학 첫 주 동안 경기버스정보앱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파주 북부 학생들이 '파프리카' 운행을 통해 통학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를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면서,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프리카' 확대 운행을 통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통학 여건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과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5-03-05 13:43:4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높빛희망학교’ 개강…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개설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높빛희망학교'가 지난 4일,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었다. 이번 개강을 통해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안고 배움의 길에 나섰다. 높빛희망학교는 학력인정 초등·중학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문해교육부터 디지털 문해교육까지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글을 읽고 쓰는 기초문해교육,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해교육, 키오스크·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인생 2막'을 열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습자 이○○(68) 씨는 "한글 받침이 항상 헷갈렸는데 열심히 배워서 손주에게 직접 편지를 써 주고 싶다"며 배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고양시는 이번 높빛희망학교 개강을 계기로 성인문해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과정은 1년, 중학과정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 6곳을 추가 선정해 초등과정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감동적"이라며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5 09:19: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공동주택 유지관리 사업 확대

고양시는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제3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진행된 '2025년 제1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공모로,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항목은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으로,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된 공동주택 중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단,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시행된 '제1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에서는 1994년 이전 사업승인된 공동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으며, 아연도강관으로 시공된 공동주택만 포함됐다. 이번 '제3차 지원사업'에서는 대상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공동주택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보조금은 세대당 최대 60만 원으로, 전용면적에 따라 30%~90%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된 서류가 심사를 통과하면 보조금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24일(월)까지이며,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고, 입주자들의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급수환경을 개선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불편을 줄여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5 09:18:2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예수교회, ‘청춘반환 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 종교의 자유 인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대법원에서 '청춘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으며, 교회의 전도 활동 및 신앙생활이 위법하지 않음을 재확인했다. 이번 판결은 신천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정당한 종교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법원은 지난 2월 27일,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원고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생활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신앙 강요', '종말론적 교리 세뇌', '종교의 자유 침해', '과도한 헌금 요구', '사회·가족생활 파괴' 등을 주장하며 약 4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1심을 담당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 유엔 자유권 규약위원회 제18조를 근거로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과정에서 강압적인 요소나 사회적 상당성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리했다. 원고의 나이, 학력, 사회적 경험, 종교 선택의 경위 및 태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춘천교회의 포교 활동이 원고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불법적인 강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2심에서도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 또한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원심 판결에 영향을 미칠 사유가 없다고 보고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최종 확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정당한 신앙생활 및 포교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평가하며, "반복적인 흠집내기 소송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사회 질서를 준수하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종교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교회 내·외부의 비판과 오해를 극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종교의 자유를 더욱 존중하고,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과거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유사한 소송에서도 법원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법원은 종교 선택의 자유와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성인이 본인의 자유 의지로 종교를 선택하고 활동한 경우, 불법적인 강요 요소가 없는 한 그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송이 성인의 자발적 종교 선택을 시간이 지난 후 번복하려는 시도이며, 이는 개인의 주체성과 판단 능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종교적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종교의 자유를 법적으로 인정한 중요한 판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유사한 종교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법적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종교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종교 간 갈등과 혐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25-03-05 09:16:3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출산율 반등 속 임신·출산 친화정책 대폭 확대

고양시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집중하며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3년 0.695명 대비 소폭 상승하며 감소세를 멈췄다. 출생아 수도 전년 5,017명에서 5,200명으로 증가해 출산율 반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자 동결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발굴·강화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 고양시는 지난해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했으며, 총 3,396명의 남녀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지원 주기를 확대해, 기존 1회 지원에서 2029세(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등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하며, 남성은 정액 검사(정자의 수, 모양, 운동성 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예산을 약 4억 8천만 원으로 확대해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치료·관리를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난자 동결·냉동난자 보조 생식술 지원 확대… 가임력 보존 강화 고양시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동결 및 냉동 난자 활용 임신을 적극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경기도 내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중위소득 180% 이하, 난소기능수치(AMH) 1.5ng/ml 이하인 대상자는 난자 채취 사전 검사비와 난자 동결 시술비의 50%를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1년 보관 비용(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생애 1회 지원해 가임력 보존을 돕는다. 이와 함께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위한 보조생식술을 받는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회당 최대 100만 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배아 이식·시술 후 검사비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희망자는 시술 후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 및 난임 부부는 시술 전 보건소에서 지원 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983쌍 난임 부부 임신 성공 고양시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총 4,157건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983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가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되면서 출산 후에도 추가적인 임신을 원하는 부부가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난임 시술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기존 연령 기준(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에서 연령 관계없이 30%로 통일돼 시술비 부담이 완화됐다. 이와 함께 의학적 사유로 인해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 난임시술중단의료비를 1회당 50만 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출산율 반등 위한 전방위적 지원… 실질적 육아환경 개선 추진 고양시는 임신·출산 관련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를 통해 개별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질 높은 육아 환경을 조성해 부모들이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장려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실질적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05 09:15:5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예선…대한민국, 오만과 격돌

