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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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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비대면 대출 편의성 강화

하나은행이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공적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 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쓰이고, 군 복무기간에 급여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 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군 하나은행은 군 간부 전·월세 자금 대출을 공급한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 자금 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군간부 전·월세 자금 대출은 국방부 '전세 대부 이자 지원 추천서'를 발급받은 대상으로 공급한다. 현재 전·월세 자금 대출은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또 격지 근무 등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원 군인들을 위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는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대출상품은 군인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한다.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 또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군인 우대 신용대출의 대상도 넓혔다. 일부 은행들은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 대상을 중사 이상으로 하는 등 초급간부(하사)를 제외한다. 6개월 이상 근무한 초급 간부(하사)도 심사를 통해 대출을 공급한다. 또 대출갈아타기(대출이동제)를 통해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군 복무를 시작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 기준을 낮췄다. 시중은행들은 우대조건(청약 종합 저축 가입·급여 이체·카드 결제 계좌·자동 이체 등)을 통해 최대 8.0%(18개월 기준)의 적금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타행들과 달리 급여이체·카드결제 중 1개의 조건만 충족하면 0.7%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군인공제회 회원가입' 고객에게 0.2%p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우대금리 조건을 신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군 전용 특화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으로 은행과 대한민국 군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6:53: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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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올해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기존에 해 오던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 관리 지원사업'과 '위기가정 재기 지원 사업'을 통합해 사회복지사, 경찰관의 추천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더욱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총 5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경찰청과 종합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가정위탁 지원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 유관기관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취약계층 중 총 3400가구를 선발해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부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차 접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총 5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전국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 경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 대상자 입장에서 더욱 세밀한 지원을 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28 16:4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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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다시 권한대행 올라 관세협상 진두지휘하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관세협상의 최종 결정권을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이 28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한 대행의 6·3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퍼즐이 꿰맞춰지고 있다. 그의 거취 표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만약 한 대행이 공직에서 물러나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면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다시 넘겨받는다. 앞서 지난해 12월27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최 부총리는 3월24일 헌법재판소의 한 총리 탄핵안 기각 결정에 따라 대행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제 한 달여 만에 권한대행을 또다시 맡게 될 운명에 놓였다. 출마가 가능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5월4일이다. 한 대행이 그 이전에 사퇴하면 최 부총리가 6월3일까지 한 달간 그 자리를 메운다. 문제는 지난 24일 시작된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1회차 양자 간 협상을 위해 워싱턴 D.C. 재무부 청사에 다녀왔다. 한 대행의 대선전 합류 시 최 부총리가 모든 권한을 쥐게 된다. 대행직에 더해 본래의 기재부 장관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도 있다. 다만, 그는 최종 합의는 새 정부로 넘기는 게 맞다는 논리를 펴 왔다. 향후 이 같은 입장을 바꾸지 않고 협상에 임할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일단 양국 재무장관 간 회동을 마쳤고 향후 실무협의가 예정돼 있다. 대행직 수행이 현실화할 시 산업 부문별 주고받기에 대한 승인 권한을 최 부총리가 쥔다. 테이블에 오른 의제와는 별도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문제도 그가 결정 내리게 된다. 이날 보도된 한 대행의 외신 인터뷰가 아울러 주목받고 있다. 한 대행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을 통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미군의 주둔은 우리한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어떤 문제든 상대와의 충돌을 피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4월20일치에도 한 대행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그때도 이번에도 그는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제는 정치권도, 다수 국민도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는 시선을 넘어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최 부총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행의 출마가 정치적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또 '한 총리가 출마할 시 이에 대해 평가해 달라'라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며 즉답을 피했다. 최 부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이른바 '대행의 대행'이 국정 운영을 맡는 상황이 반복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2025-04-28 16:35: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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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盧·文 넘는 '압도적 당내 지지' 받은 이재명… 정권교체 열망·검증된 행정력이 비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당내에 '계파가 없는' 정치인이었다. 특정 유력 정치인과의 인연을 거론하며 정치를 하지 않았던 이 후보는 당권을 장악하고, 이제는 대권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총 득표율 89.77%를 얻으면서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50.29%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4년 전에 비해 득표율이 대폭 오른 것이다. 게다가 이같은 득표율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도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세론을 굳혔고, 이재명 후보 역시 계엄 정국을 통해 민주진영의 '리더'로 인정받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4년 전 50%에서 현재 9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계엄 당일 보여준 이 후보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의도 국회로 나와달라고 호소했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 덕에 계엄해제결의안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개인 비리, 사인(私人)의 국정농단 등이 사유였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헌문란이었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민주주의의 회복, 내란 극복이 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심어줬고,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밀어주는' 것으로 의사를 표시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이 후보를 향한 압도적 지지의 일등공신은 윤 전 대통령"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이 후보가 강력한 지지를 끌어낸 비결은 당내의 '내란 극복·정권교체' 열망뿐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임 당시 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 지원, 청년배당 등 보편적 복지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다. 경기지사를 역임할 때는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그간 민주당에서 제시한 복지와는 다소 결이 다르지만, 생활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정책들이다. '강력한 행정집행'도 화제였다. 2020년 코로나19 전염이 극심하던 당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시설을 강제 봉쇄하고, 방역 목적의 강제 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당시 교주 이만희 총회장의 검체를 직접 체취하겠다면서 신천지 연수원으로 향한 모습은 전국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경기도 계곡 불법 영업 정비 역시 강력한 행정집행의 상징이었다. 다만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는 당시 계곡에서 영업하던 상인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당시 차분하게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 후보에 대한 '강성'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 후보는 이같은 행보를 통해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지자들에게 "일을 잘 할 것 같다"는 인식을 심어준 셈이다. 결국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내란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강력히 추진하기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마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같은 현상에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지자체장 시절 보여준 행정력으로 내란 극복과 경제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8 16:35: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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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 성료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KIC)에서 진행된 모터사이클 레이스 이벤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Honda One Maker Race)'의 첫 번째 라운드를 열고 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혼다코리아가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F, Korea Mini-Moto Race Festival) 주최 하에 '혼다 MSX 컵(Honda MSX Cup)', '혼다 커브 컵(Honda Cub Cup)' 등 2개의 클래스를 브랜드 단일 모델로 참여하는 레이스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Fun Riding)'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의 엔트리 등록 수는 총 28대며, 올해 처음으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에 출전한 신규 참가자는 17명이다. 본 라운드에서는 '혼다 MSX 컵'에 최호진 선수(재호렌트게러지 팀), '혼다 커브 컵'에 김종훈 선수(MBRR.NRC 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3가지 변화점을 맞이했다. 주최사에서 대회 타이틀을 KMRC(Korea Mini-Moto Race Championship)에서 KMRF(Korea Mini-Moto Race Festival)로 변경했다. 또한 혼다코리아는 레이스 경험이 없던 출전자들을 위해 참가 차량에 대한 기술 안전 규정을 완화했다. ▲오일 주입구 와이어락 ▲연료탱크 오버드레인 캣치 탱크 장착 ▲체인가드 장착 ▲언더카울 장착 등 전문 테크니션의 기술이 요구되는 차량 개조 항목은 필수가 아닌 권장사항으로 완화됐고 ▲유리류 탈거 ▲라이트 테이핑 등 테크니션이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량 개조만으로도 레이스 출전이 가능해졌다. 신규 참가를 독려하고자 혼다코리아에서 '혼다코리아 공식팀'인 MBRR팀을 통해 총 10대(MSX Grom 5대, 슈퍼커브 5대)의 대여 차량을 위탁 운영하고, 차량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대회 참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에서는 혼다코리아 대여 차량 10대 중 70%(7대)가 출전했다. 이외에도 혼다코리아 공식팀을 통해 출전하는 경우 혜택이 제공된다. 