고양시는 오는 3월 20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22년 9월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고양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다. 당시 코스타리카전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 속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약 4만 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예선전 역시 국내외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현재 B조(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에서 4승 2무(승점 14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3월 20일 오만전과 3월 25일 요르단전 결과에 따라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B조 1위로 예선을 마치면 조 추첨에서 2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포트에 배정되면 강팀들과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줄어들어, 보다 유리한 본선 조 편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대한민국은 3-1로 승리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당시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가 골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3차전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는 전 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 개최를 앞두고 최상의 잔디 상태 유지 및 경기장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다수의 대형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에서도 종합운동장이 체육시설로서의 본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가 '미래를 여는 땅, 고양'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젊고 역동적인 체육 도시 고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고양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5-03-05 09:13:5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청렴 도시’ 실현 위한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 개최

파주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는 한편, 2025년 청렴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본부장, 감사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보고, 2025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 도출, 청렴도 제고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반부패 청렴파주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청렴 실천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31개 맞춤형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연고주의(특혜 제공) 관행 근절'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절차를 강화하고 특정 연고 및 특혜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번째 전략은 '존중·공감·소통하는 청렴 문화 조성'으로, 내부청렴도 취약 분야를 파악하기 위한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청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략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행정'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MZ세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청렴청원제 및 '새로고침 청렴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총 31개 세부 실천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을 확대하고, MZ세대 공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고침 청렴동아리'를 운영하며, 시민 청렴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렴한 행정이야말로 시민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청렴 도시 파주'를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공직자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를 계기로, 파주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3-04 15:56: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실무자 첫 회의 개최… 초광역 도시협력 본격화

고양시는 지난 27일 '초광역 시대 지속 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에 따른 제1회 실무자 회의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도시연맹 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마포구, 영등포구, 광명시, 오산시, 완주군, 목포시 등 도시연맹을 구성한 7개 도시의 실무자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국도1호선 도시포럼의 김수삼 교수와 김재민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도1호선 도시연맹'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협력체로, 도시 간 연대를 통해 지역 문제를 공동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5일, 7개 도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연맹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각 도시가 주기적으로 의장을 맡아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해당 도시가 당면한 현안과 주요 정책 과제를 직접 선정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참여 도시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하고 정보 공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도1호선 도시포럼'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들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도1호선 도시포럼의 초석을 다졌다"며, "국도1호선 도시연맹을 전국적 규모로 발전시키고, 도시 간 교류와 연대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국도1호선 도시연맹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계획을 수립했다"며, "각 지자체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도1호선 도시연맹은 도시 간 경계를 넘어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25-03-04 15:56:4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소방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전개…생활 속 쓰레기 화재 예방 강화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4일 관산동 일대에서 생활 주변 정리를 통해 쓰레기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5년간 고양시 덕양구에서 쓰레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35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 발생의 3.4%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고양소방서는 매월 4일을 '안전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쓰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관산동 주민자치위원 5명이 참여해 관산동 일대 건물 사이 틈새, 인도,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가연성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불씨에 취약한 폐기물 및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제거하여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생활 주변 정리만으로도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쓰레기 관리와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소방서는 앞으로도 매월 4일 정기적인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03-04 15:56:0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2025년까지 402억 투입