첫 출전 고객에게는 엔트리 비(18만 원)를 전액 지원하고, 출전 차량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8 16:32: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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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2025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참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5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주관한 첫 모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드리프트, 짐카나,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주관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2020년 T-TEP(자동차 기술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동화 교육 아카데미 설립, 실습 차량 및 부품 기증, 장학금 지원 등 차세대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TOYOTA GAZOO Racing) 부스를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현장에는 ▲GR 수프라 스톡카 ▲GR 수프라 ▲GR86 등 다양한 GR 라인업과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출전 차량 등이 전시되며, 토요타의 레이싱 DNA와 퍼포먼스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서킷 시뮬레이터 체험, ▲RC카 레이싱, ▲포토존, ▲오프라인 굿즈샵 등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승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관람객의 직접 체험 기회를 강화했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 700h를 타고 오프로드 구간을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로드 구간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해안도로를 따라 LX 700h, RX 450h+, RX 500h, NX 450h+ 등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을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마련돼, 렉서스가 지향하는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체험할 수 있다.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짐카나 및 드리프트 택시 프로그램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차량의 극한의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지역 사회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8 16:32: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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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차세대 스타일러 '에어랩 코안다2x' 세계 첫 공개…한국서 스타트

"한국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신제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 부문 총괄이 28일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XYZ SEOUL'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을 첫 출시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이슨은 이날 차세대 헤어 스타일링 기기 '에어랩 코안다2x 멀티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에어랩 코안다2x)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다. 기존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를 완전히 재설계한 이번 신제품은 역대 다이슨 제품 중 가장 강력한 바람 세기와 AI 기반 센서를 탑재해 모발 보호와 스타일링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신제품에는 분당 15만회 회전하는 '하이퍼디미움2 모터'가 적용됐다. 이는 포뮬러1 자동차 엔진보다 9배 빠른 속도로 회전해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낸다. 윌커 다이슨 제품개발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탑재된 하이퍼디미움2 모터는 최대 15만rpm으로 회전하며 기존 대비 두 배 강력한 바람1을 만들어낸다"며 "공기 흐름이 모발을 감싸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하면서도 열 손상은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어랩 코안다2x는 기존 제품 대비 2배 강력한 바람 세기를 구현해 모발 건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열판 없이도 매끄러운 스트레이트 스타일과 탄력 있는 컬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발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에어랩 코안다2x는 AI 기반 센서를 통해 초당 1000회 이상 공기 온도를 측정하고 열을 자동 조절한다. '2x 유리구슬 서미스터' 기술로 과도한 열손상을 방지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슨은 신제품 본체와 여섯 가지 스타일링 툴을 함께 제공한다. 기존의 드라이어, 컬링배럴(30㎜·40㎜), 스무딩 브러시, 라운드볼륨 브러시에 더해 새롭게 '에어스무스 투엑스 스타일링 노즐'이 추가됐다. 이 노즐은 열판 없이도 매끄러운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특허받은 '엉킴방지 스무딩 브러시2x'는 두피 가까이에서도 부드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스타일링 툴에는 RFID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툴을 교체할 때마다 바람 속도와 온도가 자동 최적화된다. 이를 통해 보다 손쉽고 정교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현장에는 다이슨 헤어 디바이스 앰배서더인 가수 장원영이 영상 메시지로 참여해 "빠르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 부문 총괄은 "에어랩 코안다2x는 다이슨의 10년 넘는 모발 과학 연구와 공기역학 기술의 결정체"라며 "열 손상 걱정 없이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에어랩 코안다2x'는 재스퍼 플럼과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7만9000원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성수동 행사장 내 체험존에서 일반 소비자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8 16:28:3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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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경제성장에 돈맥경화…기업·개인·정부 모두 '쓸 돈' 말랐다

대한민국이 0%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저성장 만성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가계 기업등 경제 주체들의 살림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우선 정부 곳간이 말라간다. 기획재정부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2월 17조9000억원 나라살림 적자를 냈다. 물가상승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 수준은 뒷걸음질이다. IMF는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46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022년(3만4822달러)보다도 낮다. 유통 기업들은 내수 시장 최전선에 있는 만큼 저성장으로 인한 시장 타격을 그대로 맞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가 올해 1분기 -0.2%로 떨어지면서, 소비 시장과 그대로 맞닿아 있는 유통업계가 위기 국면 타개책을 고심하고 나섰다. 전반적인 대응 기조는 외형 줄이기다. 대표적으로 최근 롯데그룹은 자회사별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전 계열사 직무급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인력 효율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면세업계 상황 역시 심각하다. 저성장 국면에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실적 부진에 빠진 것이다. 실제 최근 나이스 신용평가사는 호텔신라 장기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했다. 면세부분의 저조한 영업실적으로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에 면세점도 비효율 자산을 매각하고,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대표적으로 현대면세점은 희망퇴직과 동대문점 매장 폐점, 시내 면세점 운영 축소 등을 동시에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효율화 추진에 나섰다.