고양시가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수시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가 신규 투자하는 사업 중 2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통과로 인해 고양시는 경기북부 유일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40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 전역에 교통 및 도시운영 분야의 8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폴 및 미디어월 ▲데이터허브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 등 총 8개의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관리 고도화, 자율주행버스 도입, 드론을 활용한 도시 모니터링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양시를 경기북부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자리 잡게 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데이터허브, 자율주행 등 중앙정부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해 거점형 스마트시티의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미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도시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3-04 15:54:1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HWPL 글로벌07지부, ‘멘토극장’ 개최…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 알렸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저주받은 '헬조선'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나라였네요." 지난 1일, HWPL 글로벌07지부가 서울 은평구 지부 사무실에서 '멘토극장'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제적 위상을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진행 중인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자리였다. 이번 멘토극장에는 채원암 전(前) 독일 베를린 총영사가 초청되어 30여 명의 학생과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채 전 총영사는 자신의 외교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70~80년대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목격한 소회를 나누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 중심 국가로 가고 있다"며, 반도체, 원자력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음악·캐릭터·먹거리 등의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대미·대일 관계, 그리고 남북통일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연 후에는 멘토와 청년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멘토극장에 참가한 임서현(17·남·서울 서대문구) 군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HWPL 글로벌07지부 관계자는 "해외의 관점으로 한국을 바라본다는 것에 대해 많은 참가자가 신기해했다"며, "젊은 세대에게 기성세대의 관점을 소개하고, 세대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WPL 글로벌07지부에서 진행하는 '멘토극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해 온 인생의 선배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멘토와 함께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3-04 15:37:0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새학기 맞아 대중교통 지원 확대… K패스·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GTX 연계 노선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새학기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K패스·기후동행카드 등을 통한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고, GTX-A 연계 버스 노선 37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운행을 지속하고,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 시민 모두가 편리한 교통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해 더욱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인 'K패스'의 가입자가 올 1월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층(19~34세)이 전체 이용자의 52%(5만2천 명)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사용한 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제도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 지원을 확대해 2명 이상 자녀가 있는 경우 30%, 3명 이상이면 50%까지 추가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7만7천 명이 1인당 평균 1만9천 원을 환급받았으며, 올해 K패스 예산은 총 145억8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강화됐다. 기존 만 13세 이상 대상이었던 교통비 지원이 지난해 만 6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연간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월 6만5천 원)도 고양시에서 이용 가능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전역(서울·경기도 8개 지자체·인천 부평구)에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고양시에서는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27개 역과 서울시 인가 시내버스 31개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운행 간격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GTX-A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37개 연계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킨텍스역은 기존 9개 노선에서 18개 노선으로 확충됐으며, 대화·가좌·탄현·덕이·중산 지역을 오가는 062A, 062B, 066B, 074, 55, 091A 등 신규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또한 장항공공주택지구와 킨텍스역을 순환하는 N003번 노선도 도로 정비 완료 후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곡역 연계 버스 노선도 기존 15개에서 19개로 확대됐다. 능곡동-대곡역 간 072B번 신규 개설, 89번 노선의 행신역 연장, 84번 노선 신설, 탄현-숭례문 간 1200번 노선의 대곡역 추가 정차 등이 포함됐다. 시는 배차 간격(15~30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올해 '버스-전철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실시해 고양시 및 인근 시·군을 경유하는 노선을 종합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창릉지구·대곡역세권)과 광역철도(GTX-A·서해선·교외선) 확장에 따른 버스 노선 조정이 주요 내용으로, 연구 용역을 거쳐 2026년까지 개편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한편, 교통 취약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14대를 운영 중이다. 식사동·고봉동에서 각 4대, 3대 운행 중이며, 2023년 말부터 덕은동(3대), 향동동(4대)에도 운행을 개시해 서울 가양역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직장인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했다. '똑버스'는 '똑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방식의 버스로, 호출형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차가 이루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버스 노선 확충과 체계적인 환승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혜택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향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2025-03-04 14:37: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미국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기업 모집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4일,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업체로,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애틀랜타는 금융, 물류, 기술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킨텍스는 참가 기업들에게 부스 및 장치비의 70%, 항공 편도 운송비와 통역비 10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현지 간담회 및 MOU 체결 지원, 마케팅 교육 및 성과 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참가 기업들이 체계적인 전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는 미국 내 주요 정부기관과 글로벌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등 최소 11개 주의 상무부 장관 또는 경제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월마트, 아마존, 이베이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유통·수입사 바이어들과의 구매 상담이 가능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최근 미국의 통상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기도와 킨텍스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이하 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전기·전자, 기계·부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2025-03-04 14:19:5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정상화 돌입… K3리그 개막전 치러

운영난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파주시민축구단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정상화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기존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고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되면서 그동안의 운영 갈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선수단 및 코치진 등록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축구단이 K3리그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지난 1일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운영 방식과 재정 문제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지속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특히,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축구단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고, 결국 시민과 축구계의 의견을 반영해 임원진 전면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새롭게 구성된 구단 운영진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K3리그 참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2027년 K2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협동조합은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이 구단 운영과 응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취임한 김정열 단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단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며 "팬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도 구단 운영 정상화에 발맞춰 경기력 향상과 체계적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정상화를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은 3월 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K3리그 개막전을 치르며 재출발을 알렸다. 경기에서는 홈팀 포천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0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의 다음 일정은 오는 3월 8일 서울중랑축구단(K4)과의 코리아컵 원정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이자 자부심이 될 구단"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축구단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4:19:1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일제강점기 잔재 청산…구 토지대장 한글화 구축사업 완료

고양시는 2023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된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대장을 현대 한글 표기로 변환하고 디지털화해, 행정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 136,343면의 부책대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영구 보존문서인 구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 파일로 변환 및 저장했다. 더불어, 해당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토지이동연혁, 소유자명, 주소 등의 정보를 한글로 변환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구대장은 일본식 표기법을 사용해 해석이 어려웠고, 데이터 검색과 행정업무 처리에도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한글화 사업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행정의 정확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고도화된 데이터베이스(DB)는 조상땅 찾기 시스템과 연계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과거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1910년부터 1975년까지의 데이터 공백기를 해소하며, 과거의 토지 정보를 보다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글화 사업은 삼일절을 맞아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정리하고, 토지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양시는 한글화된 구대장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란 고양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구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4 14:19: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