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온라인 시장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은 -18.8%, 백화점은 -3.6%, 편의점은 -4.6% 감소세를 보였다. 지속되는 침체 국면에 물가가 전방위로 오르면서, 개인 역시 긴축 상황에 놓였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음식 및 숙박이 3.0%,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2.4% 올랐으며, 의류 및 신발 가격도 2.0% 상승했다. 이 같은 돈맥경화 현상에 유통기업들은 일제히 가격 상승을 단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음료는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등 일부 품목 출고가를 내달 1일부터 평균 5.5% 인상한다. 담배 가격도 오른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담배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대표적인 인상 품목은 '메비우스 엘비에스(LBS) 시리즈 5종'과 '메비우스 이스타일 6', '이스타일 3', '카멜 블루'와 '카멜 필터' 등이다. JIT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10년 만이다. 대형 뷰티 업계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자음2종 세트 가격을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 인상했다. 해당 세트는 자음수 150ml와 자음유액 125ml로 각각 자음수EX, 자음유액EX로 원료, 제형 등이 강화되는 데 따른 가격 인상이다.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비욘드는 13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00원 올린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4개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인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유통가는 지금 전반적으로 긴축 경영 상황"이라며 "경영 효율화로 대응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이상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8 16:27: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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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급식·외식 전시회서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홍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25년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또 인증품의 우수성을 급식 및 외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한 자리라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통식품 소비를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류, 한과류,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의 맛과 품격을 담은 100여 개 인증제품이 전시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경품 증정 이벤트, 현장 상담 및 구매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소비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100여 명의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올해 추진 중인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반영해 전통식품 인증품에 대한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는 민간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 정책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전통식품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28 16:27: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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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근로자의 날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 실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노사공동으로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노사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일에 재단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에 작은 온기를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현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실천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조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경남 지역 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에 나섰으며 시장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8 16:27: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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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21대 대통령 후보 전달 제언집 발간

부산상공회의소가 2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부산의 글로벌 해양수도 도약과 남부권 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부산경제계 대선 건의과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부산시당에 전달했다. 부산상의는 트럼프발 관세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국가경제 성장에 있어 부산의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21대 대통령 후보께 드리는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발간했다. 제언집에는 ▲남부권 실질적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4대 인프라 확충과제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전략과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9대 기업정책과제 ▲산업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6대 육성과제 등 4개 분야, 총 24개 건의과제가 담겼다. 4대 인프라 확충과제로는 ▲부산 맑은 물 공급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제정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등이 포함됐다. 5대 전략과제에는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부산 이전 ▲북극항로 구축지원 특별법 제정 ▲해사법원 설립 ▲해운거래소 설립 ▲HMM 본사 이전 등이 제시됐다. 9대 기업정책 과제로는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대기환경 보전법 등 기업 4대 규제에 대한 현장 수용성 제고를 핵심으로 꼽았다. 6대 육성과제 부문에서는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으며 이 밖에도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남부권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 등 미래형 산업 고도화 전략을 담았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제언집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경제권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할 부산경제의 미래성장 전략을 담았다"며 "대선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주의에서 탈피해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화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6:26:50 이도식 기자